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쌍령지맥종주제3구간-덕암산 불악산(부락산) 구간


 

언제 : 2006. 11.4(흙의날) 흐림 맑음


 

어디를 : 안성시 원곡면 상지문도로에서 원곡면과 평택시의 경계를 따라 덕암산을 지나 송탄출장소내로 들어가 송탄 시만들이 사랑하는 산책로인 부락산을 지나 송탄시내를 관통해 평택시 고덕면 율포리 함박산까지 쌍령지맥 약16.1km


 

누가 : 신경수 송영희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용인


 

구간거리 : 19.1km  접근거리 1km  지맥거리 16.1km  하산거리 2km


 

구간시간 8:20 접근시간 0:20 지맥시간 5:00 하산시간 0:20 휴식시간 2:20


 

에고 어딘가 가야하는데........

말은 그렇게 표현은 했지만 사실은 갈 곳이 너무 많아 그렇게 표현을 하고 만 것 뿐이다


 

산후배녀석이 주례인지 뭔지를 서달라는 바람에 이번주도 일요일은 물건너 갔고 하다 못한 한남쌍령지맥 마지막 구간을 하기 위해 경기도 송탄으로 가기로 한다


 

전번에 백련봉에서 서서히  서진을 하며 등고선상 170봉 지나 상지문저수지로 내려가는 뚜렷한 ╣자길을 지나 완만한 등고선상 150봉 오름길 중간에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공장지대 고갯마루로 내려서 무지무지한 고생끝에 174.9봉을 지나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근방으로 내려왔는데 마루금이 아니어서 의심을 가지고 지도보고 다시 곰곰이 마루금을 그려보니 바로 그 서쪽으로 뻗은 완만한 150봉 오르기 직전에 북쪽으로 나있는 ╠자길로 내려선 것이 잘못되었다 즉 마루금을 잘못 그렸던 것이다


 

즉 150봉을 완전히 넘어 능선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내려서면 상지문 고개가 나오고 다시 등고선상 130봉을 2개 넘으면 경부고속도로 고갯마루가 나온다


 

고속도로를 건너 막바로 서쪽으로 뻗은 능선을 타고 가면 맞는 마루금인 것이다


 

잘못된 부분을 다시 잡기 위해 영등포에서 천안가는 전철을 타고 평택시 송탄출장소 서정리역에서 내려 택시로 안성시 원곡면을 지나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를 빠져나가 상지문리로 가면서 저수지가 나오면 저수지 좌측길로 고갯마루로 오른다


 

상지문리에서 성은리를 넘어가는 2차선 도로 고갯마루(90) : 9:50


 

역으로 잘못된 곳까지 가서 빽을 하기 위해 오른쪽 동쪽으로 가는 능선으로 오르는데 길은 호젓한 산책로 수준이라 경사도도 없고 소나무 숲이 이어지니 산림욕으로도 그만이다


 

다시 돌아온다는 말을 들은 마눌 게으름을 피우는데 가다말고 여기서 커피마시며 쉬겠단다 참으로 대단해졌다 여자가 어디서 산속에서 홀로 앉아 쉴 생각을 다할까 이리저리 약을 올리며 혼자 둔덕을 2개 넘으니 상지문 저수지 내려가는 ╠자길이다


 

상지문 저수지 내려가는 좋은 ╠자길(130) : 10:15  10:20 출발(5분 휴식)


 

완만하게 등고선상 150봉으로 오르면서 전번에 내려가는데 붙여논 표시기를 찾으나 그 동안에 가지치기를 해놓아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어 아깝지만 찾기를 포기하고 잠깐 오르니 150봉 정상인 듯 하다


 

잠깐 내려서 기다리던 마눌과 만나 다시 참나무 낙엽이 수북히 쌓인 양탄자 같은 길을 걸어 둔덕을 넘고 또 둔덕을 넘어 참나무 솔숲을 잠깐 내려가면 Y자길이 나온다


 

Y자길 : 10:30


 

왼쪽으로 가면서 점점 장송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흐릿한 ╣자길에서 오른쪽으로 잠깐 내려서면 2차선 도로 절개지로 다시 내려선다


 

