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꽃을 품은 함화산(含花山1107m)운문산(雲門山1195m)
산행일자;2012년 8/4토요무박 8월5일(일) 날씨;맑음 산행거리; 14.8km산행시간;약7시간
함화산(含花山1107m)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에 있는 운문산 정상 서쪽의 산이다.함화산(일명 석동산)의 주봉인 일출봉아래에는 상운암(일명 함화암)이라는 석골사의 부속암자가 있다. 1735년(조선 영조 11)에 함화당(含花堂) 의청(儀淸) 스님이 중건했다는 석골사는 그 사명이 본래 석굴사(石堀寺·石窟寺)였으나 후대에 와전돼 석골사(石骨寺)가 되었으며, 석동사(石洞寺)라는 이름도 전해오고 있다 이때 상운암(上雲庵)도 함께 중수했다고 한다. 운문산 정상 서쪽의 산을 함화산이라고 하는 것도 그런 연유다. 상운암은 또한 함화암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기암과 절벽으로 이루어진 험한 산으로 북쪽에는 운문산, 동쪽에는 가지산, 서쪽에는 억산과 마주치면서 석골계곡을 파놓아 수려한 경관을 뽑낸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 위치한 운문산(雲門山1195m)은 백두대간이 한반도의 등줄기를 타고 남행하다 영남 알프스를 형성한 1,000m급의 7개 산 중 하나가 운문산(1,118m)이다. 동으로는 가지산과 이어져 있다.
영남알프스는 최고봉 가지산(1240m)을 비롯하여 운문산(1189m),천황산(1189m),재약산(1108m),간월산(1083m), 신불산(1209m), 영축산(영취산 ,일명 취서산1092m),고헌산(1033m) 이 중심권을 이루며 많은 산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거기에 비해 중심권에서 벗어나 있는 문복산(1013.5m)이나 쌍두봉(1042m)은 영남 알프스 명성에 숨겨져 좀 덜 알려져 있다.그리고 상운산(1,117m)은 가지산 그늘에 가려 그냥 지나쳐 버리기 싶상인 산이다.문복산△1013.5m 이나 상운산△ 1,117m ,쌍두봉(귀산)△1,042m은 영남알프스 산군들중에서 서쪽으로 따로 떨어져 있어 찾는 이가 적지만 요즘은 영남알프스 1000m 이상급 8봉종주에서 문복산△1013.5m을 포함해 9봉종주, 쌍두봉△1,042m을 포함해 10봉 종주를 그리고 상운산△ 1,117m을 포함해 11봉 종주를 하는 추세다.
 
운문산은 산세가 웅장하며 나무들이 울창하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남쪽 건너편으로 천황산의 억새밭이 황금빛으로 물결치고 동쪽으로는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용틀임하는 듯 보인다. 이 일대는 가지산을 필두로 신불산,운문산,재약산,간월산,취서산,고헌산,문복산등 1,000m가 넘는 대 산군을 이루고 있는 일대를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어진다. 이중 최고봉은 가지산이며 운문산과는 동서로 약 4km의 거리이며 경상 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운문사를 비롯한 크고 작은 절과 암자가 있고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특히 가을철의 억새는 장관을 이룬다. 밀양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솟아 있는 산으로 주봉 가지산 능선에 잇대어져 있어 가지산까지 능선을 이어 종주 산행을 많이 한다.
 
운문산은 예로부터 호거산이라 부르며 명산으로서 조건을 모두 갖추어진 산이다. 천문지골, 심심이골, 복숭아 골, 상운암 계곡등 깊은 골짜기를 품고 대 사찰 운문사와 천상에 걸린 상운사 및 부속 암자를 두고 있고 동의 보감의 허준이 반위에 걸린 스승의 시신을 해부 한곳이 운문산의 얼음굴이라는 설이 전해 온다.
심산 유곡의 깊은 골짜기에는 약초와 나물이 천지이고 기암과 산세가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가지산(1240m)에서 서쪽 능선으로 아랫재를 거쳐 연결되는 이 산은 한마디로 듬직하고 중후한 산이다. 이 산을 멀리에서 바라보기 좋은 곳은 국도 20호선 중, 동곡에서 방지로 넘어가는 방지재의 방지쪽 도로변이다. 억산 능선으로 연결된 운문산의 모습은 아주 후덕스럽고 보기에도 시원스럽다.
 
또 한곳 이 산을 바라보기 좋은 곳은 운문사를 지나자마자 개울을 건너는 목골쪽으로, 목골에 조금 들어서면 운문산은 잠시 위용을 나타내는데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산허리에 구름을 두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 보는 모습은 영산다운 신비한 모습이다.
 
