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 878.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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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정상 마천대에서 내려다본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이 있는 대둔산 풍경

 

대둔산은  

해발 878.9m 로 전북과 충남을 나누는 험한 바위산이다.

그 험한 바위들이 솟아 올라 빚어 놓은 산세의 아름다움은 한국 8경의 반열에 오를만큼 매혹적이다.

일부는 국립공원인 영암의 월출산보다 낫다고 하고 더러는 중국의 천하절경 천자산의 축소판 같다고도 한다.

'호남의 소금강' 혹은 '작은 설악산'이란 별칭 또한 그런 배경에서 붙은 것으로 보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북과 충남에서 제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해 놓았다.

하나의 산을 두고 두 지자체가 별도의 고시를 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사례다.

아뭏든  그만큼 대둔산이 아름답다는 이야기다 (참고자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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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성봉에서 내려다본  대둔산의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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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개념도

 

  ▶ 산행일시 : 2008년 10월 26일(일), 날씨 : 맑음(오전 연무 안개로 시계불량, 오후 북서강풍))

  ▶ 산 행 지 : 대둔산(878.9m) - 전북 완주군, 충남 금산군, 논산시

  ▶ 산 행 자 : 본인과 아내(부부산행)

  ▶ 산행코스 : 용문골매표소⇒칠성봉전망대⇒용문골삼거리⇒칠성봉⇒대둔산(마천대)⇒하둥봉⇒금오봉⇒쌍칼바위

                      신선바위 전망대⇒옥계천 

  ▶ 산행시간 및 산행거리

     ○  산행시간 : 08:40 -13:20, (4시간40분) - 즐기는산행

     ○  산행거리 : 약 10 km

  ▶ 교 통 편 : 자가승용차 이용 - (차량회수 옥계천~용문골 택시비 1만원 운주 개인택시 063-263-7290)

 


'보약삼첩(補藥三貼)이 불여(不如) 추일등산(秋日登山)이라.'

 보약 세 첩 먹는 것보다 청명한 가을날에 등산하는 것이 낫다는 고사성어를 모 일간지 칼럼에서 읽은 생각이 난다

 이 좋은 계절에  부지런히 산을 다녀야 하는데 ,

 오늘은 어느산을 찿아가 볼까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단풍 남하소식에  본지가 제법 오래된 대둔산을 찿아가 보기로 한다.

 혼자 갈려니 좀 허전하고 아내는 전날 동창회에서 등산을 갔다온지라  연일 산에 같이 가자는 얘기를 꺼내기가 좀  그렇다.

 내 눈치를 살피던 아내가 전날 3시간 정도 가벼운 산행을 하고 왔으니 대둔산 정도는 기꺼히 함께 가겠다고 한다 

 새벽잠 헌납하고  부부가 목적산을 향한다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넘어가지 않는 맛없는 밥을 억지로 아침 식사로 떼우고, 금산  나들목을 나와 금산읍을  지나 68번 지방도를 따르다

 17번 도로따라 대둔산 집단 시설 지구에 도착한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여 놓으면 하산하여 귀가시  차량소통이 어려워 빠져나가지 못할 것 같아 미리 차를 하산지점인 옥계천 으로 간다

 이곳 도로변 공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여 놓고  운주개인 택시를 콜하여 산행 기점인 용문골로 되돌아 간다.

 오후에 하산하여 보니  참으로 잘한  생각이었다 . 이제 여러해동안 산에 다니다 보니 노하우가 쌓인 것이다 

 대둔산 주변 도로가 전부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오후 시간에는 차가 빠저 나가지 못하였다 . 본인도  아침에 왔던 금산으로 가지않고

  완주로가서  익산 -진안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무사히  귀가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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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골 가파른 계곡을 올라간다

   오늘 산행 코 -스는  단풍철이라  많은 인파로 붐빌것 같아  되도록 한적한 코스로 잡았다

   단풍산행은 능선을 타고 계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오늘은 계곡을 먼저 올라  능선경이를 즐기는 역산행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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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계곡올라  용문굴 통과하여 칠성봉 전망대에 선다

