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서대식장개머리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대전

 

금남서대지맥 금성산에서 서대지맥은 동북방향 미륵재로 가고 한줄기가 분기하여 추부면의 남쪽 끝자락을 자르며 서북진한 금남서대식장분맥이 흐르면서 식장산(◬597.5)을 지나 경부선세천이터널 위 35번중앙고속도로(150)에서 다시 올라간 고봉산(330)을 지나 절고개 0.4km 전 등고선상370봉에서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임도-도로(230, 0.8)-개머리산(犬頭산, 365, 1.3/2.1)-도로(1/3.1)-函角산(△313.8, 0.4/3.5)-老姑산(275)-웃피골 도로(110, 3.6/7.1)-△202봉-城峙산(210, 1.8/8.9)을 지나 대덕구 부수동 대청호변(70, 1.2/10.1)에서 끝나는 10.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언제 : 2013. 10. 30(물의날) 맑음

 

누가 : 고송부 신경수

 

어디를 : 대전시 동구 직동 아랫피골 찬샘마을에서 도로따라 성치산성 입구로 가 성치산으로 올라 금남서대식장분맥 절고개에서 비례사를 거쳐 선비마을까지 

 

城峙산(210) : 대전시 동구

노고산(275) : 대전시 동구

函角산(△313.8) : 대전시 동구

개머리산(犬頭산, 365) : 대전시 동구

 

구간거리 : 13.6km   접근거리 : 2km  단맥거리 : 10.1km   하산거리 : 1.5km  

 

구간시간 8:50  접근시간 0:30  단맥시간 5:40   하산시간 0:30   휴식시간 2:10

 

 

사진이 보이지 않으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2535

 

아침을 간단히 대전역 광장 건너 2900냥하우스에서 콩나물해장국으로 합니다 맛있습니다

역으로 들어가 역사를 관통해서 동광장으로 7시까지 갑니다 버스 종점으로 가고있는데 고송부님이 오시면서 아침인사를 합니다

 

오늘 산행은 교통편 때문에 역으로 하기로 합니다

 

7시10분에 직동가는 버스를 타고 1시간만인 8시10분에 종점인 직동에서 내리니 이런저런 시설물들이 많아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기사한테 들은 말에 의하면 농촌체험마을인데 이름이 꽤 알려져 관광버스까지 들어오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도면상으로는 대전시 동구 직동 아랫피골인데 버스종점이름이나 마을석을 보면 이곳이 직동 찬샘마을이라고 합니다

 

직동찬샘마을 버스 종점 부스

 

길가에 허수아비들이 반갑게 가는 길손을 맞고 있습니다

 

농악패들도 손님을 맞는군요

 

정이 샘솟는 찬샘마을석과 원형의 시설물은 태양광발전시설입니다

 

대청호 자전거길 코스별 안내판도 둘러보고

 

대청호반길안내도도 봅니다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보수를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태양광발전운영현황판을 보면 발전현황을 실시간 중계를 하는 모양인데 전부 0을 가르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작동을 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시스템이 고장 난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직동농촌문화체험마을 안내도를 보면

 

어디엔가 커다란 위락단지처럼 조성을 해 놓은 것 같습니다

 

물레방아체험장이 있습니다 역시나 짚으로 만든 썩어가고 있는 허수아비들이 반겨줍니다

 

대전시 동구 직동 찬샘마을 : 8:10

 

좌측으로 도로따라 가다

 

이정목을 2개나 만납니다

 

갈길 성치산성입구1.9, 부수동종점3.6km"라고 합니다

 

원칙은 부수동종점에서 산줄기를 가늠해야하지만 시간을 아끼기 위해 성치산성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고 자전거길이기도 한 산줄기 왼쪽 사면으로 난 너른 도로를 따라 갑니다 포장 비포장이 번갈아가며 나옵니다

 

그런데 큰일이 났습니다 오른쪽 가래톳 고관절이 심하게 아프기 시작합니다 걸음을 제대로 옮겨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픕니다 전번에 응봉산 산행때도 그래서 애를 먹었는데 오늘 또 그렇습니다 걸음이 황소걸음으로 느려집니다 그렇다고 아프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이럴 경우는 혼자 가는 것이 장땡인데 같이 가고 있으니 앞서 가다 기다리고 또 앞서가다 기다리고 하는 고송부님게 그저 미안할 따름입니다  

 

