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 : 본 인

날    짜 : 2 0 0 9 년 12 월 13 일     날 씨 : 맑음. 오전 안개 오후 맑은 시계 양호

행 선 지 : 군자산(君子山 948m)-남군자산(南君子山 836m) 종주 산행

산행취지 : 우리끼리 23차 송년 정기산행

참가인원 : 21명

글 쓴 이 : 요산요수 (류 인 호)

산행시점, 종점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소금강주차장)→괴산군 청천면 관평리(보람원입구)  

산행코스 : 소금강~북동릉~군자산~660~도마재~830~남군자산~칠일봉~삼형제바위~나란히주차장 

산의 특성: 군자산, 남군자산 모두 장쾌한 능선과 시원한 조망이 좋았고 특히 삼형제바위가 인상적

지점별 통과시간 및 특징 : 

-08 : 35~42 소금강주차장(쌍곡교를 건너 솔밭 속 우측 주차장에서 오르자 계단길이 이어진다.)

-08 : 54~59 전망터(좌측으로 전망터 화석바위에서 휴식한 후 우측으로 은근한 오르막을 오른다.)

-09 : 26 능선진입(봉우리를 넘어서서 우측에 추락방지용 밧줄지대를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09 : 56 628봉삼거리(580봉을 올라 능선을 따르다 좌측에 갈림길이 있는 이정표에서 우측행)  

-10 : 02 밧줄2번(살짝 내려섰다가 긴 밧줄과 짧은 밧줄을 오른 후 707봉을 넘어 내려간다.)

-10 : 12 철계단오름(잠시 내려섰다가 152개의 철계단을 한동안 갈지자로 올라서자 전망터 )

-10 : 14~17 전망터(740m)(전망을 즐긴 후 서서히 시작되는 암릉을 거쳐 772봉을 지나 오른다.)

-10 : 41~46 칼바위암릉(밧줄)(좌측에 우회로가 있지만 칼바위암릉으로 오르다 중간에 밧줄통과)

-10 : 52 872봉(밧줄을 오르자 좌측에 갈림길이 있는 곳, 1시방향 바위틈새와 밧줄을 내려섬)

-11 : 05~08 전망바위(오르막 너덜지대를 지나다 좌측에 후방 조망이 시원한 전망바위에 휴식)

-11 : 15~22 군자산(948m)(밧줄을 오르자 공터와 정상석 돌탑이 있는 조망이 좋음,9시방향 진행)

-11 : 23 전망바위(길 좌측에 남군자산과 비학산의 전망이 시원한 바위에서 내리막길로 진행)

-11 : 33 비학산갈림길(↖도마골3.8km/↓군자산0.2km 이정표삼거리서 도마골로 내리막길 간다.)

-12 : 00~40 암릉지대(중식)(능선중에 암릉길을 내려서서 속리10-6표목지점에서 점심식사 후 출발)

-12:57~13:00전망암봉(668m)(정상이 바위로 된 전망이 멋진 암봉, 무명봉을 지나자 급경사내리막)

-13 : 17~20 도마재(이정표가 있는 안부사거리에서 9명만 직진하자 급경사 오르막을 숨차게 오름.)

-13 : 34 661봉(잡목이 가려 시야는 좋지않은 첫 번째 봉우리서 2시 방향으로 능선길을 간다.)

-14 : 53 암봉(830m)(지루한 능선에 두곳의 봉우리를 넘고 암릉을 지난 암봉에서 10방향 진행)

-15 : 18 이정표사거리(급경사내리막과 안부를 지나 우사면길로 돌아가자 남군자산 직전사거리)

-15 : 19~26 남군자산(836m)(전망이 매우 좋은 정상에서 휴식을 한 후 다시 사거리로 내려간다.)

-15 : 27 다시사거리(사거리에서 좌측 9시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자 2분만에 Y자 갈림길.)

-15 : 29 Y자삼거리(공터에서 좌측 11시방향으로 가야하는데 1시 방향으로 넘어 내려간다.)

-15 : 32 잠시알바(내려가다 알바를 알고 선두를 불러 좌측으로 산허리를 돌아가 본길을 만남)

-15 : 35 본길회복(암반 밧줄 아래 능선에 회복하여 일행을 기다렸다 능선길을 내려가자 710봉)

-15 : 51 710봉(칠일봉)(소나무가 우거진 칠일봉에서 3시 뱡향 삼형제바위쪽으로 서둘러 하산)

-15:55~16:00전망.틈새바위(밧줄)(우측 전망바위에 올랐다가 줄잡고 내려선 후 틈새바위를 통과)

-16 : 03~08 삼형제바위(멋진 너럭바위에 기암괴석 전시장을 내려서자 Y자길에서 우측 길로 하산)

-16 : 10~42 멍애골통과(긴 골짜기에 옛날임도를 따라 내려가면서 우측에 갈림길 2곳을 지남)

-16 : 43~46 나란히주차장(나란히주차장에 내려서지만 버스를 통제하여 입구까지 걸어내려 간다.)

-16 : 58 보람원입구(산행종료)(보람원 표지석이 섰는 입구도착 산행종료. 승차 후 바로 출발)

참 고 지 도 : 월간산,및 사람과 산 특별지도.전국5만정밀지도(동아지도),영진5만지도,555등산지 도, 충주,속리(忠州,俗離 국토지리정보원 5만분의 1지형도)

예 상 시  간 : 7시간 00분   

실제등산시간 : 8시간 16분(08 : 42 ~ 16 : 58)

실제산행거리 : 13.262km(GPS 측정 수평거리) 총거리 14.661km(제자리서 왔다갔다 한 거리포함)

구간거리:소금강주차장(0.435km)-화석바위(1.4km)-628봉(0.345km)-철계단전망터(0.6km)-872봉(0.313km)-군자산(0.24km)-비학산갈림길(1.938km)-전망봉(0.215km)-도마재(0.472km)-661봉(2.28km)-830m암봉(0.662km)-남군자산(0.952km)-710봉(0.276km)-삼형제바위(2.186km)-나란히주차장(0.948km)-보람원입구

 

산행한 동기와 개요

금년 들어 지난여름 우중에 찾은 칠보산에 이어 두 번째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쌍곡계곡을 찾는 산행이다. 더욱이 戊子年(무자년 2009년) 송년산행으로 조망이 좋은 두 군자산을 찾아서 군자를 닮은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러 볼 심산으로 마련한 산행이기도 하다. 때 아닌 아침안개로 군자산 정상에 오를 때 까지 산계곡마다 가려진 운무로 장관을 맞보았고 통금지연인 남군산으로 무사히 올랐다가 내려서는 길에 본 시원하고 수려하게 펼쳐져 있는 삼형제바위는 이 번 산행의 백미였다. 산행자 모두가 기쁨의 환호성으로 산행을 마무리 하여 뜻있는 송년 산행이 되었다. 도마재에서 남군자산까지의 통행금지 구간만 빼고 모두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도움이 되었지만 남군자산에서 칠일봉을 거쳐 삼형제바위로 접어드는 길목에 자칫하면 바로 보람원으로 내려갈 수 있으니 이 코스를 가시는 분은 조심하셔서 제 산행기를 잘 읽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군자산(君子山 948.2m)-남군자산(南君子山 836m) 소개 