우측으로는 공장건물이 있고 좌측 조금 아래로는 “작은영토” 원형건물인 아름다운 음식점이 한동 있다


 

성은리 넘어가는 2차선도로 고갯마루(90) : 10:40 10:50 출발(10분 휴식)


 

지리산멧돼지 간판이 있는 전봇대 옆으로 칡넝쿨이 무성한 한가운데로 잘 나있는 급경사를 잠깐 오르면 폐타이어들이 나뒹굴고 있는 우측이 천길 공장 절개지가 나오는 등고선상 130봉이다


 

130봉 : 10:55


 

오른쪽으로 절개지를 따라 흘러내리는 잔돌을 조심해서 내려가면 가시덤불 안부가 나오고 좌측으로 경부고속도로가 보이며 바로 그리로 내려가야 지하통로와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것 같아 앞에 있는 등고선상 130봉 하나를 오르지 않고 안부에서 좌측으로 고속도로를 보며 내려가는데 무성한 가시덤불을 누가 깨끗하게 베어놓아 가는 길이 유쾌하다


 

길 따라 죽 가면 오른쪽으로 안성휴게소 대형 노란 지주간판이 보이고 그 간판 오른쪽으로 조금만 오르면 지맥능선이고 길은 그 왼쪽으로 이어지며 내려가니 수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는 고속도로변에 있는 (주)에스렉 공장 앞이 나온다


 

경부고속도로(90) : 11:05


 

도면상으로는 바로 이 부분에 지하통로가 있어야 하는데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으니 어떡허냐  


 

일하는 분들한테 물어보니 좌측으로 가면 있다고 하여 가긴 가는데 한없이 가다보니 하지문마을 다가서 “해정관광여행사”가 있는 곳에서 지하통로를 빠져 나가면 “폐캔재활용전문기업” 공장이 나오고 그 앞 도로따라 다시 고갯마루로 오른다


 

11:15


 

“외식업소중고종합물류” 공장을 지나 길은 좌측으로 꼬부라지며 도로 지하통로가 보인다


 

즉 고갯마루로 올라가 둔덕을 넘어봤자 또 도로이니 그냥 좌측으로 비포장도로 전봇대를 따라가다 지하통로를 건너간다


 

11:30


 

빠져 나가 좌측 도로 옆길로 고갯마루로 잠깐 오르면 도로에 “안성시 원곡면” 교통표지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고갯마루가 평택과 안성의 경계능선인 것 같다         


 

의외로 생각지도 않은 망가진 세맨이정목이 서있었으니


 

                     상리 1.3km

                           ꀵ

원곡초교2.3km ꀴ000  부락산정상5.8km

                           ꀻ

                     지문리1.2km


 

즉 좌측 도로를 넘어 얕은 산줄기를 따라 팔용산을 넘어가면 원곡면에 있는 원곡초등학교로 간다는 이야기고


 

고개를 넘어가면 평택시 상리마을이고 오른쪽으로 능선을 타고가면 부락산으로 간다는 이야긴데 도면상 아무리 살펴보아도 부락산은 없고 혹시 도면상 송탄시내 다가서 있는 불악산을 이곳에서는 부락산으로 부르고 있지 않나 하는 추측을 해본다 


 

지금 내가 온곳으로 가면 지문리라고 이정목을 해석해 본다


 

상리넘는 고개(90) 11:40 출발(10분 휴식)


 

오른쪽 묘지 있는 곳으로 묘지만 연결해서 오르면 산책로 같은 송림속 능선길이 나오며 도로에서 올라오는 지맥능선과 만나게 된다


 

지맥능선과 만나는 지점(110) : 11:50


 

잠시 오르다보면 또 망가진 세맨 이정목이 반겨주는데


 

               은산리 부엉바위 0.2km   

                         ꀺ

부락산4.8km ꀴ 000

                         ꀻ

                     팔용산


 

부엉바위 갈림길(130) : 11:55


 

즉 북쪽으로 직진해서 오르면 등고선상 덕암산 가기전 170봉이며 그 봉우리 이름이 아마도 부엉바위인 것 같다


 