[천년고찰 석골사(石骨寺)]
운문산 범봉 억산 수리봉 등의 산행 기점 역할을 하는 석골사(石骨寺)는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졌다가 재건된 사찰이다 보니 그 내력이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사실 창건된 지 10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절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석골사(石骨寺)는 그 사명이 본래 석굴사(石堀寺·石窟寺)였으나 후대에 와전돼 석골사(石骨寺)가 되었으며, 석동사(石洞寺)라는 이름도 전해오고 있다고 한다. 정확한 창건 연대를 알 기록은 찾기 어렵지만 삼국유사에 고려 태조 왕건의 건국을 도운 보양(寶壤) 선사가 석굴사의 비허(備虛) 선사와 더불어 형제가 되어 봉성 석굴 운문 등의 세 절을 왕래하면서 서로 교분을 가졌다는 내용을 통해 대략 추정해 볼 수 있다. 보양과 비허 선사는 법형제(法兄弟)로서 같은 시기의 인물이다. 따라서 비허선사가 주석했던 석굴사는 적어도 왕건이 당시 후백제의 견훤을 치기 위해 원정을 나간 927년(신라 경순왕 1) 이전에 창건됐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석굴(石堀)이란 이름이 암시하는 것처럼 이 절은 큰 가람이 아니라 도가 높은 선승이 개창한 산중의 조그마한 기도 암자였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1735년(조선 영조 11)에 함화당(含花堂) 의청(儀淸) 스님이 중건했다고 하며 이때 상운암(上雲庵)도 함께 중수했다고 한다. 운문산 정상 서쪽의 산을 함화산이라고 하는 것도 그런 연유다. 상운암은 또한 함화암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정구지바위]
오랜 옛날 마고할멈이 정구지를 앞치마에 담은 채 산길을 가다가 잠시 이 바위 위에서 쉬었는데 그중 일부를 흘려버리는 바람에 지금까지도 바위에 정구지가 난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함화산과 얼음굴 들머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얼음굴]
정구지바위 주변의 얼음굴은 '제2의 얼음골'이라 불리는데 허준의 스승 유의태가 어의로 있으면서도 지인이던 석골사 주지 스님을 만나기 위해 자주 왕래했다고 알려져 있어 허준의 해부 실습실이 바로 이 얼음굴이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기도 하다. 얼음굴은 '동의보감' 저자 허준이 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곳이라는 설이 전해져 오는 동굴인데 밀양 호박소 인근의 얼음골과 이곳 중 어느 곳이 진짜인지 분명하지 않다.
 
[상운암]
석골사의 부속 암자인 상운암은 기도처로 명성이 높지만 1950년 6·25전쟁 때 빨치산과의 전투 과정에서 전소돼 현재는 절집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임시 가건물 형태로 남아 있다. 그래도 샘물은 한여름에도 이가 시릴 정도로 시원하다.
 
대중교통<언양을 통하는 길>과 <밀양을 거치는 길>2가지다.
[밀양]<밀양을 거치는 길>
<갈때>
1)무박;23;00 영등포 /03;21 밀양 07;05버스 여름에는 06;10 버스있음. 7시간산행
<올때>14;40/16;35버스*17;0018;00버스 밀양17;47/ 영등포 22;12 19;08밀양/23;43영등포
원서리행 버스는 터미널에서 얼음골이나 남명리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는 오전 7시부터 30~40분 간격으로 다닌다.40분 소요. 3,000원.
밀양--->얼음골. 석남사행.
07;05/08;00/09;05/10;40/11;30/12;20/13;30/14;30/15;05/16;50/18;30/20;00
2)당일;06;00 영등포/10;23 밀양 10;40분 버스 11;40분산행5시간30분?*17;0018;00버스 19;08밀양/23;43영등포
[얼음골---->밀양행]
06;50/*07;10/08;45/09;45/*10;40/11;40/12;40/13;35/14;40/16;35/*17;00/18;00/18;40
1. 얼음골 -> 밀양 06:50/07:50/18:00 2. 석남사 -> 얼음골 -> 밀양(석남사 출발시간)14:20/15:40/16:15/17:20/18:20/19:20
밀양택시;055-354-6792/7577/355-1004/356-5656
언양택시;052-254-4546/263-6000/262-2400
[언양]<언양을 통하는 길>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석남사로 오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45분까지 30~4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요금 1천200원.
석남사에 내리면 밀양으로 연결되는 밀성여객버스를 바로 탈 수 있다.
밀양행 버스는 석남사에서 오전 8시20분부터 거의 1시간 간격으로 다닌다.오전 출발 시간표는 8시20분,9시20분,10시정각,11시10분,12시10분이다.버스는 남명리와 원서리에 정차한다.석남사에서 원서리까지 25분 소요. 요금 1천300원.
 