도마재에서 오르면서 전망바위에서 본 군자산(다른 산행기 사진) 

군자산이라는 이름도 문제가 있다. 1:50,000 지형도를 보면 북쪽 948.2m봉과 남쪽 827m봉 두 곳에 똑같이 군자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정작 북쪽 군자산쪽보다는 남쪽과 서쪽 산자락에 군자치(남군자산과 옥녀봉 사이 주능선에서 갈모봉으로 이어지는 고개안부)와 군자동(보람원이 있는 곳)이라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어 남군자산이 원 군자산일 가능성이 높다. 토박이 주민들에 의하면, 현재 군자산으로 불리는 948.2m봉을 칠성이나 괴산에서 바라볼 때 마치 학이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비학산으로 불렀다고 증언한다.(실제는 비학산은 군자산 서쪽에 솟아 있는 606.9m봉 임) 각 산을 살펴보면

충북 괴산군 칠성면 있는 칠성평야 남쪽에 우뚝 솟은 산이 군자산(큰군자산 948.2m)이다. 산세가 빼어나며 산 동쪽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쌍곡계곡에는 호롱소,소금강,병암,문수암,용초,쌍벽,선녀탕,쌍곡폭포,마당바위 9개의 명소를 품고 있고, 서쪽에는 북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천혜의 비경인 갈론(은)계곡이 숨어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온 산이 기암석벽과 암릉으로 산세가 험준하다. 퇴계 이황과 송강 정철의 사랑을 받았던 괴산8경의 하나로 쌍계라고도 한다. 

▲ 군자산에서 도마재로 하산하면서 바라 본 남군자산과 연결되는 줄기 

남군자산(작은군자산 836m)은 작은 군자산이라고도 불리며 군자산 남쪽 4.5km 떨어져 있으며, 북으로는 군자산, 북동으로는 월악산과 조령산, 백화산~희양산~구왕봉~악휘봉~장성봉이 연이어 시원하게 보이고, 그 너머 주흘산과 황장산도 보인다. 장성봉 아래로 막장봉, 시묘살이계곡, 쌍곡계곡 버스종점인 절골, 제수리치도 조망된다. 제수리치 우측으로 곰넘이봉~대야산~조항산~청화산 등이 둔덕산, 중대봉과 함께 조망되어 산 높이로는 군자산(948m)보다 낮지만, 산줄기로 치자면 군자산의 형님뻘이다. 장성봉(915m)에서 서쪽으로 가지쳐진 능선이 제수리치에 낮추었다 먼저 작은군자산을 솟아놓고, 다시 북쪽으로 줄기를 뻗어내려 도마재에 낮추었다가 힘을 주어 솟아올라 군자산이 생겨났다.

 

雙谷九曲 (쌍곡구곡 또는 쌍곡계곡)

ㅇ위 치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ㅇ관리청 : 속리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쌍곡분소(043-832-5550)

쌍계구곡은 계곡에 분포되어 있는 천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있다. 보배산, 군자산, 비학산의 웅장한 산세에 둘러 싸여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이 기암절벽과 노송, 울창한 숲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조선시대 당시 수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쌍곡의 산수 경치를 사랑하여 이곳에 소요하였고 수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전하고 있다. 구곡은 호롱소, 소금강, 병암, 문수암, 용초, 쌍벽, 선녀탕, 쌍곡폭포, 마당바위 등이다. 각각 특징을 살펴보자.

 

<제 1 곡> 호롱소 - 호롱소는 34번 국도에서 계곡으로 1.1km 지점에 위치한 구곡 중 처음 만나는 곳으로 계곡물이 90도의 급커브를 형성하여 소를 이루고 있고, 넓고 잔잔한 물이 주위의 바위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내고 있으며, 옛날에는 근처 절벽에 호롱불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어 호롱소라 불리워졌다.

 

<제 2 곡> 小金剛(소금강) - 쌍곡 입구에서 2.3KM 지점에 위치하며 쌍곡구곡 중 극치를 이루는 절경으로 그 경치가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옮겨 놓은 듯 하다 하여 소금강으로 불려지고 있다. 계절을 따라 변하는 그 독특한 절경과 그 밑을 흐르는 맑은 계곡수는 가히 소금강으로서의 손색이 없는 곳임.

 

<제 3 곡> 떡바위 - 바위의 모양이 마치 시루떡을 자른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떡바위로 불리며 양식이 모자라고 기근이 심했던 시절에 사람들이 떡바위 근처에 살면 먹을 것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소문이 나서 하나둘 모여 살기 시작 하였다 하며 지금도 20여 가구가 이 바위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음.

 

<제 4 곡> 文殊巖(무수암) - 떡바위에서 동쪽 200m 지점에 있는 이 바위는 산세에 걸맞게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으며 소와 바위를 타고 흘러 내리는 계곡수가 노송과 함께 잘 어울리는 조화를 창출하고 있으며 바위 밑으로 나있는 동굴에는 옛날 문수보살을 모신 암자가 있다고 전해짐.

 

<제 5 곡> 雙壁(쌍벽) - 문수암에서 상류쪽 400m 지점에 위치하며, 계곡 양쪽에 깍아 세울 듯한 10여m 높이의 바위가 5m 정도의 폭을 두고 평행으로 연출한 경치는 그림과 같고 맑은 물소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케 하는 곳임.

 

<제 6 곡> 龍沼(용소) - 100m의 반석을 타고 거세게 흘러내린 계곡물이 직경 16m나 되는 바위 웅덩이에서 휘돌아 장관을 이루며, 옛날에는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으나 지금은 수심 5∼6m정도로 다 메워진 상태로서, 옛날에는 이 용소가 명주실 한 꾸러미가 다 풀려 들어가도 모자라는 깊은 소였다고 전해옴

 

<제 7 곡> 雙谷瀑布(쌍곡폭포) - 절말에서 동북쪽으로 나 있는 살구나무 골 계곡을 따라 700m 의 지점에 이르면 숨을 죽이고 반석을 타고 흘러 내리는 폭포를 마주하게 되는데 이 폭포는 쌍곡 전체의 계곡이 남성적인데 반해서 그 자태가 조용하고 수줍은 촌색시의 모습처럼 여성적인 향취가 물씬 풍기는 폭포로 좀처럼 그 모습을 드러내 보이려 하지 않는 곳으로 8m 정도의 반석을 타고 흘러 내린 물과 여인의 치마폭 처럼 펼쳐진 200여평의 넓은 물이 간장을 서늘케 할 정도로 시원함을 주는 곳임.

