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눈꽃 산행2005. 01.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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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산이라서 소백산이라고 일컫는 산 소백산을 오늘도 오르고 있었다 .
삼가리 매표소를 지나며 멀리 소백산 비로봉이 머리에 흰눈을 이고
멀리서 찾은 등산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저 인고의 긴 세월을 아름다움으로 하늘을 이고 있는 모습에 가슴이 출렁인다
표지판을 보며 가뿐 숨을 쉬어본다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객들 잔설들이 등산로 쌓여있다
설화핀 나무가지 사이로 비로봉이 영롱한 모습으로 얼굴을 내민다 가슴이 뛴다
설화핀 나무가지 사이로 오르는 등산객들
비로봉 나무계단을 오르며 바라본 국망봉 능선이 신비롭게 펼쳐져 있었다
비로봉으로 오르며
연하봉 능선
비로봉에서 국망봉 능선 모습
비로봉에서 세찬 바람과 갑자기 차가워진 기온에 손끝이 얼어 셔터를 누르는 손끝이 아린다 내려오다 휴게소 근처에서 바라본 비로봉
천동리 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비로봉을 바라보며
주목군락지를 내려오며 설화핀 주목 나무...
하얀 설화와 파란 하늘의 아름다움
천동계곡으로 내려오며 길게 뻗어 있는 길들이 친근감있게 다가온다
소백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왔다 또다른 삶의 힘을 얻은 느낌이다
안치환"사랑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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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눈꽃구경 잘 못했는데 구경 잘 했읍니다
지난 유월에 소백산에 갔다가 목말라 죽을뻔 했는데 겨울소백은 참으로 소박 합니다
다소곳한 능선이며 야단스럽지 않은 눈꽃하며 다시 한번 오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