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명 : 국수당-우정고개-매봉(929.2m)-깃대봉(909.6m)-송이봉(803m)
☞ 위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 산행일 : 2004,1,11
☞ 날씨 : 맑음 기온 : 최저-3도, 최고4도
☞ 교통 : @서울→현리 : 청량리발 현리행 좌석뻐스=1330번(진흥여객:031-585-7242)
청량리발 :06:30, 07:20 .......약 1시간간격
@현리→국수당 : 택시이용(요금은 미터제로 약7500원나옴)
@배골→가평역 :도보 1시간30분 소요
@가평→서울 : 뻐스 또는 열차이용
☞ 코스 : 국수당 - 우정고개 - 매봉 - 깃대봉 - 송이봉 - 배골 - 가평역
☞ 산행기
한북정맥을 하면서 오뚜기 고개에서 청계산 사이의 880m봉우리를 기점으로 귀목봉-귀목고
개-1199봉을 거쳐 아재비고개 넘어 여인산-매봉-깃대봉-대금산를 이어 592.7봉에서 청구산
과 불기산으로 갈라지는 산능선이가 너무 아름닫게 하늘금을 그어 종주 하고픈 마음에 작년
에 우정고개 까지 하고 이어서 오늘 하기로 한다

이른 새벽 차가운 공기를마시면 집을나선 시각은 06시30분. 7호선 상봉역에서 2번출구로 나
가 좌석뻐스 정류장에 도착한 시각은 7시20분 먼저 나온 신화정씨가 반갑게 맞이한다.청량
리에서 7시20분에 출발한 좌석뻐스는 10분도 걸리지안는 7시28분에도착 발차한다.
현리에 도착 바로 택시를 타고 국수당에 도착한 시각은 8시50분. 도시락으로 간단히 아침식
사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9:10 넓다란 자갈길인 산판길을 따라 10여분 오르니 등산산길 안내문 간판이있고 이내 좁은
등산로가 잡목사이로 나있다.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15분정도 올르면 길 오른쪽으로 커다란
바위굴이 있다. 이어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10여분 오르다 보면 넓다란
공터로 이루워진 우정고개 마루에 올라서게 된다(09:53). 정면(용추 계곡쪽)으로 널다란 임
도가 나있고 오른쪽(매봉)으로도 임도가 나 있다. 여기서 오른쪽 잣나무 숲으로 올라서야 하
지만 우리는 시간적 여유도 있고 해서 눈이 녹지 않은 오른쪽 임도길을 따라 가기로 했다.

뽀도독 소리나는 눈 길위을 여유있게, 장난치면 그리고 아름다운 시간으로 간직하면서 걷다
가 양지바른 길옆에서 잠시 쉬어 과일을 먹고 조금 내려가니 오른쪽으로 길이 흐미하게 나
있어 40-50m올라서니 헬기장이 나온다.(10:40) 여기서부터는 능선 양쪽으로 산불확산 방지
용으로 잡목들을 제거하여 산행하기에 전혀 불편이 없다.

헬기장에서 조금 내려서 봉우리 하나를 넘어 내려서면 국수당1.8km라는 이정표가 서 있는
갈림길을 만나고 이 갈림길에서 20여분 더 올라가면 매봉이라는 정상석 비가 있고 깃대봉
2.1km, 동막골2.4km라는 이정표가 서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11:20) 이곳을 뒤로 하
고 올라서면 전망이 좋은 능선이 나타난다.,현리 방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좀더 가면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에 이르게 되는데(11:49) 이곳이 매봉 정상인거 같다.전망은 매우좋다.
조그만 신경을 써 정상석을 세웠다면 매봉을 찿는 사람들이 헤갈리지 않을 테데 아쉬움이
남는다.
헬기장아래 통신탑을지나 깃대봉 쪽으로 방향잡아 내려서 가다보면 큰 바위와 바위봉우리
사이로 내려서 지나게 되고(11:58) 깃대봉1km, 경반리(수락폭포)2.65km, 매봉0.8km라는 이
정표가 서있는 곳을 지나 25분정도 가다 올라서면 깃대봉에 이른다(12;42) 깃대봉정상에는
삼각점이있고 약수봉1.5km, 매봉1.89km, 송이봉1.6km 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대금산능
선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송이봉 방향으로 발길을 돌렸다.

내려서다가 전망좋은 (대금산,불기산 전망이 좋다) 봉우리에서 점심 식사를하고 쓰러진 고목
을 지나쳐 송이봉에 도착한 시각은 14시43분이다. 아주작은 돌탑 2개와 작은가지에 꼿쳐있
는 정상 표지판이 있고 경반리2.12km, 깃대봉1.6km라고 알려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송이봉을 지나 조금내려가면 송이봉0.3km, 윗삼일2.19km라는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 가
다보면 이정표 없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리본이 많이 있다)은 경반리 내곡 방향으로 내
려 가는 길이고 오른쪽(리본이1-2개있음)이 수리봉 가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가
면 안부를지나 다시 이정표 없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배골로 내려서는 길이고 오른
쪽은 수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길이다. 왼쪽길을 잡아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가로
질러 능선을 내려서면 양쪽계곡이 만나는 배골에 내려서게 된다.(15:50)
여기서부터 큰 도로를 따라서 가평역까지 도보로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