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산(道藏山) 산행기
 












언      제


 2004. 7. 17.(토요일)


누  구  랑


 빵과버터 부부와 평택 뫼(山)산악회 11명


어  디  로


 도장산 828m (경북 문경 농암면 내서리 쌍룡마을)












일자


이  동  경  로


산  행  경  로


7/17


평택→안성(집)38도로→
일죽→광혜원→진천→
증평→괴산→청천→농암


산행기점 사우정 (10:50)→도장산 정상(13:00)→헬기장(14:00)→
심원사(15:00)→폭포(15:20)→용추소(16:00)→산행끝 용추교 (16:15)→남충주휴게소(18:30)→집(
20:30)→


 도장산(道藏山) 개관(槪觀)

도장산(828m)은 경북 상주군 화북면 용유리와 문경군 농암면 내서리의 경계를 이루는 숨은 명산이다 .
경북 서북부 백두대간 자락에 숨은 명산이며, 택리지에도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화양구곡과 쌍룡, 용유계곡이 있고 또한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경치좋고 사람 살기 그만인 복지가 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것은 문경시와 상주시 사이에 숨어 있는 도장산과 비경지대인 쌍룡계곡을 가르킨다.
또 속리산 전체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산이며 전통사찰 심원사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산이다. -블로그에서-


 ☆ 산행에 앞서 : 장마철 이라는게 한 사나흘 내리 붓다가도 잠시 언뜻언뜻 햇볕도 나고 그러는 법인데 올 장마는 무슨 연유에선지 연일 계속되다 보니 산사태가 나서 경춘선 열차를 덮치는 미증유의 사태까지 생겨나고 말았습니다....제헌절을 낀 연휴가 생기니 기분이야 째지게 좋은데 그놈의 장마비가 맹숭맹숭한 중늙은이를 하릴없이 방구석에 묶어놓고 낮술에 취해 헬렐레하게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었는데....우렁각씨의 결연한 의지로 저는 우중 산행을 결심하게 됩니다.


 빵과버터 : 산악회에 전화해서 오늘 산행할 수 있을런지 한번 알어보슈?....


우렁각씨 : 지금 출발할려고 준비 한대요....


07:30 : 비오는 날 걸망 매고 우산을 받쳐쓰고 걸어가는 부부의 뒷모습을 보고 동네 사람들이사 뭐라카든지 새로 산 등산화를 신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문기초등학교에 이르니 새로 구입한 정영동 기사님의 윤끼 쫘르르하고 삐까번쩍한 버스가 빗속을 가르며 스르르 굴러 옵니다. 몇 번 뵌 알음쇰직한 분들과 반갑게 손을 잡는데 낮익은 얼굴이 환하게 웃습니다.....산사모 C계장님이 동행하게 될줄이야???....그렇게 왁짜지껄 인사를 나누고 13인의 대단한(?) 남녀가 감춰진 도(道)를 찾으려(?) 도장산으로 갔더랍니다...


10:45 : 여기 까지 오면서 잠시 흐렸다 개였다 변덕을 보이던 날씨가 급기야 산행기점인 사우정 쌍용마을에 이르자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배짱인지 디립다 부어 댑니다....서둘러 판초우의를 꺼내 입느라고 부산을 떨고 있는데 선두는 산행 들머리를 못찾아 헤멥니다...비를 흠뻑 맞아가며 밭일을 하시던 촌로에게 도장산 가는 길을 물으니 이쪽으로 가면 길어 없고 저쪽으로 가라고 연방 손사례를 치시니 선두는 우중에 갈피를 못잡고 우왕좌왕 합니다....결국 마을 끝집 바람벽을 오른쪽으로 안고 돌아 머우잎이 듬성듬성난 길도 아닌 언덕빼기를 올라갑니다


군대생활 3년동안 판초우의는 내무반 관물함 진열대에 폼으로만 진열해놨지 입어본 기억이 없는데 늙으막에 판초우의를 입고 산행할려니 판초자락을 발로 밟아 여러차례 꼬꾸라질뻔 합니다.....길도 아닌것이 비알은 우째 그리 심하던지....20여분 동안 헉헉대면서 비에 젖어 미끄러운 낙엽 쌓인 길을 오르다 보니 약간은 순한 능선이 나오고......다시 급한 비알을 치고 가다가 에~라...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죽기는 마찬가지다 싶어 판초를 접어 배낭에 넣고 반팔 티로 갈아 입습니다....


13:00 : 도장산 정상입니다. 운무와 연무에 쌓여 아깝게도 조망을 볼수 없는데 업친데 덥친격으로 창대처럼 비까지 쏟아지니 점심먹기가 지난한지라...중간 그룹 5명이 엉거주춤 서 있다가....


