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화악산 1468m (경기도 가평군 북면,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2.산행일시:2008.7.9 (수) 11:15~15:40

3.산행시간 및 코스

 09:40 신청평휴게소

 11:02 화악터널앞 (공사중이라 출입통제)

 11:15 실운현

 13:10 화악산 북봉

 14:18 중봉 1423.7m

 14:33 군도로

 14:44 오림골갈림길 (중봉 0.7km, 건들내 5.6km 이정표)

 15:40 실운현

 16:00 건들내 왕소나무앞

 16;25 계곡에서 휴식후 귀가

 

***화악산 1468m

 

♣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1,468.3m)은 백운산((904m)에서 국망봉(1,168m)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상의 937m봉(일명 도마치봉)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 상에 솟아 있다.


937m봉에서 남동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계를 이룬다. 이 능선은 도마치에서 잠시 가라앉은 다음, 서서히 고도를 높여 석룡산(1,155m)을 들어올린다. 이어 계속 동진 하면서 쉬밀고개에서 잠시 고도를 낮춘 다음, 세차게 들어올려 놓은 산이 화악산이다.


한북정맥에서 분가해 나왔지만, 화악산은 오히려 한북정맥 상의 어느 산보다도 광범위하게 많은 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 상의 애기봉(1,055m)과 수덕산(794.2m)과 더불어 계속 동쪽으로 주능선을 밀고 나가는 산릉은 실운현에서 잠시 고도를 낮춘 다음,

 

응봉(1,043.6m)을 들어올리고는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촉대봉(1,125m)을 빚어놓고는 고도를 낮추며 동쪽으로 휘면서 홍적이고개에 이른 다음, 더 힘을 실어 몽덕산(690m) - 가덕산(858m) - 북배산(867m) - 계관산(710m, 일명 큰 촛대봉)을 빚어 놓는다.


계관산에서는 남쪽 작은 촛대봉(690m)에 이른 다음. 능선을 두 가닥으로 나누어 남서쪽으로는 월두봉(453m)과 보납산(330m)까지, 남동으로는 석파령을 지나 삼악산(645m)까지 세력을 분산시키고, 가평천과 북한산에다 여맥을 모두 가라앉힌다.


가평천과 화악천을 품고 있는 화악산 일원에는 오염되지 않았음을 말해주는 주목과 산삼이 산에서 자라고, 물에서는 얼음치가 서식하고 있다.


옛부터 화악산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정중앙으로 알려져 왔다. 우리나라 지도를 볼 때 전남 여수에서 북한 중강진으로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선이 국토자오선(동경 127도 30분)이다. 그리고 북위 38도선을 그으면, 두 선이 만나는 곳이 바로 화악산 정상이다.


평북 삭주에서 경남 울산으로, 백두산에서 한라산으로 선을 이었을 때 그 두 선의 교차점도 화악산에서 만나는 것이 신기하다.


옛날 운악산, 송악산, 관악산, 감악산과 함께 경기 오악이었던 화악산은 풍수상으로도 조선의 심장에 해당하는 대길 복지 명당으로 전해오고 있다.


또한 6.25 이후 입산금지구역으로 묶여 민간인 출입이 전혀 안되고 있는 화악산 정상을 옛날에는 신선봉으로 불렀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그러나 대체로 화악산 정상은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도 그렇고, 이곳에서 여러 대를 이어 살아온 토박이 주민들도 가운데 중(中) 자를 써서 '중봉' 이라 불러 왔다.


화악산은 100여 년 전 동학농민혁명 때 일본군과 관군을 피해온 동학(천도교) 교도들이 화전을 일구던 산이기도 하다. 화악2리 칠림계곡 상단부 해발 700m 지점인 지금의 천도교 화악산수도원이 그곳이다.


화악산은 관광개발로 가평천과 화악천을 끼고 이어지는 도로가 포장되면서 예전에 비해 태고적 자연미가 다소 손상됐다. 그러나 도로와 거리를 멀리한 골짜기나 산등성이에 오르면 그런 대로 심산유곡의 신비함을 아직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 많다.


