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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2.10.03 18:59
대빵
추억의 사진 보느라 한참 걸렸습니다. 잘 봤습니다.
용아장성능의 가을빛으로 물드는 모습과 자료 사진들 언제나 봐도 멋집니다.
1970,80년대 초 대부분의 등산객들의 옷차림과 장비가 그랬습니다.
1970년대 초, 일요일, 부산역 광장에 가면 많은 등산객들이 베레모를 쓰고 누빈 조끼에 청바지 차림에 운동화, 농구화, 군화등을 신고 끼리끼리 모여 산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또 웬 관광지 뱃지를 모자나 누빈 조끼에 훈장처럼 많이 붙이고 다녔는지...
그런데 사실 저는 이런 차림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때는 한창 암벽등반을 하러 다닐때라 그냥 평범한 차림으로 크렉타 슈즈를 신었습니다.
우리는 클라이머이고 그들은 날라리라 칭하면서... 지금은 제가 날라리입니다.
이 많은 사진 부럽습니다. 저는 7,80년대의 그 많은 산행 사진(한 박스 - 1000여장)을 이사때 박스채 잃어버리고 앨범에 겨우 몇장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30년전 그때 그 시절의 산행 모습 사진을 보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댓글
2012.10.03 22:18
『山夢 진성현』
만주벌판님의 사진을 보면서 몇년전 다녀온 용아장성의 멋진모습에 다시금 기억속에 빠져 봅니다.
요즘도 통제가 심해서 산행이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옜날의 님의 사진과 근간의 만주벌판님의 사진을 다시보며 산에대한 열정이 대단하신걸 봅니다.
용아장성의 모습을 보면볼수록 그때의(지난날)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샨행기 잘보았습니다.즐산 이어가세요.^^*
댓글
2012.10.04 14:12
호산
제가 로그인 않하고 산행기 글은 잘 안보고 사진만 대충 보는 스타일인데 만주벌판님 옛 추억의 사진들과 함께 다 보았습니다.
진정 산악인이십니다. 2~30년전만 해도 산악장비기 않좋고 길도 매우 험한데 설악산 지리산을 자주 다니셨네요.
그땐 등산인들도 많지 않을때라 교통도 불편해 정말 높은산은 훨씬 시간도 많이 걸리고 등산로도 위험하고 신발도 미끄러울텐데 대단하십다.
정성스러운 산행기 잘 봤습니다.
댓글
2012.10.04 21:37
청운청류
진한 감동이 있네요..
대단하신 열정입니다..
덕분에 용아의 가을을 잘 느꼈습니다..

혹시 최근 용아장성 산행시 위험정도와 주의할점에 대해
아시는 만큼 말씀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목숨을 걸어야 한다면 포기할려구요..ㅎㅎ
댓글
2012.10.14 19:47
백두오름
산도 그대로고 얼굴도 별반 다름이 없구만요. 좋은 체력에 미남이십니다. 산행기록도 너무도 맛깔나게, 재밌게.. 부러워요~~
댓글
2013.09.05 14:02
쿠키별
잘생겼음다 ㅎ
풍경 보는 재미에 인물 보는 재미, 거기다가 추억거리까지 ㅎ
그러니까 이런 산행이 하루이틀 몇년사이에 이루어진 게 아니군요 ㅎ
아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ㅎ










2012.9.29..석양빛을 쫓아서 강화도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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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한 새벽 별빛을 따라 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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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전연패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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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밑으로 깔려야 하는데 .. 붕 떠서 해를 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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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연패는 이렇게 쭈욱 계속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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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빛이 좋아 강화도까지 쫓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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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서 경내를 돌아 보는데 문화재 관람료 2500원을 지불해야 저 문을 통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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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인지..드디어 오여사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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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을 찍을때는 손끝에 전율이 느껴 진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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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여사를 영접하는 행운으로 마치 밀린 숙제를 끝마친 느낌인듯 알싸 합니다 ㅎㅎ



















2012.9.28..설악산 능선 산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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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동료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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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동료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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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몇 백미터 전에 여명빛이 넘 좋아서 설레임으로 숨가쁘게 올랐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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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올라 오니 오리무중속에 세찬 바람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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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때 형들 따라서 처음으로 대청봉에 올랐을때 .. 30년이 훌쩍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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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표지석을 확대 해 봅니다.. 좌측 하단이 바로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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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1965년도 사진 이랍니다 그땐 돌탑이 있었네요 .. 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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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표지석이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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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정도 없던 테크길이 중청에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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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악은 풍경은 전혀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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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산장 증축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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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 옛사진 .. 인터넷 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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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0년전 변변한 등산화 없을때 을지로에 꽤 유명한 송림제화에서 거금 들여 수제화로 맞춘 명품 등산화..
미끄런 저 신발 신고 우회길도 별로 없었던 용아장성 암릉 탄 후 용대리 내려 갈때면 발바닥이 불난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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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창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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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창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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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창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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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창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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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창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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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0년만에 그 자리에 다시 서 봅니다..
이렇듯 추억을 꺼내 볼 수 있는 것이 사진이라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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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은 변함이 없건만 .. 사람은 많이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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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창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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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 5봉 앞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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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바쁜지 한동안 저 공룡능선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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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마가목이 지천으로 빨갛게 열렸는데 올해는 해걸이를 하는지 열매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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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창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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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보름 후엔 단풍 터널길로 아름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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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용대리에서 자갈과 흙먼지 날리는 좁은 비포장 길을 힘들게 올라올때 지칠만 할 때쯤 반가운 백담사..
백담사 현판은 그대로 인듯 한데 지금은 더 크게 새롭게 지었군요..


















