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09.02.07(토), 날씨(맑음)

○ 산행구간 : 3시간 50분 소요(11:45~15:35)

    ▷ 11:47 유일사 매표소~12:01 유일사 갈림길(↑천제단 3.6Km ↗유일사 쉼터 1.8Km ↓유일사 매표소 0.5Km)~

        12:26 안부(→사길령 매표소 1.8Km)~12:47 석탑~12:48 유일사 쉼터(←유일사 매표소 2.3Km →유일사)~

    ▷ 13:54 장군봉(1,564m)~14:03 천제단(1,561m)~14:26 단종비각~14:32 망경사~14:34 유일사 1.6Km 갈림길~

        14:44 능선갈림길(←천제단 0.7Km →유일사 매표소 3.3Km ↓망경사 0.6Km)~14:58 유일사 쉼터~15:01 유일사~

        15:15 안부(사길령 매표소 1.8Km 갈림길)~15:25 유일사 갈림길~15:34 유일사 매표소

       

○ 산행일지

    ▷ 이번 주말은 동생부부와 태백산과 토왕성폭포로 산행을 약속하고 설악동에 콘도를 예약하여 11:00에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태백산 눈꽃축제로 주차장이 만원이다. 오늘 산행은 유일사 매표소로 되돌아

        올 계획이다. 오는 도중 당골에는 주차 하기도 힘들 정도였으니 당골로 내려 갈 수는 없다. 산행준비를 하고

        11:47 매표소를 통과하여 1시간 후 유일사 쉼터에 도착하였다. 많은 등산객들에 떠밀려 오르자니 제대로 된

        산행은 애초부터 기대할수 없었고 유유자적하게 사람들 속에 뭍혀 태백산 산행을 즐길 수 밖에 없었다.

   

   

   

   

 

    ▷ 유일사 쉼터에는 석탑이 있고 서쪽 아래에는 유일사가 고즈녁히 자리잡고 있다. 지금은 사람이 많아 하산길에

        들리기로 하고 떠 밀리다시피 주목군락을 향해 올라간다. 눈꽃축제 기간이지만 눈이 아리도록 아름다운 눈꽃이나

        상고대는 볼 수 없었고 저번주에 내린 눈이 그나마 태백산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었다. 14:03 천제단 주변으론

        입추의 여지가 없이 꽉 들어차 있고 그 와중에도 시산제를 지내느라 분주하다. 동쪽 문수봉을 바라보니 가고싶지만

        당골로 내려서지 않는 이상 망경사로 내려가 유일사 능선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 망경사 경내는 컵라면을 먹느라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걸음을 재촉하여 유일사 능선길로 진입하여 10분 후 능선길에 올라 우측방향의

        유일사 쉼터로 내려간다. 14:58 유일사 쉼터에서 왼쪽 아래에 있는 유일사를 들러보고 다시 안부 갈림길에서

         15:34 유일사 매표소로 내려오니 주차장은 한가롭기만 하다. 산악회 대부분은 당골로 내려갔을 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