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동서울터미널에 3명이 만나 6시30분 원통행차는 표가 매진돼 6시50분차를타고 간다(13300원) 원통에 도착 우동으로 요기를 하고 김밥을 준비 택시를 타고 한계리 쇠리 민박촌으로 건너가는 다리앞을 지나 장수대쪽으로 50메다쯤가 치마바위골 입구에 도착한다(10시10분 9600원) 치마바위골안으로 공그리 길을 따라 잠시 들어가니 민가가 여러채 보인다 마당이 널찍한 민가에 도달하니 송아지만한 시커먼 도벨만이 짖어돼며 겁을 주고 있고 오른쪽으로 널찍한 공그리 길에 줄을 막아났다 치마바위골로 오르는 등로로 생각하고 가려했으나 어르신이 나오시더니 작물을 심어 났으니 가지말고 집뒤로 돌아 능선길로 가라하신다 할수 없이 치마바위골을 포기하고 치마바위능선으로 발길을 돌린다 집왼쪽으로 돌아가니 집뒤 돌로 만든 담을넘어 길흔적이 이여진다 치마바위골 입구에서 바라본 안산정상일대

북쪽으로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무덤이 계속 줄이여 나타난다 길인지 아닌지 족적을 따라 대충 능선길을 30여분 진행을 하니 작은 봉우리를 하나 넘는다 이게 개념도상에 696봉으로 추정을 하고 잠시가니 뚜렷한 소로가 나타나고 좌측내리막으로 확실한 길이 보인다(10시49분) 능선 길을 따라 진행을 하니 까친지 꿩인지 다잡아먹히고 털과 머리만 남은 약육강식의 현장을 목격을 하고 고도를 높힌다 쭉쭛뻗은 낙엽송 소나무들이 능선을 덮고 있고 홍운님은 송이라도 하나 건질까 갈비를 뒤지면서 가나 소득은 없다 빨갛게 익은 단풍들이 많이 보이고

비로서 좌측으로 널찍한 바위와 함께 조망이 뻥 터진다 쉬면서 감상을 한다 안산정상일대 암벽과 치마바위골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

다시출발 안산주능선을 향해 치닫는다 간간이 표시가가 보이고 벌초가 돼있는 큰무덤을 지나 올라다본 안산 서능상에 1257봉일대 암벽

올라갈수록 가파르고 바위를 주로 우회해서 오르니

다시 조망이 터지면서 안산 서쪽능선이 장벽처럼 일어서 보이고 안산정상이 다시 시워하게 보인다

마지막 오름길 긴 바위암릉을 오른쪽 사면을 돌라 오르니 비로서 안산 주능선에 안부에 오른다 (1시) 서쪽 1257봉을 지나 모란골을 향하는 쪽으로 올라서나 길은 보이지않는다 잠쉬 쉰뒤 안산을 향한다 안산정상을 향해 가는 길은 여러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거나 주로 좌우로 우회해서 오르는 길이다 마구 나타나는 고사목을 감상하면서 휘휘 여기저기 들러보면서 넘어간다

뒤돌아본 1257봉과 모란골를 향하는 안산서릉

12선녀탕계곡과 매봉산과 뒤로 향로봉

마가목열맨지 빨간 열매가 줄줄이 나타나나 아깝지만 그냥 맛이나 하나보고 지나고

좌로보이는 안산정상과 우측에 치마바위를 향해 진군을 한다

설악에서 보기 힘든 주목들이 많이 나타나고 멋진 바위암릉인 응봉일대 뒤로는 앞스스키장과 미산이 보인다

고사목과 관목 바윗길로 이루어진 천상의 등로를 걸어간다

깍아세운 암벽의 단애를 보면서

치마위골안부를 지나 안산이 가까이 보이고

안산에서 만난 멋진 주목

옥녀탕으로 내려가는 성골 안부를 지나

안산을 올라

드디여 안산 정상에 오른다 (2시20분) 안산은 설악산 서북능 끝머리에 대미를 장식하는 산이다 치마바위 고냉이바위등 여러개의 깍아지른 단애와 병풍같은 암벽이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몇년전에 장수대쪽에서 올라 왔을때는 단풍에 불타는 빨간 안산을 보며 감탄한적이 기억난다 단풍은 다지고 아마도 10월 초에와야 그풍경을 볼수있나부다 안산정상에 오른 청춘이신 조화백과 김화백님 이때가 호시절이였는데

안산정상의 파노라마 좌측 바위봉인 1241봉가는 능선뒤로 펼쳐지는 신선봉 황철봉 공룡능선과 대청봉의 백두대간가 1396봉 귀청을 지나 대청을 향하는 서북주능 오른쪽의 점봉산과 가리봉등

빠 치마바위암릉 절벽단애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과 원통을 향하는 가리봉 서쪽능선과 울퉁불퉁 힘있게 뻗어내린 가리봉 지능과 그사이 협곡들 가리골과 누아우골