 

<제 8 곡> 仙女湯(선녀탕) - 절말에서 관평 방면으로 400m 정도 올라가면 5m 정도의 바위 폭포와 물이 떨어지는 곳에서 직경 10m 깊이 2m 정도의 소가 있는 깨끗한 폭포 경관을 만나는데 유래는 선녀들이 달밤이면 목욕하여 내려 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도 한참을 앉아 있노라면 선녀들이 노는 듯한 환상에 빠질 정도로 주위의 경관과 잘 어울리는 명소임.

 

<제 9 곡> 壯巖(장암) - 절말에서 재수리재 방향 700m 지점에 위치한 쌍곡의 마지막 명소로, 물 흐르는 계곡 전체가 40여m의 반석으로 이루어져 그 모양이 마치 마당처럼 넓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주위의 송림에 쌓여 햇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 삼복 더위에도 더위를 느끼지 못하는 계곡 중의 계곡임.

 

찾아간 길: 성서나틀목-서대구요금소-경부고속국도-중부내륙고속국도-연풍나들목을 나가 연풍괴산쪽으로 우회전-34번국도상 삼거리에서 괴산쪽 좌회전-쌍곡삼거리 쌍곡계곡 이정표보고 517번지방도 따라 좌회전-쌍곡교 건너 우측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하기전

05:30~08:35 산행지로 이동 맑은 날씨 이른 새벽에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 산행지로 향한다.

산행준비를 한 후 행복주유소 앞에서 기다리다가 도착하는 버스를 타고(06:26) 광장코아를 통과 성서홈플러스 앞에서(06:40) 21명의 참가자들을 태운 버스는 성서나들목으로 들어가 서대구요금소를 통과한 후(06:43) 경부고속국도와 중부내륙고속국도를 번갈아 달리더니 선산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07:18~41) 다시 출발한 버스는 새재터널을 통과하자(08:17) 나오는 연풍나들목을 나가 유난히도 긴 요금소까지 출구 길을 통과하여 연풍요금소를 통과하자(08:22) 사거리에서 연풍.괴산쪽으로 좌회전(직진 유하리, 우회전 연풍)하여 5분정도 34번 국도를 달리다가 나오는 T자삼거리에서 괴산.쌍곡계곡쪽으로 좌회전한 후(08:30) 잠시 후에 도착하는 좌측에 주유소가 있는 쌍곡삼거리에서 쌍곡계곡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08:31) 517번지방도를 따라 계곡을 거슬러 올라간다. 맑은 계곡을 우측에 두고 따라 잠시 오르자 쌍곡구곡 중에 첫 번째인 호롱소를 지나고 우측의 하늘벽의 경치를 안개속에 건너다보면서 쌍곡교를 우측으로 건너서서 100미터정도 가자 우측에 비포장 주차장에 차를 멈춘다.  

 ▲ 소금강 주차장에서 뒤돌아 본 안개가 서린 하늘벽

 

 ▲ 주차장에서 바라본 쌍곡계곡 안쪽

 

 ▲ 소금강주차장에 있는 안내도

 

 ▲ 주차쟝에 있는  자연재해 대피 안내판

10 : 04 산행준비(소금강주차장) 쌍곡구곡중 소금강에 있는 주차장에 하차 산행준비 서두른다.

소나무로 둘러싸여서 있어서인지 이곳을 일명 솔밭주차장이라고도 부른단다. 주차장 한편에는 긴급구조신고 및 구조요청 안내문과 속리산국립공원쌍곡지구안내도, 산불조심, 흡연금지, 자연재해대피안내등이 설치외어 있다. 내려서 사방을 살펴보지만 아침 안개 내려서 시야를 방해하여 하늘벽의 위용을 자세히 볼 수가 없다.

 

산행을 하면서

 ▲ 주차장에서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   

 

▲ 산길로 들어서자 호젓한 길에 계단이 시작된다.

 

계단길시작

 

▲2001년만 해도 없던 계단길  

08 : 35~42 소금강주차장 쌍곡교를 건너 솔밭 속 우측 주차장에서 오르자 계단길이 이어진다.

등로는 주차장 남쪽 구석 산불조심과 속리산국립공원쌍곡지구안내도 사이로 큰 소나무 옆으로 들어서는 산길이 나 있다. 산길을 들어서자 곧 우측으로 굽어져 오르는 계단을 오르면(08:44) 금새 숨이 가파온다. 주차장에서 약 10여분 올라가면 전망터에 도착된다.   

 ▲ 첫번쨰 쉼터에 있는 119구조위치표목

 

▲ 화석바위상단부 쉼터바위

 

 ▲ 나무사이로 쌍곡계곡 관통도로가 내려다 보인다.

 

▲ 전망터의 또 다른 모습 

08 : 54~59 전망터 좌측으로 전망터 화석바위에서 휴식한 후 우측으로 은근한 오르막을 오른다.

119구조요청위치표목 ‘속리10-12’가 있는 전망텨 소나무가 어울린 바위 전망터엔 좌측이 절벽으로 화석바위 상단부로 절벽 아래로 쌍곡계곡을 거슬로 올라가는 도로가 훤히 내려다보이지만 기대했던 동쪽의 하늘벽은 전혀 조망되지 않는다. 이마에 솟아 오른 땀방울을 식힌 뒤 다시 서서히 오르는 산길은 봉우리(411m) 좌사면으로 돌아간다.(09:13)  

 ▲  411봉을 지나 우측 절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터

 

 ▲ 우측에 있는 멋진 암벽

 

 ▲ 암벽의 우측 끝 부분

 

 ▲ 등로에 있는 멋진 소나무

 

 ▲ 오르는 급경사 등로

 

 ▲ 우측이 위험하여 추락방지용 밧줄과 '위험추락주의' 팻찰을 설치 하였다.

 

▲ 주 능선에 진입하여 잠시 휴식을 하고 있다.

 

▲ 본격적인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된다.

 

▲ 올려다 보니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가야할 봉우리

 

 

▲ 중간에 전망이 있는 암봉

 

▲ 북쪽으로 건너다 본 절경 

09 : 26 능선진입 봉우리를 넘어서서 우측에 추락방지용 밧줄지대를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능선 우측의 멋진 암릉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터에서 잠시 휴식 후(09:22) 산비탈을 오르며 우측으로 내려다보니 작지만 아슬아슬한 협곡으로 이루러져 위험하여 추락방지용 밧줄을 설치해 놓았는가? 갈지자 지그재그 오르막을 2~3분간 오르자 T자길 주능선에 올라서서 잠시 휴식한 후에(09:26~29) 좌측(우측은 무명암봉으로 오르는 길)으로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름길이 한동안 이어지다 무명봉(580m)을 지나(09:47) 좌측으로 굽어지는 능선을 따르다 우측전망이 좋은 전망터를 지나(09:54) 삼거리에 도착한다.  

 ▲ 잡목으로 둘러쌓인 628봉을 올라선다.

