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타고 서독산 들려 가학산으로 간 수요산행길

    

  

  

  

개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해발 237m의 나즈막한 구름(운산, 雲山)은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산으로 안양에서 제2경인고속도로를 따라 인천쪽으로 가다 광명터널 직전 우측으로 산위의 정자를 볼수있는 산이다. 산의 높이는 낮지만 몇군데의 전망대와 정상까지 이어지는 3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다보면 제법 재미가 느껴지는 산이다.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쉼터가 산중의 휴식을 도와주고 있으며, 특히 2봉과 정상에서의 전망이 뛰어나다. 산행은 광명시보건소가 기점이 되며, 보건소 옆으로 보이는 등산로입구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1봉을 오르고, 바위지대인 2봉 올라 잠시 숨을 돌린후 내리막길을 내려가 가리대광장을 지나 다시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산불감시탑이 세워져있는 3봉이다.

  

이후로는 평평한 산길을 10분정도 걸으면 운산정이 세워져있는 구름산 정상에 도착한다. 하산로는 남동쪽으로 철조망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로 10여분을 내려서면 소하근린공원이 나오면서 소하동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렇게 산행하는데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만일 구름산만 타고 내려서기가 아쉽거나 좀더 긴 코스를 원한다면 무궁화아파트 우측 지능선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산불감시탑이 있는 216봉(일명 가학산)을 올랐다가 도고내고개를 거쳐 서독산 정상을 경유 황룡사입구로 내려서면 되며, 3시간정도면 충분하다. 산행을 마친후에는 3번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산행기점인 광명시보건소로 쉽게 돌아갈수 있다.

  

▲ 사진은 산불감시탑이 있는 216봉 정상(가학산)에서 서독산쪽으로 바라본 전경이다.

  

※참고사항
정상이나 각 봉우리의 위치와 높이에 대해서는 국립지리원의 지형도와 산 현지의 안내도, 광명시청 자료등에 상당한 차이가 있어 도고내고개의 안내도를 기준으로 높이와 정상의 위치를 표기하였음을 밝힙니다. 가학산으로 불리우는 216봉은 지형도상에 220.2봉으로 표기되어있으며, 서독산의 높이도 광명시청 자료에 180미터로 표기되어 있고, 구름산도 240미터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특히 서독산의 위치는 본래 도고내고개에서 직선으로 아래로 1.5km정도 더 내려간 곳에 정상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현지에 설치된 안내도에는 도고내고개 우측 봉우리가 정상인것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점 착오 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서초교입구-서독산-가학산(216봉)-구름산 사행코스

    (박영춘의 산행정보 참고 / 산초스님 산행기에서 발췌)

      

 

  

  

.산행지 : 경기도 광명시 (구름산 = 서독산)

.산행일시 : 2005년 1월 12일 (수요일)

.산행코스 : 안서초등학교 = 서독산 = 가학산 = 구름산 = 3봉 산불감시탑 = 광명보건소앞

.산행인원 : 6명

.산행시간 : 4시간 30분(점심식사 시간 포함

  

. 산행기

  

요즘은 날씨가 하루 하루 지날수록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오늘은 또 어제 보다도 날씨가 많이 춥게 생각이든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일상생활의 한 부분처럼 되어버린 수요 산행길이 있는 날이기에 오늘같은 추운날도 산행을 하느냐는 아내의 질문에 나는 당신은 그럼 일요일 날씨가 춥다고 교회에 안가느냐고 말답변을 하니  

  

나의 성질을 잘 알고 있는 아내 왈 하여간 당신의 동문서답에는 내가 손을 들어야지 하면서 어제 미리 준비하여준 돼지고기 김치찌게 꺼리를 비닐봉지에 단단히 묵어 코펠과 함께 내어 준다 그런 아내에게 나는 산행을 하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날씨가 추운날이 사실은 더 산행을 하기에 안성마춤이라고 말을 하니 아내 그건 또 무슨 소리냐고 다시 반문을 한다

  

응 그건 날씨에 관계없이 산행을 하게되면 몸에 열이나고 그러다보면 땀이 많이 나게 마련인데 오히려 이런날은 땀이 나지를 않으니 두터운 옷을 입어도 조금 참으면 그대로 입은채로 산행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감기나 건강 차원에서는 이렇게 쌀쌀한날 산행을 하는것이 더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하여 주니 아내 왈 하여간 당신의 너스레엔 내가 손을 들어야지 하면서 잘 다녀와요 하고 모처럼 깍듯이 안부까지 전한다