빠 안산서능

고양이바위와 치마바위암능 그사이 옥녀탕계곡 절경에 취해 시간은 휘휘지나가고 바위사위홈으로 내려가 공터를 지나 안산을 보면서

작은 암봉을 우회해 바위봉인 1396봉을 향한다

뒤돌아 본 고양이바위

1396봉을 향하는 홍운님

자연보호석이 있는 1396봉정상(3시30분)에 도달 다시 돌아본다

뒤돌아본 안산 좌측 앞이 고양이바위 뒤가 치마바위 암릉사이로 보이는 협곡

한계고성암릉

귀청 너덜과 대청

땡겨본 점봉산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속도를 내고 남교리 장수대와 갈림안내판을 지나 남교리를 향해가 다시 남교리 대승령 안내판에 도달하니 십이선녀탕을 올라오신 일단의 산꾼님이 쉬고계시다(3시48분)

좌측으로는 십이선녀탕길 진행방향으로 표시기가 붙어있고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표시기가 간간이 나타나고 거대한 신갈나무?가 널려있는 조망없는 희미한 길을 따라 진행을한다 완만한 길을 올라 1369봉을 지나고 뒤돌아본 안산의 실루엣

흑선동계곡으로 뻗은 1241봉의 암릉이 보이고

1241봉을 지나니 우측으로 표시기가 보이고 표시기를 따라서 뚝뚝떨어진다 (4시53분)

나무가지 사이로 대청과 귀청이 보이고

급한 마음에 표시기를 너무믿고 따르고 내려가다보니 어 표시기도 없어진다 시간은 5시가 넘고 저아래 흑선동계곡바닥은 멀리보이고 셋이모여 의논끝에 기냥 내려가기로한다 나무와 덤풀이 덥힌 경사급한 사면을 내려가자니 진행은 더디고

사면을 치다가 급경사 능선을 뚫고 내려가다 보니 깜깜해진다 다행히 홍운님께서 헤드랜턴외에 7만원상당에 70메다를 나간다는 성능좋은 손전등을 준비해온것이다 소생과 소주달인님은 헤드랜턴을 달고 홍운님을 손전등를 비치며 뚫고 내려간다 한심하게도 리드랜턴이라고 거액을 사고 준비한 랜턴은 발아래만 비친다 가뜩이나 근시에다 야맹증이 심한 소생은 뒤로 빠져 홍운님을 따른다 1시간에 500메다나 진행을 하는가 으찌으찌해서 계곡골창을 만난다 아직도 상류인지 다행히 물은 별로 흐르지않고 이끼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잠시 쉬면서 마음을 가다 듬는다 힘좋으신 홍운님께서는 걱정하지마 침낭과 매트래스를 준비했으니 최악의경우 불지피면서 밤을 지내면돼 하신다 히로도가 겁없이 노친네 두분 모시고 야밤에 길을 잃으니 죄송하고 할말이 없고 꼴창을 이리저리 비치며 내려가다보니 으잉 아래가 안보이는 와폭이 보인다 이거 난리 났구나 돌아가시는구나 홍운님 의견을 따라 좌측으로 사면을 돌아올라 내려가니 바닥이 안보이는 급경사다 나무를 잡고 내려가다 구른다 운좋게 다친돼는 별로 없다 불안하게 내려가 다시 계곡을 만나니 물이 왼쪽으로 흐른다 방향감각이 없어져 해깔린다 내려가다 한번식 자빠지고 넘어지고 하면서 좌우지간에 이게 대승령에서 내려오는 흑선동 본류이기를 바라며 내려가니 다시 자그마한 폭포를 만나고 이쪽저쪽보다가 우측으로 도니 산죽과 함께 뚫고 내려간 자국이 보인다 얼마나 내려왔나 내려오다 좌측사면에 길흔적처럼 보여 올라서니 드디어 길을 만난다(9시15분) 아이고 한숨을 쉬고 셋이서 실실 웃는다 잠시가니 사고지역안내 번호판이 나타나고

물소리가 커지고 계류를 건너 물옆 널찍한 곳에서 퍼질른다(9시30분) 라면에 준비한 소주로 반주를한다 깜깜한 하늘을 보니 수많은 별들이 빛나고 셋이서 설악의 밤을 구경한다 설악을 우습게 알았다가 경을 친것이다 에구 운이 좋았지

10시30분 출발 골짜기를 따라 보물찾기처럼 표시기를 찾아가면서 길을따라 내려가 흑선동계곡을 빠져나와 수렴동계곡을 건너 백담대피소에 도착하니 11시35분이다 다행히 잘자리는 남았고 맥주한깡하고 취침을 한다

다음날 만경대에서 바라본 멀리 1241 암봉과 우측에 내려온 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