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내연산 내연골 (문수봉(622m,삼지봉 710m 향로봉930m)

7월 31일 (무지 더웠음)

노포동 터미널 : 06 :40분행 포항(요금 7000원)

포항          :  09 :20분행 보경사 (요금 1500원)

보경사매표소  :  10 :50분 산행시작

문수봉        :  11 : 10분

삼지봉        :  12  :50분

향로봉       :  14  :20분

시명리        :  15  : 00

보경사 주차장 :  18 : 10분

             (산행시간 7시간)

부산일보에  기재된  포항  내연산으로 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라  새벽  다섯시에  나섰건만  지하철  첫차  시간을  잘못 알아   두시간을  허비하고서  보경사  주차장에  10시 30분에  도착함 .

매표소  오른쪽으로 산행들머리 부산일보에  기재된 산지를  들고서 시멘트길을  구비  구비 가다가  왼쪽의  오솔길로  접어들어  한 이십분정도  올라가니  능선길이  나옴 오른쪽으로 오름막을 오르니  밑에서  올라오는  넓은  길과 만남 

여기서는  부산일보의  리본과  이정표가 잘 되어  있음

날씨가  무더워서인지  땀이  비오듯 줄줄 흘리면서 문수봉에 도착함.

문수봉에서 삼지봉으로 산행길이라기  보다는  산보처럼  전망은  없어도 우거진 나무들이 햇볕을 가려주고 나처럼 아주 유순한 육산의길  여름산행지로서 편안하고 부담없이 좋음.

간간히 만나는 산님들 더위에 지친몸이지만 그래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유행가 가사처럼 푸른  초원길을 지나면서 내 마음에 그림같은 푸른 초가집을 짓고 향로봉에 왔건만  숲으로 시야가 가려 전망은 볼수가 없음.

이제 하산길 경사가 조금 심함.  미끄러워서 조심 조심 시명리에 내려오니 시원한 물소리가 반갑슴.

연산폭포의  웅장하고  신비함속에  저 절로 입이 벌어집니다.

크고 작은  폭포와  주변의 암봉들 울창한 숲 모두가 나를 새롭게 함.

비오듯  흘린땀을 이 내연골에 흘러 보내고 시원한  냉콩국수 한그릇에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