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숙제를 한답시고 떠난 발걸음은 호기심이 이끄는데로...
지리산 남부능선 형제봉으로 올라 악양벌판과 섬진강을 조망하니 이 또한 참 좋더군요.
산자락 마을길로 걷다가도 능선에 오르기만 하면 한눈에 조망되는 정경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정함이 없는 발걸음으로 즐거워하다보니 예상밖의 경험도 하게 되는 것 같고...
산하가족 여러분 지금이 참 좋은 때인 것 같습니다.
연록색 바다 내려다 보시며 산길 거닐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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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것도 없고 혼자서 유유자적 느림의 시간들로 마음을 채우셨군요.
인간은 누구나 공수래 공수거인데 그 넘의 재물 때문에 아둥 바둥 하며 살지요.
깊은산 골짜기에서 좋은 만남도 있었고 연초록 풍경을 내려다 보며 마시는 차 한잔은 시간을 매어두기에 충분하죠.
늘 건강하시어 좋은 시간들 좋은 걸음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