좌측으로 잘 가꾸어진 효 가족묘지에 이릅니다

 

8:35

 

높은 성치산성 이정주가 있고

 

이정목이 있습니다

 

성치산성 청남대가 보이는 곳 0.23km, 온길 직동찬샘마을1.84km"라고 합니다

 

그저 고송부님 뜻에 따릅니다

원칙은 부수동에서 이어와야하지만 이곳에서 성치산으로 직접 오르는 것도 한 방편은 됩니다

 

성치산성입구 : 8:40 8:45출발(5분 휴식)

 

좋은 길을 따라 올라

 

기념물 제29호 성치산성 비를 지나

 

능선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0.11km를 가면 성치산성, 우측으로 2.16km를 가면 노고산성, 온길 찬샘마을1.96km"라고 합니다

 

능선 : 8:50

 

좌측 성치산에 오르면 청남대가 보이는 곳이라고 하며 산성이 있는 곳이니까 정상을 안가볼수는 없는 일입니다 

 

넝쿨 무성한 곳을 지나

 

성치산성 안내판을 읽어봅니다

 

성치산성

기념물제29호

이 산성은 해발210m의 성치산 봉우리에 있는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성 둘레는 160m에 불과하다 동북쪽 성벽에서 남쪽 성벽에 이르는 부분에 성벽이 남아있다 성을 쌓는 방법은 내외협축이었음을 알수 있다 바깥쪽 성벽의 높이는 2.4m이고 안쪽에는 1~2단의 성돌이 있으며 성벽의 폭은 4.3m이다 성벽은 반듯하고 납작한 돌의 앞면을 맞추어 쌓았고 성을 쌓는 돌의 크기는 50cmX20cm정도이다 남쪽 성벽에는 폭3m의 문터가 있다

   

 

 

뾰족한 성치산 정상에 이릅니다 잡목으로 둘러쌓여 있어 아무것도 조망이 안됩니다 북쪽으로 조금 내려가보면

 

허물어진 성곽이 있지만 조망은 광입니다

 

도대체 어디가 청남대가 보이는 곳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청남대 보는 것은 포기합니다

 

성치산 : 9:00

 

고관절 아픈 것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참 희얀합니다 도로에서는 그렇게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통증과 시큰거림이 동반되어 괴로운 다리가 산을 오르면서부터는 많이 좋아져 다니는데 그렇게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단지 오르내릴때 큰폭으로 갈수가 없는 점과 자세가 조금만 틀어져도 무릎이 꺽이며 억소리가 나는 것이 괴로울 따름입니다  

 

역시나 산은 좋은 것이여~~ㅎㅎ

 

처음 능선으로 올라와 이정목이 있는 곳에 다시 이릅니다

 

9:10

 

등고선상15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9:11

 

시나브로 올라  도면상202봉에 이르면

 

삼각점 안내판과

 

"대전423 1992재설" 4등삼각점이 있습니다

 

202봉 : 9:20

 

펑퍼짐한 약간의 돌무더기가 있는 등고선상150m안부에 이릅니다

 

9:25

 

잔물결을 타면서 오른 등고선상230봉에서 좌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좋은 길은 계속 있습니다

 

등고선상230봉 : 9:50

 

뚝 떨어진 안부 : 10:00

 

아름다운 대청호반

 

아름다운 대청호반

 

살짝 넘어서 각목 계단으로 더 많이 내려간

 

등고선상130m 십자안부에 이르면 좌우로 넘는 고개는 너른 콘크리트 1차선 도로 삼거리입니다

 

스텐이정주가 있습니다

 

온길 성치산성2, 좌측으로 내려가면 양구레버스종점3.2km입니다

 

우측으로 잘 만든 평상과 엄청나게 큰 거목이 있지만 아직은 보호수로 지정이 안된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조금 가면

 

성치산성과 안내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노고산으로 오르는 길 안내나 길이 없습니다

 

바로 우측이 도면에 표기된 웃피골마을 집들이 있습니다

 

웃피골 도로 삼거리 : 10:05  10;10출발(5분 휴식)

 

내고향쉼터 높은 스텐 기둥이 있는 곳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묘지 오르는 길로 오릅니다

 

묘지에서 뒤돌아본 바로 아래 웃피골마을이고 밑에 있는 마을이 아랫피골 찬샘마을입니다

아침에 내렸던 버스종점이 있는 곳입니다

 