 

 ▲ 628봉에서 좌측길에 통행을 금지한다는 경고문

 

 ▲ 628봉에 있는 119구조위치표목

 

 ▲ 628봉전체모습

 

 ▲ 628봉의 이정표 

09 : 56 628봉삼거리 580봉을 올라 능선을 따르다 좌측에 갈림길이 있는 이정표에서 우측행 

이정표(↓소금강1.4km(솔밭주차장)/군자산1.1km↗)와 119구조위치표목 속리10-10이 섰는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삼거리에서 군자산은 2시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11시 방향에 있는 샛길에는 이정표대신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나는 곳으로 출입시는 벌금을 물린다는 단속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만 나부낀다.  

 ▲ 628봉에서 살짝 내려서는 길

 

 ▲ 무명봉을 넘어서

 

 ▲ 다시 안부를 내려섰다가

 

 ▲ 긴 밧줄을 잡고 올라가고

 

 ▲ 이 바윗길을 올라선 후에

 

 ▲ 또 밧줄을 잡고 올라선다.

 

 ▲  이 무병봉인 707m봉을 넘어선다. 

10 : 02 밧줄2번 살짝 내려섰다가 긴 밧줄과 짧은 밧줄을 오른 후 707봉을 넘어 내려간다.

2시 방향으로 살짝 내려섰다가 이내 오르막으로 오르는 참나무가 유난히도 많은 호젓하지만 바위가 드문드문한 능선으로 올라가자 30미터정도의 긴 밧줄이 달려있지만 밧줄을 잡지 않고도 그냥 올라갈 수 있다.(10:02) 다시 짧은 밧줄을 잡고(10:08) 올라서서 무명봉(707m)(10:10)을 넘어서자 앞에는 철계단이 보인다.  

 ▲ 707봉을 넘어서자 오르막에 설치된 152계단의 철계단

 

 ▲ 철계단은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 철계단 상단부분

 

 ▲ 철계단을 올라서서 뒤돌아 본다. 

10 : 12 철계단오름 잠시 내려섰다가 152개의 철계단을 한동안 갈지자로 올라서자 전망터

산 능선 바위틈사이로 연결되는 철계단은 잠시 직선으로 이어지지만 상단부로 올라가자 갈지자로 몇 번을 꺾여서 152개의 계단을 지나야 올라설 수 있다.  

 ▲ 철계단을 다 오른 지점의 봉우리

 

 ▲ 전망이 좋은 전망에 서서 촬영에 일심하시는 보람님 

 

 ▲ 안개에 싸인 보개산과 쌍곡계곡

 

 ▲ 악휘봉쪽도 모두 안개에 잠겨 있다.

 

 ▲ 장성봉, 막장봉쪽도 안개속에 뭍혀 있다.

 

▲ 암릉이 썩인 능선을 오르고 있다.  

 

 

 ▲ 무명봉(772m)을 넘어서자

 

 ▲ 서서히 길이 험해지더니

 

 ▲ 암릉이 드문드문 섞인 길이 이어진다. 

10 : 14~17 전망터(740m) 전망을 즐긴 후 서서히 시작되는 암릉을 거쳐 772봉을 지나 오른다.

철계단이 끝나자 쌍곡계곡과 보개산과 칠보산쪽 안개가 감도는 조망이 멋진 전망공터에서 휴식을 하면서 조망을 즐긴 후 능선길을 따르자 암릉이 서서히 시작되더니 772봉을 넘어서자(10:27) 칼바위 암릉이 길을 막는다.  

 ▲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 암릉이 가로 막는다.

 

 ▲ 잠시 좌측으로 우회하다가

 

 ▲ 암릉으로 접어들어 밧줄지대를 오른다.

10 : 41~46 칼바위암릉(밧줄) 좌측에 우회로가 있지만 칼바위암릉으로 오르다 중간에 밧줄통과

칼바위 암릉은 직진이 위험하지만 실제로 올라 보면 그리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건만 좌측으로 우회하다가 다시 암릉 중간 부근으로 접어들어 밧줄을 잡고 오른 후(10:45) 우회로와 합쳐지고 나서 짧막한 밧줄을 한 번 더 오르자 봉우리에 오른다.

 

 ▲ 좌측에 갈림길이 있는 소나무가 어울린 872m봉우리

 

▲  봉우리를 넘어 내려간다. 

 

▲ 짧은 줄을 잡고 내려선다. 

10 : 52 872봉 밧줄을 오르자 좌측에 갈림길이 있는 곳, 1시방향 바위틈새와 밧줄을 내려섬

좌측에 갈림길이 뚜렷하게 있는 노송이 군락을 이룬 삼거리 860봉우리(GPS 872m)에서 우측 2시 방향으로 내리막에 바위틈과 밧줄을 잡고 내려선 후 안부에 내려선다.(10:56)

▲ 안부를 지나 오르막에 잠시 너덜길이 이어지지만

 

▲ 길 좌측에 있는 이 전망바위가 올라 본다.

   

▲ 올라온 능선을 바라 보자 먼 곳은 안개에 뭍혀 오리무중이다.

 

▲ 이 절별을 우측으로 돌아 오르면 멋진 전망터가 있다. 

 

▲ 한번더 줄을 잡고 올라가야 군자산 정상이다. 

11 : 05~08 전망바위 오르막 너덜지대를 지나다 좌측에 후방 조망이 시원한 전망바위에 휴식

길은 너덜지대 오르막으로 이어지더니 점점 후방의 조망이 시원해진다. 좌측 작은 전망바위를 통과하여(11:05) 암릉을 우측편으로 돌아 오르자 좌측에 정말 시원한 조망을 제공하는 전망바위에 들렸다가 오르막에 밧줄을 잡고 한 차례 더 오르자(11:12) 사방이 시원한 정상에 올라선다.   

▲ 군자산 정상은 몇 평의 공터

 

 ▲ 정상엔 초라한 정상석과 돌탑이 자리 잡고 있다.

 

▲ 정상의 글씨가 희미한 삼각점 

 

▲ 군자산 정상의 이정표(학동쪽은 탐방로 아님이라고 되어 있다.)

 

▲ 아울러 돌탑에는 출입금지 팻말이 있다.

 

▲ 돌탑옆에는 삼각점 설명문도 설치되어 있다.

 

 ▲  아직도 안개속에 잠겨 있는 보개산의 비경

 

▲  남군자산쪽을 바라 보지만 어디가 어딘지 구분할 수 없다.

 

▲ 군자산에서 절말쪽을 바라 본 풍경 

 

▲ 소금강 입구쪽을 바라봐도 아직은 모두 안개뿐 

 

▲ 동쪽은 아예 바다처럼 신비한 경치를 언출한다.

 

▲ 약간 떨어져서 바라 본 군자산 정상 

 

▲ 보라! 대자연의 신비를...  