화악산 등산로는 관청리에서 큰골을 경유하여 해발 1,420m인 중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가장 편리하고, 많이 이용되고 있다. - 한국의 산천에서 인용함

 

 실운현에서 화악지맥길 따라 화악산북봉으로..왼쪽의 공군부대 철조망따라 한시간이상 고생하며 중봉으로..그다음은 경기도 하늘길의 멋진 조망 만끽하며 군도로따라 실운현으로 돌아왔습니다.

 

1.출 발 09;40~11:15  오늘은 산내음 정기산행이 삼성산에서 30명의 많은회원님들의 참석으로 폭염속에 성황을 이루어 산행하고 있는데..사정상 경기북부의 화악산으로 향합니다.

 

09:40 대성리지나 신청평휴게소에 들러 북한강과 건너편 뾰루봉~화야산~고동산 능선을 보며 맑은날씨에 기대하며 사진을 찍고 햄버거와 김밥두줄을 산후 다시 경춘국도를 달려,

 

가평을 지나 목동에서 직진하여 건들내을 지나 화악터널로 오르니 중간에 공사중이라 못간다고하여

일단 주차하고 애기봉과 응봉을 사진찍고  산행준비하여 걸어올라가는데 ,, 군트럭과 일반차량들이 올라가는것이 보여,

 

다시 내려와 화악터널로 진행하니 11;02 화악터널은 공사중이라 아직 미개통인데 부근에서 올라갈 들머리가 안보여 다시 내려오다 , 올라오면서 보았던 왼쪽의 급경사 비포장길따라 올라가니 상당히 가파르고 길 상태가 않좋아 걱정하는데

 

시멘트도로로 바뀌었다가 다시 비포장으로 바뀌었다가 하면서 구불구불 올라가니 11;15 실운현 고개정상에 도착하니 건설자재들이 야적되고 공터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 공터에 주차하고 나와보니

 

오른쪽은 응봉,왼쪽은 화악산가는길인데 북쪽 급경사 비포장도로에서 군트럭이 힘들게 올라와 응봉방향으로 가는것을 본후 사창리와  멀리 대성산에서 복주산,하오현,회목봉,상해봉,광덕산까지 한북정맥이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 

 

2.중봉 11;15~14:18  전날 쥐약님께 물어보니 화악산 북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좋고 석룡산지나 도마치고개까지 화악지맥이 잘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왼쪽으로 조금올라가니 오른쪽에 헬기장이 있고 등로가 표시되어 있어 천천히 야생화 사진을 찍으며 가니..

 

어느순간 봉우리 뒷쪽의 사면을 트레바스하게 되는데 원시림의 수풀이 울창한데 길이 여기저기 작게 나있고 , 미끄러워 조심하며 바람이 없어 땀 흘리며 봉우리를 넘어 한시간정도후에 능선으로 오르니 ..이제 방림고개정도 왔겠구나 생각하고,

봉우리를 넘어가니 이런 저멀이 앞에 화악산의 군부대가 보이니 ..

 

이제 간신히 봉우리 하나 넘어온 결과밖에 않되니 ..실운현 올라오며 시간소비하고 힘들게 사면 트레바스하니 맥이빠지지만

일단 길이좋아 천천히 진행하다 배가고파 햄버거와 참외하나를 먹은후 작은봉우리를 몇개넘어가니 화악산 정상과 북봉이 보이고 많은 야생화가 천국을 이루어 감탄하며 사진찍으며,

 

수풀을 헤치며 나가자니 허공을 가로지느는 느낌이지만 13;10 드디어 화악산 북봉에 도착하여보니 석룡산과 수덕바위봉지나

도마치고개까지..그앞에 한북정맥이 펼쳐지고 우뚝솟은 국망봉뒤로 오른쪽뒤로 명성산과 지장산에서 철원의 금학산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조망에 감탄하다,

 

화악산 정상의 군부대 철망따라 오른쪽으로 돌면 중봉으로 금방갈수 있을것같아 석룡산까지 지루하게 갔다오느니 일단 코스를 확인했으니 중봉으로 가자고 잔머리를 굴리며 가볍게 철조망옆으로 진행하는데,,

 

그동안은 그늘도 많고 공기도 폭염속이지만 워낙 고지대라 시원함을 느꼈는데 철조망잡고 풀을 헤치며 나가니 땀도나고 사면을 하나 돌았더니 앞에 몇개의 봉우리를 돌아가야 되면서 커다란 시설물을 우회하는데 100m정도 내려갔다 돌아서 다시 올라가는데 정말 죽을맛입니다..