묘 뒤로 가시 잡목을 뚫고 올랐으나 길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측으로 거대하게 솟아있는 산을 향해 가시 잡목을 헤치고 내려갑니다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 10:15

 

우측에서 올라온 길 흔적을 따라 오름짓을 합니다

 

빨래판 같은 급경사를 오릅니다 

 

커다란 바위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오릅니다

 

10:30

 

철없는 진달래가 딱 한송이 피었습니다

 

급경사를 올라 살짝 오른 곳에 이릅니다 유일무이한 재넘이님의 표시기 하나가 왜 그렇게 반가운지 꼭 옆에 있는 것 같습니다

 

살짝 내려가 아자안부에 이릅니다

 

10;40

 

또 빨래판 같은 급경사를 오릅니다

 

파묘 흔적이 있는 공터에 이릅니다

 

10:45

 

급경사를 올라 좌우로 가는 완만한 T자능선에 이릅니다 길이 좋아집니다

순방향 종주시 즉 분기점부터 종주할 시에는 100% 알바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내 표시기로 표시를 하고 우측으로 오릅니다

   

목책 난간줄이 있는 등로를 따라 오르면

 

바위섞인 약간의 공터인 노고산 정상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천애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조망이 기가 막혀 대청호반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입니다

 

아름다운 대청호와 그 너머로 보은땅 산줄기들이 첩첩산중입니다

 

대청호 건너 맨 앞 산줄기가 바로 한남금북팔봉지맥에서 분기한 한남금북팔봉샘봉단맥 산줄기 끝자락입니다

좌 중앙 제일 높은 봉우리가 샘봉산인 듯 합니다

  

우측 동남쪽으로 바라본 대청호입니다

 

제일 뒤 높은 실루엣으로 보이는 산이 한남금북금적지맥상 산줄기 같습니다

 

당겨본 아름다운 대청호반입니다

 

바위섞인 약간의 공터 도면상 이름이 없는 275봉입니다

 

아름다운 대청호반과 그 너머로 숨가쁘게 그러나 나즈막하게 조용히 흐르고 있는 산줄기들을 바라보며 주안상 차려놓고 가야금 가락 들으며 바둑 한수 하면 신선 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묘수까지 작열하면 공중을 두둥실떠서 한 점 바람처럼 가벼울 것입니다

 

노고산 : 10:50  11:00출발(10분 휴식)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조금 가면  

 

커다란 암봉을 지나가게 됩니다 아마도 이 바위가 할미바위가 아닌가 합니다

 

 

울 아버지 묘소에 있는 노간주나무입니다

 

50년이 다 되어가는 울아버지 묘소에 있는 넘보다 훨 엄청난 놈이니 나이를 점치기도 힘든 그런 넘인데 아무런 멘트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열매는 술담그어 먹으면 드라이진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너른 공터에 이르면 노고산성 등 안내판이 있어 읽어 봅니다

 

직동(피골)은 백제시대 노고성사움에서 성주 창이 끝까지 신라군을 무찌르기 위해 성을 지키면서 죽은 병사의 시체에서 흐르는 피가 내를 이루었다 하여 산 아래마을은 그후 피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성주 昌은 백제 성왕32년(554년)에 왕위에 오른 위덕왕이다

 

윗피골 아랫피골이 있으나 현재는 찬샘마을로 바꾸어 부르고 있다

 

찬샘마을은 지금의 노고산성 뒤쪽에 있던 찬샘배기로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찬샘이 있다 해서 찬샘배기 또는 냉천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노고산성은 노고산 정상에 바위가 있는데 할미바위처럼 생겼다고 해서 老姑바위라고 부른다

기념물 제19호로 지정돤 노고산상은 직동산41번지 찬샘마을 뒷산 정상에 위치한 산성으로 남북쪽으로 장축을 이룬 타원형으로 축조된 테뫼석성이다

 

북쪽으로 성치산성 서남족으로 견두산성 그리고 서쪽으로 계족산성이 이어져 있으며 성둘레는 약300m이고 일부가 남아있다

 

노고산 정상에서 대청호가 가장 잘 보인다

 

북쪽으로 충북 청원군 문의면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보은군 회남면 남족으로는 옥천군 군북면 등이 잘 보인다  

 

 

 

허물어진 노고산성의 일부

 

스텐이정주가 있습니다

 

온길 성치산성3.8, 갈길 쇠점고개0.5km"입니다

 