11 : 15~22 군자산(948m) 밧줄을 오르자 공터와 정상석 돌탑이 있는 조망이 좋음,9시 방향 진행

글자가 희미한 삼각점(속리23 1982 재설)과 119구조위치표목 ‘속리10-08’와 이정표(←도마골4.0km/↓소금강2.5km/탐방로아님→)와 돌탑이 있고 돌탑 앞에는 괴산군청청산회에서 1996년 11.3일에 세운 사각기둥형의 정상석(948m)있는 공터로 되어 있고, 정상에서 동으로는 쌍곡계곡 건너로 보배산이 마주 보인다. 보배산 너머로는 안개에 잠겼지만 악희봉에서 장성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멀리 희양산, 백화산과 함께 조망된다. 남동으로는 칠보산, 막장봉이 장성봉과 함께 보인다. 남으로는 남군자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남동으로는 옥녀봉 뒤로 톱날 같은 능선으로 이뤄진 속리산 연봉이 한눈에 와 닿는다. 돌탑 옆에는 삼각점 안내판이 있고 돌탑에 설치된 출입금지 핏켓뒤로 북쪽에도 확실한 등로와 빛바랜 표시기가 달려 있는 것을 보면 913봉을 지나 학동까지 이어지는 북쪽 코스도 예전에는 통행이 있었나보다. 진행은 남쪽으로 90도 꺾어 언덕을 올라서면 시작되는 내리막 좌측에 전망바위가 있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올라본다. 

 ▲ 도마재쪽으로 넘어서자 있는 전망바위

 

▲ 남군자산쪽 능선 

 

▲ 비학산으로 뻗어가는 산능선 

 

▲ 전망바위에서 올라온 능선을 내려다 본다. 

 

 ▲ 전망바위를 내려와 우측사면길을 내려간다. 

11 : 23~25 전망바위 길 좌측에 남군자산과 비학산의 전망이 시원한 바위에서 내리막길로 진행

남군자산과 비학산쪽의 조망이 유난히도 잘 보이는 칼날같은 조망바위에 올라보니 안개 때문에 남군자산을 희미하지만 비학산으로 뻗어가는 산줄기는 정말 멋있고 아름다워 언젠가는 한번 밟아보리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전망바위에서 내려와 우측으로 내려서서 가파른 길을 내려가다 경사가 완만해지는 곳 삼거리에 도착한다.  

 ▲ 도마재와 비학산이 갈려지는 삼거리

 

 ▲ 비학산.원효굴쪽으로 가는 희미한 갈림길

 

 ▲ 삼거리에서 도마재로 내려가는 길

 

▲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 길 좌측에 있는 입석바위가 이채롭다. 

 

 ▲ 가끔은 이런 길도 지나는 전형적인 능선길

 

  ▲ 이 암릉길을 지나내려서니 선두가 점심식사를 한다.

11 : 33 비학산갈림길 ↖도마골3.8km/↓군자산0.2km 이정표삼거리서 도마골로 내리막길 간다.

삼거리에 섰는 이정표(↖도마골3.8km/↓군자산0.2km)에서 진행은 도마골쪽으로 해야 하지만 우측으로 내려가는 희미한 길은 비학산이나 원효굴쪽으로 가는 길이건만 이정표엔 아무런 표시도 없다. 뒤에 센돌이님 내외가 따라오는 것을 확인하고 10방향인 도마골로 내려서자 길은 가파른 경사로 이어지면서 능선을 따라 오르내림을 반복하더니 119구조위치표목 ‘속리10-07’를 지나고(11:40) 암릉지대가 한차례 지나고(11:52) 난 후에 평탄힌 곳에서 중식을 서두른다.  

 ▲ 점심식사를 모두를 마치고 출발 준비를 서두른다.

 

 ▲ 이 무명봉을 넘어서고

 

 ▲ 바위 전망대도 지나간 후

 

 ▲ 오르막 너덜길에서 좌측길(우회로)을 무시하고 직진하여 오른다. 

12 : 00~40암릉지대(중식) 능선중에 암릉길을 내려서서 속리10-6표목지점에서 점심식사 후 출발

119구조위치표목‘속리10-06’이 섰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한 후 서둘러 출발하여 올망졸망한 능선길을 진행하다 오르막에 좌측으로 난 우회로가 있지만 직진하여 올라보니 전망이 매우 좋은 바위봉에 도착한다.  

 ▲ 군자산-도마재사이에 제일 전망이 좋은 바위봉

 

 ▲ 전망바위에 올라 앉아 폼 잡는 복이님

 

 ▲ 전바바위를 떠나 오면서 뒤돌아 본다.

 

 ▲ 전망바위에서 뒤돌아 본 군자산

 

 ▲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장성봉쪽 전경

 

 ▲ 전망바위에서 본 보개산쪽

 

 ▲ 전망바위를 지나 다시 바위가 깔린 본우리를 넘어선다.

 

 ▲ 남군자산으로 오르는 능선.661봉이 바로 앞에 보인다.

 

▲ 도마재로 내려서는 급경사 하산길  

12:57~13:00전망암봉(668m) 정상이 바위로 된 전망이 멋진 암봉, 무명봉을 지나자 급경사내리막

개념도에 660봉(GPS 668m)인 전망암봉은 도마재에서 오르면서 바라보면 강아지가 앉은 모습으로 보인다는 전망바위에서 조망은 하산길 중에 유일한 조망처라. 정말로 시원한 조망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뒤돌아 보면 정상 오른쪽(북)으로는 V자로 패인 쌍곡계곡 끝머리로 감물 방면 박달산이 멀리 조령산과 함께 조망되고, 동으로는 도마골이 샅샅이 내려다보이고, 마침 안개도 겉치고 날씨도 맑아 그 골짜기 위로는 보배산이 멀리 백두대간과 함께 조망된다. 남동쪽으로는 칠보산과 막장봉이 멀리 장성봉, 둔덕산, 대야산과 함께 보인다. 남으로는 하늘금을 이룬 남군자산이 마주 보인다. 남서쪽 발아래로는 갈론 마을로 패어져 내린 다래골이 아찔하게 조망된다. 다래골 위로는 옥녀봉, 아가봉, 사랑산이 멀리 달천 건너 대산, 흠백산과 함께 시원하게 조망된다. 바위를 내려와 좌측으로 산줄기를 따라 돌아가 끝머리에 너덜돌이 듬성듬성 있는 626봉을 넘어서(13:10) 급경사 돌 틈새를 6분정도 내려가자 안부인 도마재에 닿는다.  

 ▲ 도마재 전경(사거리 길목 안부이다.)

 

▲ 도마골,군자산 이외엔 모두 탐방로가 아니라는 도마재 이정표 

 

 ▲ 통행이 없어 길이 없어진 갈론계곡으로 내려가는 우측 길 

 

 ▲ 직진하여 오르막 길을 오른다.

 

 ▲ 잡목이 우거진 오르막 길 

13 : 17~20 도마재 이정표가 있는 안부사거리에서 9명만 직진하자 급경사 오르막을 숨차게 오름.

