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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문 에서 만나 풍경, 오색으로 물들기 시작한 단풍-





雪嶽山(설악산) <오색약수-주전골-만경대> 단풍구경 어려운 단풍산행

2018091054호       2018-10-14()


자리한 곳 : 강원 속초, 인제, 양양군

지나온 길 : 남설악(오색분소)-주전골-성국사-선녀탕-금강문-용소폭포-흘림골입구-만경대-오색약수터-망월사-오색분소

거리및시간: 4시간 11(09:44~13:55) : 총거리 약 7.2km (산행길 5.2km +오색분소 왕복 2.0km)

함께한 이 : E-산악회원 31

산행 날씨 : 맑음


서울에서 일찍 출발해 차량흐름이 원활해 상큼하고 깨끗했다.

전국이 가을의 한가운데 들어서며 농익은 단풍을 언제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즐기고 떠날까가 5,000천만 국민 대다수의 관심사에 답하려고 주일(14) 우리나라에서 단풍객이 가장 많이 몰려든다는 설악산을 찾기로 한다. 이미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 중청, 소청봉은 절정을 지나 겨울을 기다리지만 한계령과 대승령, 공룡능선에 찬란하게 물든 단풍의 향연이 최고조를 이루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단풍놀이 인파들이 한꺼번에 설악산으로 몰려들어 즐거운 놀이길이 아니라 교통체증으로 짜증길이 되기 쉽다는 판단으로 산악회에서 출발시간을 30분 앞당겼으니 다소 불편하더라도 원만한 진행을 위해 협조해 달라는 문자를 받고 타당했으므로 흔쾌하게 받아들여 일찍 출발한 덕분에 순조로운 도로사정으로 예정시간보다 일찍 설악산국립공원 장수대분소에서 9(대승령-남교리)을 내려드리고 한계령고갯길을 넘어서 남설악(오색분소)지원탐방센터에 14명이 하차했고 나머지 8명은 토왕성폭포 코스를 탐방하려고 설악동으로 떠났다.(09:44)

안전한 곳으로 회원님들을 안내해 간단하게 산행일정을 설명하고 만경대 탐방까지 안내하고 시간이 넉넉하니 자유롭게 안전산행을 즐기시고 15시까지 남설악(오색분소)지원탐방센터에 도착하길 강도하고 약수터지원탐방센터까지 안내하고 자유산행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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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약수터, 약수를 맛보려는 행렬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五色藥水(오색약수) :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있는 약수터.

설악산의 최고봉인 大靑峰과 그 남쪽 點鳳山 사이의 깊은 골짜기에 있다. 오색천(양양남대천의 지류) 개울가의 한 너럭바위 암반에서 약수가 솟는다. 3개의 구멍에서 솟는데, 위쪽의 약수는 철분이 많고 아래쪽 2개의 구멍은 탄산질이 많다. 하루 용출량은 1,500정도이고, 물맛이 특이한 것으로 유명하며, 위장병 ·신경통 ·피부병 ·빈혈 등에 효력이 있고 특히 메밀꽃 피는 가을철에 탁효가 있다고 한다. 약수터에서 온정골 쪽으로 2 km쯤 올라가면 오색온천이 있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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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골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鑄錢(주전골)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있는 계곡.

설악산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1,424m)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이다.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으로 계곡미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골이 깊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며 고래바위·상투바위·새눈바위·여심바위·부부바위·오색석사·선녀탕·십이폭포·용소폭포 등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가 이어져 풍광이 빼어나다. 주전골이란 이름은 용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교통편은 한계령과 양양을 잇는 오색행 시외버스가 다닌다. 승용차로 가려면 한계리 민예단지 휴게소 앞 삼거리에서 한계령 쪽으로 25가면 용소폭포 주차장이 나오고 주차장을 지나 오색온천 입구에서 우회전하면 오색약수 종합주차장이 나온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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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성국사 풍경-


성국사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1-21 

오색약수터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작은 사찰 성국사는 신라 말 가지산 문의 개조 도의가 창건했다. 성주산 문의 개조인 무염이 이 절에서 출가했다고 전해질 뿐 절의 역사는 알려진 바 없다. 절 뒤뜰에 다섯 가지 색깔의 꽃이 피는 나무가 있어 이름을 오색석사라 짓고 인근 지명도 오색리로 바꿨다. 절 아래 계곡 암반에서 나오는 오색약수도 이 절의 승려가 발견했다고 한다. 이 절은 오랫동안 폐사로 방치되다가 근래에 인법당을 세우고 성국사라 이름 하여 명맥을 잇고 있는데 계절에 따라 녹음, 단풍, 설경 등 멋진 자연경관이 펼쳐져 설악산을 찾는 많은 이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고급스러운 건축물과 넓은 주차장, 쉼터가 잘 조성돼 있어 관광지로 안성맞춤이다. 상설 시설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공간도 많고 체험학습실 등을 운영하고 있어 여러 방문객들의 문화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출처: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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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소폭포 폭포수가 시원하게 느껴진다-