 

이렇게 힘들고 긴코스인줄 알았다면 차라리 석룡산을 편하게 다녀올것이라고 후회막심하지만 이미 돌아갈수도 없으니 ,.,힘들게 시설물을 돌아 올라가 철망앞에서 잠시쉬며 김밥 한줄과 캔커피로 간식을 먹고  조망을 구경하다 진행하니 , 화악산과 중봉사이 안부의 공터에 도착하고,,

 

이제 중봉이 가까워 보이니 힘을 내서 다시 철조망옆으로 올라가니 14:18 중봉 정상석 부근에 도착하니 초병이 나와 고압선이 있으니 조심하여 지나가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어 감사인사한후 얼마전 다녀갔던 중봉에 다시올라 명지산과 뒤로 운악산까지 한북정맥 대성산부터 운악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조망에 감탄하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3.실운현 14:18~15:40  지난번 오림골갈림길에서 올라왔던 급경사길을 내려가며 기암옆으로 보이는 촛대봉과 몽,가,북,계뒤로 춘천시와 소양강댐을 보며 14:33군도로에 내려서서 , 우산을 펼쳐쓰고 하늘길처럼 펼쳐진 도로를 따라 천천히 내려오며 화악리와 오른쪽 중봉에서 애기봉으로 시원하게 뻗은 능선과 앞쪽의 응봉을 보면서 내려오니,

 

14:44 오림길 갈림길의 이정표 (중봉0.7km, 건들내 5.6km)이정표를 보며 진행하니 군데군데 그늘이 지고 시원한곳이 많아 지루하지 않게 걷기도 편하고 마침 윗쪽에서 물이 조금씩 흘러내리는 작은계곡에서 물한통받아 마시니 시원하고 피로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더운날 공사중이신 KT직원들과 인사나누고 야생화를 사진찍으며 내려오다 중간에 제법 물이 바위에 많이 흐르는 곳에서 다시 물한통 받아 마시니 아주 시원하여 원기회복하며 아까 올랐던 능선을 바라보며 탁트인 남쪽의 조망을 보며 천천히 내려오니

15:40 실운현에 도착하여 가슴시원한 경기도의 하늘길을 잘 산행하고,

 

천천히 비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와 화악터널 공사구간 못밑쳐 도로에 도착하여 건들내 왕소나무앞에 도착하니 16시인데

차에서 내려보니 앞타이어쪽에서 탄내가 나는것이 브레이크를 하도 밟아서 라이닝이 타버린것 같습니다..

 

왕소나무 사진찍고 계곡으로 내려가 시원하게 몸을 담근후 땀을 씻고 개운하게 나와 16:25속도를 줄여서 조금내려오니  버스종점의 가게에 들러 음료수 2병을 사서 마시니 , 할머니께서 가게옆으로 시원한 계곡에서 쉬었다가시라고 하셔서 , 방금 계곡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감사인사드리고 , 화단의 예쁜 백합과 비비추 사진을 찍고 목동을 지나 가평에서 경춘국도를 따라 귀가하다,

 

현리의 단골설렁탕집에 들어가 저녁식사를 하는데 지난번 왔을때 보다 설렁탕값도 천원올라 7천원으로 인상되어 깜짝놀랐는데 , 원재료값과 종업원 임금인상으로 어쩔수없이 올렸다고하니 ..석유값부터 모든 원자재값이 오르니 이해가 가지만,,서민들의 고통이 여기저기서 느끼게됩니다..

 

 비록 폭염속이었지만 화창한 날씨덕분에 맑고 시원한 화악산의 공기를 마시며 사방 탁트인 조망을 보며 경기도의 지붕..하늘길을 걸으며 올가을 계속 다니려고 생각한 도마봉에서 보납산까지 화악지맥을 한눈에 파악하고 코스를 알게되어 나름대로 보람있는 산행을 잘 하였습니다..

