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3봉을 우회해서 오르고.. 다시 내려와 넓은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오늘은 구병산까지 오는 길에 휴게소에 들르지 못해서 컵라면 만 준비했으나.. 동료들 덕에 푸짐한 식사를 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구병산 정상을 향한다. 817봉, 792봉, 873봉을 한봉 한봉 넘으며.. 충북알프스를 감상한다. 속리산 줄기야 무슨 말이 필요하랴만.. 속리산을 제외한 충북알프스 암릉 중에서는 아마도 구병산의 암릉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아름다운 암릉이 아닐까 싶다. 853봉에서 보는 정상의 모습이 쌍봉낙타의 등을 연상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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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산인데 충북알프스 전체가 정말 아름다운 산으로
멋진 코스인데..반대쪽 묘봉.상학봉.관음봉.문장대.속리산주능선.천황봉까지도
알프스라는 이름에 걸맞는 기암절경이지요..
더욱 많이 홍보하고 시설물을 설치하여 관광객,산님들을 유치하면 충북의
몇개시.군이 도움되고 ..명소로 충분히 개발할수 있을것같은데..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