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10코스 연천구간을 무사히 마치셨군요. 일곱 시간 동안 24km의 머나먼 길인데 꾼도 없는 코스를 외롭게(?) 걸으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겠습니다.
숭의전은 오래 전에 파주의 율곡연수원 연수차 한 번 다녀온 기억에 감회가 새롭구요, 임진강을 지나시며 '낚시는 몸을 망치고 등산은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는 재미있는 말씀이 그럴 듯 합니다. 이제 남은 구간도 잘 마무리 하시고 아름다운 봄날에 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2016.03.28 10:35
가곡
숭의전을 다녀오셨군요 저는 처음가봤습니다. 외롭고 쓸쓸한 강둑을 따라 긴긴 구간을 걸었습니다.
봄을 맞이한 산야는 파릇파릇 새순이 돋아나오려고 쌀쌀한 기온에 진통을 격는듯하고 양지쪽에는 이름모를 꽃들이 앙증맞게 피어 있더군요. 그리고 낚시는 움직이지 않고 밤샘하며 건강에 안좋고 등산은 그와 반대이지요.ㅋㅋㅋ
이제 남은 두개 구간이 점점 접근이 쉽지않지만 시작한길 완주 해보겠습니다. 성원에 감사 드리며 꽃피는 봄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길 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
2016.03.28 16:21
산초스
고랑포를 지나 고인돌과 숭의전까지 길게 잘 다녀오셨습니다. 몇년전 연천쪽 숭의전,고인돌,고구려 여러 성과 전곡 한탄강구석기 유적지를 한바퀴 돌아보며 특히 동이리 주상절리대가 아주 인상에 남았었는데 아..저도 아직 못뵈어 궁금한 무원마을님을만나셨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2016.03.29 10:27
가곡
긴 구간이라 좀 힘들었습니다. 계속 임진강 둑을 따라 구불 구불 지루한 길이였죠. 앉아서 쉴곳도 별로 없고 그늘도 없어 더 힘든 트레킹이었습니다.
산쵸스님은 연천 전곡지역 거의 다 돌아보셨지요? 저는 원래 출생지가 경기도인데도 북쪽으로는 안가본곳이 많지요. 문산에서 적성 가는길 버스에서 무원마을님을 만나뵙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전부터 한번 뵙고싶었든 분을 우연히 차안에서 만나게 되니 얼마나 영광이었는지요. 한참동안 대화 나누고, 가는길이 달라 적성에서 헤어졌지요. 3월도 끝자락이네요. 늘 바쁘신 일상이지만 건강 조심 하세요. 4월달 카페 창립 기념산행에서 뵐께요. 감사 합니다.
2016.03.28 16:57
이향진
안녕 하셨지요 ? 평화누리길 10구간 24km 먼길을 혼자서 걸으셨군요 북쪽도 이제 봄기운이 완연하군요 강따라 걸으면서 유적지 등 여러곳 둘러 보시며 의미있는 트래킹 입니다 저는 아주 생소한 곳이라 님 덕분에 구경 잘 합니다 ㅎ 항상 건강하게 남은 구간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6.03.29 10:37
가곡
북쪽이라 생소하신 지역이겠지요. 저도 경기 출생이지만 처음가보는 곳이고 그리고 워낙 민통선이 가깝다 보니 평소에 갈일이 없어 생소 하였답니다.
아내와 둘이 봄맞이 잘 하고 왔지요. 잠시 자연에서 봄 달래를 캐보는 즐거움도 갖고..... 집에 와서 이튿날 향긋한 냉이 무침에 달래 된장도 끓여 아직까지 먹고 있답니다.ㅋ
평화누리길 12개 구간 총 길이191km가 이제 두개 구간 43km남았습니다. 4월엔 바쁘고 5월까지는 여유롭게 끝낼수있을거 같습니다. 성원에 감사 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 합니다.
2016.03.29 13:52
무원마을
가곡님 안녕하세요.~~ 그날 뵙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러니까 그 <평화누리길>이 총 191km의 거리가 되는군요. 이번에 10번째 구간으로 황포돗대~숭의전지 구간으로 24km거리를 7시간 10분 걸리셨군요. <평화누리길> 다음구간의 그 삼화교 건너편의 도감포에서 왕재지맥은 산줄기가 맥을 다 합니다.
그날 왕재지맥의 산줄기 중에 상리고개 위에서 읍내리고개까지 <평화누리길>을 걸었습니다. 언제 기회를 보아서 님이 이어 가시는 <평화누리길>을 걸을 생각입니다. 그 지역이 70년대 중반에 3년간의 군복무를 하였던 애환이 서려있는 지역입니다. 남은 <평화누리길> 멋지고, 즐겁고, 보람되고, 건강하게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2016.03.29 14:10
가곡
저도 그날 뵙고 반가웠습니다. 전부터 꼭한번 뵙고 싶었었는데... 영광이였습니다. 그날 왕재지맥을 무사히 마치셨군요. 감축드립니다. 옛날 군복무 하시던 지역이라 감회가 남달랐겠지요.
DMZ평화누리길을 작년에 시작했는데 아직 끝내지 못했어요. 이제 두개 구간이 남았는데, 숭의전에서 군남 홍수조절댐을 거쳐 신망리역을 지나 신탄리역까지 가면 끝이납니다. 191km중에 43km가 남았지요. 4월중에 마치려고 합니다.
무원마을님도 기회가 되시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저는 이번주말에 숭의전에서 시작하는 11코스 구간을 걷고 4/23일 마지막 12코스를 걸을 계획입니다. 걸으시는 지맥길 산행길에 항상 안전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며 ......
일곱 시간 동안 24km의 머나먼 길인데 꾼도 없는 코스를
외롭게(?) 걸으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겠습니다.
숭의전은 오래 전에 파주의 율곡연수원 연수차 한 번 다녀온 기억에 감회가 새롭구요,
임진강을 지나시며 '낚시는 몸을 망치고 등산은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는 재미있는 말씀이 그럴 듯 합니다.
이제 남은 구간도 잘 마무리 하시고 아름다운 봄날에 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