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 갑 산
. 높 이 : 561 m
. 위 치 : 충남 청양군 대치면
. 교 통 : 경부고속도로 천안인터체인지 - 온양 - 예산 - 청양 - 칠갑산대치터널입구 좌회전
. 등 산 일 : 2006년 11월 5일 일요일
* 등 산 코 스
. 등 산 로 : 산 장 로 (3.0 km) - 소요시간 (1시간10분)
. 하 산 로 : 장 곡 로(5.0 km ) - 소요시간 (2시간40분)
늘 말로만 들어왔던 칠갑산!!
그동안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한번도 가 보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지나간 첫주 사랑하는 동생의 권유가 있었기에 우리는 함께 산행을 떠났죠.
칠갑산!!
늘 가슴에 담아 왔던 산이기에 부푼 희망을 안고 설레이는 가슴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기대와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 그야말로 산을 오르면서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나도 등산로가 순탄했기에.. 마치 신작로와도 같은 그런 길이기에 말입니다.
하지만 그 실망감은 잠시 뿐이였습니다.
왜냐구요?? 네, 정상에 올라서니 비록 높지 않은 산이였지만 전망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확 터인.. 그래서 더더욱 신선한 감동으로 다가와..그야말로 감탄 그 자체였습니다.
오를때의 실망감.. 한꺼번에 날려 버리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산길로 선택한 장곡로 역시.. 오를때와는 사뭇 다른.. 그런 하산 길이였기에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서 그 기분, 그 느낌 다 전하기에는 여백이 부족할 뿐이기에..여러분의 선택을 기대 해 봅니다.
저 또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다시 한번 칠갑산을 찾고 싶은 심정 전하면서 물러 갑니다.
정말 사진으로 보니 칠갑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탁 트인게 넘 시원해 보입니다..
노래로만 듣던 칠갑산이 충남에 있었군요..
순탄한 등산로라..이 다음에 꼭 필요할지도 모르는 산일거같습니다.
산행기 잘 보고갑니다..
늘 즐산안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