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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투어(마무리편) - 대전 근교산 ▲⑥보문산, ▲⑦만인산, ▲⑧식장산, ▲⑨계족산



설 연휴가 끝나면 곧 개학이다.
벌써 개학이 다가 온 것이다.
본격적인 설 연휴에 짬을 내어 대전 근교산을 찾는다.
지난 번에는 주왕산 대전사를 들렀는데, 이번에는 대전광역시의 산이라...
자세히 보니 같은 대전이지만, 한자 표기가 다르다.

주왕산 大典寺
大田광역시
 
대전의 옛이름은 한밭으로 큰 벌판을 의미한다고 한다.
대전도 기본적으로 분지 지형이라 주변에 여러 산들이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흔히 대전권의 명산이라 하면, 구체적인 행정구역을 떠나 계룡산을 말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대전에서 계룡산이 가깝고 대중교통수단인 버스가 다니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전권에 시민들에게 친숙한 근교산들이 더 있으니, 그 대표적인 이름이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등이라고 불린다. 어떤 산님들은 '보-만-식-계'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이외에도 몇 몇 산들이 더 있기는 하다. 
설 연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산행하는 것이므로, 이번 기회에 보-만-식-계 능선을 모조리 이어가기는 시간 관계상 어렵다.
설 명절이라 대전권에 사시는 가까운 분들께 세배도 다녀야 하고...

예전에도 이 쪽 산들은 개별적으로 몇 차례 다녀온 경험이 있다.
아무튼 이번 설 연휴에 마침 대전에 있는 기회를 이용하여 이들 대표적인 산들을 다시 찾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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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보문산은 설 연휴 첫날 오후(2월 2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다녀왔고,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은 설 연휴 마지막날(2월 4일) 점심 때부터 저녁 때까지 세 산을 하나씩 차례로 오르 내렸다. 
정리해 놓고 보니 좀 특이한 산행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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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보문산

산행일시: 2011년 2월 2일 수요일 오후
산행팀원: 천지인, 천지연 가족
산행코스: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대사동 소재 보문산(▲457.6m) 일원
              충청남도교육청-한밭도서관-청년광장-고촉사-보문산 시루봉 정상(▲457.6m) (원점회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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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전광역시 대전관광포털>

대전시 중구 대사동 외 11개 동에 걸쳐 있는 이곳 보문산의 녹음은 대전팔경 중 하나이다. 보물이 묻혀 있다 하여 보물산이라고 불리다가 보문산이 되었다. 여러 문화재와 함께 보문랜드, 푸푸랜드, 청년광장, 보문산공원(사정공원), 야외음악당, 전망대, 유희시설, 케이블카(현재 운행중단) 등 휴식공간이 잘 갖추어져 있어 시민의 사랑을 많이 받는다. 또 골짜기마다 20여 곳의 약수터가 있고 시루봉 아래 고촉사에는 미륵상을 닮은 자연 암석이 있다. 산행코스로도 시루봉길, 문필봉길, 산성길 등 10여 개가 있고 산 정상부에는 보문산성과 마애여래좌상 등 문화재와 기념물들이 있는 의미깊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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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보문산이다.
내가 대전에 오면 아주 어릴 때부터 몇 번 오르내렸던 산이기도 하다.
대전에 오래 사신 분들의 말씀에 따르면, 보문산이 예전엔 대전에서 가장 인기있는 산행지이자 휴식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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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의 들머리이자 날머리는 충청남도교육청 앞이다.
얼마 후 제법 규모가 큰 한밭도서관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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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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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운데 봉우리가 보문산 최고봉 시루봉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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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도시의 근교산이라 조금만 나가면 아파트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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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광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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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산책로 갈림길 - 여기서 오른쪽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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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왼쪽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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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풀렸다고 하지만, 계곡은 아직도 한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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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고촉사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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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단련시설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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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촉사를 지난다. 오래된 사찰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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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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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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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전과 대적광전 뒤로 미륵바위라는 특이한 기암이 보인다. 나한전은 자연동굴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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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바위



