△산 행 지 : 황악산 1,111m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산행일자 : 2004년 12월 19일
△올린날자 : 2004년 12월 24일  △올린 이 : 진 영 수
△산 악 회 : 전북 익산시 송운산악회,  011-680-5949,
             회장 황영식, 총무 윤여준, 등반대장 김석근,

△산행동기 : 2001년 11월 11일 삼정산악회에 합류하여 갔다 온 기억이 있고 당시에는 직지사를 들머리와 하산 점으로 산행하였으나, 이번에는 들머리를 궤방령에서 한다기에 따라나서게 됨,

△산  세
특징 없이 바위가 거의 없는 전형적인 육산 인지라 그 산세가 우아하고 부드러운 여성형의 산으로 완만한 편이며,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능여계곡과 문바위계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그윽한 계곡미를 이루고 있다,

△후  기△
.궤방령에서 운수봉과 백운봉 사이의 안부(직지사에서 올라오는 갈림. 쉼터에 의자 4개)까지는 이정표와 봉의 표시가 없으며,
.이후부터 거리 표시와 이정표가 별도로 각각 있었고 또한 황악산 정상 표석과 삼각점이 있었으나,
황악산을 지나서부터는 이정표 등의 표시가 없고 리본만 있으며,
995봉은 바람재로 가는 능선 방향에 <바람재> 표지가 나무에 걸려있었고 그 밖의 백운봉 형제봉 신선봉. 망월봉 등은 봉에 표지.석이 없고 잡목에 둘러싸여 있음,
.문바위계곡은 청정옥수가 흐르고 있어 피로에 지친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코스 : 궤방령10:12⇒625봉10:38⇒운수봉11:05⇒안부.갈림(좌 직지사)11:08⇒황악산11:59~12:22⇒억새지대. 중식 12:49⇒형제봉13:01⇒995봉13:09⇒문바위계곡13:32⇒직지사14:29~14:47⇒주차장15:02(후미 15:30) 소요 4시간 ☆태현 도착14:10(소요 4시간)

△산    행
  .들머리 : 궤방령         .하  산 : 직지사 주차장,

△들머리에서 황악산▷
♬2004.12.19. 송운산악회. 구 시민문화회관 앞 07: 05⇒경부고속국도(황간)에서 906지방도 따라 15분여 가니 도변 우측에 경계 표시《김천시 대항면》앞에서 하차. 궤방령 10:08~10:12
☞도로 우측 변 전면(남서방향)의 콘크리트포장 농로 우측 밭 너머 50여m 지점에 비닐하우스가 있고, 포장농로 좌측 잡목 사이에 리본이 주렁주렁 달린 들머리 너머로 완만한 등산로 따라 먼저 출발한 산님들이 200여m 쯤에서 가는 것을 보면서, 다른 산악회에 다니던 은석 산님을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아 오늘은 같이 산행하기로 했는데 볼일 보러 하우스에 갔기에 기다렸다가 같이 후미가 되여 평평한 길 따라 잡목 숲지나 앞서가는 두리산악회 총무 좌. 심. 윤씨 등의 일행을 만나 이야기하며, 좌로 잡목이 있고 우측 길 옆에 초지조성을 위해 경운정지 해놓은 밭10:20
☞조금 가다보니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사리부설이 되어있는 임도(목장용 로)가 나오기에 100여m 임도 길 따라 가면서 은석 산님이 심.윤의 뒤를 따라오기에 은석 산님에게 <바짝 따라 와> 하고서 이들을 뒤로하고 임도 변 좌로 작은 잡목에 리본이 달려있는 갈림에서 좌씨와 둘이서 육 길의 속은 얼어 있고 겉은 녹아 질퍽한 급 비탈 경사를 오르니 지능선 10:32
☞지능선 상에서 우측 멀리 목장인 듯한 지붕이 파란 조립 건물을 보면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지능선 상의 잡목 숲길을 오늘따라 가볍고 힘차게 걷고 있는 두리산악회 총무 좌씨와 동행하며 오르니 625육봉 10:38
☞지능선 따라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2번째 육봉을  내려오르니 잡목에 리본이 주렁주렁 달인 육685봉10:56
☞능선 따라 내려오르니 5여 평의 공터가 있는 육봉인 운수봉 11:05
☞능선 따라 내려가니 의자 4개가 있는 쉼터의 안부. 이정표(뒤 여시골산, 좌 직지사. 직 황악산 2.26㎞)11:08

