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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837m)』















































































▲ 문수봉을 향하며 파노라마로 촬영...

▶산행코스 : 구기터널매표소-쪽두리봉-향로봉-비봉-청수동암문-대남문-구기동매표소


▷ 위 치 : 서울 도봉, 은평, 종로, 경기 고양 신도읍 [국립공원]
▷ 산행일시 : 2004/02/14일(비봉전 불광 매표소 방향으로 하산), 21일(구기동 매표소 하산)
▷ 산행날씨 : 14일-맑음 21일-비

◈ 북한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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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도

◈ 특징

<북한산(北漢山)은?>

북한산은 백운대(836m), 인수봉(810m), 국망봉(만경대 800m)등 세 봉우리가 삼각의
모양으로 서 있다 하여 삼각산이라 불러왔다.

화산 또는 부아악으로도 불리어 왔는데 산이 높고 깍아지른 듯 험준하여 등반하기
어려운 반면 주봉인 백운대 정상에 오르면 사방 1백리 반경이 모두 발 아래 내려다 보여
그 경관은 실로 아름답다.

백운대 정상에 서면 맞은편의 깍아지른 듯 서 있는 인수봉에 아슬아슬 달라붙은
암벽등반인들이 눈낄을 끈다.

국망봉, 노적봉 등 높은 봉우리들이 모두 발밑에 있음은 물론 도봉, 북악, 남산,
남한산, 관악산 등 멀고 가까운 산들이 모두 눈앞에 들어온다.

서쪽으로는 바다건너 강화도, 영종도 등 서해상의 섬들도 볼 수 있다.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비봉을 중심으로 승가사와 진관사, 문수사 등의 사찰이 있으며
북한산 기슭에는 또한 세검정과 성북동, 정릉, 우이동 등 여러 계곡들이 있으며
198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요 봉우리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 노적봉(716m), 원효봉,
영봉(604m), 비봉(560m), 문수봉(715.7m), 나한봉, 증취봉, 용출봉, 의상봉, 보현봉(700m),
형제봉(462m)


◈ 산행기




<구기터널 매표소 출발 -->2004-02-21 오전 08:00>

계절 답지 않은 겨울비가 촉촉히 젖은 북한산 자락..
불광역 전철역을 빠져 나오면서 제법 굵어진 빗 줄기..

잠시 새벽 산의 정적에 잠겨 본다. 숨가쁘게 돌아가던 일상에서 탈피해
오늘따라 마음과 몸이 가볍고..
쪽두리봉을 바로보며 높이 오를수록 산 공기가 맑고 투명하다.

모처럼 찾은 북한산이..
오래 전부터 날 기다렸다는 듯이 넓은 가슴을 활짝열고
나만의 쉼터를 쉽게 제공해준다.

언제나 처럼 그는 묵묵히 이곳을 치키며..
길손의 해묵은 상념을 떨치게하고, 신비롭고 애정 어린 손짓도 아끼지 않는다.

나는 순간적으로 어설픈 작가가 되어 뜻 모를 단어들을 이어가며...
녹녹히 젖어드는 빗 내음의 싱싱함에 흠뻑 젖는다.

오르다보니 쪽두리봉!.. 사위를 둘러본다.
저쪽 빼곡한 도회지의 거리와는 대조적으로
잿빛으로 물든 이쪽은 평화롭고 고즈넉하다.

산을 오르내리면서 뒤늦게 배운거라면?
잠시 이렇게 쉬어 갈 줄 아는 여유를 이제 겨우 아는 듯 하다.

애잔하게 울려 오는 빗소리가 우산위에 정겹고..
봄을 잉태하기위해 그의 차디찬 체적에 내포 되어 이렇게 서두르는가?

비봉에서 사모바위를 지나면서 줄기가 제법이다.
미끌리는 등로를 조심스럽게 디뎌가며 오르 내리길 한참 하니
어느덧 대남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따끈한 커피로 몸을 녹이고
굵어진 빗줄기로 백운대 예정 코스를 접고 아쉬움을 뒤로하며
구기동 방향으로 하산을 재촉한다.



▲ 쪽두리봉을 오르며...


▲ 쪽두리봉...

<쪽두리봉 도착..-->2004-02-21 오전 9:10>


▲쪽두리봉을 멀리서...


▲쪽두리봉에서 비봉 구간..


▲비봉을 당겨서..



▲ 비봉을 멀리서..


<
비봉 도착--> 2004-02-21 오전 10:56:56>

▲ 사모바위...
청수 동암문..

<
구기동 매표소 도착--> 2004-02-21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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