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나면 연둣빛의 산천은 연초록으로 짙어지고, 5월은 짙푸른 왕관을 쓴 채 ‘계절의 여왕’에 등극한다. 어린이와 근로자들은 푸르른 5월이 우리들의 세상이라고 자축하는 달이기도 하다. 울`부부는 막내커플의 초대를 받아 용인 법화산 숲길소요에 나섰다. 아파트를 나서 단대정문을 우회 죽전야외음악당에서 본격적인 숲길 트레킹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