노고산성 : 11:03  11:07출발(4분 휴식)

 

내려가면서

 

기념물 제19호 노고산성 비

 

등고선상210m 십자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노고산성0.3 갈길 함각산2.96 견두산성4.4 우측 찬샘마을1.08 좌측 냉천0.43km"라고 합니다

아직은 쇠점고개가 아닙니다

 

함각산 견두산이 드디어 이정목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쾌재를 부릅니다 이렇게 이정목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경험측상 좋은 길이 그곳까지 이어진다는 이야기라 앞으로는 탱자탱자하면서 가도 될 것 같아 안심을 했는데 결론은 그거이 아니었습니다 함각산 정상은 올라갈 수도 없었고 마산고개로 떨어지는 마지막에도 신경을 엄청써야 합니다  

 

십자안부 : 11:15

 

오름능선상 십자길을 지나 등고선상230봉 정상에 이릅니다

 

11:20

 

옛날에는 성황당이 있었던 흔적으로 많은 돌무더기가 있는

     

등고선상190m 십자안부인 쇠점고개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성치산성2.7km 순엉터리입니다  견두산성4.17, 함각산2.71km"라고 합니다

 

쇠점고개 : 11:27

 

가시 풀 넝쿨 무성한 곳으로 오릅니다

 

11:30

 

오름능선상 아자길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우측으로 높은 봉우리인 282.7봉 어깨인 등성이에 이르렀습니다 좋은 길은 우측282.7봉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무심코 가다가는 그리로 갈 확율이 상당히 높은 곳입니다 단맥능선은 좌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가야합니다 길이 없는 것 같으나 뚜렷한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282.7봉 어깨 : 11:35

 

가시풀 잡목 넝쿨 천지인 등고선상190m 안부에 이릅니다

 

11:40

 

살짝 오른 작은 바위봉 :11:45

 

뾰족한 등고선상250봉 : 11:55

 

우측 남쪽으로 내려가며 우측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계족산성 전체가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210m 안부에 이릅니다

 

12:00

 

등고선상230봉에 올라 우측 서남방향으로 내려가 등고선상190m 안부에 이릅니다

 

12:05

 

등고선상230봉으로 올라 내려가면 등고선상230m 묵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2:10

 

낮은 둔덕으로 올라갔다가 내려간 안부 : 12:20

 

풀 무성한 곳을 지나

 

잘 관리되고 있는 납골당 가족묘지에 이르렀는데

 

흔히 볼 수있는 문인석이 아니라 다른 묘에서는 볼수 없는 무인석이 시립을 하고 있습니다

 

풀 무성한 경운기길이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는 것 같아 길이 전혀 없는 묵밭 능선으로 들어갔는데 나중에 안부에서 그 경운기길을 만나게 됩니다

 

묵밭은 아마도 과수원인 듯 합니다

  

난생 처음보는 포도처럼 생긴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습니다

 

밭고랑을 파고 비닐을 씌운 다음 묘목을 심었는지 무더기 무더기로 자라고 있습니다  

 

한개 따서 혀에 대보니 그런대로 먹을만하지만 무엇인지 확실히 알수가 없으므로 뱉어내고 맙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 혹 아시는분이 계시면 댓글부탁드립니다

 

접사로 찍었습니다

 

접사로 찍었습니다

 

묵밭도 끝나고 길없는 능선을 가늠하며 내려가다가 십자안부에 이르면 우측 사면으로 무인석이 있는 묘지에서 경운기길이 고갯마루를 우측으로 조금 비켜서 내려와 우측으로 내려가버립니다

 

십자안부 : 12:30  12:35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함각산 오르는 길은 험난한 길입니다

 

살짝 넘어간 안부 : 12:40

 

귀한 용잠꽃도 봅니다

 

좌측으로 가는 길이 있는 안부 : 12:50

 

능선으로 길 흔적을 따라 오릅니다

 

좋은 T자길을 만나서 좌측으로 오릅니다  

 

13:00 

 

뾰죽한 낮은 둔덕 : 13:05

 

정상 직전 좌측 사면으로 풀 무성한 곳을 트레버스해서 본능선에 이릅니다

 

13:10

 

남쪽으로 내려가 연일정완석 묘에 이릅니다

 

13:20

 

길이 없어지고 맙니다 묘와 묘를 연결해서 내려갑니다

 

