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중대봉~대야산931m (충청북도 괴산군,경상북도 문경시)

2.산행일시:2008.7.16(수) 11:00~17:21

3.산행자: 27명 ( 조대흠 대장님,청파 윤도균님,온사랑님,만우님,대바우님,갑장산님,양지편사람님,

  여울 김학수님,선착순님,파랑새님,착한님.은영님부부,칸보이님,회나무님,뭐야님,실로암님.퍼플님부부,

 비산님,세실리아님,드림님,자연사랑님,너랑나랑님,들풀사랑님,꺼벙이님,꼰니미님,들레님,산초스)

4.산행시간 및 코스(후미기준)

  08:05 사당역출발

  09:30 충주휴게소

  09:45 휴 식

  11:00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중대봉 주차장도착

  11:50 농바위골 중대봉 갈림길

  12:28 중대봉 첫번째 곰바위슬랩

  12:46 대슬랩 밧줄지대

  13:05 중대봉 846m

  13:45 점심식사

  14:50 대야산 931m

  15:47 촛대재

  16:16 용추계곡 상류

  13:37 휴  식

  16:57 용 추

  17:12 상가지역

  17:21 주차장

  18:10 문경시 정암가든

  19:35 식사후 출발

  20:05 충주휴게소

  21:45 사당역 도착

 

***중대봉 846m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에 위치한  중대봉은 바로 이웃인 상대봉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붙여진 이름으로, 백두 대간의 대야산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치며 달아나다, 선유동으로 맥을 가라앉힌 줄기의 최고봉이다. 중대봉은 산 전체가 하나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 - 3년 전까지만해도 워킹코스가 없어 전인 미답의 산으로 남아있었지만 최근 암벽을 이용한 코스가 개발되고 위험한 곳에는 로프를 매놓아 완벽한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다.


중대봉을 가기 위하여는 청천면 소재지, 화양동, 송면 소재지를 지나 상주시 화북면으로 가는 592번 지방도를 따라 삼송 3구 마을까지 가야하는데, 이 마을은 농바위 마을이라 불리워 진다. 농바위 마을의 마지막집 담장에는 500여년이나 되는 느티나무가 노쇠한 모습으로 서 있다. 이 마을은 손꼽히는 장수마을이다. 마을 지반 전체가 신비의 돌이라는 맥반석이 깔려있고 여기서 솟는 물을 먹고 장수한다고 믿고 있다.

 

***대야산 931m


 

 경북과 충북의 도계를 이루며 오지에 숨어 있는 대야산(大耶山, 930.7m) 은 백두대간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
대야산은 백두대간 주변 구간 중 가장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산으로 주위의 둔덕산과 마귀할미통시바위 등을 연계해서 산행을 할 수 있는 봄,여름,가을의 단골 명산이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북동쪽으로 희양산과 백화산, 그 뒤로 조령산, 월악산이 시야에  들어오며 주흘산, 운달산이 동쪽으로  보인다. 또한 남서쪽으로 속리산의 장대한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대야산을 알려면 가까이 파고들어 느껴야한다. 멀리서는 그 자태를 가늠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초입부터 용추계곡을 따라 오르면 기이한 계곡 암반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무당소며, 용추, 월영대 등 온갖 형상의 수반 위로 옥계수가 사철 흘러 산행길도 시원하고 즐겁기만 하다.  


