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산행개요

ㅇ 산행자 : 나 홀로

ㅇ 산행구간 : 안산(상록수)ó수암봉 능선ó관모봉,태을봉능선ó안산(상록수)

ㅇ 산행일시 : 2006.8.13(일) 10:17 ~ 21:07/10시50분/약 32km

   - 안산ó수암봉ó창박골삼거리 : 5시간 1분(40분 휴식포함)

   - 창박골삼거리ó관모봉,슬기봉ó안산 : 5시간 49분(1시간2분 휴식포함)

ㅇ 준비물 : 도시락, 소금, 식수(준비 4리터, 보충 1.5리터), 행동식(소시지,육포),

      커피 4회분(500ml)

           * 기타  : 막걸리 2잔, 아이스케키 1

r 구간별 소요시간

  ㅇ 안산북고개삼거리  10:17

  ㅇ 성태산공원 10:47~10:52(5분휴식)

  ㅇ 부곡동/일동/수암봉 갈림길 11:44 

  ㅇ 너구리산 12:22 ~ 12:40(18분휴식)

  ㅇ 수리사 안부능선 13:04 ~ 13:12(8분휴식, 막걸리 한잔)

  ㅇ 수암봉 13: 56/사진몇컷 바로 하산

  ㅇ 소나무쉼터 14:10~ 14:37(27분휴식, 점심식사)

  ㅇ 안양한증막 15:13

  ㅇ 창박골3거리 15:18

  ㅇ 안양한증막 관모봉입구 15:22

     - 중간 지점(5분휴식)

  ㅇ 석탑 15:39

  ㅇ 약수터 15:48 식수보충 3리터 

  ㅇ 관모봉/태을봉 안부능선 16:13(3분휴식)

  ㅇ 관모봉 16: 25 ~ 16:28(3분휴식, 기념사진)

  ㅇ 태을봉 16:42

  ㅇ 병풍바위 16:45

      - 정확한 지점 모름 16:57 ~ 17:13(16분휴식, 간식)

  ㅇ 태을봉/광천약수터 갈림길 안부 17:20(5분휴식, 막걸리한잔)

  ㅇ 슬기봉 팻말 17: 53

  ㅇ 수암봉/안산/슬기봉갈림길 18:24

  ㅇ 수리사 안부능선 18:34 ~ 18:45 (11분휴식)

  ㅇ 너구리산 19:10 ~ 19:25(15분휴식, 일몰구경)

  ㅇ 부곡동/일동/수암봉 갈림길 19:57

  ㅇ 일동/상록수갈림길(공원) 20:20(5분휴식)

  ㅇ 안산북고개 삼거리 21:07분

 

r 산행일지

몇 달전부터 안산 북고개삼거리에서 수리산 구간을 왕복산행 해보기로 마음먹어 오다가

지난주 시도를 하였는데 더운 날씨에 너구리산까지 가서 포기하고 쉬다가 되돌아 왔었다.

더운날씨에 장시간 산행을 하려면 소금을 꼭 준비해야 하는데 그때 준비를 못

했었던 것이 포기하게된 결정적인 이유였었다.  

안산에서 수리산까지의 구간은 80~90%가 나무 그늘로 이루어져 식수,소금 등

의 준비만 신경쓴다면 무더운 여름산행하기에도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ㅇ 안산북고개삼거리  10:17

      산행입구는 상록수역 입구쪽 건너편 SK주유소 좌측으로 7~80M 내려간 한국가스공사

      정문에서 우측 담을 따라 시작된다.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가 아니라 풀이 많이 우거져 있다.

     ê 산행 시작점(한국 가스공사 우측길)

 

 

  ㅇ 성태산공원 10:47~10:52(5분휴식)

      날씨가 30도는 훨씬 웃도는 듯하다여름산행시 나는 물에 적신 수건을 목에

      걸고 산행을 한다. 땀을 닦을때 편리하고 체온을 낮춰 주는데 상당히 효과적이다.