묘 올라오는 입구에 마산고개 도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좌측으로 조금 비켜나 도로에 이르고 우측으로 조금만 오르면 고갯마루입니다 아침에 버스타고 지나갔던 길입니다

 

우측으로 조금 가면 좌측으로 소공원이 만들어져 있으며 그 입구에

 

간이휴게소가 있습니다

 

제법 규모가 큰 간이휴게소는 테입을 팔고 있는데

 

"당신도 울고 있어요"라는 음악이 좋고 컵라면 2개와 소주 1병을 주문합니다

 

소공원치고는 꽤 규모가 있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천개동고개 도로2.22,  견두산성0.88km" 남았다고 합니다

 

라면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습니다 물 한방울 남김없이 아예 청소까지 해주고 일어납니다

 

소공원 단풍을 둘러 봅니다

 

아직은 다 단풍이 덜 들었습니다

 

은행나무는 단풍이 완전히 무르익었습니다

 

비바람 한번만 맞으면 다 덜어지고 앙상한 가지들만 겨울을 나겠지요

 

 

돌계단으로 오릅니다

 

마산고개 도로 : 13:25  13:55출발(30분 휴식)

 

마산배수지 앞에서 좌측으로 트레버스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로 가면 묘지들이 나오고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급경사를 오릅니다 : 14:10

 

이런 쇠걸고리가 계속됩니다 무슨 용도인지 알 길은 없습니다

 

너무 급경사라 서서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 다 문드러진 썩은 통나무 계단 흔적들이 계속 됩니다 기어서 오릅니다 절벽 수준의 급경사를 다올라가 완만해지는 곳에 이르고 그곳에서 오른 능선을 내려다보니 절벽 그 자체입니다

 

14:20

 

등고선상310봉에 이르면 견두산성 안내판이 있습니다

 

견두산성

기념물제20호

이산성은 해발363m인 개머리산에 테뫼식으로 쌓았는데 계족산성에서 동남쪽으로 1.3km 떨어져 있다 성둘레는 280m 정도로 다듬지 않은 돌로 쌓았으며 남벽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성벽의 대부분이 허물어졌다 성의 동쪽 부분은 지름6m 정도로 높게 만들었는데 이곳에 장대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 산성 바로 밑으로는 신탄진~옥천간 도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대청호가 내려다보인다 계족산성의 자성역활을 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직진하면 마산동0.92, 온길 소공원0.5, 우측으로 꺽어서 가면 견두산성0.38km"라고 합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등고선상290m 안부입니다

 

14:30

 

급경사를 올라 완만해지는 곳에 이릅니다

 

14:40

 

살짝 오른 곳 : 14:45

 

우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 약간의 공터 조망 좋은 곳에 이릅니다 개머리산 정상입니다 개머리 닮은 바위나 지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정상에 있는 이정목입니다

 

"가야할 천개동고개1.34km" 남았습니다

 

지도에는 없는 원형삼각점도 있습니다

 

개머리산(犬頭산, 365) : 14:50

 

좌측 서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개구리바위를 지나

 

급경사 바위구간을 밧줄잡고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작은 무명묘에 이릅니다

 

 

 

대청호가 잘 보입니다

 

15:00

 

바위섞인 길로 내려갑니다 너무 급경사라 길이 지그재그로 나 있습니다

 

완만해지는 곳에 이릅니다 : 15:05

 

내려가다 Y자길이 나타납니다 좌측으로 가는 곳에 표시기 몇개가 있습니다만 천개동고개로가는 길이 아니니 신경쓸 것 없습니다 무조건 우측 서남방향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Y자길 : 15:07 15:10출발(3분 휴식)

 

엄청나게 많은 소나무들이 뭉쳐서 자라고 있는 듯이 보이는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내려가다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천동골0.75 직진 가야할길 천개동고개1.05KM"라고 합니다

 

아자길 : 15:15

 

등고선상250봉에서 우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15:20

 

작은 돌무더기가 있는 등고선상230m 안부에 이릅니다

 

15:23

 

낮은 둔덕 : 15:25

 

29번 철탑 지나 오른 등고선상250봉 : 15:35

 

너른 1차선 포장도로 천개동고개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곳으로는 아무런 멘트가 없습니다

 

천개동고개입니다

 

임도만 알리는 이정목도 있습니다

 

가야할 임도는 차량통행제지용 철제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이 임도만 따라 오르면 식장분맥상 절고개가 나옵니다 

