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용문산 1,157m 경기도 양평군

2.산행일시: 2009.10.30 (금) 10:30~16:13

3.산행자: 3명 (대바우님,다담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 버스정류장

  09:20 덕소 월문사거리 (대바우님)

  10:30 신점리 용문사 주차장 (주차비 3천원)

  11:00 용문사 은행나무

  11:13 계곡.능선 갈림길

  11:53 마당바위

  12:30 능선안부.계곡갈림길

  13:00 점심식사

  13:20 손가락바위

  13:45 용문산 정상 가섭봉 1,157m

  14:30 능선안부,계곡갈림길 하산

  15:30 계곡,능선갈림길

  15:45 휴 식,냉탕

  16:03 용문사 일주문

  16:13 신점리 주차장

  16;50 국수리 국수집

  17:20 식사후 귀가

 

***용문산 1,157m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은 가평 화학산(1468), 명지산(1253), 포천 국망봉(1167) 이어 경기도에서 네 번째 높은 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고산다운 풍모로 경기의 상징이 된지 오래전이다

 

경기도 영산인 용문산은 고산다운 풍모와 기암괴석을 고루 갖추고 있는 산으로 관련된 속담도 회자된다.  “용문산 안개 두르듯”은 ‘옷을 치렁치렁 걸친 모양을 비유한 말’이며, “용문산에 안개 모이듯”은 ‘여기저기서 한 곳으로 집결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자욱한 안개속에서 용이 승천하는 모습이 연상되는 속담이다.

 

‘용이 드나드는 산’, ‘용이 머무는 산’, 용문산의 원래 이름은 ‘미지산(彌智山)이라고 전해온다.  ’미지‘는 ’미리(彌里)의 옛 형태고, ‘미리’는 경상, 제주지방의 ‘용’의 방언이고 보면 용과 연관이 있다.  ‘용’의 옛말인 ‘미르’와도 음운이 비슷하다.  즉 미지산이나 용문산이나 뜻에서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다.


 

그런데 ‘미지산’에서 ‘용문산’으로 언제 바뀌어 불렀는지 정확치는 않으나 조선 태조 이성계가 용이 날개를 달고 드나드는 산이라 하여 ‘용문산’이라 칭했다는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가섭봉 유래

용문산 ‘가섭봉’은 예로부터 용문산내 ‘석가봉’, ‘아난봉’ 등과 함께 ‘용문산불교 3봉’으로 일컬어 지고 있으며 ‘가섭’은 부처님에게 염화시중의 미소를 보낸 ‘마하가섭’를 ‘가섭존자’를 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용문산은 제1봉 가섭봉(1157m)에 이어 석문(1127m), 제2봉 장군봉(1056m), 제3봉 백운봉(940m), 함왕봉(887m), 도일봉(864m), 중미산(801m) 순으로 준령들이 펼쳐져 있다.  지질은 전체적으로 호상편마암과 편암, 그리고 충적층이 분포돼 있다.


1786년 조선 정조 10년 병오연 전남 무안군에서 태어난 초의선사(숙명 홍중부)는 46세되던 1831년(순조31년) 용문산을 여행하며 남긴 일기에 “수월암(지금의 백운봉밑 세수골)에서 하루를 자고 가섭봉에 올라서 (登迦葉峰) 윤필암과 상원암을 거쳐 용문사에 이르렀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19세기 용문산 정상이 가섭봉으로 통칭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용문면 일부 주민들이 말하는 가섭재(가협치)는 용문산 정상이 아닌 사나사 북동쪽 용문산 중턱 있는 고개로 이 고개를 넘으면 가섭봉을 지나 용문면 연수리로 통한다.-츨처:백운신문& 양평방송

 