▷안부,쉼터⇒황악산△
☞기록하는데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 두리 총무 좌씨가 책임관계로 지난 12월 12일 도덕.금수봉 산행 때 후미를 봐주느라 제대로 산행을 못했다<마라톤 완주 자로서> 기에, 뒤 따라오는 은석 산님이 걱정되어 두리 산악회 좌 총무에게 왈 <천천히 갈테니, 땀이 식으면 좋지 않으니 먼저 가요>라고 말 하면서 먼저 보내고, 혼자서 천천히 능선 따라 직진하다가 좌측 비탈면으로 해서 사각의 목재 계단이 간간이 있는 좌회 길을 지나 능선을 오르면서 다시 능선에서 좌측 비탈면 따라 우회하면서 능선으로 오르니 이정표(직 황악산, 뒤 직지사)11:23
☞능선 따라 줄 난간이 설치 되여 있고 의자 4개가 있는 쉼터. 갈림(직지사.전망대에서 올라오는 안부)11:28
☞통나무 계단 오르면서 9시 방향은 운무에 가려진 희미한 산군이 펼쳐져 있어 아쉬움을 달래며 오르니 우측의 능선 위 헬기장에서 다른 산악회 산님들이 중식 하는 것을 보면서 오르니 스텐 게시판에 백두대간 안내도가 있고 정상표석과 삼각점이 있는 황악산 정상 11:59~은석 산님을 기다림~12:22

▷황악산⇒ 995봉△
☞먼저 와서 기다리던 좌씨가 필자를 위해 황악산 정상 표석과 백두대간 안내도, 그리고 주변의 산군 들이 운무에 가려져 있어도 우측(서쪽)의 민주지산, 좌측(동쪽) 금오산 등의 사진 촬영이(이메일로 받아보니 주변의 유명 산군 들이 흐려서 실리지 못함) 끝났기에 땀이 식으면 안 되어 먼저 가시라 하고,


 
 
 
 <백두대간 안내판이 스텐이라 두리산악회 총무 좌씨가 촬영하는 모습이 반사되여 멋있죠.....>

 

처음 따라온 은석 산님을 기다리는데 지루하여, 담배 2개 피우는 사이 인수씨 지나가고 심.윤씨 일행 뒤에 은석 산님이 따라 올라왔기에 잠시 초코렛으로 행동식 한 후 칠팔 명이 한 그룹이 되어 능선 따라 직진하면서 4분여를 보통 걸음으로 내려서니 억새가 많이 있는 안부12:26~억새를 울타리 삼아 바람막이 하고 9명이서, 중식~12:49
☞심.윤.인석과 4명이서 전방 멀리 운무에 가려있어 희미한 수도산 가야산을 보면서 육 능선을 내려서니 안부(좌 비탈 경사 내려 직지사)12:52
☞완만한 육 능선의 길을 윤씨가 <참새를 잡아먹었다>하니, 심씨는 자는 <참새 먹었어> 하며 구보로 오르기에 산행을 같이 몇 년을 했어도 처음 보는 행동이라, 봉에 올라 약간의 바위지대 지나 잔돌이 박여있는 형제봉12:59
☞바위를 조심하며 급경사 내려 다시 육 小봉 오르는 길에 윤이 완만 육 경사를 구보하듯이 오르기 하니 심이 <참새 먹으니 표 나네>하면서 오른 후 다시 내려 오르니 잡목에 둘러싸인 육995봉(우측 길 가지에 바람재 표지) 13:09