시간이 없으니 역시 산책로 같은 길을 따라 또 이정목이 서 있는 지점에 이르며 직진해서 오르면 부엉바위이고 지맥은 왼쪽 부락산 방향으로 잠시 내려가면 십자안부가 나온다 길은 좋다


 

십자안부(90) : 12:00

  

둔덕 갈림길에 또 그런 이정목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덕암산 0.5km 온길 부엉바위 0.4km라고 한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12:10


 

잠깐 내려가면 ╣자길이 두군데 나오고 완만하게 평지길 오르듯 솔갈비를 밟으며 오른다


 

둔덕을 왼쪽 사면으로 진행하여 잠깐 내려가면 ╣자길이고 잠깐 가면 오른쪽은 뚜렷하고 왼쪽은 흐릿한 십자안부가 나온다


 

십자안부 : 12:15


 

걸리적거릴 것이 없는 장송숲 솔갈비 산책로 산림욕장을 오르는데 건강을 위해 피톤치큰지 뭔지를 피부로 최대한 흡수를 하려면 나체 산림욕이 최고라는데

“야 사람도 만나지 않을 것 같은데 우리 산림욕이나 제대로 할까?”

“자기나 하지 나까지 끌어드리지 마”

“에그 농담도 못하니” 하고 말이 떠나자마자 예쁜 아가씨 두명이 재잘거리며 온다


 

“어디서 오세요?”

“송탄시내서요”

“얼마나 걸렸어요”

“글쎄요 한2시간? 3시간?”


 

뭘 알려고 물어봤나

그저 예쁜애(혹시 아줌마인지도?)들이 산에 다니는 것이 예뻐서 어떤 말이 나오나 한번 던져봤는데 그 먼거리를 왔다는 것에 대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니 내새끼들이 생각나 열도 좀 받지만 하여튼 즐거운 기분은 감출 수가 없다


 

왼쪽으로 사면길이 있는 덕암산을 능선으로 오르면 “119긴급연락처” 팻말이 눈에 들어오고 “용인469 1983재설” 삼각점이 작은 바위 몇 개 옆에 있으며 “덕암산 정상 해발 164.5m” 정상석이 있는데 어느 고약한 산님이 의자 대용으로 사용하며 떠날 줄을 모른다


 

장의자에 앉아 이정목을 살펴보니


 

부엉바위 0.9km ꀴ 000  부락산 정상 4.1km

 

덕암산 : 12:20  12:40 출발(20분 휴식)

 

잠깐 내려가면 ╣자길 지나 4각정자와 여러 가지 운동기구들이 있고 돌무더기가 있으며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고목나무 밑에 돌무더기가 옛날엔 성황당터가 아니었나 싶다


 

십자안부 : 12:45


 

이제부터 사면길이니 능선길이니를 구별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어느 길로 가나 조금 더 가면 만나기 때문이다


 

세맨 이정목에

“부락산 3.6km 덕암산 0.5km” 있는 ╣자길을 지나 실험삼아 나는 왼쪽 사면길로 가고 마눌은 능선길로 가서 능선에서 다시 만나 솔숲인 둔덕으로 오르면서  꽥꽥 고함을 지르는 외국인 산악자전거팀을 만나고 내려갔다 다시 오른 펑퍼짐한 너른 평지를 연상시키는 등고선상 170봉에는 별것 별것들이 다있다


 

사각정자 장의자 3개 평상 긴급연락처 안내판 응급처치함 높은 산불감시초소 자동경보기에 붙어있는 산불조심 전광판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세맨이정목에

           삼익아파트6.1km 태봉산1.9km

            동막1.2km 동막약수터0.2km

                     ꀺ

부락산정상3.1km ꀴ 000   덕암산1km       


 

 170봉 : 13:05  13:10 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내려가면서 작은 일자정자를 지나 잠깐 내려가면 사면길이 아닌 진짜 ╣자길을 지나 조금 가면 돌탑 1기가 나오고 자작나무숲을 지나 ╣자길에 이른다


 

╣자길 : 13:15


 

평택시장 푸른산사랑안내판 지나 좌측 아래서 들려오는 풍악소리를 들어가며 지도에는 없는 4차선 도로를 생태통로로 연결이 되어 있어 한쪽 인도로 건너간다 아마도 동막마을과 장안동을 이어주는 신설도로인 것 같다


