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산: 봉황산(460m)금오산(323m)
일시: 2006년3월12일
위 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산행코스 :죽포리-봉황산-율림치-금오산-금오산 정상석-항일암-주차장
날 씨 : 맑음(꽃샘추위 이튼날 3/13일 아침 부산 영하 6.5도)
산행거리 : 약 9km
산행시간 :4시간30분
참석인원 : 새한솔 35명
들머리도착 오전11시20분도착..  부산도착:오후9시00분

개인 산행 횟수: 총:242회 / 2006년:7회

여수반도에서도 다시 돌산대교로 이어진 전라남도 남단의 돌산도에는 여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일출 풍경이 가장 뛰어나다고
자랑하는 항일암이 있다.항일암이란 암자의 이름부터가 해를 향해 있다는 뜻으로 이 절경의 항일암을 안고 있는 산이 금오산으로
비록 높이는 낮아도 명산이라 일러 부족함이 없는 산이다.항일암에는 금거북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풍수지리상 바닷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이라 한다.대웅전 앞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다뵈는 야트막하게 솟아오른 봉우리가 머리,
향일암이 선 곳이 거북의 몸체에 해당하며 산 이름은 쇠 금(金)자,큰 바다거북 오(鰲)자를 쓴 금오산이다.

한때 거북 구 자를 써서 영구암(靈龜庵)이라 부른 적이 있고 현재 영구암이란 편액이 남아 있기도 하다. 이러한 전설을 더욱
그럴 듯 하게 꾸며주는 것이 이 일대 바위의 무늬다. 바위마다 한결같이 거북의 등무늬를 닮은 문양이 나 있는 것이다.
항일암에서 백미를 이루는 경관은 원효대사가 수도했다는 관음전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다.
...산행기...
그동안 찾고 싶었던 암자 항일암, 항일암과 함께 봉황산.금오산 봄 마중 산행. 그런데 갑자기 추워진다는 예보와 같이
세찬바람과 월요일 3월13일 아침 기온이 영하 6.5도이다.. 이제 새순과 함께 고개를 내 민 야생초들 이 강추위에 어떻게
견뎌 이겨 낼 수 있을지 ..포근하고 화사한 봄날은 그저 그냥 찾아 오는게 아닌가 보다. 모진 고난과 역경 을 딛고 이겨낸
꽃들이 아름다움의 가치와 소중함 함께 지니나 봅니다.
산행 들머리는 죽포리 동구앞 천년의 세월로 마을을 지키고 있는 수호목 느티나무 아래에서 시작된다. 보편적 산행 코스는
 북한 잠수정 전시장이 있는 율림리에서 시작, 율림재(몬당휴게소)에서 금오산으로 산행을 한다. 이 코스를 택하면
항일암에서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을것 같다.조금은 힘들게 봉황산을 올라 율림재 중간 흔들바위 전망대
조망이 좋고 ..율림재를 지나 실질적 정상(323M)에서 부터 천혜의 절경으로 삼면이 바다로 터이고 곳곳에 아찔 할 정도로
높은 바위 전망대에서의 절경이 발걸음과 시선을 정지시키는 마력속으로 빠져들고.. 거북등 모양을 한 위군락의 표지석
정상(247m)에서 발 끝.. 천길 낭떠러지 에서 아찔하게 굽어보는 바다 조망. 정상에서 철계단 하산로에서 바라보는 임포
포구와 우측이 거북이 머리 형상. 정상에서 하산길 곳곳이 기암 괴석으로 항일암을 호위 하고 있는듯 하다.

항일암에서 표지석 정상까지는 거리가 410m 이다.. 항일암이 위치한 높이는 ?? 모르갓고 항일암에서 바라보는 바다..
망망 대해를 품고 바위 틈 사이 위치한 항일암 넓은 터가 명당임을 느낀다. 암자에서 정상까지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관음전을 오르내리는 통로와 항일암 출구는 바위굴을 지나는 통로가 여러개 있어 신비로움을 더하고 천혜의 절경을
갖춘 태양을 바라본다는 뜻의 향일암,,항일암에서 기도 속 소망은 영험함과 함께 꼬옥 이루어 지리라 믿어며
가슴 속 깊이 추억속으로 접어둔다.