      초반 무리를 피하기 위하여 30분 걸은 후, 공원의자에 않아 휴식을 취하며 준비해온 얼음물로

      갈증을 해소한다. 잠깐의 휴식후에 다시 출발한다. 산행도중 간간히 나타나는

      불과 몇십미터의 그늘없는 구간이 상당히 산행을 어렵게 한다.

 

  ㅇ 부곡동/일동/수암봉 갈림길 11:44 통과

       ê 갈림길 지나 한컷 여기서 좌측이 상록수, 우측은 부곡동 방향

 

 

  ㅇ 너구리산 12:22 ~ 12:40(18분휴식)

      산행시작 후 2시간 경과, 상당히 무덥고 힘이든다. 계속 가야 할지 갈등이

      생긴다. 여기서 출발점까지는 근 8KM가 되는 거리니 돌아간다 해도

      왕복 16KM의 거리다.

      지난번에 쉬었던 평평한 바위에 돗자리를 깔고 우선 쉬며 커피에 소금을 타서

      염분보충을 한다. 사진 몇 컷 찍고 계속 산행하기로 한다.

    

      ê 너구리봉에서 본 수리사측 안부능선 및 그 건너편 슬기봉 능선

       여기서 수리사 안부능선까지 가려면 150m이상의 고도를 내려가 바람고개를 거쳐

      그 만큼을 다시 올라가야 한다.  안산상록수에서 수암봉까지의 구간중

      제일 힘든 구간이다.

   

      ê     너구리봉에서 본 수암봉..

 

 

  ㅇ 수리사 안부능선 13:04 ~ 13:12(8분휴식, 막걸리 한잔)

      체력보충과 갈증해소, 휴식겸 막걸리 한잔을 시켜 마신후 수암봉을

      향하여 출발.

  

      ê      헬기장에서 바라본 수암봉 전경 

 

 

  ㅇ 수암봉 13: 56/사진몇컷 바로 하산

     수암봉에서 본 수리사안부(좌측), 반월저수지(중간), 너구리봉(중간조금 우측)

 

 

  ㅇ 소나무쉼터 14:10~ 14:37(27분휴식, 점심식사)

 수암봉에서 하산하여 10여분만에 창박골 방향의 소나무쉼터에 도착한다.

 여기서 점심식사, 염분보충, 커피한잔하며 체력보충을 한다.  

 

      ê     소나무 쉼터의  넑은 공간..

 

     ê 병목안, 창박골 3거리로 가는 능선에서 본 태을봉.

 

  ㅇ 안양한증막 15:13   

      ê 안양한증막 길거너편의 아래사진.

 

      ê 안양한증막 길 건너편 아래사진의 작은 등산로가 수암봉으로 가는 산행입구..?

     창박골 3거리까지 가서 관모봉가는 길을 물으니 다시 안양한증막까지

    가서 좌측 다리건너 올라가란다

 

   ㅇ 석탑 15:39

       ê 안양의 명물 석탑.

 

 

  ㅇ 15: 48분 이름없는 약수터에서 식수보충 3리터 

 

 

  ㅇ 관모봉/태을봉 안부능선 16:13(3분휴식)

 

  ㅇ 관모봉 16: 25 ~ 16:28(3분휴식, 기념사진)

      관모봉에 도착하니 일가족 4명중 초등학생 6학년쯤되어 보이는 여자애가

      나머지 가족사진을 찍어주고 있어 가족사진 몇 컷 찍어주고 태을봉으로

      출발한다.

 

      ê      관모봉에서 바라본 군포,의왕시모락산과 백운,광교산이 보인다.

 

 

 

   ㅇ 태을봉 도착 16:42

       햇볕도 따갑고 쉴곳이 마땅치 않아 사진 몇컷 찍고 바로 통과한다.