 

계족산종합안내도도 있습니다

 

천개동고개 : 15:40

 

우측 사면으로 난 임도를 따라 잠깐 들어가면 좌측 사면으로 올라가면 가양공원 등이 나온다는 다 낡은 이정목이 있지만 길 흔적도 없습니다 즉 모든 사람들이 임도를 따라 오른 것입니다 어차피 능선을 가늠해보았자 그 임도를 몇번이고 만나야하는 것이 그들의 운명입니다 

 

좌측 사면으로 오르는 곳에 있는 이정목 그러나 길 흔적도 없습니다

 

임도는 포장 비포장이 번갈아가며 나옵니다

 

낙엽상태만 본다면 깊은 만추의 정취가 묻아나옵니다

 

좌측으로 유턴하는 지점에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15:55

 

졸려 죽겠습니다 마지막판에 와서 왜 이렇게 졸리운지 비몽사몽간에 비틀거리며 오릅니다

 

임도가로는 벗나무길이 계속됩니다 꽃피는 춘삼월에 온다면 하사한 벗꽃터널을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임도 삼거리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추동1.2, 온길 천개동0.76, 우측으로 가면 절고개0.45"

 

16:05

 

능선 우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잠깐 가다 좌측 사면으로 올라가는 썩은 통나무 계단이 나오지만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 묵은 길입니다

 

 

수많은 안내판들이 즐비하고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는 너른 공터인 절고개에 이릅니다

 

드디어 금남서대식정개머리단맥 분기점에 이른 것입니다 단맥 산행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이제는 내려갈일만 남았습니다

 

앞서간 고송부님 도착하기가 무섭게 일어나 내림짓을 합니다

 

나는 한눈을 팝니다

 

절고개

 

평일이라 그런지 산책하는 산객들은 가끔 지나다닐 뿐입니다

 

참새방앗간인 막걸리 주막도 없습니다

 

 

 

 

금남서대식장분맥 절고개 : 16:10  16;20출발(10분 휴식)

 

각목계단으로 내려갑니다

 

비례사약수터에서

 

시원하게 한바가지 마시고 떠납니다

 

수많은 돌탑들을 지나갑니다

 

드디어 비래사에 이릅니다

 

삼거리 이정목에 이릅니다

 

온길 절고개0.6, 갈길 선비마을0.9, 좌측 사면길로 오르면 가양공원"이랍니다

 

선비마을에서 산행을 종료해야하니 하산거리는 약1.5KM"입니다

 

비래사 전경입니다

 

210살 잡수신 향나무 1그루가 보호수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유형문화재 제30호인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도 있다는데 구경은 못했습니다

 

계곡을 가로질러 옥류각이라는 전각이 있습니다

 

아마도 계곡을 가로질러 지어진 전각은 이것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전각 밑으로 140살 잡수신 느티나무도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비래사 : 16:35  16:45출발(10분 휴식)

 

선비마을0.7km남았습니다

 

이런 호젓한 포장길을 내려갑니다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 안내판을 지나갑니다

 

좀 더 일기쉽게 표현한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 안내판을 지나갑니다

 

동춘당생애길 시가 흐르는 조형물을 지나갑니다

 

시 몇편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고성이씨 제실인 청원제

 

새로 지은 건물입니다

 

국내최저가로 개똥숙을 보급하는 집을 지나

 

음식점 앞을 지나가는데 팥의효능 프래카드가 걸려있습니다

 

 

소공원에 이르고

 

경부+중앙 고속도로 지하통로로 나가면 선비마을아파트입니다

 

16:55

 

소공원 안에 있는 570살 잡수신 느티나무입니다

 

인생무상입니다 조선500년을 생생히 듣고 기억하고 있는 나무로 얖으로도 얼마간이나 더 오래 사실지는 모르되 부끄럽지 않은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무둘레 무려5.6m라고 합니다

 

 

고속도로 밑으로 난 길을 따라나가 선비마을e-편한세상 아파트 앞 2차선 도로변에 이릅니다

아마도 고송부님이 콜을 하신 것 같습니다 택시가 득달같이 달려와 섭니다

 

선비마을e-편한세상 아파트 : 17:00

 

그후

 

대전역동광장에서 내려 대전역앞 참새방아간인 향남식당으로 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돼지두루치기에 하산주를 합니다 

   

금남서대식장개머리단맥종주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