앞서간 일행들이 기다리는 도마재에는 이정표(←도마골1.8km/↑탐방로아님/↓군자산2.2km/탐방로아님→)는 직진하는 남군자산 길과 우측 강선대를 거쳐 갈론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탐방로아님으로 표시되어 있다. 눈치를 봐 가면서 남군자산으로 갈 사람들만 9명이 직진하여 오르고 나마지는 좌측 도마골로 내려가길 권해 주고 대나무님께 후미를 당부하고, 서둘러 오르막 비탈길을 숨을 헐떡이며 땀이 나게 오르길 10여 분만에 잡목이 우거진 봉우리에 올라선다. 

 ▲ 첫 번쨰 봉우리인 661m봉우리

 

 ▲ 661봉에서 남군자산으로 향하는 길

 

 ▲ 661봉에서 진행길 좌측에 솣가마터인지 돌담이 둘러쳐진 터가 있다. 

 

 ▲ 한쪽면을 보면 성터로도 보인다.

 

 ▲ 능선은 낙엽이 많이 쌓인 완만하게 이어진다.

13 : 34 661봉 잡목이 가려 시야는 좋지않은 첫 번째 봉우리서 2시 방향으로 능선길을 간다.

개념도에 661(GPS고도 669m 5만분의1 지도에는 664m)봉에 올라서니 예전에 참나무에 매어져 있었다던 '남군자산 100분, 도마재 20분' 플라스틱 푯말은 간 곳이 없고, 뒤돌아보니 도마재 내려오기전 전망바위가 건너다보이고, 잡목 사이로 왼쪽 아래로 쌍곡계곡이 내려다보이고, 그 건너로 보개산과 칠보산이, 남동쪽으로는 절골과 제수리치도 시야에 와 닿는다. 1시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방공호인지 숯가마터인지 돌을 둘러쌓은 작은 돌담을 지나 은근한 능선을 따른다.  

 ▲ 낙엽이 수북한 길을 따라 798봉에 오른다.

 

 ▲ 이런 바위 사위길로 오르기도 한다.

 

▲ 무명봉 역시 낙엽이 수북한 길이다.

 

 ▲ 낙엽길을 걷지만 낭만보다는 흐르는 땀이 많이 흐른다.

  

 ▲ 돌이 드문드문한 길을 오르자 또 무명봉에 오른다.

 

 ▲ 봉우리 위가 평평한 무명봉

14 : 53 암봉(830m) 지루한 능선에 두곳의 봉우리를 넘고 암릉을 지난 암봉에서 10방향 진행

급경사를 오른 798봉을 지나(14:26) 수북이 쌓인 낙엽길을 따라 846봉 지나자(13:36) 암릉길이 이어지더니 전망이 좋고 돌무더기로 이루어진 830봉에 도착한다. 남쪽으로 남군자산이 마주보이는 830m봉에 닿는다. 길은 직진이 아닌 좌측 10시 방향으로 꺾어 내리막을 내려간다.  

 ▲ 830봉으로 가는 암릉길

 

 ▲ 남군자산과 주변전망이 좋은 830봉을 올라선다.

 

 ▲ 반석이 깔린 길을 내려간다.

 

 ▲ 남군자산을 가는 능선에 있는 기암괴석들...

 

 ▲ 우측 보이는 옥녀봉과 아가봉이 있는 능선

 

 ▲ 좌측 칠보산과 보개산쪽의 조망

 

 ▲ 다시 만난 바위군락

 

 ▲ 산 우측 비탈을 돌아간다.

 

 ▲ 드디어 남군자산 직전 사거리에 올라선다.

 

 ▲ 사거리의 이정표(정상이 50미터란다.)

 

 

 ▲ 사거리에서 남군자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15 : 18 이정표사거리 급경사내리막과 안부를 지나 우사면길로 돌아가자 남군자산 직전사거리

급경사 산죽이 우거진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잡목이 우거진 능선길을 안부를 지나 10여분 가다가 나오는 봉우리 우측사면을 돌아가 올라서자 이정표(←남군자산50m/↖삼형제바위(30분)/보람원(안부)(80분)→)가 있는 사거리다. 4시방향으로 추락방지용 줄이 설치된 길을 1분정도 오르자 남군자산 정상이다.  

 ▲ 여기가 남군자산 정상

 

 ▲ 남군자산정상석(높이가 872m로 되어 있지만 실제 높이는 836m란다.)

 

 ▲ 정상에 있는 이정팻말(오른쪽은 부러진 흔적이 보인다.)

 

 ▲ 칠보산쪽의 조망

 

 ▲ 동북쪽의 조망

 

 ▲ 저수리치쪽의 조망

 

 ▲ 가누사이로 가려 보이는 옥녀봉쪽의 조망 

15 : 19~26 남군자산(836m) 전망이 매우 좋은 정상에서 휴식을 한 후 다시 사거리로 내려간다.

사방의 조망이 매우 시원한 남군자산 정상에는 검은 대리석 정상석(남군자산 872m 실제로는 836m임)이 있는데 남군자산의 고도는 종전 지형도에 '군자산 872m'로 표시되어 있었으나 2004년에 수정, 2005년에 인쇄된 현재의 지형도에는 '남군자산 836m'로 표시되어 있다. 정상에는 ’←보람원.하관평’이란 팻말이 반대편 팻말은 파손되었다. 아마 군자산이나 도마재 표시일터인데 남군자산-도마재구간이 통행금지가 되고나서 일부러 절단해 버린 것 같아 씁쓸하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군자산(948.2m)이, 북북동쪽으로는 불쑥 솟아있는 보배산(771m)이 보인다. 보배산(일명 보개산)의 오른쪽 뒤로는 박달산(824.7m)이 보이며, 동북쪽으로는 칠보산(778m)과 그 아래에 있는 절말마을이 보인다. 칠보산 뒤로는 덕가산(854.8m)도 보인다. 동동북쪽으로는 악휘봉(845m) 너머 멀리 조령산(1026m)까지 가늠된다. 바위사면이 하얗게 드러나 있는 동쪽의 희양산(998m)에서부터 장성봉(916.3m), 곰넘이봉(773m), 대야산(930.7m), 조항산(953.6m), 남남동쪽의 청화산(984m)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은 장쾌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곰넘이봉의 오른쪽 뒤로 둔덕산(969.6m)이 높게 보이고 날카롭게 솟은 대야산의 오른쪽으로는 중대봉(846m)이 뾰족하게 보이고 있다. 남쪽에서 남남서쪽에 이르는 방향으로는 나뭇가지 사이로 속리산(1057.7m)의 준봉들과 그 오른편 앞쪽으로는 백악산(856m)이 보인다. 남서쪽 나뭇가지 사이로는 낙영산(746m), 가령산(646m), 도명산(650m), 조봉산(687m)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서쪽 나뭇가지 사이로는 옥녀봉(596m)이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는 깊게 패인 갈론골짜기가 내려다보이는 등 사방으로 조망이 아주 좋다. 한동안 조망을 즐긴 후 되돌아 내려서니 조금 전 사거리길목이다.   

