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경대 앞쪽 신경써서 볼 여유도 없드라구요. 가파르고 안전 시설이 넘 허술해서 미끄러 지면 끝이니까요. 본다고 보았는데 암봉에 생긴 별모양 못보았습니다. 오후라서 역광이고 흐리한 조망 때문에 ......
단풍보려고 주전골 기대했었는데 아직 이르고.... 말일경이나 가야 절정일것 같아요. 북한산 도봉산 단풍이 좋을듯 싶은데 다음주에나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2016.10.16 17:38
이향진
정말 인파가 어마 어마 하군요 그렇게 아름다운 볼거리가 많은줄 모르겠는데 뭣때문에 그렇게들 모여드는지 ? 저도 2009년 가족과 함께 주전골 흘림골 갔을때 단풍이 너무 좋아 지금도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으나 단풍피크 철에는 사람이 무서워서 . . . 며칠 더 있으면 남설악 단풍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님 수고 덕분에 46년만에 새로 개방된 망경대 앉아서 편히 보았습니다 가을은 아름다운 짙은색을 더해 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여행길 이어지시기를 . . .
2016.10.17 10:03
가곡
설악산 다녀가시고 또 천관산에 다녀오셨더군요. 볼거리 별로인 망경대 갔다가 고생하고 늦은 하산에 귀가길 교통정체로 ㅠㅠㅠ 주전골 단풍도 아직 이르고 ....사람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허긴 아주 작정하고 갔으니까 어느정도 고생할줄은 알았지만 그렇게 사람이 많을줄은 몰랐네요. 오전에 도착해야 선면한 풍경을 볼수있는데 오후가 되니 역광이고 흐릿한 풍경을 담아야 했지요. 그래도 망경대 다녀왔다는 걸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평일에 용소탐방쎈터에서 (08시)일찍 가야 제대로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감사 합니다.
2016.10.17 06:27
korkim
아, 週末에 望景臺를 다녀 오셨군요? 10月1日 開放되어 서울팀 이끌고 벌써 서너번 다녀온 곳인데요, 어제(10/16)도 車輛 2대로 갔다가 정말 苦生 엄청 하고 왔답니다. 寒溪嶺을 넘자마자 停滯가 되어 흘림골 들머리부터 걷기 始作해 望景臺 入口까지 가는데만 2時間 이상 걸리고, 望景臺 들어서자 마자 모두가 停止 狀態, 週中에도 엄청 밀리는 곳인데 특히나 週末에 왜 鑄錢골부터 山行을 始作시켰는지요? 山岳會들이 事前에 情報 不足으로 岳友들을 苦生시키는 경우를 가끔씩 보곤 하는데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고요, 望景臺 코스가 約2km 정도 되니까 龍沼 駐車場부터 一方 通行으로 먼저 山行을 시키고, 나머지 時間들을 봐서 鑄錢골은 雙方向 通行이 되니 餘裕롭게 散策을 할수 있도록 配慮를 해야 되는데~`` ㅉㅉㅉ~`` 암튼, 먼길 솔직히 볼것도 없는 望景臺 코스 다녀 오시느라 엄청 苦生 하셨네요. 수고 많으셨구요, 이어 가시는 山行길도 安~山,즐~山길 되세요!!!
2016.10.17 10:19
가곡
우리도 용소에서 올라가려고 하였으나 대형 버스는 오색으로 내려 보내는 국공의 잘못된 행정으로 고생좀 했지요. 허긴 나중에 보니 왜 오색으로 내려보냈는지 알겠드라구요.
용소에서 버스 산객을 풀어놓으면, 주전골에서 2시간이상 올라오느데... 용소에서 바로 올라가면 결국 새치기하는꼴이 되니 주전골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니 버스들은 산객을 못내리게 아예 오색으로 내려보내 주전골로 돌아서 올라오게 하드라구요.
어찌됐든 넘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그런 웃지못할 산행도 해보았네요. 11시가 넘어 오색에서 출발하여 다시 용소로 올라와 결국 5시간 걸려 다녀 왔지요. 어차피 각오하고 갔으니 차라리 마음은 편하드라구요.
한꺼번에 몰려든 산님들로 모든분들이 고생많으셨군요. 중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이렇게 그날의 추억을 정리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주전골 입구 가파른 바위봉들이 망경대에서는 더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군요.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님과 함께 그 길을 걸어보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선배님
2016.10.23 20:13
가곡
잘 지내시죠? 삿갓후배님! 모처럼 갔다가 진을 빼고 왔네요. 사람이 몰리니 고생은 뻔하지만 그래도 죽기전에 한번은 가봐야 할것 같아 각오하고 다녀왔지요.ㅋ 설악의 아름다운 비경들을 다시한번 가슴속에 담아온 그런 하루였답니다.
이곳 산하 싸이트에 올라오는 산행기마다 어머어마한 산행인파를 보여
가고 싶어도 엄두를 내지 못하겠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고 하듯 실제로 볼거리도 그리 많지 않은 듯합니다.
아마도 오색쪽 상인들의 건의로 이루어진 조치인 듯 한데
아무튼 구름같은 산행 인파에 시달리시며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