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춘천)지맥10](終)<하뱃재-청량봉-미약골>...홍천강 발원지

    혹시 사진이 보이지 않으면 누르세요, 수헌의 산이야기 ==> http://blog.daum.net/lovemountain/1339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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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지맥 분기봉 도착...홍천지맥 졸업>


언   제 : 2018.5.13(일)  맑음

어디로 : 하뱃재-청량봉(홍천지맥 졸업)-미약골 하산(홍천강 발원지)

얼마나:산행거리 약 11.5km(홍천지맥 6.1km)/산행시간 약 5시간 18분(홍천지맥 2시간 17분)


산행기록

08:48  하뱃재/밭 우측

09:47  913.0봉

09:51  전파 시설물(?)

10:06  908.4봉

10:18  920.3봉/삼각점[봉평 405]

10:45  962.4봉

11:05~11:45  청량봉(1053.5m)/홍천지맥 분기봉/한강기맥 합류/삼각점[봉평 302]/산불감시초소/콘테이너

         /직 구목령(8.18km),좌 불발현(1.16km)/홍천지맥 졸업,휴식(40분)/되돌아섬

12:05  962.4봉/좌측 지능선 진입

12:25  미약골 홍천강 발원지 상류 도착

12:58~13:15  계곡 휴식(17분)

13:31  암석폭포/미약골 제도권 등로 진입

14:06  미약골 입구/홍천강 발원지 입석/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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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지도>


<대한산경표 홍천지맥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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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경표의 홍천지맥은 신산경표의 춘천지맥과 달리 그 끝이 홍천강의 북한강 합수부로 향한다>


2014년 3월 춘천 관천리의 홍천강이 북한강과 합수되는 두물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할때만 해도 이렇게 4년의 훨씬 넘게 걸릴줄은 생각도 못했다.


대한산경표 홍천지맥...홍천강과 북한강의 물줄기를 가르는 약 125 킬로미터의 산줄기이지만

신산경표의 굴봉산역까지의 능선과 접근 하산,마지막 미약골 계곡까지 모두 합쳐보니 165km가 되고...


아침 일찍 하뱃재에 나를 내려주고 친구는 석화산으로 떠나고

밭 우측 가장자리로 능선을 올라 2시간 17분만에 홍천지맥 분기봉인 청량봉에 도착함으로서 홍천지맥을 완주한다.


아무도 없는 적막한 졸업식장에서

막걸리 첫잔을 따라 그동안 무탈하게 산행을 지켜준 산신령님께 한잔을 드리고...

천천히 여유를 부리며 시간을 보낸다.


여기서 일반적인 맥꾼들은 한강기맥을 따라 구목령을 너머 태기산으로 이어지는 영월지맥으로 이어가지만

홍천강 발원지인 미약골을 탐방하는것도 의미있는 산행이 되겠다


길없는 능선의 산죽밭을 헤치고 내려와 도착한 미약골의 최상류 ...

청정의 오지지역답게 진한 숲향에 온순하지만 거칠은 계곡이 펼쳐지고
아직은 얼음같이 차가운 계곡에 몸을 담그고 여유를 부려본다.

오래전에 계곡 초입의 암석폭포까지는 다녀갔지만
이번에야 비로서 미약골의 숨겨진 속살 깊숙히 들여다보며 산줄기를 마무리한다.


석화산 산행마치고 마중나온 친구와 계곡 입구에서 만나고
돌아오는길 별 기대안하고 들른 장평막국수에서 먹은 두부전골도 별미였다.
장평막국수(홍천군 화촌면 장평리 6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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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전초교에서 친구는 석화산으로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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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힘들게 내려선 하뱃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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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밭 우측 산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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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불구불한 56번도로를 내려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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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촉하게 젖은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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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화산쪽 능선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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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봄이 조금 빨리 지나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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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계방산에서 흘러내리는 한강기맥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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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방울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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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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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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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파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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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기맥과 보래봉 회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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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방산은 구름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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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0.3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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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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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죽지대가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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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녹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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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2.4봉...다시 여기까지 돌아와 지능선으로 내려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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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목령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과 우측의 운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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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지맥 분기봉인 청량봉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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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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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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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맥꾼들은 구목령을 지나 태기산으로 진행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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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탈하게 완주하도록 지켜주신 산신령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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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감시초소로 올라가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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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사이로 오대산부터 계방산까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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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가며 바라본 서석의 아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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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2.4봉에서 좌측 지능선으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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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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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약골 상류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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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물이 흘러 홍천강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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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짝이야...오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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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향을 맡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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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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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 이름은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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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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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묻지않고 싱그러운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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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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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석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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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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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 안하고 들렀는데...두부전골이 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