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과 시차적응을 위해 잠시 다녀온 집 뒷산****


 

 

o 해외출장 및 산행일시 

 - 해외출장 : 2005.1.2(일)~1.8(토) : 캐나다 토론토 조지타운 및 다운타운

 - 산행일시 : 2005.1.9(일) 14:10~16:45 (휴식시간 포함 3시간 35분)

o 산행코스 : 
성남시 구미동과 정자동 뒷산 불곡산(312.9m)


o 산행인원 : 집사람과 함께

o 준 비 물 :
1병(소), 보온 커피



 

 

o 해외출장과 시차적응을 위한 뒷산 산행

 

새해 첫날 다소 긴 산행을 마치고

다음 날(1.2)의 출장 준비……

그리고 출장 전인 새해 첫날 다녀온 산행기 정리….등등

 

다소 바쁜 시간을 보내고 1월 2일

새해 벽두부터의 바쁜 일정으로 6일간의 토론토 출장

6일간이라고 해도 왕복 비행시간 3일을 제외하고 나면

 

실제 체류기간은 3일 남짓…….

편도 비행시간 14시간+시차 14시간=28시간*******

 

오후 4시경 집을 출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데

그날은 전날보다는 날씨가 좀 풀린 것 같았었다.

 

21시10분에 인천공항을 이륙,,, 다음날 저녁 19시30분에 도착

1시간이 넘는 입국절차 후 숙소에 도착하니 23시 30여분..

 

그러나, 3일간의 빠듯한 출장일정에도 조금의 시간을 할애하여

토론토의 변방인 조지타운이라는 출장지와

 

인근의 나이야가라 폭포와 토론토의 다운타운 부근의

Skylon, Skydome, CN Tower, 토론토의 시청, 온타리오주 의사당 등

일부 지역을 잠시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진 것이 큰 수확******

 

그런데 도착한 첫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마지막 돌아오는 날(1.6일)까지 계속되는 날씨,,,,,,,,,,,,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로서

 

전체인구의 60%이상이 45세 이하의 젊은 도시로서

캐나다에서 일을 가장 많이하는 도시이기도 .%%%%%%

그런데 겨울이 1년 중의 6개월 (11월부터 익년 4월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기는 봄부터 가을 중.

특히, 가을에는 이 나라의 단풍이 가장 유명,,,,,

하기사,, 얼마나 단풍이 이쁘고 좋길래 이 나라의 국기에 단풍잎이 있으랴……

 

출장 첫날부터 밤만 되면 내린 눈 때문에

출장지 회사로의 출근이 다소 불편했었는데,,,

어제(1월8일, 토요일) 새벽 4시15분에 인천공항으로 입국,,,,,

 

집에 도착…….

오전 내내 휴식을 겸하여 잠을 취한 후

오후에 일어나 밖을 보니 이곳에도 눈이 내리고 있는 날씨……

 

겨울에는 눈이 오는 것이 당연하지만

출장지에서 지겹게 보아 온 눈을 다시 접하는 순간이었다.

 

1월 9일(일요일)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배낭을 챙겨 산행을 준비하는데

잠이 쏟아지며 피곤이 밀려온다.

그도 그럴 것이,,,,,이곳의 아침시간이면 그곳에서는 저녁시간

 

그리하여 조금만 쉬었다가 산행을 한다는 것이

깜빡 잠이 들고 말았으니,,,,, 집 사람이 그냥 내버려 둔 덕에

오전 내내 휴식을 취하고야 말았다.

 

간단한 점심 후에야 집을 나서 집 뒤의 불곡산으로 향한다.

불곡산삼림욕장에서 떡봉고개, 휘남에고개를 거쳐

부천당고개를 지난 후 산불감시탑을 지나고,,,,,

불곡산 정상에 1시간10여분이 지난 후에야 다다른다.

 

영하의 날씨인데도 많은 주변 산님들이 많이 올아 와 있는 모습,,,,,

체육시설을 이용하여 10여분간의 운동을 한 후

다시 백하여 325.9봉으로 향한다.

 

불곡산과 수미산, 법화산을 잇는 구간중의 일부 산행이다.

수원320 삼각점봉인 325.9봉에서 잠시의 휴식을 취한 후

성남,용인 갈림길 능선의 철탑방향으로 접어들어 하산을 시작한다.

 

시차적응을 위해 느질막하게 나선 뒷산 산행……

서너시간의 산행으로 금주의 산행을 마친다.

 

연초부터 해외출장을 다녀 온 관계 등으로

다음 주 금요일에는 시골에도 또 다녀 와야 할 계획이기에

주말 산행을 못할 형편,,,,,,,

 

그래서 다행히도 짧은 산책 같은 산행이었지만,,,,,,

2주간 산행을 못하는 것보다야 훨씬 나을 거라는

생각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