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1박2일)<한계령-대청봉-백담사>...가을이 한창인 서북능선과 내설악 비경

 혹시 사진보이지 않으면, 수헌의 산이야기 ==> http://blog.daum.net/lovemountain/13392459


<가야동계곡의 가을>


언   제 : 2018.10.3(수)  맑음

어디로 : 한계령-한계삼거리-끝청-중청-대청봉-중청대피소(1박)

           대청봉-소청-봉정암-가야동계곡-백담사

얼마나 : 산행거리 총 23.6km(1일차 약 8.9km,2일차 14.7km)

            산행시간 1일차 6시간16분:의미없음/2일차 8시간 11분


산행기록

1일차

10:00  한계령 출발

12:24  한계삼거리/우

15:00  끝청

16:00  중청봉 정상/시설물

16:16  중청 대피소

         숙소 자리 배치 받은후 대청봉에 올라 일몰(18:06분) 감상(1일차 종료)

2일차

05:30분 기상후 대청봉에 올라 일출(06:24분)감상

08:05  중청대피소 출발

08:21  소청봉

08:23  희운각1.3km 갈림길/좌

08:36  소청대피소

09:00  봉정암

09:16~09:24  석가사리탑

10:17  가야동 계곡 본류/오세암 갈림길/목교

11:37~12:53  점심식사(1시간 16분)

13:06  천황문

14:34  제도권 산길 합류

15:05  구곡담 계곡 갈림길

15:09  영시암

16:16  백담사 버스정류장/산행종료


가는길: 동서울~한계령(7:30~09:50)   오는길:용대리~동서울(17:40~19:50)



<산행 지도>



이 가을에 한 번이라도

타오르지 못하는 것은 불행하다.

내내 가슴이 시퍼런 이는 불행하다.

단풍잎들 일제히

입을 앙다문 채 사색이 되지만

불행하거나 불쌍하지 않다.

단 한 번 이라도 타 오를 줄 알기 때문이다.

너는 붉은 나무로

나는 단풍으로

온몸이 달아오를 줄 알기 때문이다.

사람도 그와 같아서

무작정 불을 지르고 볼 일이다.

폭설이 내려 온몸이 얼고

얼다가 축축이 젖을 때까지

합장의 뼈마디에 번쩍 혼불이 일 때까지


  이원규님...



오랜 산친구인 대한산경표 산으로님과 1박2일의 설악산 가을 산행에 나선다.


오랜만에 무거운 배낭을 맨 탓도 있지만

기대이상의 조망과 단풍으로 거북이 걸음과 여유로운 쉼을 반복한끝에

보통 4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한것을 6시간 넘게 걸렸다.


숙소 배정받고 대청봉에 오른다.

완벽한 일몰...내마음도 노을처럼 붉게 물든다.


다음날 일출도 멋있었지만 점봉산쪽으로 펼쳐준 운해도 압권이었다.

봉정암을 너머 스며든 가야동계곡의 단풍은 이번 산행의 백미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듯하다.


 오랜만에 큰배낭을 지고 나와

 한계령 도착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내려다본 한계령




 귀때기청봉

 서북 주능선

 단풍이 한창이고



 가리봉과 주걱봉


 오랜 산친구인 대한산경표 산으로님

 나도 한장


 점봉산



  한계삼거리 도착

 공룡능선과 용아장성이 겹쳐보이고

 주목


 뒤돌아본 귀때기청봉


 끝청과 중청이 눈에 들어오고

 뒤돌아보고

 북으로 보이는 최북단 향로봉


좌측 가리봉과 우측 귀때기청봉

 용아장성뒤로 황철봉과 그 뒤로 신선봉



끝청 도착...지형도상 끝청은 좀더 가야되지만

 끝청에서 바라본 대청봉

 동해바다도...

 점봉산 좌측뒤로 오대산 우측 뒤는 방태산

 좌측 용아장성과 우측 공룡능선

 귀때기청봉 뒤로 안산


 중청봉과 우측 대청봉


 여기는 가을이 절정이고

 중청봉 정상도 올라가보고

 대청봉을 바라보고


 오늘 숙소 중청 대피소

 화채봉 너머 속초시

 공룡능선뒤로 울산바위와 우측 달마봉

 대청봉으로

 석양

 실제의 백두대간은 희운각대피소에서 바로 대청봉으로 이어지지만 출입금지구역

 대청봉 정상

 단체사진

 대청봉 일등삼각점

 화채봉 가는길의 초소

 바다에 드리워진 대청봉 그림자

 점봉산


 일몰이 시작되고




 아름답다

 대피소로 돌아와


 별이 빛나는밤에 생수와 함께...

 속초시 야경...1일차 종료


 여명속에 구름바다


 점봉산은 운해속에 숨었고 방태산의 당당한 모습

 일출이 시작되고



 대청봉 일출

 구름바다위로 방태산


 구름바다위로 금강산을 당겨보고

 

 아침을 먹고 산행 시작

 뒤돌아보고

 어제 좌측에서 왔고 오늘은 우측으로

 공룡능선은 구름속에

 서북능선을 넘는 운해



 소청봉 정상

 귀때기청봉과 우측의 안산

 소청대피소

 최고의 테라스



 봉정암 도착

 대웅전

 지혜와 해탈을 얻으리라




오는자 막지않고 가는자 잡지 않는다...산으로님 해석


공사자재도 핼기로


석가 사리탑...마음이 편안해지고

 

 용아장성

 공룡능선





 공룡의 1275봉

 가야동계곡 본류 도착






 이 계곡의 발원지는 대청봉이고





구절초

 산오이풀



야영자리


 빛깔이...






점점 거칠어지고


 여유로운 점심시간




좌측의 문지기



 우측의 문지기


 두 문지기가 지키는 천황문







 

 용아장성 들머리

 이제는 계곡을 버리고

 망경대

 옛길의 흔적



 제도권내 진입

 구곡담계곡 갈림길

 영시암



 계곡 건너 백담사

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