 ▲ 남군자산에서 내려 온 사거리 이정표에서 왼쪽 삼형제바위로 진행한다.

15 : 27 다시사거리 사거리에서 좌측 9시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자 2분만에 Y자 갈림길.

이정표(↓남군자산50m/↖삼형제바위(30분)/보람원(안부)(80분)↗)사거리에는 우리가 올라온 군자산쪽은 아예 아무런 표시도 없으니 참고해야 한다. 우측 2시 방향길은 옥녀봉.아가봉.보람원.갈론계곡쪽으로 가는 길이므로 우린 삼형제바위를 보기 위해 좌측 9시 방향으로 능선을 따른다. 소나무사이 능선길을 2분정도 갔을 때 공터가 한곳 나온다.

 ▲ 이 곳을 지나 Y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야 하는데 오른쪽으로 내려가 잠시 알바 

15 : 29 Y자삼거리 공터에서 좌측 11시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1시 방향으로 넘어 내려간다.

텐트를 설치했던 장소 같은 공터에서 11시 방향으로 내려가야 하는 것을 아무런 생각 없이 선두가 간 흔적을 따라 우측으로 길을 잡아 내려가다 보니 길이 예상 진행방향에서 벗어나 계곡으로 내려가고 있어 산세를 살펴보니 바로 보람원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추측되므로 바로 선두에게 무전기로 연락하여 불러올린다.  

▲ 이 산비탈을 좌측으로 돌아 간다.

15 : 32 잠시알바 내려가다 알바를 알고 선두를 불러 좌측으로 산허리를 돌아가 본길을 만남

그 자리에 미광님을 선두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함께 오기를 당부하고 나는 좌측으로 산비탈을 돌아가 원래 계획하였던 길을 찾아 들어선다. 

 ▲ 본 길로 왔으면 이 밧줄을 내려 왔어야 한다.(밧줄 있는 곳 까지 50미터정도 올라가서 확인 함)

 

 ▲ 반석이 깔린 완만한 능선길을 내려간다.

 

▲ 호젓하고 완만한 길이 잠시 계속된다. 

15 : 35 본길회복 암반 밧줄 아래 능선에 회복하여 일행을 기다렸다 능선길을 내려가자 710봉

원길을 회복하여 위로 올려다보니 암반에 줄이 매여 있는지라 줄이 있는 곳까지 갔다가(14:41) 내려오니 선두들도 숨이 차게 되돌아 와 본길에 합류한 뒤 바위암반이 바닥에 깔린 능선을 따라 8분정도 진행하여 봉우리에 올라선다.  

 ▲ 올라선 삼거리봉 칠일봉(710봉) 높이가 710m라서 칠일봉이라고 한다지....

 

 ▲ 칠일봉의 이정표

 

 ▲  이정표의 글씨중 제수리재를 제수리제로 잘 못 표기한 이정표

 

 ▲ 삼형제 바위쪽으로 우회전하여 능선을 따른다.

 

 ▲ 소나무가 우거진 능선 길

 

 ▲ 우측 전망이 좋은 너럭바위

 

 ▲ 이 줄을 따라 바위사이로 들어선다. 

15 : 51 710봉(칠일봉) 소나무가 우거진 칠일봉에서 3시 뱡향 삼형제바위쪽으로 서둘러 하산

소나무가 우거진 봉우리는 칠일봉으로 고도가 710m라고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GPS고도를 보니 704m로 약간 차이가 난다. 이정표(↑제수리재(70분)/↓남군자산(20분)/삼형제바위(5분)→)중에 제수리재제수리제라고 고개를 의미하는 ‘재’를 ‘제’로 잘 못 표기된 것을 보니 조금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측 삼형제바위쪽으로 우회전하여 능선을 진행한지 3분만에 우측에 전망이 괜 챦은 너럭바위를 지나 줄을 따라 좌우 바위틈새로 들어선다.  

 ▲ 올라선 양 바위사이에 줄을 잡고 내려서야 하는 바위지대(전망을 보기위해 우측에 있는 바위로 오른다.)

 

 ▲ 밧줄을 내려와서 틈새바위 통과전에 본 전망바위모습

 

 ▲ 일단 전망바위에 올라서서 하관평마을쪽 전방의 조망

 

 ▲ 남군자산쪽을 뒤돌아 본다.

 

 ▲ 마로 아래 삼형제바위를 살펴본다.

 

 ▲ 제수리재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을 더듬어 본다.

 

 ▲ 대야산쪽의 조망(멀리 속리산이 희미하게 들어온다.)

 

 ▲ 하관평으로 내려가는 골짜기

 

 ▲ 전망바위를 내려서자 바위틈새로도 밧줄이 매어져 있다.

 

 ▲ 이 밧줄을 잡고 수월하게 내려간다.

 

 ▲ 밧줄을 내려서서 이 사이로 넘어가면 틈새바위

 

 ▲ 뒤돌아 올려다 본 내려온 밧줄

 

 ▲  틈새바위를 빠져나가는 영시미님 (내가 빠져나갈 수 있을까?)

15:55~16:00전망.틈새바위(밧줄) 우측 전망바위에 올랐다가 줄잡고 내려선 후 틈새바위를 통과

올라선 둥그런 바위에는 하강하는 밧줄이 2가닥이나 설치되어 있고 우측에는 집채 같은 바위가 전망이 좋은지 올라가는 밧줄이 바로 옆에 섰는 소나무와 연계하여 매여져 있어 줄을 잡고 올라서본다. 아! 상당히 넓고 평탄한 바위에 주위전망은 정말로 매우 훌륭하다. 발아래에는 보람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훤히 보이고 갈모봉(582.4m)이 바로 앞에 솟아 있고 그 뒤로 낙영산(746m), 가령산(646m), 도명산(650m), 조봉산(687m)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남쪽으로는 곰바위봉과 대야산을 솟구치고 조항산 - 청화산을 거쳐 멀리 속리산 문장대로 뻗어나간 백두대간의 거침없음에 가슴이 확 뚫린다. 그 오른편 앞쪽으로는 백악산(856m)이 보인다. 전망바위를 내려와 이번에는 줄을 잡고 내려서자(몸이 날렵한 사람은 전망바위와 줄이 매여진 바위 틈새로도 줄이 매여져서 내려가도 됨) 이번에는 바위 틈새를 빠져나가야 하는 산부인과바위(일명개구멍 바위)다. 배낭을 벗어 먼저 내보내고 나서 몸을 비틀어가면서 빠져나가자 너럭바위다.  

 ▲ 틈새바위를 나가자 있는 바위밑에 괴인 지렛대

 

 ▲ 온통이 바위지대와 선등자의 표시기들

 

 ▲ 첫번째 바위인 코끼리처럼 생긴 바위(일명 낙타바위라나...)