그림지도-용문사지나 왼쪽 계곡으로 오른후 정상에서 능선길따라 하산
 
1. 출 발 09:10~10:30  오늘은 용문사의 은행나무 노란단풍을 보고파서 용문산으로 갑니다.ㅎ
 작년 10.8 조금일찍 갔기에 800고지의 단풍에 감탄하며 멋진 풍경을 보았지만 은행나무잎은 초록으로
 싱싱하였고, 재작년 11.10 용문봉으로 올라 용문사로 하산시는 약간 어두워 노란은행잎을 제대로
 사진찍을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마침 날씨고 쾌청하여 노란은행나무의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 09:10 도농역 건너편에서 다담님을
  만나 함께 덕소로 향하여 09:20 월문사거리에서 대바우님을 모시고 6번 경강국도를 달려 양평 백운봉앞의
  기분좋은휴게소에 잠시 들려 볼일보고
  
  용문사로 향하니 노란은행나무 가로수가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어 기분이 좋은데 10:30 신점리
  용문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비 3천원내고 주차한후 용문산 정상 가섭봉을  (그동안은 용문산 정상이라
  고만 부르고 용문봉은 오른쪽의 951봉이 있어서 다른이름이 궁금하였는데, 지난번 염정의님 산행기에
 '가섭봉'을 표시하셔서 알게되고 인터넷검색을 통하여 확실하게 알게되었습니다)
  
  바라보고 은행나무 가로수를 지나 매표소에서 문화재관람료 일인당 1,600원씩 내고 들어가 산행을 시작
  합니다.
 
2.가섭봉 10:30~13:45 친환경농업박물관을 지나 용문사 일주문 오른쪽으로 '숲속의 산책로'가 있어서
  얼른 일주문과 그림지도를 사진찍고 단풍이 아름다운 사면따라 오르니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는곳에 출렁거리는 구름다리가 있어 건너니 ,
  
  바로 운정화랑,상점,쉼터가 있는곳으로 나와 다시 위의 다리를 건너니 전통찻집이 나오고 11:00 멋진
  천연기념물  30호인 용문사  노란은행의 위용이 잘 보여 반가운 마음으로 포토라인으로 가서 사진을
  찍은후 용문사   경내를 한바퀴돌아보고 감로수도 한잔 마신후
  
  은행나무앞으로 다시 돌아와 등산로로 향하여 11:13 절고개와 계곡갈림길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접어
  들어 만추의 붉은빛이 감도는 계곡길을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니 , 10월말 답지않게 너무 더워서
  추울줄알고 약간 두터운 등산복을 입어 땀이 비옷듯 쏟아지는 가운데 천천히 오르니
  
  용각바위를 지나 11:53 많은산님들이 쉬고계시는 마당바위에 도착하여 우리도 마당바위에 올라 사과
  하나씩먹고 물도 마신후 쉬었다가 다리를 건너 왼쪽의 안부를 향하여 오르니
  
  12:30 능선에서 올라오는 안부에 도착하여 앞에있는 넓은바위에 올라앉아 간단하게 도시락과 다담님의
  유부초밥으로 식사를하고 13:00부터 본격적인 바윗길따라 오르기 시작하는데, 작년여름에 나무계단과
  밧줄을 새로 설치하여 한결 편하고 안전하게 정상까지 오를수있게되었습니다.
  
  13:20 특이한 손가락바위를 지나고 전망바위에서 앞에 우뚝솟은 가섭봉 정상을 보며 진행하니 오른쪽으로
  용문봉 951m능선이 함께 향하는 모습을 보며 평상쉼터를 지나 긴 나무계단을 오르니 13:45 용문산 정상
  '가섭봉'에 도착하여 일단 팔각정 천장의 말벌집을 확인하니 제거하여 안심하고 산님들이 식사하고 계시는
  것을 확인한후 정상석을 사진찍고 문례봉(천사봉)과 멀리 봉미산,도일봉과 중원산,용조봉,용문봉..
  