고촉사 위로 보문산 주능선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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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야 너 어디 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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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봉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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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문산 정상(시루봉, ▲457.6m)이다. 높이는 수도권 안양/군포 수리산 슬기봉(▲451m)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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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가 끼어서 그런지 조망은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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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성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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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성 쪽을 당겨 본다. 멋진 정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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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봉 정상에도 멋진 정자가 있다. 보문정이라고 써 있다.
보문정 지붕 꼭대기에 까치가 한 마리 보인다. 아까 그 까치집 주인인가? 내가 찾는 소리를 들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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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우리의 설날이니 오늘은 너희들의 설날이구나^^!
설날 축하해.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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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쉬다가 시루봉을 내려간다. 원점회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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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로 미끄러울 때 스테인리스 난간 손잡이가 유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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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며 뒤돌아 본 보문산 시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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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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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교육청 부근 - 공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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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의 고장이라 그런지 관광버스에도...
보문산 산행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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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만인산

산행일시: 2011년 2월 4일 금요일
산행팀원: 천지인, 천지연 가족
산행코스: 대전광역시 동구  하소동/충남 금산군 소재 만인산(▲537m) 일원
              만인산 휴게소 기점 만인산 이곳 저곳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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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전광역시 대전관광포털>

만인산은 만길이나 산이 높고 깊은 산이라는 뜻이 담겨 있어 유래된 이름이다. 이산의 봉수레미골은 대전천의 발원지이다. 이산은 사계절 어느 때 찾아도 좋지만 특히 봄철에는 진달래가 곱고, 산벚꽃이 눈을 뿌려 놓은 듯 아름다우며, 5월의 파릇한 신록이 볼만하다. 향토음식은 만인산 휴게소의 '한식부' 불고기와 마전의 추어탕이 별미이며, 특산물은 '산내포도'와 '벌꿀'이 유명하다. 만인산 태봉고개 남쪽에 조선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있다. 이 태실은 일제가 훼손한 것을 우여곡절 끝에 이곳에 옮겨와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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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휴게소를 기점으로 일단 만인산 정상을 향해 길을 나선다. 편안한 산책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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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길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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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만인루에 올라 본다. 여기가 정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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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정상부가 가까워지니 눈길이 좀 미끄럽다. 아이젠을 차지 않고 조심스레 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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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정상 직전 조망처 - 만인루와 그 너머 정기봉(▲580m)이 보인다.
정기봉 오른쪽 아래에 만인산 푸른학습원이 자리잡고 있다. 예전에 한 번 쯤 다 가 봤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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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정상(▲537m)이다. 만인산 봉화대가 있던 자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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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문에 카메라에 담을 것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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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내내 쾌청한 조망이 어려운 날씨가 이어 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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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인연이 있는 만인산 푸른학습원을 조금 당겨 본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 대표로 1박 2일 과학캠프를 내가 다니던 학교가 있는 경기도에서 이곳으로 보내주었는데, 점심 식사시간에 밥을 빨리 먹고 잠시 틈을 내어 저 뒤 만인산 정기봉(▲580m)을 후다닥 올라갔다 왔던 기억이 난다.
그 캠프기간 동안 신기한 자기부상 열차를 타 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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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들머리이자 날머리인 만인산 휴게소 부근 추부터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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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자연휴양림도 둘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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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봉(▲580m)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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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얄미울 것 같은 거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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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합주단 공연 감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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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들이 찾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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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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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산행과 탐방은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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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식장산

산행일시: 2011년 2월 4일 금요일
산행팀원: 천지인, 천지연 가족
산행코스: 대전광역시 동구 대성동, 세천동 식장산(▲598m) 일원
              세천공원 입구-정상 삼거리-패러글라이딩 활공장-해돋이 전망대(사실상 정상) (원점회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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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전광역시 대전관광포털>

