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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연대봉 산행을 하는 데 있어서 그 기점은 크게 세 군데로 나눌 수 있다. 선창이나 눌차에서 부터와 천성마을 또는 대항 등에서 부터 오르게 된다. 오늘의 산행루트는 '눌차→생교동→강금봉→응봉산→누룽령→332봉→매봉→어음포고개→연대봉→지양고개→대항' 까지이므로 녹산선착장을 향하는 58-1번 버스 또는 58-2번 버스를 이용해야 하고, 약 30분 정도의 운행시간이 소요된다.
부산신항만 공사로 인하여 녹산선착장에서는 눌차와 선창 두 곳만 운항을 한다. 부산신항선착장으로 나뉘어진 여객운항 노선을 모르고서 옛생각만 하고 무작정 녹산선착장에 하차하였어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선창에서 두문마을, 천성마을, 대항마을 방향 등으로 갈려면 마을버스를 타고서도 각 마을에 갈 수가 있다.
 
눌차선착장에서 강금봉 까지는 약 7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응봉산 까지는 약 1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생교동 입구의 강금봉 들머리에서 강금봉 까지는 약 2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응봉산 까지는 약 6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강금봉에서 응봉산 정상까지는 약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곳 누룽령의 임도는 생교동이나 성북마을 어음포고개 까지도 연결되어 있으니 탈출로의 좋은 구실을 하기도 한다.
332봉에서 매봉 정상부에 올랐다가 연대봉을 향할려면 9시 방향으로 내려 서야 하는 데, 무심코 직진하다 보면 웅주봉을 향하는 능선으로 내려 서게 되니 유의해야 할 지점이다. 매봉에서 어음포고개 까지는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연대봉 까지는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약 6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오랫만에 어음포고개에 와 보니, 예전 같지 않게 잡초가 무성하고 상인은 사라져서 안 보이는 데.... 그럴사한 화장실이 새로웠다.
연대봉에서 지양고개 까지는 약 20분, 대항까지는 약 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지양고개에서 3시 방향의 도로나 등산로를 따라서 가면 천성마을에 다다르게 되고, 9시 방향으로 가면 대항에 다다르게 되는 데, 대항까지는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가덕도 산행을 할려면, 부산신항만 공사로 인하여 그 산행기점을 어디로 하느냐에 따라서 녹산선착장 또는 부산신항선착장행의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본문 중의 여객선운항시간표를 참작하여 무리하지 않는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하단지하철에서 출발한다고 볼 때 녹산선착장은 약 30분, 부산신항선착장은 약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보고 여객선 운항시각 보다 여유있게 출발하면 될 것이다. 아무튼 난, 전국에 호를 날린 사량도 보다도 가덕도를 더 사랑하는 편이다. 신항만 공사로 인하여 그 순결성은 퇴색하게 되겠지만, 그래도 가덕도를 수시로 찾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