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를 보시기전 위쪽에 800 * 600 모드로 산행기 보기로 보시면 더욱 잘보입니다.*^^*






등산코스 : 자재암 - 공주봉 - 나한대 - 상백운대 - 중백운대 - 하백운대 - 자재암


소요산은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한수이북에 있는 아주 예쁜 산이다.

타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기자기함이 있는산이다.



산형태는 말말굽 모양을 하고 있어 원점회귀 산행과 능선산행을 즐길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코스를 자재암으로 시작하여 하백운대 쪽으로 오른다.

헌데 여유로운 산행을 하고 싶다면 반드시 갈림길에서 우측 공주봉을 들머리로 하여야 한다.



꼭 한번은 올라보라고 권할만한 아기자기함을 갖고 있는 산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투표를 마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소요산을 향하여 차를 몰았다.



소요산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산행을 시작 하였다.

근 한달보름만에 하는 산행인것 같다.



날씨는 화창하고 도로변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온통 눈이 내리는 것같다....*^^*...정말 좋다...













길가의 모든 만물에게 축복이라도 내리듯

따듯한 햇살이 모든 만물을 비취고있다..*^^*..(오버인가^^)



저 앞에 스님의 뒷모습 조차 즐거워보인다.^^







여기가 자재암 가기전 갈림길이다. 현재 오전 11시



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자재암이고,

우측으로가면 공주봉이다....



여기서 나는 공주봉을 들머리로 하였다.







오랫만에 오르는 산행이라 무척 힘이든다.

조금 오르고 쉬고 다시또 오르고 숨이,,심장이 터질것같다.

바위에 걸터앉아 한참을 쉬고 얼마를 더오르자 능선길에 올라설수 있었다.~~~ 휴~











능선길에 올라서자 힘도 덜들고 몸도풀리는 것같다.

저 앞 공주봉이 보인다.....(공주봉)







오랫만에 하는 산행이고 몸도 풀리고 날씨도 화창하고

무엇보다도 소요산의 아름다운 모습과 아기자기한 능선들

그리고 화려한꽃들과 산행에 흘린땀을 어우루는 산들거리는 시원한 바람



이모든것이 나를 상쾌하게 한다...공주봉에서 바라본 의상대와나한대 능선










의상대로 향하는 나는 완존히 기분이 업^^ㅠ되어 천천히 햇살과 바람과 진달래와
놀면서 장난치면서 웃으면서 그렇게 능선길을 걸었다...흐미!~~~ 정말존네!







공주봉쪽 능선길과 공주봉모습







의 상 대









경치가 아름다운 의상대에서 한참을 있었다..

식사도 하고 사진도 여러장찍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저아래를 내려다보며 한참을 앉아있었다.^^










의상대에서 바라본 공주봉방향







의상대에서 바라본 나한대쪽 방향











나한대 오르는 능선길





내가 소요산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정상 능선길에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많다는 것이다.







나한대에서 바라본 의상대 모습
















나한대에서 상백운대 가는 엄청가파른 계단길 ㅡㅡ;

나한대에서 상백운대 가는 길은 내리막이라 그런데로 하지만

상백운대에서 나한대로 올라오는 길은 거의 공포의 계단이라 불릴만 하다.



상백운대에서 나한대쪽으로 엄청 힘들어 하며 오르는 ?? ㅡㅡ; ..^*_












칼바위능선길 (소요산 능선길중 빼놓을수 없는 아름다운 곳 *^*^



















































칼바위능선길을 걸으며 그 아름다움에 취해 쉬다 걷다 쉬다 걷다 하였다.


칼바위능선에서 바라본 상백운대







상백운대 저앞 소나무 너머 보이는 나한대와 의상대







상백운대에서 중백운대로 향하는 능선길














중백운대에서 바라본 의상대와 공주봉













저앞 하백운대와 좌측 자재암으로 가는 능선길







저아래 자재암과 소요산 입구길










자 재 암


자재암은 신라 선덕여왕 1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사찰이다.



















































~~~~~~~~ 봄 ~~~~~~~~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 *^^*













이로서 2004년 4월의 봄을 소요산에서 보냈다.

오늘의 산행은 정말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였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그동안 산을 찾지않은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을 하였나를 깊이 느낀 산행이였다.



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걷는 능선길에서

부드러운 봄바람이 살랑살랑 귓볼을 스치는 능선길을 걸으며

능선 가득히 차있는 솔내음을 맡으며 나도 모르는 사이 나는 웃으며 걸었다^^



여하튼 즐겁고 산뜻한 산행이 였다.^^

갑자기 지리산이 능선길이 엄청 그리워진다...곧 다녀와야 겠다.ㅡㅡ;



칭구들에게 전화가 왔다.....



지금 한탄강에서 낚시를 한단다........*^^*



산에서 흘린땀을 봄볕 가득한 강가에서 식혀야겠다..아!~~ 사랑이여!






음악 : Rise /Herb Alpert









▣ SOLO - 소요산 경치가 좋군요. 저는 왕방-국사-소요-초성리 종주때 상백운대만 들렀는데 거기 바위가 여는 산과는 때깔이 틀려보였습니다. 사진 감상 잘했습니다~
▣ 벽소령 - 시원한 사진과 감미로운 음악 ~~~~good~~ 입니다.^^
▣ 맷돌 - 음~~~역시 3년만에 사진으로 보니 감회새롭네요 잘 보고갑니다
▣ 김현호 - 자재암밑에있는 세심교에서 속세의 마음 쏴악 씻고 오셨죠?? 소요산!! 언제봐도 멋있어요. 얼마전 갔을땐 아이들한테 소요산 설명한다고 했다가 결국 삼천포로 빠졌던 기억이 있네요^^(자재암->원효대사->요석공주->설총->이두->한글) 조만간 소요산행은 님!덕분에 좀 미뤄야겠어요(왜? 여기서 충분히 봤으니깐요)
▣ 저산넘어 - 시원한 사진과 째즈음악이 너무 좋습니다..그리고 맨 아래 사진의 장소가 어디인지 궁금 합니다...잘보고 갑니다.
▣ 미시령 - 아름다운 사진들을 남기셨군요. 그리고 소요산에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참 많군요...