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가 만발한 사명산

2004년2월14일 날씨 맑음
인원 ; 인일 산악회 회원 24명
사명산 위치; 강원 양구읍 웅진리 춘천 북산면(소양강댐)
등산 코스; 웅진리-선정사-용수암-1130봉-정상-1162봉-문바위봉-문바위-970갈림길-추곡약수 주차장 도상거리 15키로 산행시간 6시간

개요
사명산은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추곡약수와 양구읍 웅진리로 걸쳐진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산으로서 인적이 드문 오지의 산이다
파라호와 소양강을 조망할수 있으며 정상에는 표지석도 없는 오지의 산이며 정상에는 삼각점 표지만 있어 정상임을 확인할수 있다
四溟山(사명산)은 사방을 조망할수 있다하여 양구 춘천 인제 화천을 조망할수 있으며 서남쪽으로는 죽엽산과 용화산 북으로는 월명봉과 화악산등을 조망할수 있다
특히 약수로 유명한 추곡약수가 유명하다
◦ 추곡약수
◦ 추곡약수는 달콤하면서도 강한 탄산성 약수로 톡 쏘는 맛이 대단하다. 이 약수를 복용하면 위장병과 빈혈에 좋고 신경성질환과 고혈압 당뇨에 특효 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 부인병과 안질, 티눈, 무좀에도 효험이 있다고 전해온다. 성분은 수소이온농도가 6.7이고, 철분이 26.5ppm, 나트륨37.6ppm, 마그네슘 28.9ppm이고 아이드로탄산이 4백ppm 함유되어 있다. 또 염소, 황산, 불소, 망간, 규소, 동, 칼륨, 칼슘도 많이 섞여 있다


09;45분 주차장 도착 10;05; 선정사 도착 10;15 용수암 도착 11;10 계곡 갈림길 도착
12;00 1130봉 능선 도착 12;15 정상 13;00 1162공터도착 14;00문바위봉도착
14;40 문바위 도착 15;20 770갈림길 도착 14;00추곡 갈림길 도착 14;14;30 추차장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사명산 정상을 향하는 길에는 하얀 눈들이 10cm가량 쌓여 있어 산행을 하기에는 무척 좋은 날씨였다
찌뿌듯한 날씨는 화창하게 개여 가고 있으며 회원들의 발걸음은 무엇보다 가벼운 것 같다

이회장님이하 7명은 월북현으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선정사 바로밑 갈림길에서 우리 일행과 산행 기점을 달리하였다 눈길이라 매우 힘드는 코스였다 정상 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상 소요되는 코스였다

선정사를 뒤로 하고 용수암 갈림길에서 우측 계곡 옆 임도를 따라 철책 문을 들머리로 산행 은 시작 된다 여기서 용수암 뒤로 올라가는 길은 눈길이라 보이지를 아니 하였다

하얀 눈들이 계곡 너덜지대의 돌을 덮어 길이 보이지를 아니하였다
선두 그룹들은 벌써 앞을 내달리고 설경의 극치를 만끽하며 올해들어 최고의 눈꽃 축제를 보는 것같다 정말 사명산 눈꽃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수 없다
이페이지를 통하여 올려드리지 못하고 저의 홈페이지에서 만 볼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를...
여기를 클릭하시면 사진을(카테고리에서 사명산을클릭)

앨범


계곡 너덜지대를 지나는 동안 바람이 불어 흰 눈바람이 날릴 때에는 이세상의 더러운 것을 모두다 썰어가는 기분이다

너덜지대를 지나고 우측 능선 길로 접어 들 때부터 너무나 고통 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아침을 잘못먹었는지 정말로 정신이 없었다

후미에 따라오는 회원들을 먼저 올려 보내고 고통스러운 것을 해결하고 가야만했다

능선을 치고 오르는 급사면은 상당히 가파른 길이다 미끄러지고 엎어지고 하면선 정상을 향하는데 아직도 몸 상태는 좋지를 않은 것 같다

간신히 참고 1130봉 능선에 올라서니 선두가 정상에 올라선다는 무전기 소리와 월북현으로 오르는 이회장님의 야호소리가 귓전에 들려오고 있었다
능선의 눈은 참으로 멋있으며 무릎까지 빠지는 설경을 남기기 위하여 열심히 사진 촬영을 하였다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고 산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의 산하는 이렇게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고 자연 보호로 이강산을 이어가자는 의미도 있다

정상에 올라서니 선두에 올라온 산우회원들은 추곡약수로 능선길로 들어서고 있었다
나는 잠시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있는데 월북현으로 오른 선두가 도착을 하였다
이회장님 이하 7명은 너무나 힘들었으나 그래도 최고의 산행이라고 좋아 하셨다
눈산행의 극치라고 하면 계방산 지리산 등을 들수 있으나 사명산의 눈산행이야 말로
이보다 더아름다울수가 없다 그리고 정상에서 파라호와 소양호의 양대호수를 바라볼수 있는 산은 아마 사명산 밖에 없을 것이다

저 멀리 북으로는 화악산이 보이며 서남쪽으로는 죽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설경은 천하의 제일 비경으로 펼쳐지며 파라호와 소양호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져 산행의 극치를 만들어 준다

정상을 뒤로하고 추곡약수를 향하는 도중에 선두 가시는 분들이 길을 잘못들어서는 것같다
문바위봉을 넘어야하는데 좌측으로 하산길을 잡은것같다

무전기로 길을 잘못 같다는 것을 알려주고 빽하기 힘들면 그냥하산하라는 무전을 남기고 우리는 능선길을 따라 문바위봉을 오르기 시작을 하였다 (이회장님 외3명)
눈은 무릎을 넘고 길은 선명하지를 아니하고 열심히 회장님이 앞을 서서 러셀을 하시면 치고 나가신다 60을 넘어신 회장님의 러셀 실력과 대단한 파워에 감탄을 하며 뒤에 여성회원 한분을 데리고 열심히 따랐다

문바위봉을 지나 문바위 사이에 있든 출렁다리와 돌탑은 보이지를 않는다 우리가 길을 잘못들어 왔는가 의심이 간다
지도를 열심히 판독을 하고 고도계를 바라보아도 길을 잘못 든 것 같지는 않았다
열심히 문바위을 지나 770갈림길에 도착을 하니 벌써 시간은 15;20분을 지나고 있었다
하산 예정 시간을 넘기고 있는 것같다
그러나 회장님은 여기서 하산길을 택하지 아니하시고 봉우리를 2개를 너지나 철탑전주가 있는 능선까지 치고 가다가 670갈림길 능선에서 하산길을 택하였다
이길은 추곡약스를 지나 46번국도를 만나는 하산길이었다
무전기에서는 다른 곳으로 하산한 팀들이 버스를 보내달라는 무전이 날아오고 있었다
열심히 하산을 하는 도중에 뒤에서 3명이 하산하다 빽을 하여 우리뒤를 따라오고 계셨다
정말로 대단한 주력들이시다

죽을 힘을 다하여 사명산의 눈 산행을 열심히 해내신 인일 산우회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리고 가이드를 잘못한점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2월 28일 속리산 속의 대야산과 둔덕산을 산행하실분들은 연락 기다립니다
인천 부천에 계시는 분들만 연락 주세요 산행총시간은 6시간
너무나 아름다운 암봉과 비경을 간직한곳입니다 많이들 연락주세요
저의 홈피에 연락처 참조

2004년 2월 14일 사명산 산행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