빵과버터 : 여기서 그냥 점심 먹고 가지 그랴?.....


우렁각씨 : 나는 비 맞어가면서 찝찔하게 여기서 점심 먹고 싶지 않아요!!!!


빵과버터 : ???....


아니나 다를까? 우렁각씨는 단호하게 선언하드니 H권사님에게 우리 신랑 책임지시요???...하며 한 마디 남기고 깔끔하신 금(金)광석씨하고 같이 휭하게 아래로 내려갑니다....C계장님, H권사님은 빗속에서 나란히 앉어 그나마 신문지를 깔고 빗물에 밥말아서 맛나게 드시는데 저는 비록 산행실력은 시원찮지만 그래도 식사는 우아하게 해야지 생각하고 판초를 꺼내 나무 가지에 엉성하게 걸치고 그 아래 상을 폅니다....미역국, 콩밥, 버섯, 햄볶음, 파김치.......


C 계장님 : 우렁각씨가 왜 맨날 빵과버터를 팽개치고 가는지 알긋따???...


H 권사님 : ....(저와 눈이 마주치자 그냥 의미있는 웃음을 두 번 웃을 뿐 아무 말씀이 없으십니다...)


빵과버터 : ???... 그러게 말이유(?).... 멋때가리 읍는 사람들 하고는(?)....빗물에 밥말아 먹는 여유와 멋도 알어야지.....그렇게 서둘러 내려갈게 뭐 있따우???... 운치(?)를 모르니 풍류(?)를 으떠케 알긋소???...말도 안되는 말로 어색한 입장을 얼버부릴려니 우째 속이 메식메식 합니다.....


15:00 : 심원사 입니다. 고즈넉하고 적막한 절은 절이라기 보다 암자에 가깝습니다. 양철지붕을 이고 있는 대웅전에서 색다른 절 분위기를 봅니다.  댓돌에 달랑 놓인 흰 고무신 한 켤레....황촛불 서너개로 밝힌 어두컴컴한 대웅전에는 그 흔한 목탁 뚜드리는 소리조차 없이 닫쳐진 방충망 그물 사이로 오직 스님 한 분이 그린듯이 단정하게 앉아서 참선하시는 뒷모습이 너무 경건해 차마 숨도 크게 쉬지 못하겠습디다.


처마밑에 달린 액자는 매직펜으로 정성스럽게 쓴 "숫타니 파타"의 경구가 가슴을 후벼 파는데 산행중 메모한 메모지는 이미 빗물에 젖어서 읽을 수도 쓸 수도 없고.... 어디 세멘트 종이 포대라도 없을까 싶어 절간 구석 구석을 찾아다녔으나 헛수고로 걸망을 열고 도시락 쌌던 눅룩한 신문지에 적어 넣습니다. 불경을 구하러 서역까지 갔던 원효와 혜초대사의 다리 품을 오늘 제가 심원사에서 갚습니다. 이기 바로 도장산(道藏山)에 감춰둔 도(道)가 아닌가 혼자 생각해 봅니다  -오늘 산행중 가장 보람스런 순간이었습니다.-


15:20 : 심원사 계곡을 건너는 허술한 나무다리를 지나니 우렁각씨와 금광석씨가 심원사 뒷문 쪽에서 보입니다. 깔끔 떤다고 휭하니 내빼드만 왜 인자 왔어? 하니... 계곡 건너기전에 알바를 했다나 어쩠다나?...낄.낄.낄...임마!!! 애비는 애비대로 따러 가는거야? 아~러???. 짜~샤!!!


빵과버터 : 근데... 그 소나무... 암릉의 바위손... 대웅전 처마의 그 경구 찌것써?....기관단총 쏘듯 숨도 안쉬고 물어봅니다...


우렁각씨 : 소나무와 바위손은 찍었는데 심원사는 대웅전 건물만 찍었는데요?....


빵과버터 : ????...(제가 뭐 디카 따로 하나 장만할 능력이 않되서가 아니라 부부는 일심동체인데 나의 정서가 우렁각씨의 정서와 일치되도록 훈련(?)을 시키는 거지요...낄.낄.낄......


15:30 : 심원사를 지나니 이건 계곡의 소담스럽고 얌전한 물소리가 아니고 폭포의 물소리입니다. 귀가 먹먹하도록 우렁찬 물소리는 소리로 사람의 혼백을 제압하는 무협지의 묘사가 그냥 공갈이 아닌듯 싶습니다.....나무 가지 사이로 흰 비단 피륙을 흘려 놓은듯 허연 물줄기가 보이길래 잠시 내려가보니 심원 폭포였습니다.....눈썰미 빠른 H권사님과 금광석씨는 미리 선점중이고.... 두분은 여기서 몸을 씻고 내려 갈테니 먼저 가라해서 잠시 내려가니 쌍룡폭포가 기절하도록 웅장하고....또 눈을 돌리니 용추가.....하이고!!!! 무서버라!!!....암룡과 숫룡이 어울어져 기(氣)싸움 하듯 하는게 신혼초 마누라 길들이기 하는거 같습디다요...낄.낄.낄......