용소폭포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약수길 45

오색 용소폭포는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지구의 주전골에 위치한 폭포로 높이 약 10m, 소 깊이 약 7m 규모다. 아직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사람들의 발걸음을 되찾게 하고 있다. 이 소에서 살던 천년 묵은 암수 이무기 두 마리가 용이 되어 승천하려다가 수놈만 승천하고 암놈은 미처 준비가 안 된 탓에 이곳에서 굳어져 바위와 폭포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출처: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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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림골고 만경대 입구인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


설악산 흘림골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약수길

흘림골은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언제나 안개가 끼고 날씨가 흐린것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자연휴식년제로 묶인지 20년 만인 지난 2004년에 개방되었다. 수해로 인해 한계령을 넘나드는 도로가 유실되고, 집채만 한 바위가 굴러떨어지면서 도로를 가로막아 복구하는데 오랜 세월이 흘렀다흘림골이 품고 있는 여심폭포는 높은 기암절벽을 타고 2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이다. 이 여심폭포부터 등선대 입구까지 300미터에 이르는 구간은 깔딱고개라 부를 정도로 매우 가파르다.              -설악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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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에서 바라본 바위지대 단풍-


雪嶽山內雪嶽萬景臺(설악산 내설악 만경대)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12-21, 75

20133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4호로 지정되었다. 설악국립공원의 외설악·내설악·남설악 지구에 각각 하나씩 있는 조망 지대를 말한다. 명칭은 '많은 경관[萬景]'을 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이며, 많은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는 뜻에서 망경대(望景臺)라고도 한다.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방면의 외설악 지구에 있는 만경대는 화채능선의 화채봉에서 양폭으로 내려오는 길 중간쯤에 있으며, 천불동계곡과 공룡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방면의 내설악 지구에 있는 만경대는 오세암 바로 앞의 해발 922.2m인 봉우리로, 용아장성릉과 공룡능선, 나한봉 등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양양군 서면 오색리 방면의 만경대에서는 흘림계곡과 주전계곡 사이에 있어 남설악의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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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B5FF3F5BCFBF571AF0E3-만경대에서 오색으로 내려서며 만난 풍경-


에필로그

단풍이 절정이라 알려진 소문과는 다르게 아직 빠르다는 느낌으로 오색약수터 출렁다리에서 오색천을 넘나들며 주전골 코스 따라 성국사에서 작은 소원을 빌고 선녀탕과 금강문을 지나 용소폭포를 감상하고 흘림골입구인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에 방문증을 반납하고 만경대를 돌아보고 오색약수터를 탐방했으나 시간이 남아 망월사를 찾아가 가족들이 건강하기를 발원하고 오색분소로 가려고 시간을 확인해보니 산행거리는 짧은 반면 주어진 시간은 흘러넘쳐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어 70대 토박이와 옛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설악동(토왕성폭포)에서 출발했고 도착예정시간(15:02)이니 대기하라는 문자를 받고 오색분소에서 인원을 점검하니 안전산행 해주시고 시간에 맞춰 도착해 주심에 마음으로 감사한다.(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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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약수터 언덕에 자리한 망월사의 포대화상-


버스는 오지 않고 전화벨이 울렸고 길을 잘못 들어 50분가량 늦어진(15:50)는 사정을 회원님들께 전달하며 이해를 구하고 기다리는 사이에 붐비던 산객들이 빠져가고 오색분소엔 덩그러니 우리들만 남아있어 조금은 허전한 느낌인데 다시 전화로 또 길을 잘못 들어 30(16:20)가량 늦어지겠다는 전달에 다수의 회원님들께서 웅성거려 진정시키느라 노력했고 어려움으로 1시간 30분가량 늦어 산악회버스가 도착, 남교리에 경유해 9(대승령-남교리)의 회원님을 모시고 귀경해야 하는데 산악회장과 버스기사간의 격앙된 감정 때문에 순리적인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알량한 아집만을 내세워 버스는 한계령삼거리 휴게소에 정차해 있고 회원님들과 전화통화로 택시를 불러 휴게소로 오도록 하느라 그러지 않아도 늦은 시간인데 한참을 더 기다렸고 양측의 줄다리기가 계속되어 쉬어가려했던 휴게소를 지나쳐 도중에 어느 건물에 비상 정차해 생리현상을 해결하고 중앙선을 넘나드는 곡예운전으로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迂餘曲折(우여곡절)을 겪느라 불안감을 숨길 수 없었는데 무사히 양재역에 도착해 안도하며 출발은 아주 좋았는데 끝이 이해할 수없이 형편없는 주전골 단풍산행을 龍頭蛇尾(용두사미)로 끝내야하다니 찜찜하기만 하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찾아서~


2018-10-24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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