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북한산(독바위-소귀천계곡)

 

산행일시 : 2004.9.19 일요일 날씨 : 맑고 무더움

 

산행자 : 김찬영

 

산행코스

10:30  독바위역

11:07  산불초소

11:12  쪽두리봉

11:28  쪽두리봉하단

12:05  향로봉

12:35  비봉

12:55/13;30- 사모바위

14:23 - 문수봉

14:35/40  대남문

14:46/15:00  대성문

15:20  보국문

15:30/40  대동문

15;45  대동샘

16:00/15  소귀천매표소1k전방

16:32  소귀천매표소

16:50  우이동

 

접근경로 : 지하철1호선(개봉)- 신도림2호선  합정6호선  독바위역

귀가경로 : 우이동28번버스  동대문 지하철1호선  개봉  마을버스

 

어제 토요일은 동문산행일이라 청계산 옛골에서 원터골로 등반을 한덕분에 약간은 무거운 몸을 일으키어 북한산으로 향한다

 

오늘은 한산협회원들이 불수사도북을 어제23시부터 시행을 하는날이다

걱정이 되어 운해씨에게 전화를 하니 사패산 중간정도 오르고 있다고한다

아이쿠 속으로 걱정이된다 여성이 2명이나 함께하고 있다한다

시간상으로 도봉산 포대능선쯤 있어야될시간인 것 같은데 수락산 하산길에서 약간 알바를 했다한다. 아무일이 없어야 될터인데 !!!!

 

1030 독바위역에 내리니 많은사람들이 역입구에 몰려있다 이곳은 출입구가 1군데 밖에 없어서 만나는사람들은 좋은점도 있을듯하다

길건너 골목길을 20m정도 가다 선우아파트를 지나 좌측에 협신상회 가기직전 우측골목으로 조금가다가 철조망 옆으로 암릉으로 이어지는 들머리를 잡는다

처음부터 암릉으로 이어지는 이곳주민들은 불광산이라 부르는곳이다

암릉코스를 땀을흘리며 올라서기를 한참

 

1107넓게자리잡은 산불초소에 다다른다 작은나무그늘에는 여기저기 사람들이 모여있다

 

1122곧이어 쪽두리봉에 올라서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어 고마움을 느끼게 해준다. 구기동의 주택들이 아름답게 보이고 계곡도 실처럼 가느다랗게 보인다. 이곳코스가 용화매표소에서 오르는코스보다는 약간은 짧은것같다

쪽두리봉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하단부근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린다

바로옆으로 내려서서 경사도가 심한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지난 8/29일 한산협 합동산행 때가 생각난다.

향로봉을 향하다 내가 내려온 쪽두리봉을 바라다보니 쉽지만은 않은 코스인것만은 확실한것같은데 아직도 사람들로 붐비고있다.

 

1205향로봉에 좌측으로 올라 비봉을 바라보며 향한다

 

1235비봉 신라진흥왕순수비 를 접하니 감해가 새롭다

헌데 어린애들이 운동화차림으로 부모를 따라 여까지 올라온 것을 보면 무척 위험하게 보인다. 될수있으면 우회를하는 것이 좋을듯하고 부모들이 조금 신경을 써야 될것같다. 물론 모를때가 용감하다는 생각이 든다. 산을 자주찾는 사람들도 암릉을 탈때는 신경을 바짝쓰는데

 

1255/1330/사모바위 에서 점심을 해결하기위해 그늘을 찾는다 바위옆에 작은 공간이 있어 자리를 잡고 삼각산과 의상능선을 바라보며 김밥과 막초로 간단히 해결한다 . 운해팀에게 전화를 계속해도 연결이 잘안된다

문수봉을 향하는데 약간의 너덜길을 통과한후 암릉지대로 이어진다

맞은편에 사자능선이 같이 가고있고 보현봉이 눈앞에 와있다 

 

1423문수봉을 올라 국기봉에 넓다란 바위에 잠시앉아 북악스카이웨이 방면을 별생각없이 바라본다

외국인이 아이둘을 데리고 내려가고있다 외국인들을 가끔씩 보는날이 종종있다

성곽옆을 따라내려선다 미끄러운흙길이라 신경이 쓰인다

 

1435/40대남문에도착하여 구기동방면을 내려다보니 시원한 바람이 사정없이 불어와주어 고마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다시 가파른 오름을 오르고 내리고나니

 

1446/1500대성문이 반긴다. 운해씨에게 전화를 하니 연결되다 끊어지고 아직도 도봉산에 있는것같다

성곽을 따라 오름과 내림을 한참을 하다보니

 

1520보국문에 도달한다 잠시성문을 둘러보고 다시올라서는데 등로에 돌들이 무너져내리는듯한 모습이 그대로이다 관리공단에서는 보수를 해야될듯하다

 

1530/40대동문에서 위문까지 갈려다 저녁약속시간이 아무래도 늦을것같아 별로가보지 않았던 소귀천계곡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진달래능선으로 내려선다

Y자 삼거리에서 우측에는 대동샘에 몇사람이 보인다.좌측으로 소귀천계곡으로 내려선다

계곡물들이 서서히 모습을 나타낸다 물소리도 점점커지고 있고

 

1600/1615소귀천매표소1k전방에서 잠깐 족탕을 해본다 시리도록 차가운물이 여름에는 고마움을 더하게해줄것이라는 생각을해본다.

용담수의 물소리는 듣기에도 깨끗함을 전해주고있다

이제는 양쪽의 물소리가 점점더 커진다.

 

1632소귀천매표소를 지나면서 곧 할렐루야기도원을 지난다 그런데 칼국수가 990원이라고 써있어 하도싸서 신기하게 느껴진다. 다음에는 이용을 해봐야지.

식당위로는 도선사에서 내려오는길에 차량소리가 들린다

이곳은 아래의 입구에서 주차장관리를 하고있어서인지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있었다

 

1650우이동종점에 도착하여 운해씨에게 전화를 하니 우이암을 통과를 하고있는것같다 . 기다리지 못해미안하다하고 전하고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니까 우이동내려와서 식사를 하고 잘판단하라하고 버스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은것은 ???북한산능선 어디에선가 만났으면 줄려던 격려의냉00도 못건내주며 아쉬움을 뒤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