16:15 : 용추의 소용돌이 치는 위험스런 건너기 구간에서 미스터 119님이 기다리고 있다가 연방 빨리 오라고 손사래를 칩니다. 여기가 상당히 위험한 구간이라 오랫동안 우리들을 기다렸는지 목소리에 짜증이 섞여 있는데 우짠다요?.... 우리뒤에도 아직 두분이 있는디요?......용추교 건너 도로에 삐까뻔쩍한 버스가 눈부시게 기다리고 있건만?....


17:40 : 집으로....


 .
 산행 초입인 쌍룡마을 사우정입니다. 휘감기는 탁류가 겁나죠?


조망(1)


조망(2)


운무에 쌓인  능선을 바라보며...                                                 도장산 정상에서.....(바짓가랑이의 비닐봉지가 이채롭습니다)


조망(3)                                                                                   조망(4)
 

용트림 하는 국보급의 소나무 입니다....


국보급 소나무 옆구리에서 상상의 날개가 펼칩니다....


반가워라!!....새한솔산악회의 시그널....이두영회장님....                살모사에 놀란  우렁각씨는 민달팽이에 또 놀라고.....


조망(5)


조망(6)


조망(7)                                                                                     부처손 맞지예?


조망(8)                                                                                  너무 완벽한 헬기장....(장난이 아닙디다)


조망(9)


조망(10)                                                                                  조망(11)


고목에 탐스런 버섯색깔이 예뿐것보니 픽시 독버섯일 듯...          우렁각씨를 헷깔리게 한 문제의 이정표입니다....


우렁각씨 알바의 댓가.....(깜장 고무신 한 켤레의 소득이었데요...)   심원사에서 올려다 본 걸어온 길


성불의 의지....(심원사)                                                            소탈한 심원사를  대변하는 다리입니다


소탈한 심원사를  대변하는 일주문니다                                      심원폭포에서.....


심원폭포




쌍룡폭포(1)


쌍용폭포 앞의 괴암

쌍룡폭포(2)


용추 바로 왼쪽에...                                                                      용추 바로 오른편에....


무서버라....용추....(너무 무서운 광경이라 바위가 감춰주고 있습니다)


멀리서 본 용추.....


조심스럽게 용추계곡을 지나서...(미끌해서 빠지면 그냥 용추의 회오리속에 잠깁니다...)


용추계곡....(쌍용터널을 앞에 두고)


아쉽게도 눅눅한 신문지에 오늘의 산행을 메모하는 빵과버터


용추교에서....


용추교에서 바라본 용추터널 반대쪽


현장 실재 증명-알탕(1)                                                           현장 실재 증명-알탕(2) 왼쪽 바위뒤...


뭐라쿠든데?...(메모를 않하면 안돼아...)                                     여기에 애견 카페가 있었어요...


문경에서 가은쪽으로 달리는 버스속에서(1)....


문경에서 가은쪽으로 달리는 버스속에서(2)


 ☆ 산행을 마치며 : 말과 행동과 생각하는 바가 그 누구에게도 거슬리지 않는 사람


남들이 존경해도 우쭐대지 않고 교만하지 않은 사람


남들이 비난해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


그는 이세상에서 가장 올바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숫타니 파타-  (비오는 날 심원사 대웅전 양철지붕 아래에서)

불교 최초의 경전으로 단순한 잠언집이 아닌 세상을, 우리를,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내용이다. 전세계 베스트 셀러가 성경이지만 성경만큼의 진실됨과 진솔함이 묻어나는 글모음으로 종교란 진리를 쫓는 수단일 뿐 모든 것은 하나로 통한다라는 것을 은연중에 느낄 수 있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블로그에서-

 

 





▣ 코스모스 - 빵님 께서 이젠 우중에도 산행하실 차비를 하실정도가 아니고 산행 하셨으니 한국의 산하는 모두 섭렵하시겠군요. 이젠 가시는 발걸음마다 멎진 그림과 글에 불교의 가르침까지 전해주시니 오늘의 귀한 말씀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노력도 해야겠습니다. 나도 거슬리지 않고.교만하지 않고.흔들리지않는 그런 삶을 살도록......
에~쿠....심원사 대웅전 처마밑의 경구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아 어렵사리 적어와서 잘난체(?)했드만 코스모스님의 심사를 어지럽혔나 봅니다...ㅋㅋㅋ...


