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7월 26일(日)

산행지:십자봉(983.3m)

산행코스:덕동계곡-林道(임도)-亭子(정자)-십자봉-헬기장-덕동계곡

산행거리:約11.16km여

산행시간:約4시간 30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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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봉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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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봉 산행 GPS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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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봉 산행 高度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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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봉 산행 GPS data>

 

전날(土) 시간적 여유로움이 있어,

전철을 이용해 오랜만에 도봉산을 찾았었는데,

아마도 365일 중에서 그렇게 視界(시계)가 좋았던 날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환상적인 날씨였고요,

며칠전 知人(지인)이,

"대장님 도봉산 어느 곳에 유명한 바위가 있던데,

혹시 아시나요?"

솔직히 산행 꽤나 했다는 korkim이지만,

非探(비탐)에 있는 바위이고 아주 위험한 곳에 있기에,

전혀 모르는 곳이라 얼마전 다녀 온 분과 전화 통화를 하고,

대충 위치를 파악하고 찾았건만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았고요,

korkim의 感(감)을 믿고 올라 결국 찾았고,

이날 그 바위를 찾아 가기 위한 계획은 成功(성공)으로 마쳤고,

다음 날(日) 십자봉 가는 횐님들을 leading해야 했기에,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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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동계곡 옆으로 생태숲을 잘 가꿔 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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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숲길은 하루종일 거닐어도 참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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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道(임도)를 따르면 總31.5km여 되는가 본데,

참으로 대단히 긴 거리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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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봉 정상을 가려면 직접 정상으로 가는 登山路(등산로)는 없고요,

오래전 원주쪽에서 오를때도 이런 林道(임도)를 한참 거닐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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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동 생태숲은 나름 시설들을 잘 만들어 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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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道(임도)를 約4km여 정도 거닐어야 하는데,

잠시 쉼터(亭子)에서 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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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정목 안내는 잘 돼 있었지만,

덕동 생태숲 입구에는 전혀 십자봉 안내가 안 돼 있어,

korkim隊長(대장)은 GPS를 확인하며,

십자봉을 찾아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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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 안내목도 마련 해 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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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道(임도)까지만 트레킹 한다는 횐님들과 헤어진후,

정예 멤버 7명과 함께 십자봉 정상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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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찾았던 십자봉인데 이곳에서 삼봉산까지 이어 갔던,

記憶(기억)이 확실히 남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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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原州市(원주시-984m)와,

충청북도 提川市(제천시-985m)) 경계에 있다보니,

십자봉 정상석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왜 높이는 다르게 했단 말인가?

ㅉㅉㅉ~``

政府(정부)에서 관리하는 貴한 1等 삼각점에는,

분명히 983.3m로 돼 있는데,

과연,

똑같은 정상에 각기 다른 높이로 했으니,

이를 어쩌면 좋으련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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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는 總16000개의 삼각점이 있는데,

1等 삼각점은 전국에 186개 밖에 없는 貴한 삼각점이,

십자봉 정상(11)에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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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봉 정상에 있는 이정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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濕度(습도)가 높아 땀을 많이 흘려 윗 등산복이 흥건히 젖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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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봉 정상에 있는 1等 삼각점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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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登枝脈(천등지맥)은 도상(지도)거리 42.5km(실거리52km)이고,

주봉인 天登山(천등산-807m)를 기준으로,

십자봉,옥녀봉,시루봉,오청산,천등산,인등산,관모봉,부대산,주봉산,고봉을 거쳐,

忠州湖(충주호)와 提川川(제천천) 두물머리(兩水)에서,

脈(맥)을 다 하는 枝脈(지맥)으로,

korkim은 산줄기를 이어 가는 사람은 아니지만,

위에 나열한 산 중에서 여러개의 산행을 했던 記憶(기억)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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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봉 정상에서 횐님들과 맛난 행동식을 먹었는데,

솔직히 정상에서 그렇게 잘 먹어 본 記憶(기억)이 없고요,

개인적으로는 산행할때 거의 먹지 않고,

쉼없이 이어 가는 山行(산행) 스타일인데,

오늘 함께 한 횐님들을 leading해야 하는 責任(책임)이 있기에,

一行(일행)들과 함께 움직여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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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봉 바로 아래에 있는 heli port(헬기장)인데,

숲이 우거져 있을 정도로 奧地(오지) 산행에 가까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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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가 登山路(등산로)인지 알수가 없을 정도로 풀이 무성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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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타리꽃도 이쁘게 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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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山(하산)을 하며 바라보니 십자봉 정상으로 雲霧(운무)가 몰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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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는 몽환적(?)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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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서울 某 산악회 팀들이 지나 갔기에,

오늘 korkim隊長 선두에서 거미줄과의 전쟁(?)은 피할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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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어디쯤에서 더덕을 발견하여,

횐님들이 직접 캐어 맛을 보게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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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엄청 우거져 걷기조차 不便(불편)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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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나간 산악회 덕분에 거미줄 치우는 수고는 덜어서,

오늘 산행은 아주 편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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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봉에서 하산하는 코스가 된비알(급경사)이라,

모두들 힘들었으리라 봅니다.

또한,

절기상 中伏(중복) 날이였기에,

濕度(습도)가 높고 무더위가 극성을 부려,

모두들 苦生(고생) 했으리라,

장마철 빡~센 산행 하느라 수고 많으셨소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