  

그러면서 한마디 더 어제 자기 친구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다보니 친구의 남편이 산을 다닌다고 하더니 애인이 생겨가지고 가정적으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며 당신도 혹시 여자들하고 산행을 하면서 그런짓 하고 다니는것 아니냐고 나를 떠 보기에 나는 단 칼에  잇씨 이사람 미첬나 말 같은 소릴 해야지 이건 뚱딴지 같이 무슨 소릴 하는거야

  

농담이라도 나를 의심 하는것 까지는 참겠는데 순수하게 산행을 목적으로 나오시는 여자 산님들을 모독하는 것은 안되지 하면서 그럼 당신 교회나 친구들 만나러 다닐때 내가 당신의 행적에 대하여 의심을 하고 그런짓 하지 말라고 하면 당신은 잘 받아 드리겠어요 하면서 역공을 펼치니 알았어요 농담도 못하나 하면서 잘다녀와요 하고 안하던 인사까지 하고 있다

  

나참 살다 살다 별일을 다 보겠네 늘상 내가 산행을 떠나는 날이면 꼭 뒷소리 한마디씩을 하던 아내가 요즘 요통으로 고생을 하다 산행을 하면서 다행이 어느정도 낳아지는듯한 증상을 보면서는 쌍수를 들어 환영은 아니지만 그래도 쪽빡을 깨려 하지는 않는 눈치다 그런데도 나는 아내가 감사하기는 커녕 오히려 닭살이 돋는다

  

그런 아내의 모습을 생각을 하며 나혼자 비실비실 웃으며 부평역으로 큰 아들아이의 차를 타고 나오면서 나혼자 의미있는 웃음을 웃고 있으니 아들 아이 아버지 눈치가 이상한지 힐끗힐끗 겻눈질로 나를 살피며 혹시 애비가 뭘 잘못 먹었나 하는 눈치로 나를 부평역에 내려주고 출근을 위하여 달려간다

  

어떤 미친넘인지 괜스리 핑개를 산에 다닌다고 하고 연애질인지 불륜질인질 해가지고 스리 공연히 멀쩡한 사람까지 농담이라도 의심을 받게 한담 쯔쯔쯔 아 근디 말이 나왔으니 말인디 요즘 산행을 하다보면 정말 남여가 이상한 사이로 산행을 하는 사람들의 무리를 종종 볼 때가 있다 세상이 아무리 사정없이 변한다 하지만 어떤땐 정말 눈꼴시어 못볼일들도 있기는 더러 있는것도 사실이더라

  

부평역에서 전철을 타고 앉아서 개봉역까지 가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순식간에 개봉에 도착을 한것처럼 아무생각없이 달려왔다 서둘러 내려 수요산행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을 하니 이크 30분이나 미리온것이다 이 추운 날씨에 그렇다고 개봉역 대합실은 어디 온기가 있는곳이 없으니 싸늘한 찬바람에 오돌오돌 떨기를 30여분

  

날씨 때문인지 매번 10여명 이상 참석을 하던 단골 산님들의 얼굴이 보이질 않으니 조금은 섭한 마음이 들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갈길을 되돌릴 수 는 없는것 개봉역에서 버슬를 갈아타고 3~40여분을 시내를 지나 시외 구간을 달려 안서초등학교 앞 들머리에 도착을 하니 10시 40분이다 이곳에서 잠시 산행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우리들은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길 초입

  

  

인천지역 산행을 다니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이곳 광명시 구간 산행길도 또 군사 작전지역 구간을 산행 코스가되어 인천보다는 훨씬 더 강화된 철책을 친 군부대 길을 따라 산행을 하는데 어랍쇼 이곳 구간은 사람들이 얼마 다니지를 않어 마치 최전방 지역 산을 헤치고 다니는것 처럼 갈대와 풀숲이 발길에 채이고 가로 막는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울퉁불퉁 마치 너덜지역 같은 굵은 바위들이 산행구간에 듬성듬성 길을 막고 버티고 있고 길이 제대로 나지를 않은 구간을 풀섶을 헤치며 산행을 하다보니 미끄러지기 안성마춤이다 한 마디로 설마 광명에 있는 산이 험해봐야 얼마나 험하겠어 하며 얏잡아 생각을 한것이 큰 나의 실 수 다