이 계곡의 멋은 아무래도 용추에 있다고 할 것이다.  전설에는 이 곳 용추에서 두 마리의 용이 올랐다고 하는데 승천하며 남긴 비늘자국이 양 옆으로 선명히 남아 있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대야산은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온 산을 가득 메우고 있어 마치 바위들의 전시장 같다.  대야산은 문경시 명산들 가운데 등산객이나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오는 곳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그만큼 인산인해를 이뤄도 올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으로 내외선유동(內外 仙遊洞)을 경북충부 양쪽에 두고있으며,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에는 대야산(大野山)으로 되어 있으나, 1798년 발행 문경현지에는 대야산(大耶山)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산은 아름다운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의 넓은 반석과 맑은 물이 자랑이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코스 지도  

 

1. 출 발 08:05~11:00  오늘은 무더운 여름피서 산행으로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경북 문경,충북 괴산의 중대봉~대야산을 가기로하였는데 , 대야산만으로는 조금 짧으니 바우좋아하는 산내음 식구들을 위하여 조대장님께서 중대봉 곰바위슬랩과 대슬랩을 올라 대야산에서 시원한 용추계곡으로 코스를 잡아주셔서 기대가 큰데,

 

기상청의 예보에 아침부터 서울,경기지역에 많은비가 내리고 전국적으로 오후에 비가내린다는 예보로 걱정되어 새벽에 일어나 창밖을보니 흐리기만할뿐 비는 내릴것같지않아 , 오보에 감사드리며 ..6:30 준비하고 집을 출발하여 전철 2번 환승후 사당역에 도착하니 07:35 입니다.

 

벌써 많은분들이 도착하여 계셔서 반갑게 인사나누고 일행들을 기다려 08:05 27명의 산내음식구들이 모두 도착하여 출발하여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간단한 인사와 조대장님의 중대봉 ,대야산 소개를 들은후 09:30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 15분정도 휴식을 취한후 다시 출발하여,

 

괴산톨게이트에서 국도로나와 조대장님께서 지나는곳의 산에대하여 설명하여 주셔서 성불산,박달산등을 지나 91년 여름휴가때 물놀이하였던 쌍곡계곡을 지나 멋진 군자산,보배산등을 보고 , 11시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중대봉 주차장에 도착하여 농바위마을의 느티나무 고목에 모여 인원점검과 코스소개를 들은후 흐리고 무더운 날씨속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2.중대봉 11:00~13:05 마을을지나 시내처럼 흐르는 물옆따라 농바위골을 지나며 딱지꽃등 야생화를 사진찍으며 가니 11:50 왼쪽 중대봉 곰바위방향 갈림길에 도착하여 땀을 씻고 잠시 오이,양갱등 간식을 먹은후 경사길을 천천히 오르니 멋진 전망대 바위가 나타나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니 살것같은데..꼬리진달래가 많이피어 반겨줍니다.

 

바윗길이 시작되고 12:28 곰바위 슬랩이 나타나니 모두 좋아하고 사진찍느라 바쁘고 ..그런데 산초스는 평소보다 2시간 이상 일찍일어나 식사를 대충하고 왔더니 버스에서 양지편사람님께서 직접농사지은 감자를 잔뜩 삶아오시고 , 드림님의 빵까지 먹었지만 배가고프고,,무더위에 워낙 땀을 많이 흘리니 안경에 떨어지는 땀을 닦느라 귀찮은데,.버스에서 잠시라도 눈을 붙였어야 되는데 잠도 모자라니 맥을 못출정도로 힘이듭니다..

 

요즘 이렇게 컨디션이 떨어진적이 없어서 방심하다가 혼쭐나며 후미에서 천천히 사진찍으며 오르니 12:46 직벽같은 대슬랩에 도착하여 한명씩 조심하며 오르니 멋진 절경에 대야산방향, 속리산까지 보이는 시원한 조망에 가슴이 탁터지는 느낌에 계속되는 바윗길을 올라 13:05 중대봉 846m 정상에 도착하여

 

막초,맥주등을 반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며 시원한 물을 한통이나 마시고 쉬었다가 13:45 앞에보이는 대야산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3.용추 13:45~17:21 작은 봉우리들을 몇개넘어 가는데 처음보는 왜솜다리가 많이 피어있고 야생화들이 제법 보이니 관심많으신 갑장산님,들풀사랑님,뭐야님등과 이름 물어보며 사진찍으며 가는데 ... 점심식사하면서 물을 한병이나 마셔서인지 속도 않좋은데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뭉쳐 쥐가나려고하니,

 

착한님께서 주물러주시고 뭐야님께서 약을 주셔서 먹고 잠시 쉬었다가 힘들게 선두분들이 도착한 대야산 정상 930.7m 에 간신히 오르니 14;50 입니다..