    아름다운 칠성봉 능선의 선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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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굴

    좁은 석문의  협곡을 통과하여 칠성봉 전망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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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위 칠성봉  7개 봉우리의 동쪽사면의 아름다운 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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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성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걸어 올라온 용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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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위 칠성봉  7개 봉우리의 동쪽사면의 아름다운 풍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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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위 칠성봉  7개 봉우리의 동쪽사면의 아름다운 풍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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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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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 전망대에서  본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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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위 칠성봉  7개 봉우리의 동쪽사면의 아름다운 풍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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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위 칠성봉  7개 봉우리의 동쪽사면의 아름다운 풍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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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골 삼거리 올라가면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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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골 삼거리 올라가면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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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골 삼거리 이정표

     마천대 방향으로 길을 잡고 올라서서 능선을 타고 칠성봉 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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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가면서 본 낙조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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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을 가뭄이 심하여 어느산 막론하고 고운 단풍은 보기 어렵다.

    대둔산 역시 상부능선에는 전부 잎이 고사하여 낙엽되었고  음지사면에 간혹 한두 그루 씩 단풍이 눈에 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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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 능선에서 내려다 본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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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흐를수록 대둔산정상(마천대)쪽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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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에서 내려다본  구름다리가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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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에서 내려다본  삼선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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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에서 내려다본  삼선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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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의 아름다움은 정상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북쪽의 칠성봉,

    남쪽의 허둥봉을 연결한 주 능선의 동쪽 사면에 주로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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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정상 (마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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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천대에서 내려다본 아래계곡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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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천에서 내려다본   구름다리위의 많은사람들과  삼선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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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틈새에서 얼른 사진 몇장찍고 인파속을 빠져나와 옥계천(안심사) 방향으로 능선길로 접어더니 정상주변과는 너무 판이하다

    호젓한 등로를 따라가면서도 절경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두루 돌아볼 수 있는 코스다

    등산객은 아무도 없고 우리 부부만 있으니 어째 이상하다

    한산한 등산로에 배낭 내려놓고 행동식도 하고 한참의 휴식을 하고 있으니 남자 등산객 한분이 올라온다

    안심사에서 출발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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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산 전세내어  호젓하고 아름다운 낙엽길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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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둥봉(826m)에서 조망한  남 서쪽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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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둥봉(826m)에서  올려다본 마천대와 걸어온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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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둥봉(826m)에서  내려다본 아래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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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하둥봉(826m)에서 수락계곡과 옥계계곡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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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아래로 내려 올수록 간혹 단풍도 보인고 등산객들도 한사람씩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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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과 하여야할 칼바위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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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봉 전망대

      여기에서 안심사로 내려가는 길과 갈라진다 . 안심사는 우측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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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쪽 못지않게 이곳 능선 내림길도 경치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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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낙엽길을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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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푹신한 낙엽길은 미끄럽기 까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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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바위에서 올려다본 경치

     오후가 되자 강한 북서풍이 몰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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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0봉 전망바위에서 본 건너편의 천등산  암벽이 시야를  가로막고 압도한다  

      440 봉에서 하산지점 내림길은 급경사 돌계단길로  주의를 요함

     드디어 17번 국도변. 아침에 차를 주차하여 놓았던 지점에 도착 산행을 마감하고,

     대둔산 집단시설지구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갔으나 길이막혀  가지 못하고 되돌와 나와 완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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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번 국도변의 하산지점 (옥계천)

                                 

                

    휴일이라 전국에서 모여들 단풍인파로  복잡할것 같아  주 등산로를 피하여  이른 시간에 찿아가본  대둔산

    단풍은 다른산과 동일 하였고  , 산 하부쪽은 다음 주말 쯤이면  피크가 될것 같다.

    올해는 가을 가뭄으로  어느산 할것 없이  고운 단풍 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대둔산의 경우 그래도 단풍조망과 가을산 아름다운 색  경치를 즐기려면 능선산행을 하는게 좋을듯 ..

                                        

                                                                           2008년10월26일

                                                                            대둔산 단풍산행을 다녀와서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