▣ 산초스 - 빵과 버터님과 우렁각시 선배님부부의 우중산행이 도장산이었군요.그래도 간혹 비그친 맑은 날씨의 사진이 깨씃하고 심원폭포등 계곡의 물이 아주 좋습니다. 근데 도장산옆에 인주산이 있는가요???? 빵과 버터 이듯 도장 하면 인주가 있어야 찍을수 있는디 ㅋㅋㅋ 잘 봤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인주산은 없었씨요....이참에 인주로타리에 있는 야산 하나 움직여 우공이산이나 해보까나???...ㅋㅋㅋ


▣ 초보자 - 언제나 사진과글 자알보고 직접 가본것과같이 생동감을 느낍니다.. 즐산하시고.. 더불어 사체발견하였다는 최고봉님 . 산님들과같이 명복을 빕니다....
 참 안됐습니다....최고봉님....가장을 잃은 가족들의 아픔이 빨리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 똘배(山梨) - 두분 선배님! 도장산 우중산행 수고 많으셨네요. 산하에서 유일(?)한 산행기와 사진의 합작품 멋지구요. 두분의 일심동체를 느낍니다. 행복한 두분 잘보았습니다.^^
똘배님....아들내미와 같이한 지리산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행여 우중 산행에 조심하시구요....


▣ 永漢 - 거시기...물줄기가 시원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폭포는 정말 근사했어요....


▣ 산초스 - 빵님 아까는 음악을 안틀어서 몰랐는데 많이 듣던 가락- 서유석 목소리 비슷한 노래 제목이 뭐시지요????
생긴 모습이나 목소리가 매력있는 "케니 로저스의" coward of the country 입니다....시골겁쟁이?...좋았어요???


▣ 산거북이 - 가만히 보니 그간 몸이 많이 단단해지신 것 같습니다. 시원한 폭포 구경 잘 했습니다. 황록색 심연과 허연 포말이 물의 또다른 힘을 느끼게 합니다.
단단해지긴요???...안즉 멀었씨요....우렁각씨테 물어봐야 진상을 알지요?..ㅋㅋㅋ...


▣ 한울타리 - 역시 여름은 폭포를 낀 산행이 최곱니다. 그런 시원스런 산을 찾으시어 도를 깨우치는 매형과 누부야... 언제나 화이띵입니다! ^^
도(道)까지야.... 어림도 없지만 고즈넉한 산사에서 읽어보는 경구에 잠시 도인이 된 기분입디다...ㅋㅋㅋ


▣ 권경선 - 일기에 관계없이 떠나시는 전사(?)가 되셨네요...^^* 비로 불어난 계곡물이 위험 해 보이기도 하지만 힘차게 흐르는 모습에서 시원함을 느낍니다. 안전산행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계곡물이 겁나기는 했지만....처음 보는 웅장한 폭포였어요...그리고 좋았어요...


▣ 이수영 - 힘든 종주를 마치고 형님의 산행기를 대하니 한 여름의 소나기 처럼 시원합니다. 특히 판쵸의를 우산으로 쓰신 순발력에 감탄을 자아냅니다. ^^ 마지막 좋으신 말씀 까지 ^^
결국 덕유종주를 마치셨구랴.....좋은 분들과의 만남 축하합니다....산행기 기달리께요...


▣ 이우원 - 빵님 덕분으로 시원한 계곡과 폭포 잘 감상하고 갑니다. 보기는 좋으녀데 까딱하면 위험하니 항상 조심하면서 산행 하이소 잘 봤심더 격려고맙습니다....산하의 많은 시그널중에 새한솔산악회의 깔끔한 시그널이 제일 눈에 띄는건 우짠일이라요?


▣ 운해 - 도장산의 숨은 비경 심원폭포의 물 줄기가 너무 좋습니다. 지난 번 도장산으로 연결 되는 상주 노음산 우중에 홀로 오르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줄산 하시길 기원 합니다.
덕유종주기 잘 보았습니다...고생하셨구요...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솔솔 생기는데....덕유는 겨울 산행이 좋다면서요?...


▣ 김정길 - 두분이 산에 가실 때 마다 따로국밥을 하시는데 원인이 뭘까!! 어느 편도 못 들겠고, 계곡 물 진자 무섭다!!! 정선 북면 여량리PC방에서.발이 맞으면 맘이 안맞고....맘이 맞으면 발이 안맞고....


▣ 창원51z -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창원51z님....잘 지내시죠? 한 번 굽어다 뵈야는데 요즘 산에 잘 안가시나봐요???


▣ 김용관 - 여기도 우중산행. 심원폭포 물줄기가 시원 합니다. 알탕하고픈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