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을 뿌려 놓은듯 파란하늘과 정감넘치는 산길 그리고 멋진 바위들

 

 

 

 

 

0 산행일 : 2006. 9. 10 (일)

0 산행지 : 북한산 탕춘대능선, 비봉능선, 문수봉, 칼바위능선

0 산행자 : 대동세상 등

 

 

0 산행코스

 

 

 

녹번역(09:30)~대림아파트~독바위산~탕춘대능선~향로봉 우회길~비봉능선~관봉~사모바위(중식)~승가봉~통천문~문수봉~대남문~산성주능선~대성문~칼바위능선 갈림길~칼바위능선~갈림길~정릉계곡~정릉매표소(16:30)

* 문수봉 암릉구간 우측 코스는 초보 산님들이 참가하는 경우 피하는 것이 좋을것으로 사료됨

 

 

                                                                                                                         (유정님 GPS 자료)

 

 

 

 

 

 

[문화유적]

 

탕춘대성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33호

탕춘대성은 조선 숙종때(1715년) 인왕산 북쪽과 북한산성을 연결하여 도성 방어를 견고히 하기 위하여 홍지문과 함께 지은 성이다. 길이는 4km이고 도성 방어 및 군수물자 비축을 위한 장소로 활용되었다. 1921년 홍수로 붕괴 되었다가 1977년에야 복원되었다.

탕춘대성은 인왕산 북쪽을 시작으로 사천을 지나 북한산 서남쪽의 비봉 아래까지 연결하여 축성한 산성이다.  이 산성의 명칭을 탕춘대성이라고 한 것은 현재 세검정이 있는 동쪽 약 100여m 되는 산봉우리에 탕춘대(蕩春臺, 누각으로 연산군이 여기서 연회를 자주 열었다고 함)가 있었던 것에서 연유한 것이며, 한성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성(西城)이라고 하였다.

 

 

 

 

 

 

 

[산행기]

 

 

산행신청~녹번역 : 화창한 날씨, 멋진 코스에 인기만점의 대장님 따라서 구름같이 연가님들 몰려

 

 

연가 정기산행이 공지되었다. 탕춘대능선과 비봉능선, 문수봉, 그리고 칼바위능선으로 하산을 하는 코스다. 라파에루 대장님이 가을에 상당히 좋은 코스를 잡았다는 느낌이다. 일기예보는 맑은 날씨를 예측하고 있고 산행들머리도 녹번역이어서 오랜만에 전철역에서 출발하는 것도 좋다.

 

평탄하고 낭만이 흐르는 탕춘대능선길,

암릉이 아기자기한 비봉능선길,

재미나고 호쾌한 맛을 주는 문수봉 암릉길,

역사가 어우러진 성곽을 따라 걷는 산성주능선길

뾰족뾰족한 바위길과 북한산 주봉군의 멋진 조망을 가진 칼바위능선길

 

여러가지가 잘 조화를 이루어 참가율이 높을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1덩으로 산행참가 신청을 한다. 다만, 산행일이 일요일 이고 산행코스가 북한산 남서쪽 이어서 엄청 많은 산님들을 만나며 산행을 해야하는 불편함은 감수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는게 상책이다. 산행당일 아침에 참가신청을 보니 60명 정도가 신청을 한것같다. 신입회원도 많이 눈에 뛴다. 허구~ 정말 무지 많~다. 여러가지 이유중에서 라파 대장님 인기가 제일 큰 역활을 한것으로 보인다 ㅎㅎ.

 

 

 

탕춘대능선~관봉 : 평안한 탕춘대능선길을 지나 파란 모자를 쓴 비봉능선 속으로

 

 

녹번역에 도착하여 연가님들과 일일히 인사를 나누는데 한참 걸린다. 녹번역을 출발하여 대림아파트 사이 도로를 가로질러 안쪽으로 쭉 드러가 산길로 접어든다. 이 길은 나와 명아주님이 연가 첫산행을 시작했던 추억이 서린 산길이다. 10분 정도 오르다 쉼터에서 산행인사를 나눈다. 언제나 그렇지만 현호님이 할 말이 별로 없다는 듯 짧게 설명을 하고 이어서 라파 대장님이 산행설명을 한다. '산행코스는 저만 따라오면 됩니다. 끝' 이게 다다. 허구 참~~~ 다들 대장님만 따라서 가기 시작한다.

잠시 오르니 독바위산 정상이다. 여기서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주위가 탁 트인다. 북쪽을 바라보면 비봉능선이 한폭의 동양화처럼 넓게 펼쳐진다. 쪽두리봉에서 보현봉까지 어느하나 감추질 않고 자태를 다 드러낸다. 하늘은 물감을 뿌린듯 파란데 비봉능선의 봉우리들이 손에 잡힐듯 선명하게 다가온다. 여기에 뿌옇고 맑은 막초를 한두잔 곁들이는 맛이 있어야 모든게 제대로 된것이다 ㅎㅎ.

