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재산 그림지도
***오늘은 몇년전 산이나뱅뱅님께서 올라가셨던 봉재산 능선에서의 사나사,백운봉,용문산 조망이 멋진것을 기억하고 있다가
작년 가을 배너미고개에서 용문산을 한바퀴 돌아오는 산행을 갈때 ,
의산님이 양평에서 버스를 사나사 입구인 용천1리에서 하차하여 데리러가다가 봉재산 등산로 지도를 발견하여
기회되면 한번 가보려고 마음먹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가기로하고 밴버님,하제린님과 함께 09:25덕소
월문사거리에서 대바우님을 만나 가는데 칸보이님께서 전화가 와서 전철로 아신역으로 가고있으니
옥천면입구에서 만나자고 하셔서
양평만남의광장에서 일단 볼일보고 커피한잔 마신후 아신역지나 옥천면으로 좌회전하면서 칸보이님을
만나 함께 용천1리 버스종점을 지나 함왕혈을 지나 사나사 일주문가기전 봉재산 들머리에 주차하고
10:20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급경사길을 오르니 안부에 좌측으로 봉재산 0.1km,우측으로 설봉 2.5km이정목이 있어서 일단 봉재산
정상으로 향하니 커다란 바위지대에 밧줄이 설치되어있어 10:33 봉재산 정상에 오르니 높이는 낮지만
탁트인 조망이 감탄을 하게합니다.
사나사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용문산 정상과 서남능따라 백운봉,성두봉,백안산..동남쪽으로 남한강
지나 백병산과 양자산..오른쪽으로 양평 청계산과 대부산,유명산등이 보이는 멋진 암봉의 조망을 감상하고
다시 조심하며 밧줄을 잡고 바위정상을 내려와
10:46 안부로 되돌아와 여러개의 부드러운 봉우리를 넘으며 멋진 소나무가 많아 기분좋은 능선길을가니
이정목에 봉재산2.5km 표시되어 있는것을 확인하고 봉우리를 올라 설봉에 11:40 도착하지만 조망이 없어
실망하며 그냥 진행하니 설매재 휴양림에서 휴양림 0.3km,용문산 3.4km 7번 표지판을 지나
가는 나일론 밧줄이 설치된 급경사길을 오르니 12:20 배너미고개에서 용문산으로 향하는 한강기맥길에
도착하니 함왕골에서 올라오는 찬바람에 귀가시렵고 온통 녹지않은 하얀눈이 한겨울 눈산행을 방불케하니
역시 천미터정도 높이의 경기북부 고산은 한겨울같은 풍경을 보면서 12:35 넓은 공터에 도착하여
바람이 적은곳을 찾아 김밥등으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13:00 출발하여
13:10 공군부대 정문앞에 도착하였는데 철조망을 철거하여 정상방향으로 한참뒤로 새로운 철조망을 설치
하고 위병소도 보이지않는 윗쪽 봉우리뒤로 이전하여 편하게 서남능정상으로 향할수있게되어 ,
잠시 유명산,대부산,중미산,삼태봉.통방산,곡달산,화야산..서남능선뒤의 백운봉까지 시원한 조망을 본후
예전 철조망을 철거한후 넓어진 길따라 편하게
용문산 서남능정상에 13:28 도착한후 조금아래의 가섭봉정상과 백운봉 갈림길 이정목을 지나 눈길을 따라
13:44 장군봉 1,065m에 도착하니 예전의 반토막으로 잘라진 정상석은 없어지고 새로이 나무로 정상목을
고정시키지않고 표지판에 기대어 놓아 바람이 거세게 불면 넘어질것같아 아쉬움을 느끼며 단체사진 찍은후
다시 눈길을따라 함왕봉 947m에 14:00 도착하니 삼각점옆으로 온통 진흙탕길이라 오른쪽 함왕골로 하산
하면서 백운봉쪽을 바라보니 서북방향사면에 눈이 하얗고 내려가는길도 눈이 있어 아이젠을 착용하고
급경사길을 내려가니 함왕골 상류는 얼음과 물이 공존하며 시원스레 계곡물이 흐르는것을 보면서
군부대 갈림길에 도착하여 밴버님과 대바우님은 먼저 사나사로 내려가시고 후미의 칸보이님과 하제린님을
용소에서 기다렸다 시원한 폭포와 푸른물이 넘실대는 멋진 용소를 사진찍은후 함왕골을 따라 내려가니
15:43 사나사에 도착하여 경내를 통과하여 기울어져 나무와 철제버팀목을 세워놓은 일주문을 지나
15:50 봉재산 들머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고 16:05 국수리 국수집에 도착하여 빈대떡,동동주,된장
칼국수등을 먹으며 간단하게 뒷풀이를 한후 16:45 귀가합니다.