   남쪽으로 올라온 능선길아래로 용문사 은행나무와 신점리 주차장과 상가지대를 보고 , 멀리는 안개로
   조망이 뿌옇게 잘 보이지않아 아쉬워하며 평상있는곳으로 내려와 왼쪽의 바위에 잠깐 올라 동북능정상
   방향을 바라본후 내려와 왔던길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3.일주문 13:45~16:13 14:30 점심식사 하였던 안부 , 계곡갈림길을 지나 직진으로 능선길따라 하산하는데
   여러개의 봉우리와 밧줄,나무계단,바윗길을 지나게되어 속도가 나지않아 천천히 사진찍으며 오른쪽의
   백운봉 940m도 잠시보이고 , 앞으로는 용문의 추읍산도 뿌옇게보여 다른분들께 알려주며
  
   절고개 쉼터를 지나 상원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용문사 방향으로 향하니 붉은 단풍길이 펼쳐지니
   이제 늦가을의 마지막 단풍을 즐기며 내려오니 15:30 계곡갈림길에 도착하여 대바우님과 둘이 얼른
   계곡으로 들어가 땀으로 절은몸을 씻고나니
  
   워낙 날씨가 더워서인지 춥지않고 시원한 계곡물에 오랫만에 냉탕을 하고나니 아주 개운하여 15:43
   후미에서 관광공사직원분과 함께 내려온 다담님을 만나 용문사 은행나무를 지나 얼른 감로수를 마신후
   두병을 받아갔고 내려오니
  
   16:03 일주문을 지나고 놀이공원옆을 지나며 예쁜단풍나무를 사진찍으며 주차장에 도착하니 16:13이라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용문으로 향하여 6번국도를 따라 국수리 국수집에 16:50 도착하여 간단하게
   된장,부추칼국수등으로 식사후 17:20 귀가합니다.
  
  그동안 수없이 다닌 용문산이지만 오늘 제대로 날짜 맟추어 노랗게 물든 용문사 은행나무를 잘보고
   왔습니다.ㅎ
  
 
10:30 신점리 주차장 상가앞 도로옆의 단풍나무
입장료 일인당 1,600원,다담님은 신도증이 있어서 무료통과
 
친환경 농업박물관
일주문 오른쪽 숲속의 산책로따라 용문사로 갑니다
얼른 용문사 일주문을 사진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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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산책로
구름다리의 대바우님과 다담님
운정화랑과 상점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용문사 은행나무
상단부 
하단부
 
탑과 은행나무
지장전옆 감로수 한잔 마시고갑니다
대웅전과 지장전
 
다시 은행나무앞으로 내려와 등산로로 향합니다
11:13 능선,계곡 갈림길앞 지도
오늘쪽 계곡으로 나무다리
날씨가 너무더워 두터운 등산복때문에 땀이 많이나니 냉탕하고 싶네여 ㅎ
용문사 계곡길로 마당바위로 갑니다
 
11:53 마당바위
계곡에서 능선갈림길로 오르는길
작년여름 새로이 나무계단등 시설물을 잘 설치하여 한결 편하고 안전해졌습니다
동북정상 사면
오른쪽 용문봉 951m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 1,157m
13:20 손가락바위를 지나고
지나온 봉우리가 보입니다
 
평상쉼터에서 정상으로 가는길
동쪽 문례봉과 뒤로 봉미산
용문봉과 뒤로 왼쪽의 도일봉,오른쪽 중원산
정상에서 증명사진 ㅎ 다담님과 대바우님 13:45
가협치의 기암
 
 
부드럽게 보이는 능선길
 
가섭봉 정상에서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내려온길을 뒤돌아보고
절고개의 쉼터
용문봉95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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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갈림길
 
  
전망바위
 
15:30 계곡에 도착
15:45까지 다담님이 도착하기전 대바우님과 모처럼 냉탕하니 개운합니다 ㅎ
용문사에서 바라본 가섭봉 정상에서 내려온 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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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길 처럼 길 한쪽으로 물이 흐르는 도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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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일주문
 
중원산 방향
 
 
16:13 출발 국수리 국수집으로 ㅎㅎ
용문방향 도로의 가로수 은행나무

  

 우리산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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