2012년 8월4일 토요무박으로 멀리 밀양 영남알프스속에 숨어있는 함화산(含花山1107m)을 답사 갑니다. 영남알프스 1000m이상급 11산은 한두번씩 밟았는데 몇년전 허현도님 산행기에 함화산(含花山1107m)이 나타났습니다.함화산(含花山1107m)을 미리 알았더라면 오래전 석남사~가지산~아랫재~ 운문산~딱밭재~천문지골~운문사 산행때 쉽게 해결 되었을 것이고 그랬더라면 오뉴월 염천 얼음굴 과 멋진 암릉 릿지산행을 꿈도 못 꾸었을 것이니 이리도 멋진 선물을 주신 허현도님께 감사드립니다.
 
2012년 8월4일 (토) 23;00 영등포역에서 무궁화를 탑승하고 2012년 8월5일 (일) 03;21 밀양역에 도착합니다. 시원한 바람부는 밀양역전 공원내 원두막에서 잠시 누워 낭만을 즐기다가 택시로 시내 감자탕 뼈다귀집으로 이동 축구 종주국 영국을 기분 좋게 이기는 대한민국 축구를 즐기고 아침을 느긋하게 해결한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7;05 얼음골행 시외버스타고(3,000원) 원서리 석골사입구에 07;45 내려 산행 시작합니다.
 
0km 0분[원서리 버스정류소 석골사입구]
밀양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얼음골행 버스를타고 국도 24호선 도로변의 원서리 버스주차장 석골사 입구에 내려서 구도로를 건너고 신도로 밑 터널을 통과 사과 과수원 가운데로 난 아스팔트 도로를따라 마을도 지나고 20분쯤가니 석골사가 나옵니다. 원서리에서 석골사까지 약 1.5㎞로 걸어가면 20분쯤 걸립니다.[1.5km][25분]
 
1.5km 20분[석골사]
이정표(복암산4.1km/문바위3.1km/ 수리봉1.6km/운문산 5.1km) 만납니다. 이정표 지나 면 석골사 아래 위치한 석골폭포 만납니다. 억산 범봉 운문산 산행을 하는 산꾼들에게는 잘 알려진 명소 입니다. 수직으로 떨어지지 않고 중간에 완충지점을 두어 마치 2단 폭포와 같은 모습입니다. 함화산은 석골폭포 위 석골사 앞 계곡을 건너서 곧장 오름으로 시작되는 들머리를 생각해 보지만 이 코스는 비지정 탐방로이고 약간은 부담스러운코스라 오늘같은 무더위 속에서는 욕심 내지 않고 일단 버립니다.
 
직진 석골사 뒷문으로 진행합니다. 등산안내도가 있는 억산 갈림길입니다. 왼쪽 능선을 타면 억산으로 가는 최단거리(3.1㎞) 코스. 이정표(억산3.1km/운문산4.2km/ 상운암3.6km) 서있습니다. 여기서 직진합니다. 약8분 후 두 번째 억산 이정표(억산2.6km/ 팔풍재2.1km/운문산3.8km/상운암3.2km)를 지나고 범봉갈림길 이정표(범봉1.3km)와 딱밭재 갈림길 이정표(딱밭재1.5km/운문산3.0km/석골사1.4km)를 지나고 왼쪽 커다란 바위 앞 갈림길에 닿습니다. 왼쪽은 대비골을 거슬러 팔풍재로 오르는 길이지만 직진, 대비골 하단부를 건넙니다. 10분 후 작은 전망대가 나옵니다. 상운암계곡과 건너편 오른쪽으로 치마바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약간의 오름길 올라 상운암으로 가기 전 정구지 바위에 도착합니다.[2.6km][60분]
 
4.1km 85분[정구지바위]
길 왼쪽에 커다란 바위가 나타납니다. 바위 아래 “정구지 바위” 노란 페인트 글씨가 써있고 바 위 위에 부추모양의 난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정표(운문산2.5km/ 상운암1.8km) 방향을 버리고 우측 아무 표시도 없는 제2 얼음굴 방향 오름길을 오릅니다.바위지대가 나타나며 시원한 얼음굴을 통과하고 우측 전망대 바위에서 억산 범봉을 조망합니다. 바위지대를 표지기 방향 따라 진행 오름길 오르면 밧줄구간이 3번 나옵니다. 크게 무리하지 않고 오르내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석골폭포 상단 서릉 입구에서 오르는 길과 정구지바위에서 오르는 길의 합류점에 도달합니다.[2.0km][95분]
 