그동안 사나사지나 함왕골로 장군봉,백운봉등을 여러번 다녔지만 왼쪽의 봉재산에서 설봉지나 한강기맥
을 만나 서남능정상가는 코스는 처음갔는데 거리는 길지만 가장 부드럽고 편하게 용문산 정상까지 갈수있는 코스이고
등로도 잘 나있어 멋진 코스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들머리에서 안부까지는 급경사길입니다
안부가 보입니다
봉재산 정상오름길
멋진 소나무
옥천면지나 남한강뒤로 백병봉.. 왼쪽뒤로 양자산
사나사를 당겨서
가야할 능선길...설봉지나 한강기맥길과 만나 오른쪽 용문산 서남능정상으로..
양평 청계산 방향
백운봉과 아랫쪽 성두봉...뒤로 백안산
10:46 다시 돌아온 안부의 이정목
멋진 소나무들이 많아 보기좋습니다
새가 소나무틈새에 솔방울을 집어넣고 씨를 빼먹는다는 칸보이님의 설명을 듣고..
부부산님을 만난 봉우리...설봉이 보입니다
특이한 물결모양이 있는 바우
거리상 아까 봉재산 안부에서 설봉이 2.5km라고 하니 0.1km만 더가면 설봉이네여 ㅎ
백운봉 940m
설매재 휴양림의 안내판
함왕봉방향
12;20 한강기맥길 따라 오른쪽 용문산방향으로 갑니다
한겨울 눈산행으로 변합니다
예전 공군부대 정문이 있던곳인데 위로 이전하였습니다
중미산,삼태봉.통방산, 곡달산뒤로 화야산
예전 철조망을 철거하고 뒤로 많이 물렸습니다..
용문산 서남능선따라 끝의 백운봉 940m
지나온 봉재산 능선이 보입니다 ..뒤로 멀리 양평 청계산이 뾰족하게 보입니다
예전 철조망을 철거한 길따라 편하게 서남능정상으로 갑니다
연수리방향 ...왼쪽아래 상원사 ...멀리 용문의 주읍산
13:28 용문산 서남능 정상에서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과 백운봉 갈림길 이정목
장군봉 가는길
용문봉과 뒤로 도일봉...오른쪽은 중원산
용문산 정상
13;44 장군봉 정상에서 밴버님,대바우님,하제린님,칸보이님
백운봉 940m
14:00 함왕봉 정상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서남능선 봉우리 북사면 설경
중간에서 바라본 백운봉
여우봉 865m
하얀눈이 덮힌 초록이끼 바위
함왕골상류
함왕골에서 바라본 설봉의 바위
15:13 용소
용소아래의 큰소
버들강아지
함왕성 갈림길 이정목
뒤의 백운봉 940m
고로쇠물
범종각
15:43 사나사
용문산 사나사 일주문
전에 백운봉 올랐을 때
용문산에서 사나사쪽으로 두툼하게 내려갔던 그 능선 같은데..
저도 함 가보리라 맘 먹었던 곳입니다.
군데 군데 잔설이 아직 많이 있네요.
물을 보니 여름이 그리워집니다. ^^..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