 

 

화악터널 오름길 중간에서 바라본 애기봉 1055m - 여기까지만 오를수있는줄 알고 주차한후 걸어 올라가다보니 군트럭,일반차량들이 가기에 다시 내려와 화악터널로 올라갑니다
오른쪽앞에 정상이 구름에 가린 응봉 1436.3m
화악터널 -공사중이라 출입통제이고 들머리가 아니라 다시 내려와 올라올때 왼쪽의 실운현가는 군도로로 올라갑니다
실운현고개 정상 -왼쪽은 응봉,오른쪽이 화악산,,뒤에서 군트럭이 힘들게 올라와 응봉으로 갑니다..주차공간이 제법있습니다

실운현에서 바라본 한북정맥 1,2구간의 산들

헬기장에서 바라본 응봉 1436.3m

 

봉우리 뒷쪽 원시림따라

 

한시간정도 지났으니 능선길로 ...화악산을 지나 방림고개쯤 온줄알았는데 ㅎㅎ
이런 화악산이 저앞에 보이니 ...
뒤돌아보니 응봉도 보이고
고사목뒤로 촉대봉 1125m
나중에 중봉에서 하산할 군도로 ..경기도의 하늘길 sky way 입니다
범꼬리가 많은 공터
맨뒤의 대성산..왼쪽으로 한북정맥 1.2구간 복주산-회목봉-상해봉-광덕산이 보입니다
화악산 정상과 오른쪽 북봉
북봉과 고추잠자리가 많이 날아다닙니다
 
북봉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봉우리와 헤쳐나온 숲길
 
응봉과 아래 실운현에서 지나온 봉우리들
석룡산뒤로 한북정맥의 국망봉이 보입니다
별것아닐것이라 생각한 철조망길 초입
철조망잡고 바라보니 편한게 능선따라 석룡산을 다녀올것을 후회막심..ㅎㅎ 그러나 이길도 가봐야되니..시원한 조망이 위안이 됩니다
저 북봉에서 볼때는 별것아니라고 생각했는데..이런 사면을 돌면 또 연결되고 오르락내리락 무쟈게 고생합니다
마의 철조망 우회길
너덜길따라 10층높이의 시설물옆을 내려갑니다
서쪽으로 멀리 파주의 감악산이 보였었습니다
중봉에서 바라본 산들
2주만에 다시 찾은 중봉 1423.7m
명지산뒤로 운악산이 보입니다
화악리와 오른쪽 애기봉가는 능선
촛대봉과 뒤로 몽덕,가덕산뒤로 춘천시내와 소양강댐도 보였습니다
중봉에서도 한북정맥과 명성산뒤로 지장산,금학산까지 조망이 끝내줍니다 ㅎ
가을에 갈 응봉과 촉대봉 (화악지맥 2구간)
군도로로 내려가는길의 바위우회길
파란하늘에 하얀구금이 띠처럼..
화악산 수호신처럼 큰 트럭이 ..
화악산 정상을 보며 군도로따라 실운현으로
오림골 갈림길 이정표
중간중간 시멘트로 도로가 변하고
도로옆 바위..시원하고 물이 흐르는곳도 있습니다
물이 떨어지는 바위..한통받아서 마시니 아주시원합니다
촛대봉..오른쪽뒤로 멀리 춘천의 삼악산도 보이고
뒤돌아본 화악산 정상
응봉
 
 우산쓰고 한장..ㅎㅎ
실운현위 헬기장
사창리뒤로 대성산이 잘보입니다
건들내의 왕소나무
시원하게 땀을 씻고
 

꿩의다리

산꿩의다리 ?

터리풀

박새

숙으노루오줌

범꼬리

참조팝나무

세잎종덩굴

함박꽃나무

아직도 노랑제비꽃이..

물레나물

쥐손이풀

미역줄나무

1.?

당귀

쥐오줌풀

금마타리

동자꽃

꽃개회나무

도깨비부채

2.?

병조희풀?

딱총나무

건들내 가게화단의 백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