6.1km 180분[서릉 합류점 3거리]
석골폭포에서 올라오는 서능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다시 2개의 암봉이 마주보는 협곡의 바위사이를 이어갑니다.이어 가장 스릴이 넘치는 암릉입니다. 우회길도 있으나, 암릉으로 올라보면 천길 낭떠러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전망바위를 지나 1108m(삼각점)봉을 지나 안부4거리(cf우향; 하향행 .좌향 상운암 향)고 서릉 합류점에서 약 60여분 오르니 함화산이 나타납니다.[1.5km][60분]
 
7.6km 240분[함화산]1107m
꽃을 품고 있는 산이 함화산 인가 봅니다.함화당(含花堂) 의청(儀淸) 스님이 중건한 석골사 상운암(함화암)과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검고 예쁜 표지석이 반깁니다. 조망 양호합니다.영남알프스가 사방으로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참을 즐기다가 함화산을 뒤로하고 앞을 나아가 초원지대를 오르면 이내 운문산 정상입니다.[0.1km][10분]
 
7.7km250분[운문산] 1195m
운문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장엄하기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다시만난 반가운 정상석을 배경으로 증명사진 남기고 조망 즐깁니다. 동쪽의 가지산과 백운산 능동산 간월산 신불산 영취산 능선과 남쪽의 천황산 재약산 능선, 서쪽의 범봉 억산 사자바위 수리봉, 북쪽의 천문지골과 지룡산 문복산 쌍두봉에 이르기까지 막힘이 없습니다. 서쪽 멀리로는 지리산과 가야산까지 아스라이 들어옵니다. 영남알프스 자락의 풍경이 더욱 황홀합니다.하산은 이정표(억산4.1km/석골사4.5km/ 가지산5.4km/상양마을5.5km)에서 억산 석골사 방향 잡아 '상운암갈림길'까지 갑니다. 상운암갈림길 이정표(억산3.6km/딱밭재1.6km/ 석골사4.0km/ 상운암0.5km)에서 딱밭재 억산을 다음으로 미루고 왼쪽으로 꺾어 상운암을 가는 코스를 잡습니다. 정상에서 상운암까지는 1.0km 정도 됩니다. [1.0km][30분.]
 
8.7km 280분[상운암]
석골사의 부속 암자인 상운암은 기도처로 명성이 높지만 1950년 6·25전쟁 때 빨치산과의 전투 과정에서 전소돼 현재는 절집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임시 가건물 형태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샘물은 한여름에도 이가 시릴 정도로 시원합니다. 물 맛 좋습니다. 상운암에서 계곡 상류까지는 다소 가파른 내리막입니다. 빙벽훈련장으로 유명한 천상폭포도 지나고 돌탑군을 지나 깊은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높이 4m가량의 둥그스름한 바위 일명 '정구지바위'에 원점 회귀 합니다. [2.0km][60분]
 
10.7km 340뷴 [정구지바위]
함화산 원점회귀 산행입니다.정구지바위에서 직진해 좀 더 내려서면 오른쪽 절벽 아래 계곡에 선녀폭포가 있지만 접근하는 길이 희미하고 험한 탓에 생략하고 곧 딱밭재갈림길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석골사까지는 금방입니다. 대비골 딱밭골 상운암계곡의 물줄기를 모아서 마지막에 떨어지는 석골폭포와 계곡에는 피서객으로 물반 사람 반입니다.콘크리트 길 따라 원서리 버스정류소에 도착 하기 직전 사과 과수원 수로에서 알탕 합니다[4.1km][80분]
 
14.8km 420분[원서리 버스정류소]
새옷 갈아 입고 원서리 버스정류소 구멍가계에서 시원한 병맥주 따 무더운 염천 하늘아래 무식한 산행의 갈증을 달랩니다.
 
 밀양행 버스는 알탕때 떠나 버리고 다음 버스까지는 1시간40분이나 기다려야 합니다.
경상도 분들은 인심이 후합니다.마침 얼음골 피서 끝내고 창원으로 귀가중인 부부님 차 공짜로 얻어 타고 밀양역 도착 합니다. 두분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덕분에 시간 많이 남아(약3시간) 역근처 횟집에서 이열 치열 해물탕 안주로 매취순 2병 비우면서 시간 죽이고 밀양역 19;08 무궁화 타고 23;43 영등포역 도착 참으로 행복한 함화산 운문산 산행을 마감합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미진한 산행기 방문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