▷995봉⇒ 안부△
☞육 민등봉 우측 능선 길 옆 숲 아래서 다른 일행 산님 몇 분이 쉬고 있기에 그 쪽 길은 어디로 가는 길이냐고 물으니 <바람재 가는 백두대간 길>입니다 하기에, 우측 능선 길은 삼도봉으로 가는 백두대간선 이라 생각하며,
좌측 숲 사이 육 능선 상의 길 따라 낙엽이 많이 있어 미끄럽기에 조심스럽게 내려서는데 말 장난하며 따라오던 윤이 엉덩방아 찧기에 내가 왈【다리가 하나 없는 참새 먹었나!】라고 하면서 뒤 따라오는 은석 산님에게 <조심해서 따라와요>라고 하고서 1분여를 더 내려서니, 전면 2~30여m 오르기의 925봉과 10시 방향에 망월봉 지능선이 보이는 안부. 갈림13:17⇒

▷능선에서 직지사로♬
이정표는 없고 좌측으로 리본이 달려있는 완만한 육 비탈면 가지사이로 난 길에 낙엽이 쌓여있는 갈지 之 길이 응달지로 얼었다 풀렸기에 미끄러운 길을 오늘따라 윤이 앞서 가기에【오늘은 등대장이네】라고 말하는 순간 윤이 그만 엉덩방아를 <다리 두개가 없는 참새를 먹었나, 길이 낙엽으로 미끄러우니 조심해>라고 말하면서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낙엽이 쌓인 지능선 상의 완만한 길지나 급경사 내려서니 문바위계곡13:32
☞바위 돌이 있는 계곡을 건너서 계곡을 우측으로 끼고 비탈면의 길을 따라 가다가 다시 계곡을 우측으로 건너13:41
☞다시 좌로 건너 몇m 가다가 계곡의 가운데 바위 들이 있는 길을 따라 가다가 다시 좌측 비탈면의 길을 따라 가니 우측 계곡에 작은 폭포(물 좋음) 13:58~14:03
☞잠시 휴식을 한 후 비탈면의 길 따라 내려서니 좌측 지능선 상에 바위 돌로 성축과 같이 쌓여있고 주변은 잔디가 조성 된 것으로 봐서 상수원 저장지로 추측되는 곳을 지나 우측 계곡 변에 철조망을 처서 계곡을 보호하고 있는《상수원 보호》지역 앞 콘크리트 포장도14:22
☞포장도에서 우로 다리를 지나 내려가니 우측에 통제소14:26
☞포장도 따라 내려서니 직지사14:29~14:47
☞지난번에 직지사의 경내를 둘러보지 않아 아쉬움을 안고 있던 차에 경내를 둘러보고 나서 내려가니 주차장 15:02(후미 15:30) ☆태현 14:10도착

♨주차장 화장실에서 따뜻한 세수 물로 간단의 옷을 갈아입음,
※송운산악회에서 제공한 돼지고기 국물로 몸을 풀고 맥주 두어 잔으로 피로를 풀고 14: 40에 귀출

※지난 산행 참고 2001.11.11.  황악산14:00⇒형제봉13:12⇒995봉14:22⇒안부(좌. 리본. 문바위로 하산)14:28⇒925봉14:32⇒신성봉14:45⇒안부(좌. 부도로 하산)15:15⇒망월봉15:18⇒우측 포장도15:45⇒직지사15:50⇒ 매표소 지나 주차장16:05

△정리하면서△
ㅇ. 송운산악회 회장 황영식 외에 임원 여러분께서 보람된 산행을 할 수 있게 해주신데 대하여 글로써 감사를 드립니다,
ㅇ. 처음 같이 산행한 은석 산님이 2일간 다리가 땅겨서 걷기가 불편했다는 말을 듣고 좀더 천천히 인도 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을 남겨보며,
ㅇ. 두리산악회 총무 좌씨가 황악산까지 동행하면서 운무가 많이 끼여 있어도 주변의 속리산 민주지산 덕유산 금오산 등의 산군 들을 촬영했는데, 애쓴 보람도 없이 영상이 흐려서 올리지 못하였는바, 그래도 좌 총무의 노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