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雲海타고 豊岳 울리며 野生花도 만나며 夜間山行으로 오른 桂陽山

 

 

 

                                     

 


일어나라 ! 대한민국이여 ~ ~ ~ 화이팅!!!!!


 

 

 

 

 계양산

 

계양산은 해발 395m로 인천을 대표하는 (鎭山)이자 주산이다 계양은 과거 기원초부터 19세기 말까지 읍치(邑治)가 계양산을 중심으로 하여 서쪽 삼국시대 고현읍(古縣邑)에서 시작하여 쪽 그리고 동쪽으로 이동하며 마지막 남쪽 조선시대 부평도호부읍(富平都護府邑)에 이르기까지 여섯번 환천(換遷)을 하면서 발전하고 번창하였다 계양산 동쪽기슭 봉우리에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계양산성 (桂陽山城)이있고

 

서쪽으로는 조선 고종20년 (1883년)에 해안방비를 위하여 부평 고을주민들이 축조한 중심성(衆心城)이 징매이고개(景明峴)능선을 따라 걸쳐있다 계양산이란 이름은 지명의 변천에따라 수주때에는 (樹州岳)안남도호부 때에는 안남산(安南山)계양도부때에는 계양산(桂陽山)으로 불렀다고 전해지며 계양산의 산영 유래는 계수나무계와 화양목이 자상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하며 1944년 1월 8일 인천시 최초의 도시자연공원 (桂陽公圓)으로 결정되고 그후 계양산은 시지정 제1호의 공원이되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산. 높이 394m. 고려시대에는 안남산이라 불렀다. 시흥천과 계양천이 이곳에서 발원한다. 반암과 결정편암 및 화강반암류의 굳은 암석으로 구성된 잔구이다. 이 산의 남동산록에 부평구읍이 있어 주위에 많은 유적과 유물이 산재해 있다. 계양산성·중심산성을 비롯해 봉일사,명일사,만일사 등의 터와 탑이 있으며, 구읍에는 부사청·관아지·문묘·욕사지.어사대 등 설화에 얽힌 유적이 많다. 남동쪽에 부평평야, 북쪽에 김포평야가 있다.

 

 

운해님의 산행기 약도참조

 

 

위치: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

일시: 2004년 9월 9일 (목요일) 밤 8시

인원: 6명

산행시간 :1시간 30분 정도

 

산행기 본문

 

2004년 9월 8일 오후 4시경 고은 최종환님께서 형님 뭐허슈 하며 전화가온다 그러더니 형님 내일 가볍게 야간산행으로 계양산 산행이나하고 가볍게 쐐주나 한잔 합시다하고 전화가 온다 그렇치 않어도 지난 일요일 북한산 산행을 하고 궁금하였는데 그말은 정말 듣던중 반가운 이야기인데 늘 나의 시간 문제로 아들 아이와 조정이 되어야 약속이 되는것인데 그냥 무턱대고 알았어 하고 약속을 할 수 가 없다  방학 기간중에는 아들 아이가 늘 자리를 대신하여 주었으니 쉽게 약속이 가능하였지만 이젠 형편이 달라젔다  

 

대학 4학년인 아들 아이가 개학을 하고나니 모든 약속이 정말 쉽지않게 되었다 하는 수 없이 내 맘 속으로만 애를 끌이다 9월 9일 아침 아들 아이를 태우고 주안으로 가면서 너 오늘 몇시까지 집에올 수 있느냐고 물어보니 오후 7시는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왜 그러시느냐고 되 질문을 한다 그래서 인천 한산협 아저씨들과 야간 산행을 하고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할 수 없지 그냥 못들은것으로해 아버지가 불참하면 되니까 ...

