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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오늘 산행 최고봉인 석성산과  향수산 정상석-

석성산&향수산<자신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려고 마음먹고 나선 산행>
214723036호         2023-04-13()  

자리한 곳  경기도 용인시
지나온 길  용인시청-금박산-석성산-마성IC-선장산-향수산-레이크사이드CC-235m-포은대로-정몽주 묘
거리및시간: 6시간25(07:48~14:13)         도상거리   :  18.7km      <보행수(步行數)   :  32,085>
함께한 이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황사 매우 나쁜 날 <해 뜸 06:01     해 짐 19:05    /    ‘최저 1,     최고 20>

자신과의 다짐을 지켜내려고 첫(지하철)차로 산행에 나선다.
지난 12월 중순 많은 눈이 펑펑 내리던 목요일 온 세상을 깨끗하게 감싼 흰 눈 위에 찍혀있던 발자국에 현혹돼 생각 없이 무심코 따라가다 보니 목적지를 벗어나 헤매고 다녔던 불만족했던 코스라 반드시 다시 찾아가 바로잡기로 다짐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려면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었으므로 스스로가 조건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추진력을 발휘하기로 마음먹고 새벽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 배낭을 꾸려 수도권 지하철 첫차로 응암역(6호선)-불광역(3호선)-도곡역(수인분당선)-기흥역(에버라인)-용인시청역에서 하차해 처인보건소 뒤편의 횡단보도를 건너 등산로(경기도 영남길)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사색에 빠져든다세상의 모든 결과나 길흉화복(吉凶禍福)의 진의를 살펴보면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으나 결론은 타인이나 환경 탓이 아니라 자신 탓으로내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결과는 달라진다는 사실이며,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도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삶의 결과를 바꾸어놓을 것이란 자세로 오늘 산행코스도 공부했었다.  
img.jpg-작전도로에서 통화사 가는 등산로가 성벽처럼 보인다-
용인시 처인구 유래  용인시(龍仁市)는 본래 용구현(龍駒縣)과 처인현(處仁縣)을 합치고 용구(龍駒)에서 용(자와 처인의 인(자를 합쳐 용인현(龍仁縣이 라고 칭하다가 후에 양지군(陽智郡)을 합쳐 오늘의 용인시(龍仁市)가 되었다고려(高麗8대 현종(顯宗) 9년인 서기 1018년에 전국을8(), 56지주군사(知州郡事), 28진장(珍藏), 20현령(縣令)으로 개편할 때 용인(龍仁)을 광주목(廣州牧임내(任內)에 두었다이로부터 154년이 경과한 서기 1172년에 와서야 광주(廣州)에서 분리하여 감무(監務)를 두고 현감(縣監)으로 보직(補職)하였다처인현(處仁縣)을 본래 수원부(水源府)에 속해 있던 부곡(部曲이었는데 처인(處仁)이란 명칭은 이미 고려 현종(高麗顯宗)때에도 그렇게 불렸다처인(處仁)은 용인(龍仁)의 옛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처인성(處仁城), 처인 문화제(處仁文化祭), 처인 음악제(處仁音樂祭)등 현재 까지 광범위 하게 사용되고 있는 명칭이며용인의 동부지역을 포괄하고 있고지명도가 높다는 점에서 구청 명칭으로 명명하게 되었으며현재 용인(龍仁)의 명칭은 태종13, 1413년 용구현(龍駒縣)의 "()" 과 처인현(處仁縣)의 "()"을 합쳐 용인(龍仁)이라는 명칭이 유래 되었으며고려시대 몽고의 침략을 막아낸 우리민족의 호국정신을 계승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의미에서 동부지역의 구청 명칭을 처인구(處仁區)로 명명하였음.               -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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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들머리의 경기도 영남길과 석성산 등산안내도-
경기도 영남길? : 조선시대 한양으로 통하는 6대 대로 중 부산을 향하던 길이 '영남대로'인데이 길의 원형을 따르면서도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조성된 길이 '영남길'이다. 2015년 성남·용인·안성·이천을 잇는 경기도 영남길이 개통되었다경기도는 영남길 외에도 '삼남길' '의주길역사적 고증을 거쳐 지역의 문화유산을 걷는 길로 연결하는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을 복원했다.