오래된 필림사진을 접사렌즈로 들여다 보기..






얼마전 동료분이 대청봉 표지석 옛날 사진을 보여 주면서 지금과는 다르다 하기에.
나는 예전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 확인차 먼지 쌓인 옛날 사진을 꺼내 봅니다..
스캔 보다는 접사렌즈로 찍는것이 더 선명 하다는 조언대로 옛기억을 떠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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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두시간이면 설악산을 갈 수 있지만 30년전에 가는 방법중에서
춘천가서 소양강에서 배타고 양구거쳐 용대리까지 오면 하루가 저물어 버려서
설악산 산행 한 번 하려면 몇 일씩이나 걸리는 머나먼 곳이였죠..
..소양댐에서 선착장 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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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전 처음 대청봉 올랐을때 운해 깔린 설악 경치가 일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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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페트병이 없어서 저렇게 수통을 옆구리에 차는것이.. 공룡능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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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칼 까정 옆에 차고 ..폼생폼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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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에서 비선대 가는 다리 공사 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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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야영장비가 부실 한것이 짐은 참 무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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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설악산 c지구에서 야영 할때.. 산속이 험해서 야영지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 시절 석유버너가 아닌 휘발유 버너을 가져 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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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채능선을 타고 내려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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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훌쩍 지난 까까머리때 한라산 영실에서 지금은 통제된 남벽코스로 등반때 ..
군용 탄띠에 군화 .. 목포에서 헌병들 한테 뺏길 뻔했었죠 ㅎㅎ
짊어진 텐트가 한짐 입니다 손에는 폴대를 스틱 삼아 들고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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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통제된 백록담 안에서 8월에 텐트치고 자다가 추워 죽을뻔 ㅎㅎ
텐트 폴대를 저렇게 들고 다녔다는거 .. 그 시절 기타는 필수 휴대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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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무거운 철모 덕분에 머리가 띵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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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병때는 늘 졸립고 뭐든 먹고 싶고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더라는거 ㅋㅋ
한겹 방탄모가 아니구 두개를 겹쳐 쓰는 진짜 철모.. 겨울이라 철모피를 뒤집어 썼는데 꼬질꼬질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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쬐만한 사진을 접사렌즈로 찍어서 확대 하니 훨씬 선명해서 갈궜던 선임과 동기들이 떠 오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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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애들이 훌쩍 커 버려서 한번 같이 놀려면 이젠 다들 바쁘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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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조성민과 탤렌트 최진실이 결혼전 한창 열애 할 때 강남의 호텔에서 우리 애들에게 함께 써준 사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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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쯤 사진을 보니 인력거에도 택시처럼 넘버가 달렸고 3층 침대 열차가 재밌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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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지리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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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30년전 올랐을때 부터 최근 5년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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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때 이곳저곳 부지런히 쏘 댕겼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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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때 부터 여름이고 겨울이고 부지런히 쏘댕겼네요
바닷가 출신이라 뱃사공이 없는 배를 직접 노를 저어 강을 건널때 ㅎㅎ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프라스틱 페트병이 없어서 저렇게 수통 차고 다니는것이 자연스런 현상 일 수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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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때 이곳저곳 부지런히 쏘 댕겼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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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한 곳의 바위보다 이리저리 쏘댕기는것이 더 재밌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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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때 이곳저곳 참 부지런히 쏘 댕겼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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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서있는 .. 요즘 아이돌 가수 배우 못지 않은 몸짱 입니다.. 저 황홀한 초코릿복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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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찝짜 .. 그 때만 해도 접근로가 비포장 길이 많아서
볼펜으로 그린 개념도 한 장과 나침판들고 산행 할때 찝차가 많은 도움이 된듯..
그래서 지금도 찝차 이지만 요즘은 비포장이 거의 없어서 효용성이 예전 만큼 못한 것 같습니다 ..



대청봉 표지석 자료사진 찾으려고 케케묵은 옛날 필림사진을 뒤적이다가
이렇듯 옛추억이 가득한 .. 그날의 회상속으로 잠시 들어가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