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여름여행 대장정

08.8.4에 출발하여 주왕산, 청옥산, 백천계곡, 조양산, 가리왕산,
오대산, 동대산, 월악산을 8박9일간 둘러 12일에 집으로 돌아왔다.
8.4일에는 집에서 주왕산으로 갔고 5일에는 제2폭포 위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 가메봉에 오른다음 왼쪽으로 금은광이삼거리와 장군봉을 거쳐
대전사로 하산하였다. 6일에는 주왕산으로 올라 제3폭포쪽으로 하산한
다음 안동으로 나와 태백행 버스로 청옥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갔다.

가메봉과 주왕산은 처음 올라 보았으며 대전사에서 가꾸어 놓은 연꽃이
매우 아름다웠다. 7일에는 휴양림에서 넛재로 올라 청옥산을 오른다음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법 안내소로 하산하여 넛재로 다시 올라와 휴양림

으로 내려 온 다음 다시 천연기념물 열목어 서식지인 백천계곡으로 향
하였다. 입구는 휴양림에서 약1.5Km 떨어져 있었으며 현불사로 가는길
이었다. 현불사를 지나니 차도는 끝나고 임도가 이어지는데 마을은 없

고 몇군데 고냉지 채소를 가꾸는 독립가호가 있었다. 현불사에서 3.5Km
지점에 이르니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안내판이 있어 확인한 다음
되돌아 섰다. 이 계곡도 처음 와 본 곳이었다. 8일에는 태백으로 나와

정선으로 옮긴 다음 진부행으로 두타산 휴양림으로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휴양림에 전화로 확인해 보니 폭우의 피해로 야영장을 복구중이어서 이
용이 불가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정선터미널에서 점심을 먹은 당음

터미널 뒤에 있는 조양산을 올랐다. 조양산에서 조양강과 정선읍을 조
망해 보는 아름다움을 누렸다. 그런다음 가까이 있는 가리왕산 휴양림
으로 들어 갔다. 여기는 4년 전에 와 본 곳이었다. 9일에는 가리왕산을

어은골로 올라 중봉으로 하산한 다음 짐을 챙겨 정선으로 나와 진부행
으로 진부에 와서 오대산 동피골 야영장으로 들어 갔다. 10일에는 오대
산 비로봉 상왕봉 두로봉을 오른다음 야영장으로 돌아왔다. 11일에는

동대산을 오른다음 진부로 나와 제천행을 탄 다음 충주로 옮겨 월악산
덕주사 송계계곡 야영장으로 왔다. 12일에는 월악산을 오른다음 수안보
로 나와 16:45 부산행으로 집으로 돌아 오니 22:00 경이었다.

여행기간 내내 날씨가 너무나 청명하여 푸른하늘과 흰구름이 더욱 아름
다웠고 다만 집으로 오는 마지막날에는 아침부터 가는 빗방울에 짙은
구름으로 월악산을 휘감고 있어 오르느냐 마느냐로 혼자서 마스리다가

마애불상 쪽의 철계단이 거의 끝나는 곳에 이르니 만수봉쪽으로 뻗친
봉우리 사이사이에 흰구름이 환상적인 모습으로 피어 오르고 있지 않은가?
많은 행복감과 감동을 안고 영봉에 오르면 더 큰 선물이 나타나지 않을

까 싶었다. 영봉에서 한참을 기다리면서 흰구름이 걷히어 파란 충주호의
맑은 물줄기를 기대해 보았으나 끝내 더 이상의 행운은 나타나지 않았다.



주왕산 야영장.

대전사.

대전사.

대전사.

시루봉.

제1폭포.

제2폭포.

가메봉.

제3폭포 위 내원동 옛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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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에서 바라본 주왕산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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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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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

주왕산 정상.

제3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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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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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휴양림 위 넛재의 옥수수 가게.

청옥산-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음.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 안내소.

휴양림 앞 밭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백천계곡 입구에 있는 현불사 안내판.

백천계곡.

천연기념물 제74호 열목어서식지 표지석.

현불사.

현불사 위 독립농가-감자를 고르고 있다.

봉숭아.

고냉지 채소를 가꾸고 있는 독립농가.

오른쪽 택시 뒤에 서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물가에서
혼자 섹스폰을 열심히 연주하고 있었다.

내가 오른 백천계곡의 마지막 지점-여기서 태백산이 그리 멀지 않는 모양.

다음날 청옥휴양림을 떠나면서.

어제 감자를 수확한 자리에 상추 모종을 하고 있다.

무우를 수확하고 있다-시세가 없어 신명이 나질 않는단다.

태백역-버스정류장 가까이 있었다.

정선으로 나오는 길목의 증산역.

정선읍 앞에 있는 조양산.

조양산에서 내려다 본 정선.

가리왕산 휴양림 입구.

어은골의 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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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휴양림 계곡.

오대산 동피골 야영장.

상원사.

비로전.

적멸보궁.

비로봉.

비로봉에서 바라 본 홍천의 운두령 구룡령에서 양양으로 넘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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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봉.

두로봉.

동대산.

월악산 덕주사 야영장.

덕주사 마애불상.

철계단 끝부분에서 바라 본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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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 영봉-운지의 무궁화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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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주야영장.

덕주(송계)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