  

 

  

155마일 서부전선을 방불케하며 이어지는 산행로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 아무리 험한 산을 다녀도 그곳엔 당연히 등로가 개발이되어 큰 어려움은 없는데 이곳엔 등로를 개척을 하며 나가다 보니 자칫 미끄러지기라도 하는날엔 철조망을 잡고 엎어져야 하니 위험을 동반한 산행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 마디로 얏보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된통 당하는 꼴이다 에이 억세에 뭐 비었네 ㅋㅋㅋ

  

 

  

군사작전 지역을 통과 할때는 불필요한 행동은 삼가야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와 멀리 보이는 소래산

  

 

  

그런디 한가지 더 웃기는건 당연히 나와의 산행길엔 나의 곁에서 가이드를 하여주면서 친절하게 산행 요령을 가르쳐 주면 산행을 하던 운해 아우가 오늘은 집에서 뭘 잘못먹고 왔는지 아니면 아줌니에게 맨날 수요 산행인지 지랄인지 산으로만 나다닌다고 한 소릴 들었는지 나를 마치 쉰 개떡 처다보듯 힐끗힐끗 처다보며

  

혼자서 앞으로 가는디 이건 완전히 계획이나 음모에 의한 산행이 아니고는 저럴 수 가 없다 는 생각이 들정도로 수백미터는 앞으로 철조망 언덕을 오르고 있으니 나참 정말 더러버서 성질대로 하면 확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그래도 운해보단 훨씬 싹싹한 산초스 아우가 곁에서 우리를 리들를 하니 꿩대신 닭 격으로 오히려 운해가 리드 할때 보다 더 편안고 안전하고 재밋다

  

 

  

아마 운핸 지 아니면 내가 산행을 못할 줄 알고 뽄때를 보인다는 생각을 허겠지만 웃겨써 어이 운해! 이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능걸 왜 몰라 하나밖에 둘은 모르는 구먼 ㅋㅋㅋ내가 운해 없을땐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난 솔직히 운해없는 산행길은 고무줄 없는 빤쓰를 입고 온거나 마찬가지이다 내가 언제 부터인가 그렇게 운해에게 폭 빠졌는지 나도 모른다

  

 

  

  

  

예상밖으로 이곳 광명시 구간 산길들이 모두다

굴참나무와 바위와 그리고 군사작전 지역의 험준한 산행로가 이어지고 있다

  

  

만만치 않은 릿찌 구간도 몇군데나 있고 앞서가던

운해 아운 늘 우리들이 땀 삘삘 흘리며 오르는 모습을 사진을 박는다

  

 

  

지난 일요일 삼악산 종주구간의 산행로에 비하면 솔직히 이곳 산행로는 죽먹기 처럼 쉽게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결코 만만한 구간은 절대로 아니다

  

 

  

빽빽하게 우거진 굴참나무와 너덜 구간을 지나며

  

 

  

  

  

주위에 아직도 흔적으로 쪼개져 있는 잘다란 돌들이 있는것으로 보아 아마도 무슨 광산인듯 한데 폐광을 내려다보고 있으니 더운 바람이 나오고 안경을 쓴 마우 아우의 안경엔 하얗게 안개가 낀다

이곳의 지열을 이용하면 아마 한 두집은 난방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열이 낭비가 되고 있는것이 아쉽다 하지만 누가 이 산꼭대기에 와서 무료 난방을 하며 살자고 이사올 사람은 없을 것이지...

  

 

  

폐광된 탄광의 흉물스런 모습

  

 

  

탄광을 들여다 보았더니 사람들이 모두다 검게 변했나 보나 운해도 만우도 마이너2님도 산초스도 송천님도 모두가 껌허게 변했다 나만 빼고 ㅎㅎㅎ

  

  

탄광을 나와 관악산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도 찍고...

  

  

산행길에 건너다 보이는 서독산 / 왜? 동독산은 없는겅가?

  

 

  

서독산 가는 들머리 구간길...

