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26일 월요일 맑음(삼각산)

 

 코스=진관사입구초소-대머리봉암릉길-대머리봉- 향로봉-작은노적봉-비봉-비봉남능선-승가통제소-구기동

 

 함께한님=꽃사슴 산이슬 산울림 물안개(4명)

 

 예년같으면 아직은 한겨울일텐데...이상기온으로 봄이 성큼 다가왔다.

 아파트단지에 산수유는 금방이라도 꽃망울을 터트릴듯 노란빛을 발하고....

진관사에서 대머리봉 암릉길의 경사진 사면에는 소나무에 봄물이 들어 초록빛으로 흔들린다.

 봄날산행처럼 포근하고 따스한햇살이 온 산 가득번지고,불어오는 산들바람은 상쾌하기 그지없다.

낙엽을 헤치고 나오는 봄날 풀 한포기에도 나이가 들면 무뎌질만도 하건만...

날로 진해지는 감수성은 마치 사춘기소녀같다.

 

 늘 보는 삼각산의 풍광이지만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또 다른 멋을 자랑하니,

 늘 산행을 하면서 행복한 마음은 어찌할바 모르겠다.

 

오랫만에 오르는 대머리봉 암릉길,조심조심 바위를 기어올라 바라보는 조망은 절경이요 비경이다.

향로봉을 우회하여 작은노적봉으로 향한다.

 아무도 없는 우리들만의 공간, 비봉능선에는 많은 산객들로 붐비건만...

 우리여인들은 늘 코스를 호젓한곳으로만 잡는다.

아마 월요일이라 산객들이 드믄것도 한몫하리라...

 

작은노적봉 한자락에 도시락을 펼치며 눈앞에 펼처지는 멋진풍광에 날씨가 춥지만 않다면 바위에서 오수를

 즐기고 가련만...아직은 좀 이른듯싶다.

 

 노적봉을 빠져나와 비봉남능선으로 하산코스를 잡는다.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하산하다 바위슬랩을 우회하면 되려니 했더니 자꾸만 계곡으로 떨어진다.

능선은 저기인데 자꾸 멀어져 ....그대로 바위사면을 가로지르기로 한다.

조심조심 가시나무에 찔리며, 모두 무사히통과 제대로 능선길로 접어드니,암릉의 묘미를 만끽하는코스

 좁은 바위틈도 통과하고 아찔한 바위도 기어가며 내려오니 승가사로 통하는 도로다.

 승가통제소를 빠져나오며 산행을 마감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우리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계절 또 한번의 봄이
우리곁에 가까이오고 있습니다
맞아 드릴 준비를 해야 할 때 입니다
우리님들 환한미소로 봄마중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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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봉 암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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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봉에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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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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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바위와 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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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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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노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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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노적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의상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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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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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남능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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