 

4차선도로 : 13:25


 

통나무 계단 솔숲을 올라가 콘크리트 도로인 십자안부로 내려선다

이곳은 아예 공원화되어 있어 없는 것이 없다


 

약수물이 철철 나오는 수도시설 사각정자 벤취 부락산종합대형안내도 작은흔치휴게소 오른쪽으로 아치형 철구조물 화장실 좌측 아래로 정취있는 음식점 그리고 너른 광장


 

이정목에

                           우곡리

                               ꀵ

부락산정상1km ꀴ 작은흔치  덕암산정상3.1km

                               ꀶ

                        경문대학0.8km


 

작은흔치 : 13:35  13:40 출발(5분 휴식)


 

수도꼭지에서 약수물을 한컵 받아먹고 밧줄 난간이 있는 통나무계단길을 오른다


 

좌측으로 철조망이 계속되고 길은 경운기길 수준으로 계속된다


 

일자정자가 있는 둔덕 : 13:50


 

필요없는 밧줄난간을 왜 설치했을까?

부락산 정상가는 길보다 왼쪽 사면으로 나가는 길이 더좋다

너른터 부락산 정상으로 오르면 덕암산3.8km 이정목이 있으며 대화의광장 팻말과 산불감시초소 밑 돌무더기 앞에 “負樂山頂上 150.5m 송탄청년회의소” 오석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자동음성방송기기 산불예방홍보전광판의 일자로 된 붉은색 전광판이 잘도 돌아간다


 

여기서 하나 생각해 볼일이 있는데 도면상 佛岳山이 왜 부락산이 되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길은 없고 단지 한문으로 유추해보면 負傷하면 상처를 입는다는 뜻과 같이 負樂하면 즐거움을 입는다는 뜻풀이로 밖에 해석할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어 답답하다

아니면 지도 제작과정에서 부락산이 불악산으로 오기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락산(도면상 불악산) : 13:55  14:00 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잠깐 내려가면 세맨으로 수많은 돌들을 붙여만든 모양새가 조금은 재미있는 돌탑을 지나 잠깐 내려가면 십자안부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성불사 가는 길이고 사각정자가 있는 둔덕으로 오른다


 

14:05


 

오르면서 옆길이 두개나 나오나 능선으로 오르면 높은 산불감시초소 밑에 망가진 삼각점이 있으며 잘 만들어진 지적삼각점표지석이 있다 장의자 및 각종 운동기구와 안내판 일자정자가 있으며 날아갈듯한 2층 팔각정인 부락정이 지은지 얼마 안되는지 단청 및 모양새가 산뜻하다


 

부락정 : 14:10


 

2차선 고속도로같은 길에 왜 난간줄이 필요했을까?

좌우지간 잠깐 내려가면 ╠자길 호암사 가는 길이 나오고 대형“부락산종합안내도”가 있으며 좌측 조금 위로는 일자정자가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버려논 타이어 참호가 있으며 조금 아래로는 배수지 철조망이 있다

심심치 않게 “송탄MTB" 표시기들도 눈에 띤다


 

철조망에서 오른쪽 북쪽으로 난 능선으로 가기 위해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배수지 철조망 : 2:15  2:20 출발(5분 휴식)


 

잠깐 내려간 Y자길에서 왼쪽 잘 가꾼 묘있는 곳으로 해서 능선으로 붙으면 호젓한 산책로가 펼쳐진다


 

좌측으로 쓰레기가 널려있는 너른터를 지나 십자안부가 나온다 : 14:25


 

바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서 지산초교로 진행해 그 앞 구릉같은 곳으로 올라 북진하여 어디가 어딘지 모를 시내 도로를 따라 적당히 가다 신장철교를 넘어 송신탑(?)이 서있는 원적봉을 지나 그 이후로는 도로따라 함박산 바람산 22.5봉 좌교천이 진위천과 만나는 곳에서 끝을 맺어야 한다


 

그러나 나는 처음에는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안되어 무조건 북쪽으로 가보는데까지 산능선을 따라 가보기로 하고 둔덕을 넘으니 가로등(보안등?)이 서있는 임도수준의 십자안부로 내려선다


 

