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수주팔봉 두룽산 459m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2.산행일시: 2012.6.1 (금) 11:40~15:00

3.산행자 :우리산내음 8명 (바람님,삿갓님,양지편님,파랑새님,산아님,청룡님,마운틴가이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05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

 11:10 수주팔봉 모원정,팔봉폭포뒤 도착

 11:40 현대 대호주유소 건너편 명산가든

 11:58 차량한대 노루목교옆 주차후 무량사에 도착 합류

 12:52 두릉산 459m

 13:26 점심식사

 14:46 마운틴가임과 향산리입구 도로 도착

 15:06 차량회수후 대호주유소 (주유 및 호음실 들머리 지도확인)

 15:25 수주팔봉 유원지

 15:35 토계교로 이동

 16:04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17:40 양평 국수리 국수집

 18:20 식사후 귀가

***수주팔봉 493m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괴산에서 충주 방면으로 36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문강온천 사거리에 이르러 좌회전을 하면 얼마안가 수주팔봉을 만날 수 있다.

수주팔봉(水周八峰)은 '물이 돌아나가고 여덟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뜻이다.충주시 상모면 향산리 남쪽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야트막하지만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있어 그 위세가 당당하다. 달천강의 은빛 물결을 휘감고 있는 수주팔봉은

서쪽 이류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강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안까지 달천강 위에 8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남한강 지류인 달천강은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충주시 탄금대 합수머리에서 남한강과 만난다. 달천강은 예로부터 물이 달다하여 달천이라 하였다 한다.

산 이름 그대로 산 주위에 물이 흐르고 8개의 봉우리가 있어 등산객을 유혹하는 산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산 위에서의 조망이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 중바위, 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절벽을 이뤄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오늘은 지난번 대미산 악어봉과 등곡산을 다녀올때 두천뫼(김태식)님께서 알려주신 수주팔봉을 가기로하고

 8명이 09:05 차량 두대로 팔당대교건너 중부고속도로를 지나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

들려 볼일보고 수주팔봉유원지에서 만나기로하고 출발하였는데...

문제는 한국의산하에도 산행기가 전혀없고 인터넷 검색으로 여러자료를 살펴보아도 분명하게 들머리를

설명하거나 지도가 없어서 일단 향산마을-수주팔봉-권감찰사묘소-두릉산-두로목교로 생각하였는데

향산리가 생각보다 크고 들머리 찾기가 쉽지않은데,

마운틴가이님차가 모원정쪽 팔봉폭포뒷쪽에 있다고하여 물어물어 괴산IC방향으로 들어가다 우회전인데

IC들머리인줄알고 지나쳤다가 U턴하여 다시 들어가 일단 모원정쪽에서 살펴보니 도저히 산행들머리를

찾을수없어 일단 다시 3번국도로 나와 현대 대호주유소 건너편 명산가든으로 들어가 물어보니 11:40

무량사쪽으로 오르면 된다고하여 일행들은 먼저 무량사로 가기로하고 차량을 노루목교옆에 주차하고

돌아와 11:58 무량사에 도착하여 합류하여 천천히 올라가다 중간봉우리에서 양쪽으로 길이 갈라지는데

왼쪽으로 올라야 수주팔봉 정상인데 , 양지편님 의견대로 급경사길 치고 올라가 중간봉우리로 올라

지능선길로 송전탑을 지나 오르니 뱀딸기,산딸기가 많아 따먹으며 뒤돌아보니 충주호 악어봉이 있는

대미산뒤로 월악산 영봉이 희미하게 보이고,힘들게 능선에 도착하여 왼쪽 봉우리를 혼자 가봤지만

아무런 표식이 없어 다시 내려와 진행하니 12:52 봉우리에 삼각점이 있다고하여 살펴보니

 두릉산 459m 정상표지가 보여 모두 모여 단체사진 찍고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13:26 조금

진행하니 능선상에 여러기의 커다란 묘소가 있는곳에 엄청난 백선 군락지가 펼쳐져 있어 모두

감탄하며 사진찍고 진행하다 너무 왼쪽으로 길게 휘어져 가는것같아

마운틴가이님과 둘이 차량회수를 위하여 직진하여 내려가기로하고 일행 6명은 그대로 왼쪽으로

진행한후 만나기로 하였는데, 결과적으로 함께 왼쪽으로 갔어야 제대로 노루목교 왼쪽 귀골산장

방향으로 내려가고, 우리가 내려간곳은 나물캐는분들이 다닌길인지 온통 가시덤불과 길도

있다없다 개척산행처럼 힘들게 내려오다보니 모자와 수건이 덤불과 나무가지에 걸려 없어진줄도

모르고 간신히 내려오는데 일행들은 14:40경 하산하여 기다리기로하고 우린 노루목교에서 수안보

방향으로 500m정도 향산마을 입구표시판이 있는곳으로 하산하여 부지런히 차량회수한후

무량사로가서 마운틴가이님 차량회수후 나오다가 명산가든지나 괴산IC들머리방향으로 조금더

올라가니  15:06 SK 대박주유소옆에 호음실지도를 확인후 주유도한후 다시 노록목교로 돌아와

일행들을 태우고 수주팔봉유원지에 15:25 도착하여 달천강변으로 멋지게 펼쳐진 수주팔봉의

기암들과 팔봉폭포,모원정을 바라보고 ,

단체사진도 찍었는데 막상 땀을 씻으려고 강물을 보니 요즘 가뭄때문인지 아니면 수안보온천쪽

부터 생활하수로 오염되었는지 물도 탁하고 돌에도 지저분하게 이끼처럼 너무 많은것이 붙어있어서

팔봉폭포뒷쪽 토계교로 이동하여 15:35 토계교에 도착하여 계곡으로 내려가니 이곳도 물은 많은데

지저분하기가 수주팔봉유원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않아 땀 씻는것을 포기하고 뽕나무에서

잘익은 오디만 몇개 따먹고 출발하여 괴산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 16:04충주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세면하고, 북여주IC로 나와 남한강 이포보를 지나 양평 국수리 국수집에 17:40 도착하여

시원한 메밀국수로 식사를 한후 18:20 귀가합니다..

수주팔봉이 산행보단 달천강 야영,낚시,피서와 팔봉폭포,모원정등 관광지로 알려지겠다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산행코스로는 약한느낌에 달천강쪽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제대로 없고 상당한

급경사라 고생하는 코스고..솟을산님처럼 아예 수안보온천의 첩푸산부터 길게 산행하여 노루목교

까지 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10 모원정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