 

단체사진 찍고 백두대간의 촛대봉,곰넘이봉,장성봉,희양산등을 바라보고 급경사 밧줄지대를 한명씩 내려가느라 시간이 지체된후 촛대재에 15:47 도착하여 피아골로 내려서니 어둠컴컴한 느낌인데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니 반갑습니다.

 

16:16 월영대앞에 도착하여 넓은沼와 암반에서 시원하게 물에들어가 땀을씻으며 휴식을 취하니 모두 원기회복하고 16;37 다시 용추로 내려가니 ,,,둔덕산에서 출발하여 내려오신분과 만나 한국의산하에서 산행기 보셨다는분과 대화를 나누며 내려오니 16:57 가장아름다운 용추에 도착하니 젊은피서객들이 신나게 수영하며 물놀이를 하고있어 사진찍은후,

 

시원한 계곡을 사진찍으며 내려오다  뭐야님과 한번더 옷입채로 물에 풍덩한후 나와 내려오니 17:12 상가지역에 도착하여 왼쪽 벌바위를 지나 칡덩굴이 멋진 언덕을 넘어오니 17:21 주차장이라 화장실에서 젖은옷을 갈아입고 개운하게 산행을 마무리한후 17:30 출발하여 귀가길에 오릅니다.

 

문경석탄박물관앞을 지나며 연개소문 촬영장도 멀리서본후 문경시내로 향하다 18:10 음식점을 찾아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있는데 이제사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식사후 나오니 그쳐서 오늘 산행은 비 한방울 안맞고 운좋게 멋진 산행을 한후 19:35 출발하여 20:05 충추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차량이 별로없어 잘 달리는 고속도로를 달려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21:45 사당역에 도착하여 귀가합니다 ..

 

무더위와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관계없이 참석하여 함께 즐거운 산행한 산내음 식구들..좋은코스 잘 안내하여주신 조대흠 대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고이기님의 춘설 대야산-중대봉 산행기를 잘보고 많이 참고하여 감사드립니다 ^^**

 

농바위마을길 따라

고목 느티나무

농바위골 이정표

첫번째 바위전망대

시원한 조망

슬랩길이 시작됩니다

직벽 밧줄지대에선 번호표 순서대로 ㅎ
중대봉 정상아래 대슬랩이 보입니다
 
멋진 곰바위 슬랩지대
올라온 슬랩길을 내려다보고
곰바위가 아래에 보입니다
대슬랩 직벽밧줄지대
 
아~ 저 여유..ㅎㅎ
농바위마을 방향
각자 알아서 편한길로..
멀리 희양산
중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대야산 931m
능선의 기암
바우라면 모두 올라간다 ㅎ
작은암봉이 앞을 막습니다
능선길 왼쪽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중대봉 846M
선두분들은 대야산 정상에 도착하셨습니다
대야산 정상가는길이 쉽지는 않습니다
뒤로 중대봉이 보입니다
대야산 정상에서 단체로 -선착순님 사진중에서
촛대재로 하산합니다 
급경사 밧줄지대
촛대재 이정표
땀씻고 갑니다
용추
용추
피서객들 천국
식당가앞 그림지도
벌바위?
칡덩굴이 멋진 언덕을 넘어야 주차장입니다
뒤돌아보니..
버스에서 바라본 둔덕산 969m
문경석탄박물과위로 산중턱의 연개소문 세트장
 
설악초
딱지꽃
꼬리진달래
산앵도
왜솜다리
물레나물
댕댕이덩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