다시 출발하니 곧이어 탕춘대성능선길을 만난다. 탕춘대능선길은 언제 걸어도 기분이 좋다. 너무도 보드라운 흙과 평탄한 길 그리고 주위의 자연스럽게 펼쳐진 소나무들. 산길이라기 보다는 마치 들길 같은 느낌이 돌기도 한다. 이 길은 평일날 걸으면 정말 한적하고 누구나 흥이 절로 돋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길이다. 오늘은 날씨도 좋은 일요일이어서 산님들이 산길에 넘친다. 마음을 평안히 하며 산행을 계속한다.

어느새 향로봉 줄기에 접근을 한다. 급경사의 각진 바위들을 오르니 동쪽으로 비봉남능선의 바위들이 멋지게 자태를 드러내고 저 멀리는 보현봉과 사자능선도 슬쩍 모습을 내민다. 고개를 들어 앞을 보니 향로봉이 파란물감을 뒤짚어 쓴채 하늘로 날아 갈듯이 멋진 자태를 뽑내며 자기에게 오라고 유혹을 한다. 오랜만에 향로봉 한번 올라봐야지 하고 갈림길 까지 가보니 공단 직원이 출입을 막고 있다. 막고 있는데 구태여 가기도 그렇고 해서 연가님들과 우회를 하는데 산님들 여기저기로 해서 다들 향로봉으로 올라간다. 통제를 하는건지 묵인을 하는건지 ㅎㅎ.

 

 

관봉~사모바위 : 어디를 둘러봐도 탁트인 장쾌한 경관이 손에 잡힐듯 다가와

 

 

 

우회길을 택해 경사진 산길을 오르니 비봉능선에 붙는다. 관봉의 바위를 그냥 타고 올라 관봉 정상에 선다. 오늘 정말 맑은 날씨에 눈이 시릴 정도로 파란 하늘이다. 주위를 둘러보니 향로봉의 멋진 능선을 타고 산님들이 다닥다닥 바위에 붙어있다. 북서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북한산 주봉군과 의상능선의 바위들이 햇볕을 받아 반짝 거리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자신을 맘껏 뽐내고 있다. 동쪽으로는 비봉의 우람한 모습과 산성능선들이 짙은색을 띄며 깊이있게 겹쳐진다. 남쪽으로는 비봉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구기동의 마을이 선명히 보이고 멀리 남산과 한강 그리고 그너머 관악산 더멀리 보이는 데 까지 거침없이 시야가 트인다. 참 좋~다.

발걸음을 옮겨 능선길을 사뿐히 걷는다. 산님들이 워낙 많아 그냥 가기 시작한다. 비봉 서쪽에서 바라보니 산님들이 많이 붙어있다. 그냥 우회를 해서 사모바위로 온다. 이 비봉능선길도 한적할때 홀로 걸으면 참 멋진 길인데...

사모바위에 도착하니 먼저 온 연가님들이 자리를 펴고 중식을 준비중이다. 여기저기 산님들이 오고가고 식사를 하는데 완전히 시골 장터같다. 아니 남대문 시장 같다고 하는게 더 어울릴까?

연가 중식은 언제나 즐겁고 맛있다. 오늘은 곳곳에서 막초와 여러가지 약주를 내 놓아서 나도 제법 얼큰해졌다. 여기저기 다니며 맛난 음식도 많이 얻어 먹는다. 아나고회도, 향어회도, 조진 게도, 직접 당근 절인 고추도, 시원한 오이 국에 커피도 먹고 여러가지 과일도 먹으니 그저 좋다. 다음부터는 빈손으로 다닐까? 젓가락 하나만 가지고~ ㅎㅎ

 

 

 

승가봉~통천문~문수봉 : 오늘따라 문수봉이 더욱 멋지고 연가님들도 마냥 즐거워해

                                 비록 정체라 해도 문수봉 암릉구간 우측 코스는 피해야 할 코스  

 

 

중식을 마치고 문수봉을 향하여 출발한다. 승가봉을 오르며 좌측의 승가능선을 보니 산님이 마지막으로 북한산 번개를 이끌었던 코스다. 아직도 승가능선 어느 바위에서  저 멀리 올라오고 있는 나를 느낌으로 알아보고 손을 흔들어 주던 모습이 생생한데... 많은 산님들로 붐비는 승가봉 바윗길을 사뿐히 내려와 통쳔문을 향한다. 이 통천문은 바위틈을 지나면 앞에 하늘이 열리는듯 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이름을 이렇게 부르고 있다. 파란 하늘아래로 보현봉과 문수봉 그리고 상원봉, 나한봉을 비롯한 의상능선의 봉우리들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다가온다. 