산행지도


마을 수호목 느티나무..죽포리 산행 들머리..


산행 곳곳에 생강나무꽃.. 이른 봄 소식을 알려주는 전령사.


능선에 올라 산행중..


흔들바위 전망대에서 ..조망


흔들바위 앞에서 기념촬영


흔들바위


꽃샘 추위 속 봄소식을 전하는 전령사가 꽃을 피워 봄
소식을 전하러 마중 나온듯 한 애련한 진달래


다도해


율림치(몬당 휴게소)


누루귀


노루귀


노루귀


천상의 무릉도원으로 착각. 이 광경 이 느낌을...모르시다니...


암벽이 해풍의 모진 흔적인 것 처럼.


기암 절벽위에서


아찔한 벼랑위에서 바다를 가슴에 품고..


후미로 . 암벽위에서 늘산님.


실제 금오산 정상에서 항일암 방향 하산길..


삼거리 갈림길..


되돌아본.. 실제 정상


항일암 뒷편 표지석 정상 부근.. 거북등 바위


정상 부근에 세워진 안내판


정상 표지석... 기념 촬영


정상 표지석


항일암 방향으로 하산.. 천혜 절경


하산길 철계단


하산길 철계단과 ..오른편 바다에 담겨진 거북 두상.


지금 이 자리가 거북 몸통 앞에 거북 머리 형상.


?? 페티리어트 미사일..


기암..아래가 항일암.


우측 주차장과 매표소 .. 전경


나무사이로 항일암 지붕이..


항일암 석굴 통로


송악..아이비는 서양에서 우리나라 아이비는 송악..
어린 덩굴은 잘 구분이 되지않음.
어린것은 구분이 쉽지 않지요.


송악 열매


난간에 돌거북들..


항일암 산신각에서 내려본 거북형상

.
이두영 명예회장님.





대웅전 마당


대웅전 옆 항일암 안내 게시판>> 놀라랴~~ ..


명예회장님.. 열심 고투... 일찍 하산 하신 심산님의 망중한..


대웅전 좌측 바위 통로로 관음전 오르는 길.


관음전 가는 길..바위통로


바위 통로


바위 통로를 지나.. 관음전 입구


관음전


관음전 부처님


관음전에서 내려본 대웅전과 바다



추녀의 아름다움을 더한 추녀끝 풍경과 망망 대해 푸른빛 바다..


범종


대웅전과 뒤 기암.


망망 대해를 바라보는 천혜절경 대웅전앞


종각옆 느티나무 아래 쉼터


용궁전에서 바라본 밝고 화사한 축등 처럼 매달린 동백꽃과 대웅전


대웅전에서 하산하는 바위 통로


대웅전에서 하산하는 바위 좁고 높은 긴 통로


항일암을 벗어나.. 뒤돌아본..일주문


일주문 아래 시설지구 상점앞.. 남.여 수 목 근.
섬 지방의 식수의 풍요를 기원하는 뜻이 아닌가 싶네요...


홍합 조개 귤.. 갓김치 판매점이 즐비한 ..


동백숲 주차장 가는길..


주차장에 세워진 항일암 안내글.


주차장에서 바라본 항일암과 금오산


돌아오는 길목..패교에 마련된 잠수정 전시실 관람.


오후 4시50분 돌산 앞바다 침투 북한 잠수정..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것.
온방을 가득 채우고 남아
가슴을 흥건히 적셔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사군자의 향기 중에서..



각, 유리창에 마우스를 over , click .이미지 27 장



Sun of Jamaica ( 자메이카의 태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