  

 

  

서독산을 올랐다가 구름산으로 가는곳에는 등로가 없다 등로를 따라 가려면 다시 가학산 들머리 구간으로 빽하여 그곳에서 가학산 가는길을 찿아 가야지만 우리들은 등로가 없는 구간으로 아래로 아래로 미끄러지듯이 내려서는 산행을 한다

  

 

  

마을 주민들의 염원을 비는 성황당 인지 아니면 무속인들이 징장구치며 한판 벌이고 난 굿판 흔적인지 울긋불긋한 천을 나무에 걸어놓은 곳 까지 하산을 하니 이곳에 구름산 가는 등로 있다

  

 

  

이날 산행길 내내 만우 아우는 일행들이 너무 속보 산행을 한다고 투덜대며 뒤를 따르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도 그래도 끌린다 산악회 회원들과 산행을 함게 하면 항상 앞서가는 그룹인데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힐책을 하고 있지만 사실 이날 산행은 운해 아우가 날 골탕 먹이려는 속셈이었는데

애꾸지게 엄한 만우 아우만 코피 터지게 고생을 한 산행길이 되었다

  

  

광명시 쓰레기 소각장의 모습이 아름답다 이지역 주민들이 아니고 지역 이기주의 대상 시민이 아닌 눈으로 보아서 인지는 모르지만 내 눈으로 보기엔 쓰레기 소각장이 아름답게 보이는데 왜 주민들은 혐오 시설로 보며 건설을 반대하고 있을까? 아마도 그건 내가 이지역 주민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가는 느낌으로 하는 넋두리 같은 헛 소리기 때문일것이다

  

 

  

산불감시초소와 쓰레기 소각자의 모습

  

 

  

산불감시초소와 구름산 정상가는길 이정표를 지나서....

  

 

  

이날 산행길중 가장 빡쎄게 너덜로 이어지는 줄을 잡으려 200여 미터를 오르며 운산정 모습이 보인다

  

  

운산정에 올라 주위를 살펴보니 정자 아래 몇분의 아줌니들이 모여 앉아 점심 식사를 하고 계시는데 우리 일행들도 이곳 정자 아래에서 식사를 하자고 부득부득 우겨대는 운해 아우의 간청에도 나는 아침 집을 나올때 아내의 말이 겁이 나서 아예 여자들이 안 보이는 철조망 옆에 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는다 아마 운해 아운 되게 섭한 모양이던데... ㅋㅋㅋ

  

 

  

  

  

구름산 정상석 해발 237미터 정상석 높이로 보면 사실 산도 아닌것 처럼 생각이 들지만 광명시내 구간에 이렇게 나름대로 한 고비 산행길이 이어지는 산행구간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좋은지 모른다

  

 

  

가학산 가는길...

  

  

가학산 산불 감시탑

  

 

  

가학산 정상의 이모저모

  

 

  

  

  

  

가학산 정상에서 관악산을 바라보고 기념사진을 ...

  

  

일행들이 관악산 장군봉을 바라보며 우리 한번 수요산행으로 관악산 장군봉을 가보자고 제안을 한다

  

  

가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아파트 군

  

 

  

정상 주변의 모습

  

  

가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아파트군 광명시 관내

  

 

  

이제부터 하산을 서두른다

  

 

  

광성교회수양관 앞에 있는 약수터를 끝으로 이날의 산행은 하산을 마무리 한다

  

  

노인 요양쎈타 앞을 지나...

  

  

광명 보건소 방향으로 하산을 마무리 하고있는 일행들의 모습

  

이제 우리들은 다시 1월 16일 산하사랑 신년 산행에서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각자들의 생활 전선 앞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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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행지 : 구병산 (876m)  충북 보은군

 

2.산행일시 : 2005. 1. 16 (일)   10:30

 

     서울 및 수도권 : 07:00 사당역 5번출구 입구

 

3.준비물 ; 일인당 회비 20,000원,,점심식사,간식,물,수건,아이젠등

 

            산행후 간단히 산하가족 전국모임 예정..

 

4.참가를 희망하신분들께서는 댓글이나 산하사랑 ,,전화  산행대장 운해님 011-890-4007

 

                                                                             정범모 017-202-7402

 

                                                                             산초스 016-380-1719 

 

  <  1.13 (목) 까지는 댓글이나 전화연락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연락처 명기 바랍니다>

  

높이는 876m이다.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5월 17일 '충북 알프스'로 업무표장 등록을 하여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6·25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 터가 있고 절 터 앞뒤로 수백년 생의 참나무들이 있다.

 

청주나 보은에서 상주행 직행버스를 이용, 적암리에서 내려 마을 한복판의 넓은 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