 

오후 시간이 되니 형님 어떻게 되시는 것이냐고 운해님이 독촉 전화가온다 하는 수 없이 운해님에게 오늘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질테니 일행들끼리 산행을 하라고 말을 전하니 형님이 계셔야 하는데...하면서 여운을 남기며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볼일을 보고 있노라니 오후 5시 30분이되니 느닷없이 아들 아이가 사무실에 나타난다 아버지 내가 좀 일찍 왔어요 하면서 말이다

 

마음속으로 구세주를 만난듯 아들 아이가 고맙고 반갑다 (아버지 마음을 배려하는 아들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가있다)그리고 즉시 운해님에게 전화를 하여 내가 약속 시간까지 맟추어 만나기로한 장소로 나가겠다고 하니 얼마나 반기는지...이렇게 시작된 한산협 인천 친구들과의 만남은 또 운해타고 풍악 울리며 야간 계양산을 오르는 산행이 시작이된다

 

게다가 이번 부터는 풍악님의 아내(야생화)님까지 동참 가세를 하시어 우리 독수리 5형제들의 만남은 독수리 6남매로 명칭이 바뀌고 그믐은 아니지만 그믐밤같이 어두운 밤길을 울퉁불퉁 뽀족뽀족 하기로 이미 소문난 계양산 야간 산행길을 해드랜턴과 후랫쉬를 비추며 조심조심 산행을 하는데 그 무덥던 여름날이 엇그제 같은데 계양산을 오르는 산행길엔 제법 선들바람이 불어오고 멀리 아련히 그 캄캄한 밤에도 63빌딩과 남산타워의 조명이 보이고

 

시원한 바람을 가슴에 듬뿍앉고 야간 산행을 하는멋이 절정을 이룬다 무엇 보다도 발아래 내려다보이는 부평시내와 부천시내의 야경은 이제 어는 도시보다 휘황 찬란하여 마치 서울의 중심가에 서있는 느낌이다 이렇게 신선한 바람이 부는 야밤에 좋은 사람들끼리 만나 두런두런 사람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30여분을 오르니 어느덧 계양산 정상이다 그런데 이렇게 야밤에도 계양산엔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고 내리는 것을 볼 수 가있다

 

오늘따라 가볍게 오르는 야간 산행길이다보니 사진이라면 한가닥지 하는 豊岳님과 雲海님도 디카를 소지하지않고 왔으니 나 혼자 사진을 찍기도 참 쑥스러기 짝이없다 야간 촬영이다 보니 찍는다는 것이 모두다 인물위주일뿐  주변 풍경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이쯤되고 보면 말이 산행이지 내 직성에는 계양산을 오르는것은 공원을 4바퀴 도는 운동량도 되지못하여 한편 맘속으론 불만이 크다

 

다만 그져 친한 사람들끼리 얼굴보면서 형님 아우 부르며 가볍게 쐐주 한 잔 나누는데 더 의미를 두는것이 낳다는 생각이든다 그렇다고 아무리 계양산이 낮으막하다고 하여도 모처럼 야간산행으로 오른 쉽지않은 산행길인데 어떻게 정상주를 안할 수 가 있단말인가? 정상을 약간 비끼어 세워진 정자에 오손도손 모여앉아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며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며 눈깜짝할 사이에 이슬이 두병을 두꺼비 파리잡아먹듯 해치우고 만다

 

애주가들과의 만남이고 밤이되어 보이지 않으니 형님먼저 하며 나에게는 컵에 눈꼽만치 딸아주고 저희들 잔은 듬뿜부어 버리고 마니 술 욕심들도 어지간하다 심지어 어떤님의 술탐 모습은 의리고 나발이고 없어보일 정도로 예리하고 민감하다 그 행실이 술이 좀 작아보이는 현장에선 더더욱 치열하다 술 앞엔 법도 의리도 아래위도 없는것인가? 에이그 무서버라...저런 사람들을 아우라고 믿고 따라다니는 나의 행색이 처량하여 보이는것은 아닐런지...

 

 

 

계양산 입구 들머리에서 (상하)

 

 

 

 

 

高恩님 豊岳님 靑松님

 

 

雲海님 野生花님 豊岳님

 

 

계양산 정상에서

 

 

 

 

정상에서본 부평시내 야경

 

 

무엇이 저리도 좋을까?? 귓속말로...노래방에서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