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눈을 뜨니 눈이 살포시 내리고 있었지요.

드디어 서울에도 눈이 왔어요.

 

 엄마 깰까봐 살며시 일어나 한강변 작은 동산으로 나갔지요.

살포시 내리는 눈을 음미하며 새벽산책의 묘미를 만끽하며.

아무도 없는 산책로를 디카에 담으며 다녀왔답니다. 싸한 강바람이 너무 좋더군요.

올해 처음 맞아본 눈 너무 좋았지요

내일 북한산에 가면 너무 아름다울것 같아요.

새벽의 고요함

 

발자욱을 남기며

 

산책로

 

아무도 안간 산길

 

시원한 강바람도 맞으며...

 

억새위에도 눈이 살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