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정도의 공백을 깨고..

첫 산행때의 설레임을 안고 오르려 했던 민주지산...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깨끗하고 널찍한 최신형 45인승 버스도 새로왔고..





오랜만에 뵙는 분들도 많았지만..

첨뵙는 분들도 많아 여인천하였던 3040의 흐름이 이제는 무인시대가 된듯 했다.





소백산..덕유산을 오르면서..산행에 대한 자신감이 붙어 이제는 조금씩

산처녀가 되어 가는구나,,하고 기뻐 했건만,,





<민주지산의 일출>





나만의 자만심이 였다는걸.. 산행을 넘 가벼이 생각했다는 무지함을

민주지산이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것 같다 .








나만 그랬던 것일까? 산행 시작부터..넘 빡씬 코스였는지는..

아님 산행에서 체력은 필수 인데..그동안 운동을 넘 쉬었던 탓인지..

공후조님의 소몰듯이 몰고 가는 조련의 압박감^^ 탓이였는지..








가다가 다리에 쥐까지나고...머리까지 빙빙돌고 ...

한걸음 한걸음이 왜이리도 힘들고 무거운 것인지..

온몸에 기는 다 빠져 나가는듯 했다..







밧줄은 왜그리도 많은지...첨 접해본 나로서는 공포 자체였다



어느새 날으는 여우가 되신 위니님이 마냥 위대해 보였고..

여러분들께 민폐만 끼친것 같아 넘 죄송 스럽기만 하다..

밧줄 탈때 버버적 거리는 내모습이 우스꽝 스러웠는지..





옆에서 요령을 알려주시던 수호천사님,,디카님..감사드리고..

강쥐를 돌보듯^^ 끝까지 신경 많이 써주신 울아부지..바람님

감사드리구요..진정한 후미조가 되어 그 기대감 부풀게 했던

과메기,홍어회와 돼지고기의 맛은 비록 보지는 못했지만,,







수고했다구 쇠주 한잔 건네주신 질배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내기에 졌는데도 약속 못지켜 드린 칼바람님 지송쿠요..

모든 분들을 다 나열을 할수는 없지만,,





어제 같이 산행 하셨던 모든 분들 만나서 반갑고 감사드려요...

몇십년만에..얼굴이 헬쑥해진것 같아서,,광대뼈가 보인다는

들풀님의 한마디에...쓴웃음을 지으며

오늘부터..담 산행을 위해 체력훈련 들어갈랍니다..

날으는 산처녀가 되는 그날까지...............




민주지산 종주에 참가하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드리고싶습니다^^




이상 조금은 피곤한 월요일에

이지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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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앓고 있죠
사랑한단 뜻이예요
이 사랑을 깨달은 순간이
제 인생에 제일 힘든 날이였죠
*피할 수 없어 부딪힌 거라고 비킬수도 없어
받아 들인 거라고
하지만 없죠 절 인정할 사람
세상은 제 맘 미친장난으로만 보겠죠*
바람이 차네요
제 얘기를 듣나요
저 같은 사랑 해봤던 사람 혹 있다면은
절 이해 할 테죠
단념은 더욱 집착을 만들고
단념은 더욱 나를 아프게 하고
어떻게 하죠 너무 늦었는데
세상과 저는 다른 사랑을 하고 있네요
*반복
담배도 없네요
달도 쓸쓸하네요
저 같은 사랑 시작한 사람 혹 있다면은
도망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