식장산은 충북 옥천군 군서면·군북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대전의 터줏산으로, 번화한 대전 시가지와 서쪽의 보문산 북쪽의 계족산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동북쪽에 자리잡은 대청호수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넣고 있다. 또한 멀리는 계룡산, 대둔산, 서대산과 마주하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식장산의 높고 빼어난 산세는 신비로움마저 던져주고 그 골짜기 골짜기마다 희귀식물과 숲이 울창하고 수많은 유적과 전설이 고이 간직되어 있다. 주변의 널린 기암괴석, 노송고목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계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아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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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만인산-식장산-계족산의 마루금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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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의 유서 깊은 사찰이라는 고산사 입구 - 여기를 들머리로 하려다 주차 여건이 맞지 않아 세천 쪽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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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장산 들머리인 세천공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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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에 방송 중계소, 송신소가 많이 있다는 식장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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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준비는 따로 필요 없다. 만인산에서 내려온 차림 그대로 출발이다.
갈림길이다. 송전 철탑이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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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제법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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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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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삼거리 갈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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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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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 정상부의 미군 통신기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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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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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설 옆으로 길이 나 있다. 해돋이 전망대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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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전망대
아까 고산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면 상대적으로 산행 거리가 많이 짧았을 것 같다.
세천공원입구에서 여기까지 약 5km 정도라고 한다. 고산사까지는 1.2km 라고 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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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 정상석(▲ 598m)이 여기 있다. 해돋이 전망대가 식장산의 사실상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태극기 대신 산불조심 깃발이 힘차게 펄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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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조망은 별로다. 날씨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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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를 감아 돌아 하산하기로 한다. 길이 그렇게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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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 정상 아래 어느 조망터에서 - 남쪽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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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보다 조금 낮은 봉우리들(독수리봉 포함)이 이어진다. ▲580m 내외의 높이를 가진 봉우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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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다시 세천공원 쪽으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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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을 차지 않고 통과하려니 상당히 미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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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세천공원 입구로 하산을 완료한다. 식장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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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계족산

산행일시: 2011년 2월 4일 금요일
산행팀원: 천지인, 천지연 가족
산행코스: 대전광역시 대덕구/동구 계족산(▲423.6m) 일원
              대덕구 읍내방죽 아래 주차장 기점 산책길 따라 여기 저기 다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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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전광역시 대전관광포털>

계족산은 대전시 대덕구와 동구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한자 그대로 닭의 다리라는 뜻으로 산의 모양이 닭다리를 닮아 계족산이라고 부른다. 주능선에서 지능선들이 닭발처럼 뻗어나간다. 이산의 우측 끝 가양공원부터 장동 삼림욕장까지 넓은 산책로가 있어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다. 계족산성을 빨리 편하게 가고 싶다면 장동산림욕장이나 산디마을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이다. 황토길로 만들어서 맨발로 산책해도 좋은 길이다. 쉼터 앞 정자에서 보이는 계단은 계족산성으로 가는 길인데 여기서부터는 산책로가 아닌 등산로이다. 험하지 않아서 많은 힘 들이지 않아도 등산이 가능하여 가족끼리의 등산코스로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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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계족산이다.
설 명절 동안 좀 기름지게 먹었던 것들이 거의 다 소화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식으로 산행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굳이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거나 감동시킬 만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이 쉬운 근교산이라 가능한 산행 방식이라고나 할까?

계족산 들머리는 대덕구 읍내동 읍내방죽 아래 주차장이다. 용화사라는 사찰 입구이기도 하다.
계족산은 예전에 다른 들머리로 가볍게 다녀온 적이 몇 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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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오래되고 멋진 나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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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정자가 있는 봉우리가 보인다. 계족산 정상부에 있는 봉황정이란 전망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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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용화사란 사찰이 보인다. 사찰로 들어 가지 않고 오른쪽 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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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곧 어두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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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의 모습이다. 저 안에 계족산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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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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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산책로 가로등 불빛이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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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정상(▲423.6m)이다. 정상에 헬기장도 있고, 묘도 하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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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정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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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봉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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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봉황정에서 바라 본 대전광역시의 야경 - 카메라 삼각대를 준비해 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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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야경을 보면서 한동안 쉬다가 계족산을 내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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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대전을 둘러싸고 있는 그리 높지 않은 산들이다.
전국적으로 크게 이름난 산은 아닐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지루하지 않은 산행이었다고 생각한다.
날씨가 쾌청해서 조망이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설 연휴를 최대한 이용하여 집을 나서, 경기도 남양주 축령산, 서리산, 천마산에 이어, 경북 문경 주흘산, 청송 주왕산을 오른 뒤, 영덕 강구항에서 동해 낙조를 보고 대전 땅으로 와서 보만식계를 오르고 내린 이번 겨울 방학 투어는 이렇게 마감을 한다.
분명 얻은 것이 있으리라 확신한다^^.


다음 주 월요일(2월 7일)이면 겨울 방학이 끝나고 개학이다.


지금까지 우리 가족의 겨울 방학 투어 산행기를 읽어 주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청소년산꾼   천지인,
어린이산꾼   천지연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