멱조현 김량장에서 용인시청 앞을 지나 동백지구 쪽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img.jpg-영남길 이야기에서 멱조현의 상세한 설명판-
금박산(金箔山)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산 76-5 자리한 높이 325.3m의 야산이다.
다음지도에는 독립된 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용인시청에서 석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2.2km 지점의 밋밋한 봉우리로 아무런 표시도 없이 지나치기 십상인 평범한 325.3m봉우리다.
img.jpg-석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니 황사먼지가 심각하다-
석성산(石城山)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포곡읍 마성리처인구 유림동 등 3개 지역에 연결되어 있는 높이 471.5m의 산이다부아산광교산과 더불어 용인 지역의 3대 명산으로 불린다법화산이나 향수산 등 이곳 산들의 조산(祖山)으로 용인의 진산(鎭山)으로도 불린다진산은 도읍지나 각 고을에서 그곳을 진호(鎭護)하는 주산(主山)으로 정하여 제사하던 산이다조선 시대에는 동쪽의 금강산남쪽의 지리산서쪽의 묘향산북쪽의 백두산중심의 삼각산을 오악(五嶽)이라고 하여 주산으로 삼았다는 동국여지승람》《동국지리지(東國地理誌)》《택리지의 기록이 있다.                 -위키 백과-
img.jpg-통화사 대웅전(원통보전)-
통화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석성산 7부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동백147번길 4-2 작은 사찰이다.
기록이나 소속을 표기하지 않았으므로 더 이상 알 수 없는 암자로 석성산을 오르다 보면 성곽으로 착각하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이 있는데 이곳이 통화사로 가는 길목이다.
img.jpg-평일 때문인지 한산한 마성 IC 풍경-
마성 나들목(Maseong IC)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와 기흥구 동백동에 걸쳐 설치된 영동고속도로의 14번 교차로이다.              -위키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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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선장산 정상석과 할미산성 풍경-
선장산(禪長山/할미산성)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41 해발 349m인 할미산에 있는 산성이다.
돌을 이용해 쌓았으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651m이다성벽의 일부가 파괴되었으나 원래의 모습은 비교적 잘 남아있다조선 후기의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관련 기록이 남아있다. 1999년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에 의해 조사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의 유물이 확인되었다근래에는 경기도박물관에 의해서도 조사되었으며 그 결과 신라시대의 것으로 확인되었다북쪽의 내성과 남쪽의 외성으로 구분되며북쪽의 지형이 더 높다신라시대의 산성 축조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판단된다. 2007년 9월 17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두산백과-

한남정맥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에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아래 보구곶에 이르는 약 190km의 산줄기다.
img.jpg-향수산 정상에 자리한 이정목-
향수산(香秀山)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모현읍에 걸쳐 있는 높이 457.7m산이다.  주능선은 북동쪽과 남서쪽동쪽으로 뻗어 있으며, 4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연속되어 있다산의 북서쪽에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이 있고남서쪽에는 신라 애장왕 때 처음 지어졌다는 백련사(白蓮寺)가 있다산의 남동쪽에는 글렌로스골프장호암미술관삼성연수원삼성인력개발원캐리비안베이페스티발월드에버랜드 등의 위락 시설들이 밀집되어 있다.             -편집한글-
img.jpg-수향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골프장 풍경-
골프장 88CC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석성로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에 소요되는 보훈기금 증식을 목적으로 설립된 골프장
레이크사이드
CC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에 자리한 골프장

245m봉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산 5-2의 무명붕으로 한국등잔박물관으로 이어지며 바로앞이 정몽주 선생의 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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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포은 정몽주 선생 묘 전경-
정몽주선생묘(鄭夢周先生墓)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고려시대 정몽주 선생의 묘지로1972년 5월 4일 경기도의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1392년 조선 태종(이방원)과 술자리를 가지고 난 이후 귀가를 하던 정몽주가 이방원이 보낸 수하가 휘두른 철퇴에 맞아 개성 선죽교에서 피살되면서 원래 개성 근교 풍덕군(현재의 북한 개풍구역)에 안장된 묘소를 용인으로 이장하여서 오늘에 이른 묘소이다.               -편집한글-

용인시 처인구 진산(鎭山)행을 갈무리하며
경전철(에버라인) 시청,용인대역에서 처인구보건소 건물 앞 횡단보도 지나 등산로에서 능선에 올라선 뒤 한남정맥 마루금에 합류해 향림동산까지 함께하다 작별하고 향수산으로 방향을 잡는다예상했던 시간보다 일찍 산행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어 지상으론 이미 확인해서 알고 있지만 지난번 신행에서 길을 잘못 들었던 코스를 현장에서 확인해보고 싶어서 따라가지만 계절이 변한 탓으로 생소하게만 느껴졌는데 눈에 익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등산로가 없는 엉뚱한 작은 사방댐"을 등산로라고 너무나도 자신 있게 알려주었던 몽뻬르 베르커리카페건물은 변함없이 그대로임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수향산갈림로 돌아왔다갈림길에서 우측(안골고개 터널)으로 진행해야 문수산이나 지난번에 지나온 길이니 직진을 선택 245m봉으로 방향을 잡았으니 한국등잔박물관으로 하산해야 하는데 욕심 부리라 43번국도(포은대로) 절개지까지 진행했다가 비상 탈출해 정몽주선생 묘를 돌아보며 생각이 많아진다고희(古稀)에 바라본 지난날 삶의 힘겨웠던 날개 짓에 숨 가쁜 순간들이 그리워진다. 혼서 서있기도 버거운데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발을 걸어 넘어트리려 했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그늘진 생각들에 이어서 용기와 격려로 희망을 안겨주었던 고마운 사람들의 격려에 힘입어 호흡을 가다듬고 밝고 화사한 햇살 속으로 힘차게 날개를 펴고 자신있게 살아온 자신과 충신의 삶이란 역사를 통해 공부한 유익한 시간이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3-04-17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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