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04년 9월 4~5일

목적산: 설악산 서북능선 12선녀탕 계곡
위 치 :강원도 인제군
코스: 한계령-귀떼기청봉-대승령-12선녀탕-남교리
산행시간 10시간~11시간

부산에서 거리: 부산 교대앞- 설악산 한계령까지446km
들머리 도착: 한계령 04시40분
들머리 고도: 한계령 고도 895m / 하산지점 남교리 고도 235m
참석인원: 46명
날 씨 : 맑음

잊혀진 계절/이용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 4개의 시, 군에 걸쳐 있다.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남한에서 3번째로 높은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1,708m)을 비롯하여 70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설악산은 외설악과 내설악으로 구분한다. 근래에는 오색지구를 추가하여 남설악을 덧붙이기도 한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 서쪽은 내설악 이라한다. 우리가 찾아 가는 곳은 내설악 속한다.


토요일 밤..교대 앞 오늘 설악산 무박 산행 예약자가 많았다.. .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나온 몇 사람은 되돌아갔다... 오늘은 교대앞.. 무박산행 산악회가 우리 새한솔 산악회 없었다..집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에 미안한 마음을 뒤로 한 채 밤10시 정시에 만차,46명을 태우고 출발..

경주 톨게이트에서 차가 동해 국도로 빠진다.. 의아 하게 생각했지만.. 하는 수 없다.. .거리상은 동해 국도가 가까울지 모르나 커브길과 오르막길이 많아 차가 로링이 심해 모두들 잠을 재대로 잘 수가 없었다.. 지루한 시간... 자는둥 마는둥..눈을 감은 채 새벽 3시45분 양양 삼팔선 휴게소에 들러 상큼한 바람을 쐬고 다시 어둠속 1시간여를 더 지나 한계령 04시40분에 도착했다...

우리가 찾아가는 남부능선과 12선녀탕 계곡 코스는 산행거리 총 17.6km이고 한계령에서 대승령까지 9km, 대승령에서 남교리 주차장까지.8.6km 이다..

한계령 고도895m에서 04시50분에 산행을 시작.. 1시간20분 너덜지대 못 미쳐 산속 등산로에서 해가 떠올랐다. 귀떼기청봉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하는 수 없었다.. 너덜지대 부터.. 귀떼기청붕을 지나 대승령 까지는 능선 산행으로 발아래는 각종 야생화가 좌우 사방엔 찬란한 햇살과 함께 조망이 멋지게 연출되었다..

대승령에서 힘들게 오르막길을 오르고 .안산 갈림길을 지나.. 마지막 능선 12선녀탕 안내 표지목을 지나...여기부터 숲 속으로 스며든다.. 울창한 수림에 상큼 달콤한 산 내음을 맡으며 ..첫 계곡 맑은 약수 샘을 만나 갈증을 해소하고 빈 물통에 물을 채우고 다시 고난의 산행이 시작된다...

12선녀탕은 남교리 매표소에서 약 5km 지점 ....구간은 약1km 남짓 될까... 12개의 탕이 경사진 곳에 집중되어 ..물이 꺽이고 돌면서 화강암이 큰 항아리를 만들고 떨어지면서 선녀탕 욕조를 만들고 ..탕 안의 티 없이 맑고 푸른 물.. 이 모두가 하나님의 신비의 창조물 인가??

하산길 여성회원 한명의 무릎 부상으로 119의 도움을 받아 그나마 빨리 올 수 있었다.
다시 한번..119 요원님.. 감사드립니다.. 예정시간 보다 약 2시간이 지체 되어 오후6시 설악산 남교리에서 출발.. 부산 교대앞 도착 익일 02시 부산에 도착 하였다..





동해 국도..양양.. 03시46분 3.8선휴게소에서..잠깐 휴식.


04시53분 한계령매표소 통과.


05시40분..산행시작 40분만에1km 오르막길.. 중청대피소 갈림길..


갈림길 안내판 ..


06시29분 산행시작 1시간30여분 만에 나무 사이로 해가 솟아 오르고..


설악산이 아침 햇살을 맞이하며..


귀떼기청 가는길..너덜지대에서 아침 햇살을 맞으며..휴식을..


고사목과 귀떼기청 전경


붉은 열매


너덜지대 통과 ..바위 틈 사이 어린 주목나무가..


너덜지대에서 바라본..공룡능선과.. 가운데 용아장능..


귀떼기청 아래서 되돌아본 전경


고사목 지대..


귀떼기청을 바라보며..


귀떼기청 오르는길.. 구절초


운무에 덥힌..地上?.. 여기는 天上


귀떼기청봉 정상


귀떼기청봉 정상에서 아침 식사를(07시38분)


귀떼기청봉 정상에서 바라본 공룡능 용아장능..



귀떼기청봉 에서 바라본 조망

운무.


귀떼기청봉 에서바라본 대승령 주능선


가리봉


되돌아 본 귀떼기청봉


능선에서의 조망


야생화


대승령 주 능선


능선을 지나다..비경에 취해.. 발 걸음을 멈추고 휴식을..


능선에서 바라본 비경


멋진 배경으로.. 한컷


멋진 배경으로 한컷


금강초롱


야생화


또 고개를 오르고


대승령 .9km


바위에 자생한 금강초롱


또 내려가고..


안산 갈림길


대승령 표지석 앞에서..단체


대승령 정상 이정표


선녀탕 계곡으로 빠져들고..


계곡 첫 샘을 만나 갈증을 해갈하고..


깊은 밀림 속으로...


첫 폭포를 만나고..


유리알 같이 맑은 물~~


선녀탕으로 흘러 내려가는 맑은 물


선녀탕의 맑은 물..


하늘의 선녀가 내려올 것만 같은 ..


몇번째 선녀탕인지..


나무에 살짝 가려진 선녀탕


마지막탕?? 제일 멋진 복숭아탕이 남았다는 ..안내판..


계곡 오른편엔.. 곧 떨어질듯한 바위가..


산행로 에서 선녀탕에 넋을 잃고 바라보는...


복숭아탕 윗 부분


복숭아 탕


복숭아탕 아래 계곡 맑은 물


선녀탕.. 하산길 마지막 표지판..남교리 4.1km


다시 철계단을 오르고


벼락을 맞은건지.. 밑둥치엔..불탄 자욱이..


응봉 폭포

남교리 2.2km 이정표



고무 밧줄로 바닥을.. 겨울엔 아이젠을 벗을 필요없어


계곡 맑은 물


비명에 간 산악인들의 비석.. 아!! 님은 가고..


남교리 매표소에.. 산행코스 안내판


04시40분 남교리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