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릉산행의 고전미(古典美)를 한없이 만끽한 팔영산 종주 10봉 순례 (3/30,일) - (1/2)


- 언 제 : 2008-3-30(일) (10:20 ~ 15:20)
- 어 디 : 전남 고흥 팔영산(609m)
- 누 구 : 창원.마산지역 (안내)마창거인산악회의 일일회원으로 saiba 홀로
- 코 스 : 강산리 ~ 신선대(선녀봉) ~ <1~8봉> ~깃대봉(팔영산 609m) ~ (절골> ~ 능가사
             (약9km, 약5시간 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남도의 바닷가에 불현듯 8개의 봉우리가 솟아 오른 암릉의 아름다운 자태에 왠지 모르게 산님들의 가슴을
뽐뿌질(^^) 시키기에 120%의 묘~한 마력을 간직한 듯한 팔영산(609m)을 두고, 선답자들이 "암릉산행의
고전" 이라고 하는 것 같다. 별로 힘들지 않으면서도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는 8개의 암릉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온몸으로 찐~하게 전해져 오는 암릉산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에 붙혀진 명성은
아닐까? 상상해 본다. 약4년전부터 주말산행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한 이후로 익히 들어온 팔영산을 언제
한번 찾아 봐야지 하고, 기회를 쭈~욱~ 엿보고 있었는데, 어렵사리 산행일을 잡으면... 우찌된 일인지 변화
무쌍한 날씨때문에 산행이 취소되거나, 갑자기 어쩔 수 없는 개인사정이 생겨 뒤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드~뎌 그 기회가 찾아왔다. 3월의 마직막 주말(3/30,일)에 팔영산이 위치한 전남 고흥지역의 일기
예보는 비가 오다가 낮에 개인다고 해서, 주초에 일찍감치 안내산악회에 예약을 해두고, 인터넷 서핑으로
주중의 일기예보를 체크하니 정확한 날씨예견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오락가락(ㅠ). 산행 당일 이른 아침의
날씨는 약한비가  내린다. 좀 우울한 기분으로 우산을 쓴 채로. 혹시나 비가 그치면 운무의 향연에 휩싸인
팔영산의 풍경을 횡재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고 창원 시청앞 06:30분의 안내산악회 버스에 탑승했다.
창원에서 마산역까지 산님들을 차례로 픽업을 하는데, 이상하게도 산님들의 빵꾸(^^) 내는 소리가 별로
들리지 않고, 순식간에 버스가 만원이 되고, 별도로 준비한 봉고 차량까지 산님들을 가득 태운 것 같다.

산악회 버스는 마산시내를 빠져나와 약한 비가 내리는 좀 을씨년스런 분위기속의 남해고속도로를 질주
하기 시작. 이런 궂은 날씨속에서도 용감(^^)하게 산행에 참석한 산님들의 얼굴 표정속엔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듯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차창을 타고 빗물이 비스듬히 흘러내는 자국을 복잡한 심정으로 무심
결에 응시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쓴웃음을 짓는다. 비가 그친후의 운무와 어우러진 팔영산 암봉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혹시 짙은 안개속에 파묻혀 버린 풍경속으로 산님들도 하염없이 허우적거리는 신세가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이런저런 상념속에서도 간간히 커텐으로 창을 문지르며 창밖의 날씨 분위기를
살펴보고 있는데, 순천 IC를빠져나와 국도를 타기 시작할 즈음에 차창밖은 비가 그친 듯한 풍경을 자아
내기 시작하는데...  으흠... 역~쒸(^^)  (by saiba^^;)



■ 구 간 (1) : 강산리 ~ 신선대(선녀봉) ~ <제1봉 ~ 제5봉>

▼ 산행개념도(펌:아침동산님) : 강산리 ~ 신선대(선녀봉) ~ <1~8봉> ~깃대봉(팔영산 609m) ~ (절골> ~ 능가사 (약9km)




▼ 산행들머리 - 폐허가 된 강산초교 근처에서 신선대를 배경으로 머~찌게 뽀~옴 잡고 단체기념찰칵... "근데 다들 어딜 보고 있을까? 대포디카쪽으로ㅎㅎㅎ" - (10:20분경)


▼ 농도 주변의 싱그로운 마늘밭 풍경이 봄이 성큼 다가와 있음을 물~씬 느끼게 한다


▼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암릉으로 올라가야 한다


▼ 비가 올때만 폭포가 생긴다고 하는 강산폭포 - 여기서 팔영산 제2봉(성주봉)까지 3.1km 로 표시되어 있다


▼ 강산폭포 왼쪽으로 가파른 비탈길을 힘들게 올라가야만 한다


▼ 산중간 허리에 보이는 너덜지역을 가로질러 오른쪽 암릉지역으로 올라가한다


▼ 안내산악회 고지비님께서 담아주신 saiba 순간 포착 모습 - 감사합니다ㅎㅎㅎ






▼ 조망이 좋은 전망대에서 산님들의 기념찰칵 모습으로... 누군가가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좀 더 찰싹 붙어라" 고 농담을 한다






