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가지 않는 길 - 아름다운 눈꽃길 2

▲ 산행일시: 2005년 1월26일(수요일) 12시 30분-오후15시30분

▲ 산행지: 담양군수북면대방리 소재 용구산(769.5m)과 천자봉(옥녀봉725m)

▲ 산행코스: 쪽재(610m)-천자봉(옥녀봉725m)-대방저수지-수북면궁산리 (구)연학원(산행거리및 이동거리 4km, 소요시간 3시간)

쪽재에서 천자봉(옥녀봉)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고 약간 위험스럽기 조차도 하다. 길이 좁은 낭떨어진 부분을 좀 지나야하고 쪽재에서 궁산리로 내려 가보아야 교통편이 잘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길이다. 천자봉에서 병풍산으로 산행을 계속할 예정이었으나 동행한 산님이 발이 눈에 너무 빠져서 신발이 젖는 관계로 천자봉까지의 산행으로 멈추고 대방저수지로 바로 내려왔다. 오늘도 천자봉을 지나 병풍산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꽤 보였으며(10여명) 우리가 용구산을 올라가고 있을 때 대여섯명의 단체산행객들이 천자봉을 지나 병풍산으로 갔다. 대방저수지에서 천자봉을 지나 병풍산으로 가는 길은 잘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