문수봉과 청수동암문 갈림길에서 우회조와 문수봉 암릉조로 나누어 산행을 한다. 오늘은 연가님들 대부분 문수봉 암릉길을 오른다. 문수봉 암릉 바로 아래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쉰다. 쉬는중에 라파 대장님이 먼저 올라 갈 사람들은 먼저 가라고 한다. 나와 몇분들이 직등을 시작한다. 이 구간은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한발한발 오르다 보니 어느새 중턱이다. 그런데 문수봉 바위들도 예전 같지가 않다. 산님들이 많이 다녀서 어느새 약간 맨들맨들 해진것 같다. 중턱에서 아리님, 유정님 등과 같이 쉬면서 아래를 보니 연가님들이 문수봉 우측 구간으로 오르고 있었다. 어~ 저길은 초보자들에게는 공포감을 주는 코스인데... 왜 저리로 갈까? 나중에 알고 보니 문수봉 직등 구간이 정체가 벌어지고 있어 우측 코스로 올라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우측 코스는 초보님들 말씀에서도 알수 있듯이 피해야 할 코스다. 암릉구간은 초보님들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이 우측구간은 낭떠러지를 횡단하는 구간이 있다. 조금 더가면 아주 급경사 슬랩지대를 올라야 한다. 슬랩지대는 줄을 내려주면 되지만 횡단구간은 확보를 양쪽에서 완전하게 하고 비너를 걸어서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위험성을 내포한다. 횡단 낭떠러지 구간이 초보님들에게 가장 공포심을 유발하며 가끔 다리를 후들거리며 떨게 만드는 상황이 벌어진다. 아마도 이번 산행에서 정체를 피해서 가면서 잘 다니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초보님들이 공포감에 예기치 않은 상황이 다소 벌어진것 같다.  향후에는 초보산님들이 있을 경우 암릉 횡단면 통과는 반드시 지양해야 할것으로 생각한다.  

문수봉 바로 앞의 전망바위 구간에서 나도 무심결에 좌측으로 돌아서 바위 사면지역을 통과해 왔는데 뒤에서 오던 연가님들이 상당히 통과에 애를 먹었다. 이역시 내 기준으로 쉽게 생각하였는데 다음에는 안전한 우측으로 통과를 하는것을 습성화 해야 겠다.

전망바위에 오르니 바람이 아주 시원하게 잘 불어온다. 북쪽은 문수봉의 멋진 모습이 장관이고 동쪽에는 보현봉에서 사자능선이 흘러 내리듯 남쪽으로 타고 내려간다 , 서쪽으로는 상원봉과 나한봉이 둥근 봉우리 모습을 보여주며 넉넉히 자리잡고 있다. 남쪽 아래 방향에는 신기하게 생긴 바위 두개 사이로 연가님들이 속속 도착하며 쉬고 있다. 어디를 둘러 봐도 멋진 장면만이 눈에 들어온다. 한참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이제는 제법 바람에 추워진다. 남쪽 아래방향의 바위터에서 연가님들 재미났게 놀고 있다. 어느 조그만 바위에 올라 보느라고 다들 난리다. 바위타기 장기자랑 하나? 거의 30여분을 기다리고 있노라니 노는데 지쳤는지 이제서야 걸음들을 옮기고 있다. 연가님들과 합류하여 국기봉을 거쳐 대남문으로 향한다.

 

 

 

대남문~대성문~칼바위능선 : 짙은 녹음속에 아름다운 성곽과 하늘로 치솟은 주봉들 

 

 

 

대남문에서 잠시 쉬고 산 성곽을 따라 칼바위능선을 향한다. 성곽길을 따라 걷는 맛도 참 좋다. 녹음이 짙은 사이로 드문드문 성곽이 일렬로 늘어선 모습은 역사의 체취를 넘어서 낭만감을 감돌게 만든다. 아기자기한 산길을 오르 내리며 오다보니 어느새 북한산 주봉군 전망대에 도착한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여기서 보는 북한산 주봉들은 한마디로 빛이 난다. 웅장하게 소아 오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와 넓찍한 노적봉이 녹음이 짙은 능선들과 잘 어우러져 장쾌한 맛을 준다. 돌아보는 보현봉과 산성능선역시 짙은 색감에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