▼ 고도를 조금 높히 올라가니, 좀 시들었지만... 좀처럼 보기 어려운 히어리꽃을 발견하는 횡재를 하다


▼ 체인줄을 타고 마치 유격훈련을 하고 있는 듯한 산님들의 뒷모습






▼ 육수를 뻘뻘 흘리면서 힘들게 올라오니, 시원한 바람과 조망 짱(^^)인 암릉지역이 가다리고 있었다






▼ Oh~ Fantastic!!! 갑자기 산님의 눈앞엔 신선대 암릉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 가파른 암릉을 오르고 있는 산님들의 모습이 점점 신선대의 풍경속으로 함몰되어 가는 듯하다


▼ 뒤돌아보고 담아본 암릉지역 풍경




▼ 힘들게 가파른 암릉을 타고 올라왔는데... 또 다시 눈앞에 이런 장관이 펼쳐진다 @~@~!!!


▼ 눈앞의 초급경사 암릉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으로 암릉과 어우러진 산님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 직벽의 암릉 아래엔 아름다운 계곡풍경이 펼쳐지고


▼ 급경사의 암릉길을 쇠줄(체인)을 타고 올라와야 한다


▼ 힘들게 오르다가 뒤돌아 보니... Fantastic!!! 조망이 눈앞에 펼쳐진다


▼ 저~ 아래엔 아직 후미그룹의 산님들이 보인다


▼ 점점 고도를 높히면서 뒤돌아 보고 담아본 기암암릉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고 있으니... 마치 자신이 신선이 된 듯한 착칵을 일으킬 정도이다


▼ 신선대 - 선녀봉 정상에서 담아본 풍경


▼ 기념사진 쟁탈전으로ㅎㅎㅎ 어렵사리 담은 신선대의 선녀봉 정상석 - (11:35분경)


▼ 선녀봉을 내려오면서 뒤돌아 보고 담아본 선녀봉 정상의 풍경


▼ 올라가기도 힘들지만... 내려오기도 힘드네ㅎㅎㅎ


▼ 하산길에 담아본 신선대(선녀봉)의 준엄한 모습


▼ 신선대 하산길에서 담은 풍경으로 팔영산 여덟 봉우리의 정상이 운무로 가려져 있어 제대로 볼 수가 없다


▼ 능선길 안부 쉼터에서 팔영산 여덟봉우리를 담아보다 (1) - 오른쪽의 봉우리가 제1봉(유영봉, 491m)이다


▼ 능선길 안부 쉼터에서 팔영산 여덟봉우리를 담아보다 (2) - 왼쪽의 봉우리가 제6봉(두류봉, 596m)이다


▼ 능선길 안부 쉼터에서 팔영산 여덟봉우리를 담아보다 (3)


▼ 능선길 이정표로 이 길을 따라가면, 2봉과 1봉의 중간 안부로 이어진다


▼ 능선길의 조망터에서 담아본 신선대 방면의 풍경


▼ 제1봉(유영봉, 491m)을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남기시는 안내산악회의 회장이신 미남 스마일님 - 이것으로 1봉을 갔다온 것으로ㅎㅎㅎ


▼ 1봉 방면의 풍경으로 저곳에 갔다가 다시 Back 해야 한다ㅠㅠㅠ





▼ saiba 도... 스마일님을 따라서 1봉 방면은 Skip 하고ㅎㅎㅎ 제2봉(성주봉)으로 Let's Go !!!


▼ 2봉으로 올라가면서 뒤돌아 보고 담아본 1봉 방면 풍경


▼ 영차~ 영차~ 애고~ㅎㅎㅎ 힘들어ㅠㅠㅠ 제2봉인 성주봉에 다올라 왔다


▼ 제2봉 - 성주봉(538m) 정상석


▼ 제2봉 성주봉에서 바라본 제3봉(생황봉, 564m) 방면 풍경으로 오른쪽 봉우리가 생황봉이다



▼ 제3봉(생황봉, 564m) 방면으로 오르고 있는 산님들 모습



▼ 제3봉(생황봉, 564m) 방면으로 오르면서 조망 좋은 곳에서 기념찰칵을 남기고 있는 산님들


▼ 여기가 제3봉(생황봉, 564m) 정상이며, 왼쪽으로 보이는 머~찐 봉우리가 제6봉인 두류봉이고, 오른쪽 봉우리가 제4봉(사자봉, 578m)이다


▼ 제4봉(사자봉, 578m) 방면으로 오르고 있는 산님들


▼ 제4봉(사자봉, 578m) 방면으로 오르면서... 건너편 제3봉(생황봉, 564m) 방면 풍경 (1)


▼ 제4봉(사자봉, 578m) 방면으로 오르면서... 건너편 제3봉(생황봉, 564m) 방면 풍경 (2) - 하산길이 거~의 유격훈련장을 방불케 한다


▼ 바로 저곳이 제4봉(사자봉, 578m) 정상이다


▼ 제4봉(사자봉, 578m) 정상석으로... 바로 오른쪽 건너편에 보이는 자그만한 정상석이 제5봉(오로봉, 579m)이다


▼ 제5봉(오로봉, 579m) 정상석



 

To be continued => (클릭) ■ 구 간 (2) : <제6봉 ~ 제8봉> ~ 깃대봉 ~ 절골 ~ 능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