 

 

   ㅇ 병풍바위 16:45  

      병풍바위를 지나 조금 걷다보니 배도 고프고, 다리가 무거워지는

     느낌이다. 적당한 쉴 수 있는 공간을 찾아 돗자리를 펴고 점심때 조금 

     남겨 두었던 밥과 간식, 커피, 물, 행동식(소시지, 육포)를 아낌없이

     해치운다.(16:57 ~ 17:13, 16분휴식, 간식)

 

  ㅇ 태을봉/광천약수터 갈림길 안부 17:20(5분휴식, 막걸리한잔)

      조금 거다보니 막걸리 파는 장소가 나온다. 

      아주머니가 막걸리 한잔하고 가란다. 너구리봉 근처에서 볼펜을 잊어

      버려 안내판 산행지점을 찍으로 카메라를 켜니 아주머니가 깜짝 놀라신다.

      산에서 불법으로 막걸리 파는행위를 단속하려고 나온것으로 오해한 듯하다.

      아주머니를 안심시키기 위해 얼른 막걸리 한잔을 시키며 오해하지 마라고

      말씀드리니 죄짓고는 못사는 것 같다며 막걸리 한잔을 듬쁙 주신다.

      한잔 후 출발.

 

     ê 나무 명칭이 외로운 소나무입니다. 

 

  ㅇ 슬기봉 팻말  17: 53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그런데 지난번 이쪽길로 갈때보다 무척 길이 험하다

      아마 슬기봉 팻말에서 조금 더올라가서 우측길로 가야 했던 것 같다.

 

      ê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한컷사진에서 보는것보다 무척 험하다

 

 

 

   ㅇ 수암봉/안산/슬기봉갈림길 통과 18:24

 

   ㅇ 수리사 안부능선 18:34 ~ 18:45 (11분휴식)

       여기서 잠시 쉬며 남은 물 3리터중 1.5리터의 병을 물을 아낌없이 수건에

       적시고 머리를 부어 체온을 낮춘다.

 

      ê 수리사 안부능선에서 본 산불초소 및 대야미 방면

 

    다음 목적지인 너구리산에서 일몰구경을 위해 부지런히 길을 재촉

 

   ㅇ 너구리산 19:10 ~ 19:25(15분휴식, 일몰구경)

       ê 일몰광경.

  

    일몰구경을 하고나니 점점 어두워진다. 헤드랜턴을 켤 정도로 어두워지기

    전에 보다 많이 걷기 위해 걸음을 빨리 재촉한다잠깐의 휴식과 오늘 내내

    체력유지를 위해 신경쓴 행동식 덕분인지 아직 피곤함을 못느낀다.

    잠시 후... 길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워져헤드랜턴을 켜고 진행.

 

  ㅇ 부곡동/일동/수암봉 갈림길 도착 19:57

      어두워진 산길을 지나다 보니 새, 매미, 혹은 작은 짐승들이 놀라

      달아나는 소리가 수시로 들린다...나도 놀라기는 마찬가지...

      숲속의 주인은 내가 아니거늘.....미안한 생각이 든다....

 

  ㅇ 일동/상록수갈림길(공원) 20:20(5분휴식)

       아직 여기서 근 한시간 거리이다. 헤드랜턴을 켰다지만..밤에는 길을

       구분하기가 어렵다이번 능선만 넘으면 목적지 이겠지 이런 생각을

       몇번이나 반복하며 부지런히 걷지만 목적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피곤함도 몰려오며 다음에 또 이 구간을 걸을 마음이 생길까 생각될

       정도로 지루하다

       가스공사 뒷편 감시초소의 전등 빛이 나타나고 조금더 진행하니

       하산길이 보인다

 

  ㅇ 안산북고개 삼거리 21:07분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진행도중 조금 무리하다 생각되면 언제든지

      중단하고 탈출할 생각이었지만그런 마음이 산행에 여유를 갖게 했는지

      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