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북설악신선봉
*참가자:나,안내산악회회원들
*산행일:2004년02월28일
*소요시간:약6시간30분
*산행코스 : 미시령휴계소 -> 샘터 -> 상봉 -> 화암재 -> 신선봉 -> 길잃음 -> 마장터 -> 소간령 -> 창암

요즘 안내산악회를 따라서 산에 몇번 같더니 휴대폰에 문자메세지가 자주온다.


이주 일요일 북설악 신선봉에 간다는 메세지를 접하고 신청을 했다.


새벽7시 동대문주차장에서 미시령까지 가는 산악회 버스에승차.


버스를타고 가는도중 한국의산하에 산행기를 올리시는 분들중에 산이나뱅뱅님,썩어도준치


님,술꾼님들의 산행기가 눈앞에 삼삼하다.


산이나뱅뱅님의 창바위폭포,화암사.....


술꾼님과썩어도준치님의 정씨가 산다는 마장터옆의 정씨집등등...


들려볼곳도 많았었는데....


신선봉까지는 자~~~알 갔는데 그만 ..


신선봉지나서 대간령으로 가던도중 너덜길에서 길을잃고 헤메는 약 20명이 넘는다.


그중에 나도포함...


이럴수가 있나...


한두명도 아니고 20여명이넘게 2시간넘게 길을잃고 헤메다 마장터옆 잔나무숲에도착..


안내산악회를 쫓아가서 그것도  20여명이넘게 산에서 그것도 금강산 제일봉이라는


신선봉에서 길을잃고 헤멧다니 누구에게 이야기를 할꼬....


그것까지도 괞챦은데 2명은 연락이 간간이 되는데 고성쪽으로 가고있단다...허허


대장님은 다시 해드랜턴과 손전등을 들고 2명을 찾으러 가시고...


안내산악회 버스는 오도가도 못하고 나머지는 창암휴계소에서 막걸리와 작금의 상태에


대해서 안주삼아 열심히 토론중....


오후 8시정도가 되어서 버스는 어쩔수없이 출발...


2명이 알프스 스키장 쪽으로 간다고 연락을받고 대장님은 다시내려와 미시령,한계령 갈림길


에서 하차를 하시고 버스는 서울로 향해서 출발...


올라오는 길은 완전히 주차장이고...


늦은 출발에 화도나고 실종된 2명이 걱정도되고.....


저녁10시20분정도 되어서 대장님한테 연락이 왔다...


실종된 2분을 칮았고 안정을 시키면서 저녁을 드신다고....


안심도되면서 도대체 안내산악회를 따라와서 이런일이 말이나되나...


북설악 신선봉같이 대간팀이 아니면 잘안가는곳은 정말로 산행을 어느정도 할 줄아는


사람들이 와야하고 또 산악회 측에서도 철저하게 관리를 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2분을 찿았으니 다행이지 실종이되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아찔합니다.


요즈음 표식기가 너무 많아서 길을 잃기도 어렵지만 신선봉 주변을 2시간이상 헤메서


표식기 딱 하나 봤읍니다...


그 표식기 사진으로 찍어오는건데~~~~


미시령 오름길   



 


샘터



 


멀리보이는 대청과중청


 



 


미시령오름길의 황철봉


 



 


상봉오름길의 너덜


 



 


상봉에서 본 상고대


 



 



 


상봉 정상석


 



 


신선봉


 



 


신선봉에서 본 울산바위


 



 


신선봉에서 본 대청과중청


 



 


신선봉에서본 속초 앞바다


 



 


길을잃고 헤메는 중생들(나포함)...ㅋㅋㅋ


 



 


안부로 내려와 한숨을...에고에고 힘들다


 



 


봄이오는계곡..


 



 


마장터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창암계곡에서 탁족을


 





▣ 김사웅 - 산행기 즐감하고갑니다..고생하셨습니다^^
▣ 똘배 - 어느분인줄은 모르지만 제가 어제 같이 있었다는것 아닙니까? 기억에 남을 산행이었습니다. 오케이 마운틴에 산행기 올리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