 

 ▲ 또 다른 바위

 

 ▲ 삼형제바위에서 내려가는 길

 

 ▲ 다른 방향에서 본 코끼리바위

 

 ▲ 삼형제바위의 또 다른 모습

 

 ▲ 삼형제바위를 떠나면서 뒤돌아 보았다.

 

 ▲ 이 반석 끝머리에 Y자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내려간다.

 

 

▲ 호젓한 소나무길을 내려간다.

16 : 03~08 삼형제바위 멋진 너럭바위에 기암괴석 전시장을 내려서자 Y자길에서 우측 길로 하산

널따란 너럭바위위에 커다란 바위가 남북으로 나열되어 있어 ‘삼형제바위’라는 곳이다. 첫 번째바위는 업드려 있는 코끼리머리 모습(혹은 낙타모습) 같은데 너무나 예쁘게 생겼다나... 다음에 있는 목침덩이 같은 두 개의 바위도 특색이 있지만 모두 올라가 볼 수는 없다. 오늘 이곳을 보지 않았다면 정말 후회했을 것이다. 한 동안 풍광을 즐긴 후 내려서자마자 Y자 길에서(16:10) 오른쪽 길로 들어서 돌틈새길을 10여분 내려가자 계곡에 접어든다.  

 ▲ 계곡에 접너들어 물없는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내려간다.

 

 ▲ 길은 예전 산판길이였는지 상당히 넓다.

 

 ▲ 좌측 개울건너 산쪽에 암벽훈련장이 있다는 표시판(사진은 되돌아 보고 찍어서 우측으로 가야 암벽훈련장으로 착각한다.)

 

 ▲ 다시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내려간다.

 

 ▲ 길 우측엔 묘지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있는 옆을 통과 한다.

 

 ▲ 다시 이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가면 우측에 남군자산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

 

 ▲ 계곡에는 처음 보는 이정표(나무에도 이정표시가 있다.)

 

 ▲ 나무에 있는 이정표시

 

 ▲ 길은 멍에골계곡을 계속 내려가고 있다.

 

 ▲ 길 좌측에는 등나무가 우거진 휴식용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 보람원 부속의 여러가지 표시들이 보인다.

 

 ▲ 모두가 자연인데 자연배움길이란 표시판이 무엇을 뜻하는지?

 

 ▲ 길 우측엔 활터인지 과녁도 보인다. 

16 : 10~42 멍애골통과 긴 골짜기에 옛날임도를 따라 내려가면서 우측에 갈림길 2곳을 지남

계곡에서 물도 없는 개울을 우측으로 건너가자 예전 산판길(임도)였는지 넓은 길바닥에 돌 들만 제멋대로 박혀 있다. 우측에서 내려오는 지계곡을 건너(16:23) 좌측 ‘←암벽훈련장(300m)(청소년보람원)’으로 건너가는 팻말을 지나고 개울건너기를 좌,우로 반복한 후 우측에 묘에서 내려오는 계단 앞을 지나 다시 개울을 우측으로 건너서자(16:30) 우측에는 샛길이 있고 이정표(↓삼형제바위1.1km.남군자산2.1km/남군자산주능선1.1km↘ 멍애골)가 나무에 붙어있는걸 보니 이 골짜기가 멍애골이라는 것을 알았다. 2분더 내려가다 우측에 있는 샛길을 보며 부지런히 보람님과 함께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길 7분 만에 좌측에 등나무가 얽힌 휴식용의자와 우측에 묵밭이 있는 옆을 지나(16:39) ‘보람원자연배움길’에서 포장길을 만나 내려가자 각종 등산안도가 있는 주차장에 들어선다.  

 ▲ 산길은 끝이나고 포장된 주차장에 들어선다.

 

 ▲ 산길 끝머리에 있는 남군자산등산 안내도

 

 ▲ 한편에는 경고문이 세워져 있다.

 

 ▲ 나란히주차장에서 본 등산로 입구

 

 ▲ 차가 한대도 없는 나란히주차장

 

 ▲ 다시 이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 다시 길 우측에 있는 다함께주차장에도 역시 한대의 차도 없다.

 

 ▲ 뒤돌아 보니 산위에 삼형제바위가 보인다.

 

 ▲ 보람원의 출입을 통제하는 반김실(통제실로 이름을 바꿔야 맞겠다.)

 

 

 ▲ 길 끝머리에 우리 버스가 보인다. 

16 : 43~46 나란히주차장 나란히주차장에 내려서지만 버스를 통제하여 입구까지 걸어내려 간다.

우측에 남군자산등산안내도(보람원 35분→삼형제바위 30분→남군자산정상 40분→안부 20분→보람원)와 좌측에는 청소년수련마을보람원장의 경고문이 있는 아스팔트 포장된 나란히주차장은 상당히 넓고 잘 되어 있다. 먼저 도착한 선두들이 버스가 올라온다기에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연락오는데 차량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않 된단다. 아마 이 골짜기 군자동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보람원이 전용하는 주차장인가 보다. 할 수없이 포장된 도로를 터덜터덜 걸어서 내려가며 도로 우측에 있는 상당히 큰 다함께주차장을 지나서(16:49) 5분정도 더 내려가며 뒤돌아보니 삼형제바위가 올려다 보인다. 찾아오는 이를 반긴다는 반김실(보람원입구경비실)이 좌측에 있고 통제용차단기를 설치해 놓은 앞을 지나(16:56) 도로를 따라 2분정도 내려가 기다리는 버스에 도착한다.

 

 ▲ 보람원 입구 삼거리

 

 ▲ 뒤돌아 보니 입구 좌측에 멋진 표석이 섰다.

 

 ▲ 좌측에는 환영한다는 플레카드가 펄럭인다.

 

  ▲ 글귀야 좋다만은 보람원은 제 구실을 하는 곳인지?(군자동 전체를 차지했으니 성현군자가 많이 나와야 할터인데...)

16 : 58 보람원입구(산행종료) 보람원 표지석이 섰는 입구도착 산행종료. 승차 후 바로 출발

하관평마을에서 선유동으로 연결되는 517번지방도로에 있는 보람원 입구삼거리 좌측에 ‘보람원’이란 커다란 입석이 우람하게 서있다. 재빨리 산행장비를 챙기고 여러분들이 기다리는 버스에 오르자 출발한 버스는 선유동 옆을 통과하여 송면소재지에서 좌회전한 후 우리 고향인 화북을 거쳐 귀가를 서두른다. 금년 덕유산 심설산행으로 시작했던 산행이 중반에는 우동동천환종주도 3번으로 나누어 마치고 오늘 괴산 군자산까지 무사히 마치며 일년을 보내게 되어 매우 뜻있는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참가하여 도와준 여러분 감사합니다.

 

산행을 하고나서

이번 산행에 군자산에 올라 바라 본 안개에 쌓인 아름다운 풍경은 정말 좋았고 남군자산에서 절말쪽 용아릉 입구를 찾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樂山樂水(요산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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