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건 그대일까 그 때일까?


해파랑길 18코스

칠포해변-오도리해변-이가리항-월포해변-화진해변 (19.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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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걸어 보려 하지만 생각같이

진도가 안 나간다. 지난 8월 말 교통편 연결이

어중간하여 화진 해변까지 걷지 못하고, 월포 해변에서

끊었는데 보름이 더 지나서야 이어가게 되었다.

물론 그동안 장마 같은 가을을 재촉하는 비도 있었고,

추석 명절이 끼이기도 했다. 많은 시간이 지난 탓인지

계절도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많이 변했다. 이제

걷기 좋은 계절이 되었으니 열심히 걸어봐야겠다.

이번 코스는 칠포 해변에서 시작하여 화진 해변까지

구간으로 물이 맑고 수심이 얕은 해변, 길게 늘어진

  백사장을 많이 만나는 포항구역의

마지막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