바로 좌측이 밭이고 도시다 : 2:30


 

둔덕을 오르다보면 흐릿한 ╠자길을 지나 잠시 오르면 흐릿한 ╠자길을 또 지나고 잠깐 올라선 둔덕에서 도면상으로 송북초교 남쪽 둔덕봉으로 가기 위해 좌측 서쪽으로 내려간다


 

14:35  


 

마지막 봉우리인 70봉 둔덕 벌초한 너른 프러펠러 헬기장을 지나 미주아파트 2차선 도로 앞으로 내려선다


 

14:45


 

여기서 지산초교 앞으로 진행해서 철길을 넘어야 함에도 왼쪽으로 가는 도로가 더 높아 보여 청송한양아파트를 지나 1번국도인 6차선 도로로 진행하다 육교를 지나 송현성당 지나 분위기가 짱인 고급 중국집인 다연집서 짜장과 우동과 이과두주로 점심을 하는 호사를 누린다(맛은 별루임)


 

15:00  15:50 출발(50분 휴식) 


 

송탄출장소 사거리에서 84봉 조그만 산을 오르려고 하다 어차피 또 도로로 떨어질 것 오른쪽으로 도로따라 내려가다 서정동사무소입구 4거리에서 내일을 위해 신장개업한 미장원에 들러 머리도 손질하고 서운산을 주로 찾는다는 주인아주머니의 신장개업 답례품인 등산타올도 한 장 얻어가지고 능선 비스므리한 곳을 찾아 내려간다


 

미장원 : 4:10  4:35 출발(25분 휴식)


 

어디가 능선인지 도시 한가운데서 부락산입구 고가도로로 올라가 철길을 건너서 복창초교 삼거리에 이른다


 

4:55


 

오른쪽 저위로 도시화된 좀 높은 곳이 이어지며 타원을 왼쪽으로 그리며 송신탑(?) 비슷한 곳이 능선일 것으로 판단하고 거기서 흘러내린 고갯마루 도로사거리로 오르니 “세방TOPGUN 빌리지”가 있고 교통표시판에

      

       청북IC

         ꀵ

고덕 ꀴ 000  황구지리


 

사거리 : 17:00


 

이후 마루금은 고덕쪽으로 도로를 따라가게 되는데 차량들이 제법 많이 다녀 다소 위험하다


 

송탄청년회의소지나 좌측 아래로 푸른농원이 있는 음식점 안부도 지나 직진산으로 올라도 되지만 도로를 따라 갑니다

공군작전사령부를 지나 당현1리 삼거리 좌측으로 골재공장이 있습니다


 

17:30


 

얕은 고개를 넘어 내려가다 도로가 오른쪽으로 굽어서 가는 지점에서 왼쪽 능선을 타야하나 어차피 또 도로로 내려서야하므로 1차선 콘크리트 포장도로 따라 내려갔는데 그럴 필요없이 그냥 도로따라 내려가면 십자고갯마루 음식점등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면 "청북IC" 라고 한다


 

직진 6차선도로로 바뀌며 제3075부대 율포2리에서 함박산 옆으로 추정되는 도로를 따라 오늘 산행인지 아닌지 모를 산행을 접는다


 

17:50


 

그후 


 

좌측으로 6차선도로를 따라 서정리역사 불빛이 환한 곳을 향하여 좌교천다리를 건너고 서정리역에 도착한다


 

18:10


 

이로써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산줄기한테는 미안하지만 다른 산행을 하지 못할 경우 당일치기 산행으로 알현했던 산줄기이다


 

봉황산 골프장 도로를 건너지 못하는 바람에 뱃고개 능선을 답사못하고 도로를 따라 좌교천이 진위천을 만나는 곳까지 진행해야 하나 송탄시내에서 어디가 능선인지 가늠도 안되고 또한 도로를 따라 간다는 것과 송탄시내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밤이 되었버렸음으로 약간을 미완으로 남겨진 종주기가 되어 버렸으나 송탄시내 이후는 사실상 도시화가 되어 있어 큰 의미는 없을 것으로 사료가 되어 미진하지만 여기서 한남쌍령지맥완주의 마침표를 찍으려 하니 웬지 아쉬운 마음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