성곽을 어루 만지며 이리저리 가다보니 어느새 칼바위능선 전망대에 당도한다. 잠시 연가님들 유쾌한 휴식시간을 가진후 다시 길을 떠난다. 칼바위능선 정상부가 상행길에서는 내려설때 다소 아리까리 한데 이 쪽 방향에서는 다들 잘 오른다. 정상에서 다시한번 둘러보는 북한산은 장관이다. 이곳에서 보는 북한산 주봉군 모습은 영봉과 상장9봉 그리고 숨은벽능선 545봉에서 보는 모습과 함께 가장 멋진 조망지이다. 저 멀리 상계동도 가스가 전혀 없이 선명히 보이고 그 너머로 생활릿지의 산인 수락산과 불암산이 정답게 서있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칼바위능선 답게 바위들이 뽀족뽀족 솟아있는 급경사의 내림길이다. 역시 이길은 내림길 보다는 오름길이 제맛인것 같다. 어느정도 내려와 다시 휴식을 취하며 남은 맛초에 안주를 곁들인다. 즐거운 재담을 나누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산을 한다. 원래는 내원사까지 갈려고 했었는데 일찍감시 정릉계곡으로 방향을 틀어서 편안한 길로 하산을 한다. 거의다 내려왔을때 라파 대장님 대포가 없어졌다고 한다. 허구~ 이건 정말 큰일인데. 황망히 대포 찾으로 대장님 다시 올라가는데 다행히 아까 쉼터에서 쉬던 막초팀이 보관을 하고 있다는 연락이 되었다. 정말 다행이었다. 연가님들과 담소를 나누며 하산을 하다보니 어느새 정릉매표소에 도착했다. 명아주님이 피곤하기도 하고 집에 일도 있어서 섭섭하지만 뒷풀이를 뒤로하고 집으로 향한다.

 

 

 

 

 

[산행사진]

 

 

비봉능선 - 좌측에서 부터 쪽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통천문, 나한봉, 상원봉, 문수봉, 보현봉

 

흙이 너무도 보드라운 탕춘대성능선길 - 평온함 그 자체다

 

파란모자를 쓰고 있는 향로봉

 

구기동과 멀리 남산

 

비봉이 형제봉?

 

향로봉 암릉구간

 

모습을 드러낸 북한산 주봉(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과 의상능선, 우측에 응봉능선도 보인다

 

비봉과 산성능선들

 

우뚝솟은 비봉

 

사모바위 - 사모관대 및 족두리와 연관된 봉우리다

 

승가봉과 뒤로 사모바위, 그옆이 응봉능선 초입부 바위, 저 뒤로 비봉, 관봉, 향로봉이 보인다

 

승가봉을 오르는 연가님들

 

나월봉, 나한봉, 상원봉, 문수봉등 의상능선 2진 봉우리들

 

문수봉과 보현봉

 

승가봉을 내려오고 있는 연가님들

 

의상능선 너머로 염초능선과 주봉군이 살짝 보인다

 

통천문

 

통천문 내림길

 

돌아본 통천문과 승가봉 - 산님들이 정말 많다

 

문수봉 암릉구간 오르기 시작 하는 연가님들 - 이 선두조는 직진코스로 올랐다

 

중간에 쉬고 있는 연가님들

 

문수봉 암릉 직진구간

 

오르는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정체가 되면서 저 뒤에 보이는 연가님들 우측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우측 구간은 초보 산님들께는 상당히 무리한 구간이다. 절대 피하는 것이 좋다

 

나한봉과 상원봉

 

문수봉 중간의 바위

 

문수봉 중간의 전망바위에 연가님들

 

장엄한 문수봉

 

문수봉의 바위들 - 우측코스로 올라온 연가님들이 쉬고 있다

 

보현봉이 바로 옆에

 

문수봉이 이리도 멋있었던가? ㅎㅎ

 

문수봉과 상원봉  

 

보현봉과 국기봉

 

정말 우람한 북한산 주봉군 - 좌측부터 염초봉, 쉼터바위, 파랑새바위,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용암봉, 정 중앙에 노적봉 - 저기 염초능선 전망바위에서 늘 산님이 우리를 보고 있는것 같다.

 

대남문을 올라와 이어지는 산성성곽

 

보현봉과 산성능선 - 깊은 맛이 풍긴다

 

능선과 성곽 - 참 멋진 조화다

 

산능선들 속의 성곽

 

그저 아름다울 뿐이다

 

조금씩 다른 장면이지만 느낌은 많이 틀리다

 

 

 

칼바위능선이 보이고

 

칼바위능선을 오르는 연가님들

 

칼바위 정상에선 연가님들

 

북한산은 깊음속으로 빠져든다

 

칼바위정상에서 본 북한산 주봉들

 

도봉산 오봉과 주봉들

 

그저 물끄러미 바라만 볼 뿐이다

 

칼바위능선을 하산중

 

상계동과 멀리 생활릿지의 산 수락산 , 불암산

 

칼바위능선 내리막길은 정말 칼바위 위로 내려오는 느낌이다

여기서 정릉매표소 방향으로

 

이제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